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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만 딱 있는 가성비 뷔페를 찾는다면 여의도 켄싱턴호텔 뷔페

메뉴 다양성은 부족하지만, 필요한 것들만 고퀄리티로 있어 오히려 만족스러웠던 가성비 뷔페 2024년의 1월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새해라는 것을 나에게 자연스럽게 적용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몇 개월이 필요한 것 같다. 이 말이 좀 의아하게 들리실 수 있는데, 누군가 나이를 물어본다거나 과거의 일을 이야기할 때 작년 기준으로 말하게 되는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올해 시점으로 말을 하는데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 아마 내가 신경을 안 쓰는 것은 많이 놓치다 보니, 새해라는 것에 좀 무뎌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뭐 일처럼 딱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제대로 하긴 하겠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겠다. 그래도 나이 같은 경우는 만 나이 기..

맛집 & 카페 2024.01.21

일본 갈 때마다 이치란 라멘만 먹었던 분들은 꼭 가봐야할 라멘집

신주쿠에 가면 꼭 들려야 한다는 불향 가득 특별한 시오라멘, 야키아고 시오라멘 다카하시 본점 일본여행 시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재미는, 바로 특색 있는 라멘집 찾기다. 대부분 일본 여행을 갈 때, 들려야 하는 라멘집으로 이치란을 가실 것이다. 이치란의 경우 현재 지점도 꽤 많고 한국에 가져올 수 있도록 봉지라면이나 컵라면 스타일로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그 인기를 실감하듯이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받아먹을 수 있겠다. 물론 현지에서 사 먹는 것보다 가격은 매우 비싸지만, 아무튼 여행을 가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겠다. 나의 경우에도 사실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이치란 정도만 들려도 괜찮다 생각한다. 근데 이치란이 워낙 맛있다 보니까 다른 가게들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더라...

맛집 & 카페 2024.01.19

튀김의 느끼함을 매콤함으로 확 잡아주는 매운 철판 돈까스

바삭하면서도 매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매운 철판 돈까스 돈까스, 제육 그리고 뭐였지. 남자들의 로테이션 음식 대표적인 세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 순간 생각이 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 로테이션 음식들에 대해서 크게 공감은 하지 못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한번 꽂히면 질릴 때까지 먹는 편이다. 그 뒤로는 아예 생각을 안하는 편이다. 그래서 같은 음식을 주기적으로 먹기보단 꽂혔을 때 확 먹고 그 뒤로는 정말 드물게 먹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좀 까다로울 수도 있는데, 그냥 매일 나름 새로운 맛을 추구한다는 부분에서는 괜찮은 것 같다.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먹는 즐거움이 있으니까. 그래도 확실히 돈까스나 제육 같은 것은 맛 자체가 그렇게 강렬하지는 않다 보니 다른 메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찾는..

맛집 & 카페 2024.01.18

BHC치킨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솔직 리뷰

일요일은 치팅데이 개념으로 꼭 배달 음식을 먹게 된다! 일요일의 경우 웬만하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다. 밖에 나간다고 하더라도, 내가 내 마음대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것들만 가져가려고 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뭔갈 하더라도 혼자 할 수 있는 것들만 한다. 예를 들어 머리 커트를 하러 간다든가 운동을 간다든가 등등의 일정들만! 그래서 음식이나 취침 시간 역시 내 마음대로 하고 있다. 사실 평일에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아 오늘은 참고 일요일에 시켜 먹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일요일은 나름 오랜만에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날이 되는 하루다. 근데 먹을 때마다 항상 속이 불편해서 고생을 하곤 하는데, 그게 먹고 나서 집에만 있어서 인지 내가 과..

맛집 & 카페 2024.01.15

디저트 천국 도쿄에 가면 기본적으로 1일 1파르페는 해줘야 한다!

메론이 한가득 올라간, 1일 1파르페 필수인 긴자 센비키야 디저트 카페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 놀러가다 보니, 사실 오랜만에 만나거나 여행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일본 도시의 어딘가를 갔을 때 공통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자기도 가봤다거나, 갈 예정인데 어떻다거나. 나도 마찬가지로 일본 도시 여러 곳을 가봤던 것 같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정도. 뭐 물론 오사카를 갔을 때 고베나 나라 이런 도시 가는 것들도 포함해서 말이다. 그나마 안 가 본 곳으로 삿포로를 꼽을 수 있겠다. 눈 덮인 삿포로를 언젠가 가보고 싶고, 나고야도 시라카와고라는 곳을 꼭 가보고 싶었다. 사실 이번에 여유 시간이 있을 때 도쿄를 세 번이나 갈 것이 아니라 안 가본 곳들을 다 가보고 싶기도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맛집 & 카페 2024.01.14

