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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풋살 경기장 12

풋살장 규격 5:5와 6:6 확실히 다르네

6:6하기엔 좁았던 풋살장 규격, 5:5하면 딱 맞아 오랜만에 하는 풋살 포스팅이다. 사실 한동안 공을 차지 않았다. 자주 이야기하긴 했지만 기존에 뛰고 있던 팀이 해체되기도 했고 또 뭔가 나도 벽을 느껴 의욕을 잃은 상태였다. 그러다 한 친구가 자기 팀에 들어와서 한번 차보라고 해서 날을 잡아 차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현재 매주 공을 찬 지 대충 한달이 지났다. 여태까지 총 세번 찼고 다음주에 한번 더 차면 딱 한달이 되겠다. 일주일에 한번만 모이기로 했고 그룹카톡에 한 13명 정도가 있어서 6명은 꼭 모이고 있다. 파토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던데 아직 내가 참여한 이후로는 6명 이상은 꼭 모였다. 저번주에는 딱 10명이 모여서 5:5로 내전을 할 수 있었다. 사실 내전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되는 것이..

서서울 호수공원 신원초 주차 후 산속 풋살장 고고

산속 풋살장은 또 처음이네.. 서서울 호수공원 방문 후기 오랜만에 적어보는 풋살 후기다. 그동안 경기를 뛰었는데 포스팅을 안했던 것이 아니라 정말 오랜만에 풋살을 했다. 1차로 비시즌인 겨울이었고 2차는 같이 축구할 친구들이 없었다. 6명이 들어와있던 그룹채팅을 나온 뒤로 거의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물론 나 혼자 어디 용병을 뛰거나 그랬을 수 있겠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 내 실력이 그정돈 아니었다. 다들 재미로 뛰는 것이라곤 하는데 운동을 하면 승부욕이 발생하는 지라 실력이 어느정도 받쳐줘야함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인 내가 어떻게 오랜만에 이렇게 뛸 수 있었나면, 친구가 속해있는 그룹에 흔히 말하는 꼽사리를 꼈다. 얘가 요즘 매주 차는 팀이 있는데 동네 형들이라고 했다. 고등학교가 달라..

풋살공 스타 축구공 4호 FB614 24450원 주고 삼

풋살공 스타 축구공 4호 FB614 24450원 주고 삼 오랜만에 쓰는 풋살 포스팅이다. 사실 작년에 한창 포스팅을 올릴 때만 해도 한달에 2~3번은 공을 찼었는데, 겨울이 온 뒤로 잘 모이지 않게 됐다. 우선 춥기도 너무 추웠고 활성화된 그룹 카톡이 잠잠해졌달까..? 다들 자연스레 날이 좀 풀리면 공을 차자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나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창 타오를 때였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고, 차자고 차자고 하다 겨울에 어떻게 차게 됐는데 왜 겨울에 애들이 안 모이는지 알게 됐다. 우선 부상도 부상인데, 옷을 두껍게 입기 때문에 평소의 배가 힘들었다. 조금 과장해 여름은 몸이 가벼운데 겨울엔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는 기분이랄까. 사람들이 하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래도 내 친구들을 제..

겨울 운동 서울 월드컵경기장 풋살장에서 축구 한판!

겨울 운동 서울 월드컵경기장 풋살장에서 축구 한판! 실컷 껴입고 패딩을 입어도 추운 날 친구 덕분에 실내도 아닌 야외에서 겨울 운동을 하고 왔다. 최근에 다들 너무 공을 안찬지 오래 돼서 공을 차고 싶단 욕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주엔 공 좀 차자고 의견이 모아졌고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도 있겠다 멤버수도 딱 맞아 날을 잡았다. 근데 근래 감기로 이 주 동안 고생했기에 야외는 절대 싫었고 무조건 실내로 매칭을 잡자고 했다. 말만 하면 안되니 내가 알아보겠다고 했다. 그렇게 늦잠을 자고 오후가 좀 넘어서 일어났는데 친구가 매칭을 잡았다고 연락이 왔다. 위치는 서울 월드컵경기장 풋살장... 실내냐 야외냐 물어보니 야외라고 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가기가 싫었다. 아무리 뛰면 땀이 나서 덥지 ..

손가락 인대 부상 in 부천주니어 축구클럽

손가락 인대 부상 in 부천주니어 축구클럽 지난 9월 몽골에서 다녀온 당일, 친구가 한 명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집에 누워서 설잠을 자고 있다가 부랴부랴 풋살을 하러 나왔다. 솔직히 정말 귀찮기도 했는데 다음날 쉬는 날이기도 했고 늘어지면 끝도 없을 것 같아 긴장도 풀 겸 해서 운동을 다녀왔다. 위치는 경기도에 있는 부천주니어 축구클럽! 이날은 그냥 따라가기만 했지만 여태까지 다녔던 시스템과 같이 구장을 시간당 대여하고 그 시간에 맞춰 6:6 매칭을 잡았다. 처음에 뭣 모를 때야 그냥 실내 바닥에서 해도 상관없었지만 이제는 잔디 아니면 웬만하면 하지 않으려고 한다. 신발이 상하기도 하고 부상 위험도 있고, 무엇보다 잔디 구장이 더 재밌다. 부천주니어 축구클럽도 급 따라오긴 했지만 다행히 잔디 구장이었다..

