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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103

직장인이 계속해서 몰려드는 깔끔한 중식 도원스타일

이렇게 깔끔한 중식은 도원스타일 아니면 찾기 힘들 것 같다. 나만 추구하는 방식일 수 있는데 복잡한 지역에 갔을 때, 나름 조용한데 괜찮은 음식을 먹고 싶을 경우 백화점을 찾아가면 되겠다. 물론 백화점도 푸드코트나 아니면 팝업스토어 개념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식당관 쪽에 가면 정신없긴 한데 일반적으로 제일 맨 위층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때로는 한산할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곳의 경우 가격이 꽤 나가고 맛이나 양적인 측면에서 가성비가 없을 수 있으나 이게 또 바뀌었다. 요즘 솔직히 작은 가게라 하더라도 비싼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크게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있다. 예전이면 뭔가 백화점 맨 위층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비싸다는 느낌이 확 들었는데 솔직히 요즘은 잘 모르겠..

맛집 & 카페 2022.08.23

밥알 하나하나가 고슬고슬 살아있는 트러플 리조또의 매력

꼬르동 블루 출신의 쉐프님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행복의 기준은 살아가면서 많이 바뀌는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바쁠 때 행복감이 느껴질 때가 있으며, 또 한가로이 여유를 부릴 때 '나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 이 기준도 상대적으로 맞춰 변해가는 것 같다.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것도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 그 여유라는 것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혼자 있어도 즐겁고 만족할 줄 알며 스물스물 올라는 우울하고 슬픈 감정들을 이겨낼 줄 안다는 의미가 되겠다. 근데 요즘 그 부분에 꽤나 취약한 것 같다. 근데 이 역시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나는 지금 그냥 바쁜 상황에 놓여야 안정이 되는, 그런 상태라 이해하고 있다. 또 이렇게 지내다..

맛집 & 카페 2022.08.22

자연에서 만찬을 즐기는 기분이 드는 등촌샤브칼국수 서오릉점

미나리 듬뿍 들어간 칼칼한 버섯칼국수가 맛있는 서오릉 맛집 음식점의 경우 맛도 맛이지만 쾌적한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테이블이든 수저든 물컵이든 그것들이 기본적으로 청결해야 위생으로 직결되는 안 보이는 주방까지 괜히 신뢰가 간달까. 내가 예민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수저에 자국이 있다거나 물컵에 뭐가 묻어있다거나 그러면 좀 기분 안 좋게 시작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뭐 가게를 나간다거나 뭐 어떻게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바꾸거나 닦아내긴 하는데 일단 내 마음은 좋지 않겠다. 근데 반대로 처음부터 너무 깨끗하면, 실제로 막 수저에서 광이 나는 곳에 가면 기분이 너무 좋다. 그리고 괜히 '이 가게 잘 왔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내가 너무 예민한 것일 수 있겠다. 그런 거 있어도 그냥 닦..

맛집 & 카페 2022.08.21

직화로 조리하여 불맛 제대로 담긴 여의도 별미볶음점

오삼, 낙삼, 쭈삼 생각날 때 방문하면 되는 여의도 맛집 소개해요 아는 맛이 무섭다. 알아서 질리는 것이 아니라 더 생각나고 우선적으로 떠오르더라. 요즘 계속해서 드는 생각이 있다. 나의 경우 한식, 양식, 일식 모두 다 좋아한다. 그리고 모두 다 잘 먹는다. 근데 과거 양식을 더 선호했다면 이제는 피자나 치킨, 파스타 그런 것보다 한식이 더 생각나긴 하는 것 같다. 물론 여태까지 먹은 총 양을 따지면 당연히 양식이 앞설 것이다. 집밥을 제외한 기준이다. 근데 최근 비율로 보면 한식의 비율이 꽤나 높아졌을 것이다. 한식을 그렇게 선호하게 된 이유는 다른 것 없다. 소화가 잘 되어서. 개인적으로 이제 장기들이 예전 같지 않은지 먹는 양이 소화가 잘 되지 않았다. 예전엔 바로 먹고 누워도 누워있을 때만 배가..

맛집 & 카페 2022.08.20

처음 느껴보는 돼지고기 식감의 꼬들살 이거 미쳤다

전국적으로 지점 확대 중인 당산 오돌, 인기 있는 이유가 있네 제법 날씨가 선선해졌다. 근데 이게 나의 졸음이랑 무슨 상관인 것인지, 요즘 너무 졸려 죽겠다. 포스팅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졸려서 그냥 씻고 잘까 싶었는데, 아까부터 포스팅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하고 자는 것이 더 불편할 것 같아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작성하고 있다. 솔직히 먹는 이야기를 적으면서 또 먹고 싶어서 잠이 깰 수도 있겠지만 정말 자고 싶었다. 후다닥 작성하고 씻고 자야겠다. 아무튼 요즘 밖에서 사 먹는 고기가 맛있다. 원래 소고기나 그런 것 그냥 정육점에서 사 와서 집에서 먹는 것이 더 가성비 좋고 맛도 있고 먹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매장에서 숯불 같은 센 화력에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 밑반..

