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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키나와 16

나하공항 LCC 터미널 피치항공 면세점 아주 작게 있다!

오키나와 나하공항 LCC 터미널 피치항공 면세점 있긴 있네 누구나 그렇겠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현지에서 남은 잔돈을 탈탈 털어오는 것이 속도 편하고 뭔가 기분이 좋다. 간혹 한국에 도착해 환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남은 금액이 환전하기도 뭐한 소액이 전부일터라 좀 애매하다. 나 같은 경우 돈이 크게 남으면 다음에 또 가야겠다하며 집으로 가져오는 편인데 동전은 항상 좀 처치 곤란이다. 나중에 보면 이 동전이 어느 나라 돈이었는지도 헷갈려서 좀 성가시기까지 한다. 아무튼 그 현상은 이번 오키나와 여행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했는데 다들 남은 돈을 합쳐보니 금액이 꽤 됐다. 그래서 이걸 한번 털어야겠다 생각해서 나하공항 LCC 터미널에도 면세점이 있는지 별도로 알아봤다. 근데 정보가 딱히 없었다. 있..

오키나와 포장마차거리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야

오키나와 가면 다 포장마차거리 가길래 기대가 너무 컸다.. 숙소에서 국제거리 포장마차까지 걸어서 가는 거리에 이렇게 상설 시장이 있었다. 오키나와 포함 일본 어느 곳을 가든 이렇게 천장이 막혀있고 가게들이 쭉 이어진 길이 있었다. 이런 구조는 그냥 시장이라 천장이 막혀있는 것 같진 않고 한국 포함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없었다. 오히려 시장이라면 천장이 뚫려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소 돌아다닐땐 의문을 같지 않게 되다가 포스팅을 하면서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이유가 뭘까. 그래도 시장에서 파는 것들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파자마 옷도 팔고 처음에 뭔가 하고 들여다보니 뱀이 담겨진 술도 판매하고 있었다. 너무 적나라하게 담겨져있어 가까이 보다가 깜짝 놀랐다. 실제로 수요자가 있으니까 저렇게 판..

100엔샵 쇼핑 잊지말고 여권 챙겨서 taxfree 받자!

오키나와 100엔샵 쇼핑, 여권 챙겨서 꼭 taxfree 받자! 아침 식사를 마치고 계획에 없던 100엔샵에 들려 쇼핑을 하게 됐다. 원래는 바로 스노쿨링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이전에 포스팅 했던 것처럼 미참여자가 발생하여 짐이나 계획표 등 분산해야할 것들이 생겼다. 그래서 그것들을 고려하다보니 잠시 여유가 생겼고 그 시간 동안 한두명이 바로 눈앞에 있는 100엔샵에 들어가 구경하다보니 이렇게 다들 따라 들어오게 됐다. 어차피 국제거리에 가서 쇼핑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여기서 가격비교를 해보고 더 괜찮은 것들은 여기서 살 생각이었다. 여기 역시 돈키호테에서 파는 관광 제품은 다 있었다. 동전파스, 수이사이 세안제, 카베진 등 오키나와 포함 일본에 들리면 꼭 사는 것들 말이다. 처음에는 그냥 사람들이 사..

일본 음식 중 놓치지 말아야할 초밥, 구루메스시 털기!

일본 음식 초밥, 잊지 말고 먹고 오자! feat. 구루메스시 신나게 오락실에서 놀고 있다가 가게가 오픈했다는 연락을 받고 이렇게 아메리칸빌리지 구루메스시 가게 앞에 도착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사람들 후기를 보면 이 시간에 맞춰 가게 앞에 쭉 줄이 있다고 한다. 근데 우리가 갔던 때는 여행 성수기도 아니고 애매한 시기여서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이 우리 팀을 제외하고 한 두팀 정도 밖에 없었다. 물론 다 한국인이었다. 근데 음식을 먹고 있을 때쯤에는 일본인들 포함 가게 내부가 꽉 찼다. 그렇게 좁은 편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확실히 일찍 오긴 해야하는 가게다. 일본 음식 초밥, 구루메스시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우리가 일등으로 들어와서 다행히 텅빈 가게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

아메리칸빌리지 예상보다 조용했던, 심심했던 관광지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조금은 심심했던 유명 관광지 오키나와에서 보내는 삼일차, 아침 일정으로 아메리칸빌리지에 왔다. 사실 여기는 관광 목적이라기보단 식사를 즐기기 위해 왔다. 그래도 온 김에 식사를 하고 산책겸 돌아다니려 했는데, 가게 오픈이 예상보다 늦어져 오픈 전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오기 전 일정을 짜기 위해 좀 찾아봤을 땐 여기가 나름 오키나와에서 핫한 곳으로 알려져있었다. 근데 막상 도착해보니 오전이라 그런 것인지 몰라도 사람도 없고 전체적으로 한산했다. 그리고 어느 포인트에서 매력을 느껴야하는지도 좀 의아했다. 그래도 오긴 왔는데 놓치는 것 없이 좀 둘러보고 싶었다. 그래서 좀 걷기 시작했다. 썸네일에 이어 관람차가 중복해서 나오지만, 솔직히 여기 말고 어디를 포인트에 두고 사진을 찍어야..

