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물 사진 모음집이다. 내가 돌보고 있는 반려견도 있고 길거리에서 만난 아이들도 있고 뭐 그렇다. 위 사진은 주댕이인데 뭔가 사람처럼 앞을 쳐다보고 있길래 이렇게 사진을 찍어봤다. 뭘 생각을 하는지 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이럴 때 서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가끔 동물 언어 해석기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것도 인간의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간 것 아닌가?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 모르겠는데 아마 그냥 재미용이겠지. 어쩔 수 없이 표정과 행동으로만 서로 소통을 해야하는데 나의 경우 눈치가 좀 빠르기 때문에 그래도 그나마 조금 더 일찍 캐치할 수 있는 것 같다. 근데 그냥 좋아하기만 하는 사람들은 나도 잘 못하는데 더 못하지 않을까, 그래서 서로 답답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