맛집 & 카페 2022.08.19

바삭바삭 치킨과 새콤달콤 골뱅이소면 조합

추억의 치킨뱅이 기억나시나요? 요즘 평점에 다들 민감하다. 소비자들도 그렇고 실제 장사를 하시는 자영업자분들도 그렇고, 또 그 평점을 관리하는 플랫폼 업체까지도. 이게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니 나름 플랫폼 업체들에서 어느 정도 기능을 감추거나 변화를 주거나 하는 등의 관리를 하는 것 같긴 한데 여전히 민감하겠다. 솔직히 그도 그럴 수밖에 없겠다. 아예 소비자가 남긴 후기 자체를 없애지 않는 한에는 말이다. 개인적으로도 후기의 순기능과 역기능 모두 있다고 생각한다. 순기능의 경우 정말 그 사람의 순수한 생각이 올바른 표현으로 담겨있을 때 나타난다. 그게 자영업자 기준으로 좋든 안 좋든 정말 그 사람이 대가를 지불하고 든 생각이니까 그건 순기능이라 생각한다. 근데 역기능의 경우 거기에 감정이 들어가 일부러 ..

맛집 & 카페 2022.08.18

아직도 선착순으로만 구매 가능하다는 포켓몬 빵 먹어봤어요

띠부띠부씰부터 여러 종류의 맛을 즐기는 재미가 있는 포켓몬 빵 리뷰 요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억여행을 떠나고 있는 빵이 하나 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막 어렸을 때부터 뭔가를 모으고 수집하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하나씩 뭔갈 사면 잃어버리기 전문이었지. 근데 그 이상한 수집욕이 성인이 된 이후에 발동하였고 뭔가 하나 꽂히면 집착스럽게 기록하고 모으고 그랬다. 그렇다고 하여 특정한 취미가 있어 뭘 수집한 것은 아니지만 한번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놓치지 않으려고 매번 메모하면서 체크해왔다. 그리고 그 계획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고. 뭐 확실히 다 놓치고 잊어버리는 과거보다 현재가 낫긴 한데 어쩔 때 보면 그냥 아무것도 몰랐을 때가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오늘 소..

맛집 & 카페 2022.08.17

양고기 매니아라면 이미 가봤다는 라무진 징기스칸 양갈비

잡내 하나 없이 너무 부드러워 또 가고 싶어지는 라무진 후기 트렌드라고 표현해야 하나. 요즘 떠오르는 고기 중에 하나가 또 양고기라 생각한다. 나의 경우 이 종류를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냥 막연하게 양하면 익숙하지 않다 보니 뭔가 그 특유의 냄새가 날 것 같고, 부드럽지 않을 것 같고 나처럼 뭔가 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먹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근데 처음에 뷔페에서였나. 아니면 좀 유명한 레스토랑에서였나. 우연히 접할 기회가 생겨서 먹어봤는데 잡내 하나 없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리고 솔직히 이게 여태까지 익숙하게 먹어왔던 돼지나 소 등과 같은 다른 고기와 크게 뭐가 다른지도 잘 모르겠다. 이 말은 맛이 똑같다는 것이 아니라 거부감 측면에서 이상한 게 하나도 없단 의미다. 근데 ..

맛집 & 카페 2022.08.16

끝도 없이 계속 당기는 단짠단짠 즉석떡볶이의 매력

한번 방문하면 계속해서 생각 나 저절로 단골이 되는 킴스맘 즉석떡볶이 평소 전혀 먹지 않다가 시간이 흐르고 빠진 음식 중 하나가 떡볶이이지 않을까 싶다. 그전에는 정말 별로 잘 먹지도 않았다. 학교 앞에서 몇백 원에 컵에 팔 때도 난 그렇게 손이 가지 않았다. 그 대신에 튀김이나 뭐 쥐포 같은 것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사 먹었지. 아니면 튀긴 닭꼬치나! 별로 떡볶이에 매력을 못 느꼈던 이유는 그냥 나에겐 좀 심심했다. 이게 소스가 강한 것도 아니고 그냥 처음에만 소스 맛이 나지 나중엔 떡의 식감이나 그런 밀가루나 쌀 같은 맛만 났달까? 딱히 맛있다거나 그런 기분은 들지 않았다. 그래서 별로 먹지 않았다. 근데 얼마 전에 산책을 나가봤는데 이젠 학교 앞에 문방구나 그런 가게들도 별로 없더라. ..

맛집 & 카페 2022.08.15

롯데월드 신나게 놀고 바삭한 도미노피자 다녀왔어요

할인받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롯데월드 도미노피자 정말 오랜만에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솔직히 여기를 언제 왔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기억나는 것은 20대 초반이었나. 갑자기 그때 성인들이 교복을 입고 롯데월드를 가곤 했다. 지금처럼 일상이 되지 않았고 나름 떠오르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아닌가. 그냥 나만 늦게 안 건가. 아무튼 그랬었는데, 내가 어디선가 그것을 보고 친구들에게 우리도 교복 입고 다녀오자고 굉장히 설득을 했다. 근데 친구들의 경우 뭐 여자친구랑 가는 것도 아니고 일단 남자끼리 거기 가는 것도 귀찮은데 뭔 교복이냐고 내 말을 거의 듣지 않았다. 그래도 당시엔 내가 설득하는 에너지가 넘쳤기 때문에 결국 멤버를 모을 수 있었고 친구 두 명과 함께 다녀올 수 있었다...

맛집 & 카페 20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