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995

1969년 대한민국 최초의 수제버거 3대째 운영 중인 라모스버거

직접 만드는 번과 소고기 100%로 만든 수제 패티, 그리고 강원도산 감자로 만든 감자튀김까지!  오늘 소개할 가게는 정말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다. 차를 타고 이동 중에 어느 카페에서 햄버거를 판다는 간판을 보았다. 그래서 카페에서 어떻게 햄버거를 팔지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기가 엄청난 맛집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한 번 가봤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또 가보고 싶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이따 저녁으로 그럼 저기 가서 햄버거를 먹자고 했다. 원래 축제 같은 곳을 방문하여 길거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그 부분을 바로 대체하였다. 사실 길거리 음식의 경우 특색이 있긴 힘들고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있는데 여기 햄버거는 여기서만 먹을 수 있으니 더 희소성이 ..

맛집 & 카페 2024.09.18

추석 연휴 온 가족이 모여 다 같이 간짜장 어때요?

중식 먹을 때 필수로 같이 먹어줘야 하는 탕수육까지!  올해 들어 배달 음식을 작년보다 많이 먹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중식을 시켜 먹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사실 밖에 나가는 일이 있을 때 주기적으로 먹어주고 있기 때문에 딱히 배달 니즈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짜장면이 생각날 때 짜파게티와 같은 라면 같은 것을 먹어주면 되니까 딱히 생각이 안 나더라. 물론 중식집에서 만들어주는 짜장면과 짜장 종류의 라면과 비교가 안 되는 것은 맞겠다. 근데 내가 무슨 대단한 맛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춘장 베이스의 양념 느낌만 나면 충분히 대체가 되더라. 그래서 자주 안 시켜 먹는데 이날은 오랜만에 시켜 먹게 되었다. 사실 간짜장이 먹고 싶었다기보단 대체 불가 메뉴 중 하나인 탕수육이 생각이 났겠다. 근데 탕수육도 ..

맛집 & 카페 2024.09.17

빵지순례 필수코스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출신이 운영하는 자유빵집

춘천 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빵지순례 필수코스 자유빵집  요즘 디저트에 대한 의욕이 줄어들고 있지만 입맛이 없을 때 달달한 것만큼 잘 들어가는 것도 없을 것 같다. 이번에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 정말 입맛도 없고 뭘 먹고 싶지도 않았다. 아예 배고픔을 못 느끼면 모르겠는데 배고픈데 뭔가 한입 들어가자마자 먹기 싫은 기분이 들더라. 근데 이때 뭐라도 먹어야 더 빨리 나을 것 같았고, 실제로 먹기도 해야 했고. 그래서 그나마 먹은 것들이 달달한 것이었다. 대표적으로 과일이겠다. 사실 태어나서 먹어본 사과 중에 이때 먹었던 사과가 제일 맛있었다. 뭐 특별한 사과도 아니었는데 아침에 먹으니 시원한 사과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 사과를 시작으로 메론도 먹고 아무튼 과일만으로 버텼던 것 같다. 복숭아도 ..

맛집 & 카페 2024.09.16

춘천 현지인 순대국밥 투표 1위한 조부자 매운순대가 명동 본점

얼큰한 순대국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춘천 조부자 매운순대가 명동 본점  순대국밥의 세상은 정말 넓고 무궁무진한 것 같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 빠져들게 되면서 김해에 있는 순대국집을 제이리 원탑으로 꼽았다. 온전히 순대국만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같이 나오는 수육이라든가 서비스 등을 포함해서 선정한 것이긴 한데 아무튼 그냥 구성도 그렇고 거기가 제일 좋았었다. 그 뒤로 여러 곳을 갔었는데 거기만한 곳이 없기도 했다. 근데 최근에 이런 생각을 깨게 만든 곳이 있다. 물론 이 깨게 만든 곳들 역시 너무나도 유명한 맛집이긴 했다. 그래서 내가 그 김해 순대국집을 좋아하듯이 누군가는 이 깨게 만든 곳들을 원탑으로 꼽았을 것이다. 다만 나의 이러한 인식이 쉽게 깨지진 않는다. 웨이팅을 ..

맛집 & 카페 2024.09.15

당일 제조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하는 백종원 역전우동 0410

인기에 힘입어 최근 매장이 약 200여 개까지 늘어난 백종원 역전우동 0410  우동하면 개인적으로 딱 떠오르는 곳이 하나 있다. 신촌에 있는 곳인데 사실 우동이라기엔 잔치국수가 맞긴 한데 나에겐 비슷한 결과 같은 느낌이 있다. 물론 맛이나 비쥬얼 자체는 전혀 다르지만 상상하는 이미지가 비슷할까. 기대치도 비슷하고. 그래서 그런지 둘이 매우 흡사하게 느껴진다. 다만 이게 또 냉우동이나 이런 쪽으로 가면 감성이 아예 달라지긴 하겠는데 일반적으로 우동을 떠올릴 때의 감성과 잔치국수를 떠올릴 때의 감성은 개인적으로 비슷하다. 나만 그런가?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궁금하다. 정말 우동만 좋아하는, 라면 매니아처럼 우동 매니아와 같은 분도 계시려나? 잘 모르겠다. 다만 일본에 놀러 갈 때는 일본이 또 우동이 유명하..