요즘 인기몰이 제대로 하고 있는 이삭토스트 양념치킨 후기

김밥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이삭토스트 오랜만에 이삭토스트를 찾았다. 사실 여기 한 번도 안 가보신 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김밥천국에 누구나 가봤던 것처럼, 여기 역시 다들 한 번씩은 가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뭔가 대박적인 가게는 아니어도,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계속해서 찾게 되는 동네 가게 같은 느낌이랄까. 우리가 김밥천국 초기에 정말 인기가 많았을 때도, 여긴 맛집이라 느껴서 간 것이 아니라 그냥 괜찮은 가격에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바로 즐길 수 있어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사실 김밥천국의 인기가 이젠 예전 같지 않다. 나름 동네 식당들도 강자가 되어서 가격이나 맛, 양 대비 메리트가 크게 없어졌다. 근데 그게 김밥천국이 못했다기보단 김밥천국은 예전과 그대로였고, 다른 자영업자 ..

맛집 & 카페 2024.01.13

피자계의 평양냉면 수식어 이후 배달 폭주했다는 파파존스의 그 피자!

파파존스 스파이시 치킨랜치 피자 오늘은 예상외로 처음 먹어보는 메뉴를 소개해볼까 한다. 지금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한때 제대로 이슈몰이 이후 주문이 폭주했다는 그 메뉴다. 다만 잠깐 반짝하고 만 것이 아니라, 그 이후 매력에 빠져 줄곧 이 메뉴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한다. 나의 경우 이 소식을 늦게 접했고, 이제야 나마 처음 도전해 보았다.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파파존스 피자를 제일 좋아한다. 여러 프랜차이즈 중에 간혹 신메뉴나 할인 적용이 되었을 때 말고는 대부분 파파존스를 먹는다. 피자를 열 번 먹는다고 하면 7~8번은 파파존스를 찾는다. 근데 오늘 소개할 이 메뉴는 여태까지 먹어본 적이 없다. 단순 메뉴명만 봤을 때 일단 치킨이 들어가서 패스했던 것 같다. 치킨하면 뭔가 닭가슴살이 들어갔..

맛집 & 카페 2024.01.12

참치에 진심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시장 초밥집은 어떨까?

용산 용문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참치 초밥 전문점 원효스시 가려고 하는 식당이 시장에 있을 경우, 방문하기 전에 묘한 기대감이 솟구쳐 오르는 것 같다. 나만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 뭔가 시장에 위치해 있다고 하면, 평소 방문하던 가게와는 다를 느낌이다. 그게 분위기라든지, 맛이라든지, 양이라든지 뭐든 포함해서 말이다. 사실 시장을 갈 경우 주로 분식이나 옛날통닭 같은 것을 주로 먹었던 것 같다. 아니면 국밥이라든지. 그래서 대충 그런 것들은 어떤지 감이 오는 편이다. 가격도 그렇고. 그런데 오늘은 색다른 메뉴를 먹어봤다. 시장에 갔을 때 이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마 이날이 처음이었을 것이다. 예외적으로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 회를 포장해서 먹은 적은 있었지만..

맛집 & 카페 2024.01.11

8500원만 내면 집밥 스타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서울식당

만들어 먹는 것보다 사서 먹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알려주는 용산 서울식당 이 근처에 백반집들을 여러 군데 가보았다. 아마 이전에 소개한 곳들과는 위치가 좀 다르긴 한데, 이 주변에도 백반집이 여러 군데 있다. 가정식 백반까지는 아니어도 한 가지 음식이 정갈하게 여러 가지 찬과 함께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 근데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이 가게만 안 가봤다. 근데 여기도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는 것이 보이더라. 그래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고 이번에 다녀왔다. 들어가자마자 선불을 결제하고 내 마음대로 식사를 담아서 즐기는 구조였다. 뭔가 오랜만에 급식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처음 오다 보니 어떠한 음식들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었다. 일단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맛집 & 카페 2024.01.10

30년 동안 한자리를 지킨 찐 노포 맛집 열정도 철판 쭈꾸미

화끈한 불맛으로 겨울을 녹여줄 철판 쭈꾸미 천연 재료를 활용해서 매운 음식을 만들기는 개인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청양고추 뭐 그런 것이 있겠지만, 솔직히 그런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맵기의 경우 어느 정도 맵기 초보자들도 허용할 수 있는 범위가 있는 것 같다. 어디서 뭐 보고 그런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체감으로 느꼈을 때 그렇다. 간혹 매운 음식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이건 도저히 먹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느꼈던 매운맛들은 대부분 인위적이었다. 쉽게 말해 캡사이신이 들어간 매운맛이라는 것이겠다. 이런 매운맛의 경우 사실 어떤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하겠다. 정말 불맛처럼 화끈하게 매운맛의 경우 먹어도 맛있게 맵다. 근데 캡사이신이 들어간 매운맛의 경우 이게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맛집 & 카페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