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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103

한 그릇 43,000원 신라호텔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그 유명한 제주 신라호텔 짬뽕 직접 먹어본 후기 개인적으로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 하나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오늘 포스팅하는 메뉴다. 근데 이거 먹고 싶다고 먹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투숙객만 여기 입장이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외부 사람도 가능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근데 내가 봤을 때 대부분 다 수영을 즐긴 후 혹은 옷을 편하게 입은 투숙객뿐이어서 막연하게 여기 그냥 구경 온 사람은 이용하지 못하는구나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먹고 싶다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름 높은 진입장벽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여기 1박 이용료가 꽤나 세기 때문에! 요즘은 해외에 나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제주도에 오고, 그에 맞춰 1박 이용료도 꽤나 높아졌다고 한다. 내가 예전에 왔을 때와..

맛집 & 카페 2022.08.04

화학조미료 없이 옛날 할머니 손맛이 담긴 보리밥과 도토리묵

나물 신선하고 코다리구이 짭조름하고~ 건강하고 맛있었던 한 끼 맛집은 또 방문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요즘 워낙 요리 잘하고 맛있게 나오는 식당들이 많고, 온라인을 통해 정보 찾기도 쉬우며, 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웬만하지 않고서는 같은 가게를 또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식업이 정말 경쟁력이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막 이벤트적으로 정말 비싸고 유명한 곳을 예약하여 한번 방문할 수 있어도 그곳에서의 경험이 좋아 또 방문하기가 정말 쉽지 않게 느껴졌다. 근데 내 경험을 빗대어보면 정말 맛있는 곳은 또 가게 되더라. 막 비싸거나 이색적이지 않아도 말이다. 그 자체로서의 경험이 값지면 그 경험을 다시 누리기 위해 또 찾아가게 된다. 근데 그 기준이 확실히 엄격하긴 하겠다. ..

맛집 & 카페 2022.08.03

무더위 피해 산속 그늘 아래서 즐기는 야외 바베큐 파티

친구들과 남양주 글램핑장 다녀왔어요~ 최근에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살이 좀 빠졌다. 근데 막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한 것은 아니고 배워보고 싶었던 것을 배우다 보니 운동을 하게 된 것이었는데 그 덕분에 살이 좀 빠졌다. 애초에 목적 자체가 이렇다 보니 따로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았는데 변화가 오더라. 물론 운동하고 나서 먹는 것이 아까워서 참기도 참았다. 근데 이번주부터 뭔가 다시 먹는 욕구가 샘솟고 있다. 나의 경우 두 가지 정도만 안 하면 되겠다. 일단 음료수 많이 마시지 않기. 식사를 할 때 꼭 탄산을 먹거나 아니면 밖에서 오곡라떼나 연유커피 같은 달달한 것을 종종 마신다. 이 두 개만 하지 않더라도 일단 나는 건강에도 좋고 체중도 감소할 것이다. 또 하나는 밥을 먹고 디저트 느낌으로 과자를..

맛집 & 카페 2022.08.02

웨이팅 필수에 오픈런까지 발생한다는 요즘 호텔 빙수

하나에 59,000원하는 신라호텔 딸기빙수 먹어본 후기 얼마 전 그런 글을 본 적이 있다. 사람은 생각 외로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생각에 걸맞은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몸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약의 도움을 받으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좋은 것이기도 하고. 솔직히 주체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로서는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긴 한데 오늘 포스팅하는 주제가 나름 그 의아한 부분을 깨주는 부분이 있어서 같이 좀 말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막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거나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다. 베스킨라빈스가 항상 사람이 많고 인기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한 적도 많다. 뭐 맛있는 것은 알겠는데 달기도 달고 매번..

맛집 & 카페 2022.08.01

가족 여행객은 꼭 가봐야하는 제주 한정식 돌솥밥 담아래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주공항 근처 맛집 담아래 본점 가족 단위 여행은 정말 쉽지가 않다. 그렇게 오랜 기간 같이 살아온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여행 스타일도 다르고 원하는 바도 다르겠다. 예를 들자면 이 정도 걸었으면 쉬고 싶은 타이밍이라든가, 아침에 게으르고 밤에 바쁘다든가, 어느 음식을 좋아한다든가 이런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여행 중에 트러블이 될 수 있다. 물론 안 되는 것이 최고긴 한데 주변을 보더라도 가족여행이 그 시간 내내 해피 해피하진 않은 것 같더라. 뭐 근데 친구랑 여행을 가도, 커플끼리 가도 그런 것들은 똑같겠다. 뭐 가족이라고 다를 것 있겠는가. 근데 오늘 소개할 곳은 적어도 가족 여행객은 꼭 가봐야 한다 생각하여 소개해보고자 한다. 일단 구성원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

맛집 & 카페 2022.07.31

몇 없는 추억의 학교 앞 분식집 인기 메뉴 다 주문했어요

어릴 적 학교 앞에서 동전 내고 하나씩 사 먹었던 그 맛 그대로인 분식집 이상하게 떡꼬치에 빠져있는 요즘이다. 정말 언제 먹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예전에 먹었다가, 우연히 한 분식집에 들러 먹은 뒤로 계속해서 생각나더라. 단순 떡 자체의 매력보단 그 튀겨진 식감과 함께 소스의 맛이 함께 느껴지다 보니 너무 맛있다 생각하는 것 같다. 이날은 집에서 갑자기 그 떡꼬치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 배달앱을 검색해봤다. 근데 떡볶이를 파는 가게는 많아도 떡꼬치를 파는 가게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못 시켜먹나 하다가 다른 앱을 들어가 검색해봤다. 근데 딱 하나의 가게가 뜨는 것이었다. 처음 보는 낯선 이름이었는데 어디서 배달 오나 살펴보다가 이미 내가 인지하고 있던 가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알았냐면 여러 번 지..