맛집 & 카페 2024.09.14

9천원 백반인데 떡볶이, 떡갈비, 냉모밀까지 8가지 찬이 나오는 시골밥상

저녁 메뉴는 잘 모르겠지만 점심 기준으로 백반 꽤 잘 나오는 용산 맛집  오늘 소개할 곳의 경우 예전에 저녁으로 한번 온 적이 있었던 곳이다. 근데 그 당시에 나름 세트 구성이 괜찮아서 와봤는데 사실 그게 괜찮았던지는 잘 모르겠다. 우선 소규모로 먹었던 것이 아니라 정신이 없기도 했고, 음식에만 신경 쓸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닌지라 여러모로 집중을 하지 못했다. 다만 주변에 아예 곱창을 못 드시는 분부터, 별로였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래서 현재 리뷰를 살펴보니 초기에 문제였는지 평점이 조금 낮은 것 같더라. 근데 개인적으로 여기 점심 백반은 꽤나 괜찮게 나온다고 생각한다. 저녁은 잘 모르겠지만 점심은 정말 잘 나온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고기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 재료들을 활..

맛집 & 카페 2024.09.13

50년 노하우 원할머니보쌈 회사에서 런칭한 박가부대 부대찌개

2008년 런칭 후 현재 전국적으로 매장 확대되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박가부대 부대찌개  개인적으로 햄을 별로 안 좋아한다. 뭔가 햄 종류를 먹으면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어디서 봤는데 햄을 최악의 음식이라고 뽑는 의사들도 있더라. 물론 좋게 보면 좋아보이고 안 좋게 보면 끝도 없이 안 좋게 보이는 게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뭐든 다 좋기만 한 것도 없으니까. 또 거기서 체질도 고려해야 해서 사람마다 다르고. 아무튼 그냥 입맛에서도 햄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 먹으면 맛있게 먹을 때도 있긴 한데 주변과 비교해 보면 딱히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다. 햄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팸만으로도 밥을 먹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스팸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때 없어서 못 먹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맛집 & 카페 2024.09.12

교촌치킨 폐점율 0.29%에 크게 기여한 메뉴 레드윙 feat. 웨지감자

웨지감자와 치즈볼까지 같이 주문해서 조합 좋게 즐긴 교촌치킨 레드윙  확실히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는 교촌치킨 프랜차이즈다. 내가 말하는 매니아란 여기 치킨만 먹는 사람을 말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치킨은 아예 못 먹고 여기 치킨만 찾는 그런 매니아층도 포함이다. 유독 이 교촌치킨 프랜차이즈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무슨 닭 자체를 못 먹는데 여기만 먹을 수 있다 그런 의미는 아니고, 다른 치킨 종류의 경우 일단 개인이 직접 주문해서 먹는 경우는 없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먹기는 하나 선호하진 않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근데 교촌은 직접 시켜서 먹기도 하고 또 맛있게 먹기도 하는 뭐 그런 상황? 그 이유를 살펴보면 아마 닭 사이즈가 가장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다들 아시는..

맛집 & 카페 2024.09.11

35년 냉면 만두 외길인생 마곡 순희네 한번 가보면 무조건 재방문 각!

육수 한입 먹자마자 새콤달콤해서 너무 맛있었던 35년 전통 마곡 순희네 여름이 끝나가고 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오늘은 냉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따뜻한 음식보다는 차가운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항상 음료수도 차갑게 먹고 과일도 차가워야 먹는 편이고 그렇다. 물론 요즘은 속을 편하게 만들고자 의도적으로 따뜻한 음식을 먹곤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도적이겠다. 나의 기본적인 베이스는 항상 시원하고 차가운 음식이겠다. 이게 반발 심리가 있는 것인지 원래 몸에서 잘 받는 것은 차가운 것이 아닌 따뜻한 음식인데 역설적으로 차가운 음식을 좋아하고 있다. 근데 이런 심리는 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있는 것 같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 심리가 아닐까 싶다. 괜히 하지 말라고 하면 하..

맛집 & 카페 2024.09.10

50년 전통 일미집 감자탕, 수요미식회에서 극찬 받은 이유가 있었다

감자탕에서 이렇게 맑고 깨끗한 국물은 처음이었던 50년 전통 일미집 감자탕  나의 티스토리에서 보기 드문 감자탕 포스팅이다. 사실 평소 감자탕을 그렇게 먹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포스팅할 기회도 없었다. 가끔 이미 포스팅한 메뉴의 경우 또 올리기가 뭐해서 먹기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감자탕은 정말 여기에 올라온 내용들이 나의 먹은 전부가 되겠다. 일 년에 2~3번 정도 먹나? 아마 그마저도 안 먹을 수 있겠다. 근데 이 감자탕을 싫어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안 먹는 이유는 예전에 하도 먹어서다. 초창기 이 감자탕 프랜차이즈가 나왔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4시로 판매가 되더라도 새벽이나 낮이나 사람들이 많았다. 그중 나도 한 사람이었다. 가격도 착하고 고기도 튼실하고 양도 많..

맛집 & 카페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