아이엠그라운드 로꼬풋살 아레나 신목동 3:3 밀어내기

아이엠그라운드 로꼬풋살 아레나 신목동 3:3 밀어내기 축구를 시작한 뒤로 매주는 아니지만 꾸준히 축구를 하고 있다. 시간이 안 돼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날에는 집 앞이나 동네 뒷산에 잔디밭이 있는데 거기에 가 몸을 풀곤 했다. 근데 바로 어제 퇴근하기 전에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 달간 축구를 하지 못했던 친구가 오늘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퇴근하기 전에 부랴부랴 매치를 잡았다. 지금 그룹 카톡에 한 8명 있는데 3명 정도만 가능하다고 하여 오랜만에 3:3 매치를 해보기로 했다. 매치와 경기장을 잡을 때 주로 '모두의 풋살'이라는 카페를 이용했는데 오늘은 아이엠그라운드라는 어플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위치별로 오늘 등록된 경기를 볼 수 있었고 구장 사진까지 올라와 있어 이용하기 편했다. 그리고 실시..

서울 강서구 옥상 풋살장 STREET FUTSAL PARK

서울 강서구 옥상 풋살장 STREET FUTSAL PARK 원래 평일에는 웬만하면 약속을 잡지 않는다. 그날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음날 앉아만 있는 것도 뭔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에서 잡는 약속에 의무적인 것이 아니면 잘 참여하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다 같이 동호회 목적으로 공을 차자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구장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메가박스에 위치하고 있는 옥상 풋살장 STREET FUTSAL PARK다. 원래 같이 주말마다 공을 차는 친구들은 여기에 와본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럼 여기로 오지 왜 다른 곳으로 가냐고 물으니 여기가 좀 비싸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4만 원인데, 여기는 시간당 5만 원이라고 한다. 근데 이동 거리를 따지면 그게 그것이 아..

20대 동호회 추천, 오마풋살장에서 축구를 하다.

20대 동호회 추천, 오마풋살장에서 축구를 하다. 지난주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매칭을 잡고 축구를 하러 다녀왔다. 이번에 간 곳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하고 있는 오마풋살장이라는 곳이다. 정각에 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양옆 구장 모두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부랴부랴 양말을 신고 신발을 갈아신고 있는데 자꾸 주변에서 강아지 소리가 들렸다. 나중에 살펴보니 곳곳에 이렇게 강아지들이 있었다. 총 10마리 정도 되는 것 같고, 큰 개도 있었다. 원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지내는 아이들은 정이 고프지 않아 별로 반겨주지 않는데, 얘네들은 애교가 상당히 많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다 관심을 가졌다. 물론 아닌 아이들도 있었지만.. 평소라면 좀 같이 놀았을 텐데 시간이 별로 없어 놀아주지 못했다. 20대 동호회..

팬텀 풋살장 비 오는 날 실내에서 6:6 매치

팬텀 풋살장 비 오는 날 실내에서 6:6 매치 경기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는 팬텀 풋살장을 다녀왔다. 풋살을 시작하고 한 달쯤인가 첫 방문을 하고 저번주에 우연히 다시 들르게 되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는데, 두 번 모두 2층에서 볼을 찼다. 처음 왔을 땐 여름이었는데 아무래도 실내다보니 환기도 안되고 그렇게 해서 에어컨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정말 너무 더웠다. 찜질방 안에서 축구를 하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이구동성으로 여긴 진짜 다시 오면 안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다시 한 달이 흐르고, 네비를 찍고 6:6 매치를 하러 가고 있는데 길이 와봤던 길 같았다. 도착해서 팬텀 풋살장이라는 글을 보고 예전에 왔던 곳임을 알았다. 비가 오는 날이었어서 실내로 잡다 보니 우연찮게 또 오게 되었다. 더위도 가..

취미생활추천 직장인 풋살을 시작하다.

취미생활추천 직장인 풋살을 시작하다. 풋살을 시작한 지도 어느새 약 두 달이 지났다. 매주 금요일 혹은 토요일마다 모여서 볼을 차고 있다. 모이는 사람은 그때그때 다른데 대부분 인원이 부족해서 용병을 구해서 매칭을 잡곤 한다. 처음에 우리 고정은 세 명이었는데 동네 친구들을 부르다 보니 지금은 4~5명은 되는 것 같다. 취미생활추천 직장인, 메인 사진인 이날은 금요일에 친구가 생일이었기에 공을 차지 못했고 토요일엔 피곤해서 집에만 있었다. 그리고 일요일에 친구랑 운동이나 하자하고 옷을 챙겨입은 뒤 근처 중학교에서 둘이 연습을 했다. 정말 조금 뛰었는데 땀이 비 오듯이 왔다. 그래도 재밌었고 많이 배웠다. 그리고 저번주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 급으로 6:6 경기를 하게 되었다. 장소는 공양왕길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