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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3만원 오마카세 독산 코야키친

제철이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대방어를 즐겨봤어요~! 사실상 추운 겨울이 끝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만 지나면 곧 3월이 오고, 3월이면 그래도 확실히 2월과는 다른 느낌의, 봄이라는 계절이 시작하는 것 같다. 사실 한 2~3주 전부터 옷차림이 꽤나 가벼워졌다. 날씨로도 오늘은 날이 풀린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옷을 나도 모르게 얇게 입게 되었다. 그래서 추워서 고생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감기가 걸리거나 그러진 않았다. 아마 그만큼 안 추워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이번 겨울은 확실히 춥긴 추웠지만, 그 추웠던 피크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유독 더 안 춥게 느껴진 것 같다. 사실 이번 겨울이 그렇게 안 추웠어서 좋기도 했는데, 여름이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된다. 작년 여름에 더위를 먹었었기 때문..

맛집 & 카페 2024.02.18

맛있다고 소문나 연예인들도 줄지어 방문한다는 부암동 국시랑만두

직접 빚은 만두로 만드는 만두전골이 일품인 부암동 맛집 국시랑만두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닌데 확실히 내가 선호하는 식당은 있는 것 같다. 이날도 여러 후보군 중에 이곳을 택한 이유가 있다. 일단 여긴 우연히 발견했다. 그렇게 헤비하게 먹고 싶지도 않고, 운동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날도 춥고 해서 뭔가 건강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음식점 리스트 중에 그냥 한 곳을 눌러봤는데 여기 부암동 국시랑만두가 눈에 들어왔다. 리뷰에 있는 음식 비쥬얼을 보자마자 여기다 싶었다. 근데 여기 말고도 다른 만두집 후보군이 하나 더 있었다. 거긴 뭐라고 해야하지. 블루리본과 같은 그런 상도 받고 리뷰도 몇천 개에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 근데 나의 경우 거기보다 여길 더 오고 싶었다. 이유는..

맛집 & 카페 2024.02.17

막 먹어줘야 더 맛있는 대패삼겹살

가격이 착한 고기, 대패삼겹살 수중에 돈은 많이 없는데 고기를 먹고 싶을 때, 대패삼겹살만한 고기는 또 없는 것 같다.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뭔가 가볍게 고기를 먹고 싶을 때 찾아도 좋겠고. 학창 시절에 친구들이랑 이 메뉴를 엄청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근데 그때 학생이라서라기 보단, 그냥 그때 아마 이게 엄청난 유행을 했을 것이다. 아니면 우리 동네에만 늦게 들어왔나? 뭐가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대패삼겹살 전문점들이 막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찾았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먹기도 하고 운동이 끝나고 가서 먹기도 했다. 심지어 식사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냥 가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가격이 착하기도 한데 뭔가 친구들이랑 고기를 구워 먹는 그런 분위기가 좋았던..

맛집 & 카페 2024.02.16

7천원에 갓 튀겨진 튀김과 고급진 면발을 즐길 수 있는 히카리 우동

가성비가 좋아 효창공원역 주변 숨겨진 맛집으로 소문난 히카리 우동 사실 막상 갔을 때는 모르다가, 포스팅을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될 때가 있다. 그것도 나름 티스토리의 순기능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오늘 소개할 곳의 경우, 방문 당시에도 따로 뭐 2호점이라든가 분점이라든가 그런 표시가 없었다. 그래서 여기서만 장사를 하시는구나 싶었다. 근데 검색을 한번 해보니, 전혀 다른 지역에 가게 상호가 뜨는 것이었다. 근데 외관도 똑같고. 그래서 이사를 하신 것인가 싶었는데, 그곳 역시 여전히 장사 중이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리뷰 같은 것을 살펴보니 메뉴 구성부터 인테리어까지 똑같더라. 그래서 이건 같은 곳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니 응암동에 위치한 곳이 본점이고, 여기 용산 효창공원역 ..

맛집 & 카페 2024.02.15

알바생 꿀팁으로 입소문 돌다가 정식 메뉴로 출시한 롯데리아 그 메뉴!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 세트 + 양념감차 치즈에 칠리소스 추가 + 베이컨 토핑 추가! 요즘은 메모장에 평소 먹고 싶었던 것을 적어두는 편이다. 그냥 치킨 이런 식으로 적는다기보다는, 어디 프랜차이즈 신메뉴, 어느 가게 무슨 메뉴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적어두는 편이다. 사실 이렇게 적기 시작한 이유는, 평소 갑자기 뭔가 먹고 싶은데 딱히 뭔가가 떠오르지 않을 때 그때 많이 답답하더라. 분명히 평소에 먹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딱 필요할 때 생각이 안 나니 말이다. 그래서 그 뒤로 적기 시작했는데, 그런 상황이 올 때마다 이 메모장을 켜고 선택하면 되니까 나름 효율성도 좋고 심적으로 편하고 그래서 그 뒤로 꾸준히 그러고 있다. 그렇게 메모장에 적혀 있었던 리스트 중 하나를 오늘 공개해볼까 한다. 배달 음식이..