오키나와 쇼핑 이온몰 나고점에서 술, 인형 샀어요

오키나와 쇼핑 이온몰 나고점에서 술, 인형 샀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그냥 숙소로 복귀해야했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숙소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술을 사기로 했고, 근처에 있는 이온몰 나고점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간판에 영어로 뭐라뭐라 적혀있어 처음엔 헷갈렸는데 AEON이라고 쓰여있는 것이다. 구글 리뷰 약 1,400개에 평점은 3.9점으로 후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오키나와 쇼핑 이온몰 나고점이다. 도착하고보니 내 예상보다 규모가 컸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의 거의 만차였다. 다들 여길 오는 것인지 아니면 이 주변에 다른 갈만한 곳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는 주차와 동시에 바로 이 안으로 들어왔다. 가볍게 한 문장이로 이곳을 정리하자면, 백화..

일본가정식 야닌쥬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크다

일본가정식 야닌쥬(家人寿) 구글맵코드 206 824 010*03 다들 아직 배가 덜 고픈, 좀 이른 시간의 저녁이었지만 섬 안에서 밖으로 나가야했고 머무르는 동안 딱히 할일도 없었기에 우선 식당에 왔다. 일본가정식을 판매하는 야닌쥬라는 곳으로 처음엔 네이버에 적혀있는 구글맵코드가 잘못되어 있어 가게가 없어진 줄 알았다. 그냥 나중에 구글에 직접 일본맵코드를 검색해 찾았다. 포스팅 맨 위에 적은 구글맵코드가 정확한 숫자다. 아무튼 위 사진처럼 정말 가정집처럼 생겼고 간판도 딱히 없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 '그냥 집이네?'이러고 지나칠 확률 100%다. 나 역시 차에서 내려 가게에 직접 물어본 뒤에 확신을 했다. 이때가 대략 오후 6시 정도였는데 다행히 운영을 하고 있었고 주문을 할 수 있었다. 근데 이미 ..

패키지 여행 오키나와 세소코비치 바람 너무 좋다

바람이 좋았던 오키나와 세소코비치 패키지 여행 수족관 이후 다음 일정은 섬에 들어가는 것이다. 근처 멀지 않은 곳에 세소코 섬이라고 있었고 거기에 있는 비치에서 저무는 노을을 바라보는 풍경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한다. 그래서 그 노을을 보기 위해 이렇게 왔다. 섬이라고 하여 배를 통해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다리를 통해 차로 이동할 수 있었다. 식사도 섬 안에 평점 좋은 일본 가정식을 파는 식당이 있어 거기서 해결하기로 했다. 다만 점심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바다를 본 뒤에 저녁 식사를 즐기기로 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그냥 공사 중인 길 옆에 차를 대고 이동할 수 있었다. 원래 식당이 걸어서 대충 20분 거리여서 거기에 주차를 한 뒤 바다까지 걸어오려 했는데 다들 걷는 것을 싫어해서 어쩔 수 없었..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 티몬에서 구매 후 바로 입장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 티몬 구매 후 바로 입장 츄라우미 수족관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기로 했다. 걸어갈 수도 있는 것 같은데 길을 몰라 그냥 안전하게 엘리베이터를 탔다. 기다리는 동안 만났던 자동판매기. 일본에서 왜 이 자동판매기만 보면 괜히 한번 더 구경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잘 되어있을 것이라는 착각 때문이려나. 뭐 실제로 잘 되어있기도 했다. 차를 타고 오는 동안 스노쿨링 업체에서 다시 한번 전화가 왔다. 원래 가려던 푸른 동굴에는 날씨 때문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고, 다른 스팟이 있는데 거긴 괜찮느냐고 말이다. 비용은 기후 덕분이니 100% 환불이 가능하다 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은 스노쿨링 대신 다른 것을 하겠다고 환불을 원했다. 그래서 그렇게 업체와 일처리를 하고..

오키나와 플리퍼스테이크 2600엔 등심 맛보기

뷰가 좋은 오키나와 플리퍼스테이크 그리고 2600엔 등심 전날은 워낙 늦게 도착해 마트에서 산 음식으로 대충 끼니를 때웠지만 오늘부터는 제대로 챙겨 먹어야 했다. 나에게 여행은 곧 먹방이기에 맛있는 것으로 배를 채워야 했고 그 첫 타자가 오키나와 플리퍼스테이크다. 여긴 그냥 처음에 계획을 세울 때 끼워 넣으려고 찾게 된 레스토랑인데 관광객들에게 이미 유명한 곳 같았다. 많은 블로그에 소개되었고 그로 인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었다. 근데 구글 평점을 보니 4점 이상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올때까지 갈지 말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다들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 같아 여기도 덩달아 오게 됐다. 계획은 세웠지만 진짜 올지 몰랐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렇게 입구에 도착했다. 주차 공간은 여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