맛집 & 카페 2022.07.30

매콤한 감칠맛이 일품인 하루 150인분 한정판매 오늘은쭈꾸미

2014년 장사를 시작하여 지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오늘은쭈꾸미 본점 아는 형이 종종 자기 동네 근처에 있는 맛집을 데려가준다. 좋은 점 중 하나가 이 형이 이미 다녀와본 곳 중에 괜찮았던 곳을 데려가주다보니 실패할 확률이 많이 줄어들게 되더라. 입맛도 나름 비슷한 것 같다. 서로 말랐던 체형에서 살이 찐 것이라 그런지 좋아하는 맛이나 선호하는 음식 종류들이 비슷하다. 뭔가 그걸로 갈렸던 적이 크게 없는 것 같다. 내가 유일하게 약한 분야가 해산물인데 이 형 역시 해산물에 그리 강한 것 같지 않고. 서로 초밥 정도만 즐기는 그런 정도랄까. 아 근데 오늘 소개할 메뉴도 어떻게 보면 해산물인데 기본적으로 양념이 되어있고 밥이랑 쓱싹쓱싹 같이 비벼 먹을 수 있어 좀 다르겠다. 내가 말한 것은 뭐 물회나 그냥..

맛집 & 카페 2022.07.29

대식가 친구와 먹었던 나름 국룰 돈까스 냉모밀 조합

처음 가보는 카츠바, 마음 편하게 먹기 좋았어요 이게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닌데 확실히 살이 좀 어느 정도 있는 친구들이 먹을 줄 안다. 근데 내 경험상으론 이게 살이 좀 있어서 먹을 줄 아는 것이 아니라 먹을 줄 알게 되어서 살이 찌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렇다. 예전엔 누가 봐도 마른 체격이었다. 그냥 마른 게 아니라 너무 말랐다 느낌? 물론 지금도 옷 사이즈를 크게 입기 때문에 블랙 계열을 입으면 아직까지 말랐다는 이야기를 듣긴 한다. 근데 그분들은 아마 옷 안에 감춰진 것들을 못 봐서 그럴 것이다. 아무튼 나 역시 그렇게 꽤나 오랜 기간 마른 체형을 유지했었는데 맛있는 것을 즐긴 뒤로, 그러니까 이런저런 조합을 구성해서 먹는 방법을 알게 된 뒤로 살이 찌기 시작했다. 또 그에 맞춰 다양한 ..

맛집 & 카페 2022.07.28

닭고기 육즙과 달달한 파향이 살아있는 호불호 없는 닭꼬치

숯불에 하나하나 손수 구워서 먹기 좋게 내어주는 고가네 숯불구이통닭 정말 그 지역에 평소 갈 일이 없는데 먹기만을 위해서 들릴 때가 있다. 그리고 정말 먹기만 하고 바로 그 지역을 이탈한다. 진짜 순수하게 오가는 왕복 거리를 그 식당에 방문하기 위해 소비하는 것이다. 단순 그 시간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까지 해서 찾아가는 곳은 대부분 그 지역 맛집이기 때문에 웨이팅 시간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은 시간을 그 음식 하나를 먹기 위해 쓰는 것이겠다. 근데 맛있는 것 먹으면서 이런 거 하나하나 따지면 피곤한 일이긴 한데 아무튼 가끔 오래 기다릴 때면 좀 허무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것도 아니고 막 기념일에 올만한 곳이 아닌 것 같은 곳일 때는 더더욱. 오늘 소개할 곳은 누구나 아는 평..

맛집 & 카페 2022.07.27

직판으로 가격 잡고 숯향까지 머금은 국내산 토종 민물장어

국내산 토종 자포니카만을 고창 산지에서 직접 공급받아 제공하고 있는 장어세상 장어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길게 봐야 1~2년 정도 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본격적으로 먹었다고 표현하기 뭐하긴 한데 아무튼 그전까지는 제대로 먹어본 기억이 없다. 정말 몇 년에 한 번 우연히 기회가 있을 때나 아니면 뷔페나 그런 곳에 가서 있으면 먹었지 막 식당까지 찾아가서 먹은 적이 없다. 그러다 어느 날 뭔가 몸보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몸보신 음식이 뭐 있냐고 물어봤고 그 친구가 한 장어 맛집을 추천해주었었다. 그때 딱 꽂혀서 평소 안 먹던 것이니 먹어보자 싶었고 그렇게 홍대에 위치한 한 가게에 가게 됐다. 그리고 그 맛에 반했다. 너무 담백하고 부드럽고 살도 실하고 맛있..

맛집 & 카페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