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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096

더현대서울 블루보틀, 힙하다는게 뭘까?

실내지만 쾌적한 공간에서 쉴 수 있는 더현대서울 블루보틀 아마 2022년 가장 핫했던 백화점을 꼽자면 당연 여기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을 말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2021년에도 그랬을 것이고. 개점일이 2021년 2월 26일이라고 하니까 벌써 약 2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솔직히 요즘 시간이 워낙 빠르게 흘러가니까 3~4년 정도 된 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네. 단순 여기가 최신식 건물이라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찾고, 여의도의 경우 직장인 상권이라는 말이 많았는데 이 건물 하나로 1020부터 해서 30까지 주로 찾게 되면서 아예 분위기 자체가 많이 바뀐 것 같다. 당장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만 검색해도 원래 이런 것들이 전혀 없었는데 백화점 하나가 어떻게 보면 여기 문화를 바꿨다고 볼 수도 있겠다. 너무..

맛집 & 카페 2022.12.15

뜯는 맛 최고! 서울에서 만난 제주도 토속 음식 접짝뼈국

튼실한 뼈 두대를 발라 먹는 재미가 있는 마곡 접짝집 다녀왔어요 언제부턴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가 되어버린 마곡, 그 뒤로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많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일단 사람이 많지 않다. 물론 이 사람이 많지 않다는 기준이 상대적이긴 한데 내 기준 그렇게 많지 않다. 점심시간엔 회사가 많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긴 한데 저녁에 퇴근한 이후 방문하면 술집이나 그런 곳들을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한산하다. 그다음 이유로는 분위기가 좋다. 최근에 여기가 만들어졌고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름 깔끔하게 모든 곳들이 잘 되어있다. 주차하기도 편하고 카페도 많고 식당도 많고 또 산책하기 좋게 서울식물원도 근처에 있고. 입지가 정말 좋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맛집이 많겠다. 아무래도 떠오르는 상..

맛집 & 카페 2022.12.14

착한 가격으로 아직까지 사랑 받고 있는 여의도 후루룩

거의 5~6년 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그대로여서 좋았던 여의도백화점 후루룩 여의도는 아마 나에게 잊지 못하는 지역이 될 것 같다. 솔직히 뭐 여기저기 돌아다닌 곳은 더 많다. 여의도는 어떻게 보면 그에 비해 덜 가기도 했고 추억이 덜할 수도 있겠다. 근데 나름 인연이라면 인연이 시작되기도 했고 만들어지기도 했고 이어지기도 한 공간이다 보니까 이 지역 자체에 대한 감정은 쉽게 변하지 않겠다. 우선 첫 직장을 여의도로 다녔다. 포스팅에서 몇 번 말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기간이 짧긴 했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초년생이 보낸 시간은 다른 곳에서의 시간과 함부로 비교할 수 없겠다. 그게 가장 크긴 한데 내가 다녔던 첫 직장을 유일하게 연락하는 같은 대학교인 친구가 다니고 있다. 부서 다르긴 하지만 면접을 보러 ..

맛집 & 카페 2022.12.13

매콤한 양념이 일품인 해운대 일번지 자갈치 산곰장어

해운대 현지인에게도 인정받은 일번지 자갈치 산곰장어 후기 예전에 혼자 해운대에 잠깐 왔던 적이 있다. 친구가 일을 끝나고 만나자고 했었는데 내가 그냥 먼저 낮에 가서 있을 테니까 일 끝나고 보자고, 내가 거기까지 알아서 간다고 했다. 그냥 그 남는 시간에 서울에 있기보단 어차피 와야 할 것 미리 부산에 와서 뭐라도 먹든가 아니면 그냥 혼자 카페에 있더라도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혼자 와서 먹고 싶었던 상국이네 떡볶이도 먹고 바다 구경도 하고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내가 부산에 온 것을 안 다른 지인이 혹시 그 골목 거리에서 꼼장어도 먹었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내가 '아 지나가다 그 거리가 있긴 하더라. 근데 먹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거기 나중에라도 꼭 먹어보라..

맛집 & 카페 2022.12.12

한강뷰를 담고 있는 남양주 카페 차 프리미엄

서울 근교 드라이브코스로도 괜찮은 남양주 카페 차 프리미엄 소개해요 오늘 소개할 곳의 경우 이름이 굉장히 특이하다. 우리 생각하는 차를 ㅊa로 표시하였다. 키보드 자판 위 그대로 적용을 하면 차가 되긴 하는데 처음 가게를 방문하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으로만 정보를 봤을 때는 오타 아닌가 싶을 수도 있겠다. 그래서 실제 검색을 해보려고 했을 때도 살짝 고생 아닌 고생을 했다. 검색을 해도 잘 안 나오길래. 여길 가게 된 이유는 지인의 추천을 받았다. 친구랑 동네에서 저녁 먹고 카페 갔다가 헤어지긴 아쉽고 그냥 가까운 근교에 나가서 카페에 갔다가 이른 저녁을 먹을 생각이라고 갈만한 곳 좀 알려달라고 하니 딱 여길 말해주더라. 서울이랑 차를 타고 가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일요일의 경우 차가 그렇게 막힐 것 같..