맛집 & 카페 2024.02.14

2년만에 가격 인상한 백종원 홍콩반점 다녀와봤어요~

가격 인상만큼 퀄리티가 괜찮아진 것 같아 만족스러웠던 백종원 홍콩반점 올해 더본코리아에서 상장을 재도전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다. 예전에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때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이번에 다시 진짜 한다고. 이것도 뭐 확실하진 않겠다. 따로 막 찾아볼 정도로 애정이 있진 않기 때문에. 아무튼 그 이야기와 연결 지어서 보면, 아마 상장이 되면 회사 기업정보가 외부에 공개되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 등을 고려하여 가격 인상도 이번에 진행된 것 아닐까 싶다. 간혹 상장을 준비하는 회사들 중에서, 상장 전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매출을 올리곤 한다. 뭐 특별 할인을 한다든지 등등 말이다. 예전에 어느 기업이 그걸 굉장히 티나게 해서 기억에 남았던 적이 있는데 지금 또 생각이..

맛집 & 카페 2024.02.13

디저트 꽤나 먹어본 사람도 인정하게 되는 화정 하운트카페

오픈한 지 2년 만에 동네 유명 카페가 되어버린 고양 화정 하운트카페 다들 아시다시피 기존에 갔던 곳을 또 가기보다는, 새로운 곳을 가려고 하는 편이다. 물론 마음에 들었던 곳은 또 가긴 하는데, 그런 경우는 일상적일 때 그러겠다. 만약 새로운 일정이 있다거나, 어디를 간다고 했을 때는 대부분 항상 새로운 곳을 가려고 하는 편인 것 같다. 이렇게 매번 새로운 곳을 가기 위해서 일정을 다음과 같이 잡는 편이다. 출발 장소에서 어딘가 들리기보단, 목적지 혹은 목적지로 가는 길에 들릴 곳을 잡는다. 목적지에서는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주로 목적지로 가는 길에 잠시 길을 새서 거기서 짧게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이동하는 편이다. 실제로 이렇게 일정을 잡으면, 전혀 안 가봤던 곳을 들릴 수 있으며 평소에도 여..

맛집 & 카페 2024.02.12

서울 3대 호텔 뷔페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 디너 솔직 후기

3월에 서울 3대 호텔 뷔페 다 가격 인상한다고 하던데, 그전에 다녀와볼까? 오늘은 서울 3대 호텔 뷔페 솔직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우선 이 3대 호텔로는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와 롯데호텔의 라세느, 그리고 오늘 소개할 조선호텔의 아리아로 꼽을 수 있겠다. 근데 최근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플레이버즈가 신라호텔을 제치고 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지인을 통해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거기 한 번 가봐야겠다 싶었는데 아직 가보지 못했다. 이전에도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은 가본 적이 있어서, 오늘 소개할 조선호텔만 들리면 일단 가볼 만한 곳은 다 가보겠구나 싶었다. 이제 여길 다녀왔으니 다음에는 JW 메리어트 호텔을 가 볼 예정인데, 언제 가볼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이왕 처음 가보는 것 숙박하면서 머..

맛집 & 카페 2024.02.11

20여년간 한양대 학생들의 족발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왕족발보쌈

맛, 양, 퀄리티 모두 다 잡아버린, 한양대 젊음의 거리 중앙에 위치한 서울왕족발보쌈 사실 서울에서 안 가봤던 지역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강남 쪽을 자주 안 가보긴 했는데, 거기도 그냥 자주 안 가는 것이지 가본 총 횟수를 따지자면 안 가봤던 것은 아니겠다. 그리고 핫플레이스라든가 꼭 들려볼 만한 곳들은 다 들려봤기 때문에 오랜만에 가더라도 그렇게 새로운 것들이 없더라. 지금 간단하게 떠오르는 곳들이 뭐 문래, 합정, 연남동, 홍대, 광화문, 종로, 강남, 북촌, 서촌 뭐 이런 곳들이 떠오르는데 꽤나 많이 가봤겠다. 그래서 뭔가 서울에서 어딘가를 가고자 할 때 새롭게 다가오는 곳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근데 최근에 꽂힌 이 왕십리. 너무나 나에게 신선하고 매력적인 동네였다. 그래서 앞으로 많이..

맛집 & 카페 2024.02.10

100% 한우 고기로만 육수를 만들어 맑은 육수가 특징인 곰탕

맛없으면 돈도 안 받고, 육수도 무한 리필인 맛에 진심인 곰탕집 사실 아직까지도 곰탕, 순대국, 해장국 등 각각의 매력은 잘 모르겠다. 물론 맛의 차이는 먹어보면 알 수 있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이러한 스타일의 음식을 먹고 싶을 때 그냥 위에 나열된 아무 메뉴나 먹을 때 대체적으로 같은 만족감을 얻는다는 의미가 되겠다. 아마 같은 국밥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나만 그런가? 뭔가 따뜻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을 때 순대국만 무조건 먹어야겠다, 곰탕만 먹어야겠다 이런 니즈는 잘 안 생기는 것 같다. 그나마 그중에 좀 다른 것이 감자탕 계열이겠다. 감자탕은 아무래도 고기가 큼지막하게 실하게 들어가 있으니 포지셔닝이 조금 다르긴 한 것 같다. 근데 다른 메뉴들은 딱히 이 중에서 큰 차이가 있는지는..

맛집 & 카페 202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