맛집 & 카페 2022.12.11

뉴욕 감성 가득, 한우 1등급 패티가 들어간 수제버거

부산 해운대에서 수제버거가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버거인뉴욕 어딘가에 놀러 가면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평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여행지가 아닌, 내가 주로 있는 지역에서 먹으면 되는데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희소성을 안고 시간을 한정된 시간 안에 소비를 해야 하는 장소니까 그 시간에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누려야 한다는 생각 같은 것이 있다. 그래서 현지에 가면 현지인이 가는 곳을 가고 싶어하고,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을 먹으려 한다. 국내도 그런데 해외에 갔을 때는 더 심하겠다. 근데 언제부턴가 이 경계선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솔직히 몇 박 있을 경우 정말 모든 식사를 다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기도 힘들뿐더러 요즘에는 배달도 잘 되..

맛집 & 카페 2022.12.10

감칠맛 최고인 살이 통통하게 오른 쭈꾸미와 미나리 조합

하루 150인분만 한정 판매한다는 일산 오늘은쭈꾸미 본점 다녀왔어요 여기 한번 온 뒤로 그 다음에 또 오고 싶었다. 근데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여름이 찾아왔고, 뭔가 해산물 음식의 경우 솔직히 잘 되는 곳은 다 맛있고 신선하긴 하지만 뭔가 그 감성이 올라오지 않았다. 애초에 재료 자체가 평소보다 퀄리티가 좀 떨어질 테니까 괜히 아쉬운 느낌이랄까. 물론 안 그런 곳도 있겠지만 평균적인 느낌이 그러니까. 아마 이 당시에 자주 즐겨 찾고 있는 초밥집에서 실망을 해서 더 크게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그 초밥집의 경우 정말 평균 이상으로 맛도 괜찮고 관리도 잘하고 그런 곳인데 여름에 먹으니 맛이 확연하게 떨어져서 다른 곳은 더 심하겠구나라는 막연한 상상이 있다. 그래서 여기 오늘 포스팅하는 오늘은쭈꾸미 가게..

맛집 & 카페 2022.12.09

다진 마늘이 듬뿍 올라가 시원한 부산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 서부 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해서 관광객, 현지인 입맛 모두 잡고 있는 합천일류돼지국밥 내 주변이 그런 것인진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요즘은 예전보다 막 디테일하게 여행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물론 종종 보면 해외든 국내든 뭐 분 단위나 시간 단위로 일정을 짜서 움직이기도 하는데, 그들도 보면 나름 그 장소에서 유동적으로 움직이더라. 아마 예전보다 이런 현상이 덜해진 이유는 인터넷도 스마트폰 덕분에 어디서든 잘 되고, 또 그 인터넷 안에 있는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유용하게 파악이 되어서 그런 것 같다. 나만 하더라도 그냥 현지에 도착해서 근처에 맛집을 검색해 즉흥적으로 가기도 하고, 해외에 나가서는 구글맵을 통해 리뷰를 보고 길을 찾아 이동하고 지하철 표를 끊고 그렇게 움직이고..

맛집 & 카페 2022.12.08

연말 기분 내기에 적합한 가성비 좋은 스시쇼부 오마카세

한 사람당 가격 38,000원이 믿기지 않는 양과 구성 처음 이 가게에 가려고 했을 때만 하더라도 여기 단골이 될지 몰랐다. 솔직히 뭐 지금 단골도 아니겠다. 나름 자주 가긴 했지만 그 텀이 길었고 아마 그로 인해 사장님도 나를 기억하진 못하시는 것 같다. 그런 관점으로 보면 단골이라 말할 순 없겠다. 단골이라 함은 뭐 안면도 트고 가끔 서비스도 받고 뭐 그런 것일 테니. 근데 정말 여기 많이 갔다. 그리고 만족스러워서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나 때문에 여기 자기 여자친구랑도 오고 친한 친구랑 오는 사람들도 생겼고. 근데 나도 여길 처음 알게 된 것이 지인 소개였다. 자기가 자주 가는 오마카세 가게가 있는데 양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다고 한번 가보라고 말이다. 흘려들었었는데 어느 날 한번 가보..

맛집 & 카페 2022.12.07

웨이팅 기본 맛있는녀석들까지 감탄하고 돌아간 양 많은 밀밭칼국수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다녀와본 밀밭칼국수 어떻게 보면 여기 양주가 친구의 아지트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 그냥 그 친구만의 공간이라기보단 거의 일주일에 2~3번은 여기를 찾고 있으니 제 2의 동네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 친구의 경우 결혼을 앞둔 자신의 여자 친구가 여기에 살아 자주 들리고 있다. 그래서 막 지나가다 보면 자꾸 이 길로 빠지라고, 자기가 자주 가봐서 안다고 매번 그 말을 하더라. 근데 나의 경우 매번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니까 굳이 이 길로 오진 않았다. 근데 이날은 공교롭게도 아예 이 근처에서 1박을 보내야 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이 친구가 원하던 길로 드디어 오게 되었는데, 그렇다 보니 이 친구가 자기가 자주 가는 맛집 여러 리스트를 보내주었다. 근데 예전에도 여기 근처를..

맛집 & 카페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