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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72

츠타야 서점에서 일본 문화를 알아보자.

츠타야 서점에서 일본 문화를 알아보자. (TSUTAYA BOOK STORE) 이번 오사카 여행 컨셉을 기업탐방 식으로 잡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이 츠타야 서점이다. 사실 현지인들에겐 흔한 곳이라 어떨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는 책으로까지 소개될 정도로 라이프스타일이나 미래 모습의 성공 사례로 자주 나오는 곳이다. 나 역시 여기를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아니고 어떤 사람이 마케팅적으로 분석한 글을 보게 알게 되었다. 정말 가보고 싶었고 어떤 느낌을 주는지 정말 궁금했다. 책이라는 점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는 시장에서 어떤 변화로 성공을 했는지, 정말 일본 문화를 어떤 식으로 제시해가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사실 여기를 작년에 왔을 때도 가보려 했는데 친구랑 이것저것 하다 보니 가지 못했다. ..

예스 포르투 호스텔 4베드 혼성, 머물렀던 숙소 중 제일 좋았다.

예스 포르투 호스텔 4베드 혼성, 머물렀던 숙소 중 제일 좋았다. 엄청난 오르막길을 올라 드디어 유럽여행 동안 머물렀던 숙소 중 제일 좋았던, 예스 포르투 호스텔 앞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서 다행이지 역에서부터 캐리어를 끌고 걸어 올라왔으면 엄청 힘들 뻔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캐리어를 들고 올라와야했다. 그래도 층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 위층으로 배정받아도 뭐 나쁘지 않았다. 오기 전 북킹닷컴을 통해 4박 4베드 혼성 69유로에 예약을 했고 나중에 돌려받을 보증금 5유로를 더해 74유로를 카드로 결제했다. 별도로 인쇄지 필요 없이 여권 하나로 체크인이 가능했고 영수증은 말해야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에 혹시 모르니 카드로 결제한 것들은 영수증을 달라 해서 받아두는 것이 좋겠다. 키에 적힌 244라는 ..

일본 오사카 빈티지샵에서 구제옷을 구매해보자

일본 오사카 빈티지샵에서 구제옷을 구매해보자 나카자키초 구경을 다하고 츠타야 서점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양옆으로 조그맣게 옷가게들이 있었다. 일본 오사카에 와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혹시나 괜찮은 게 있을까 싶어 안으로 들어가봤다. 외관부터 빈티지샵 느낌이 났는데 나중에 제일 괜찮다 느낀 가게에서 used clothing이란 문구를 보고 구제옷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먼저 CHUNKY FACTORY라고 쓰여있던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딱 걸을 공간만 있고 옷으로 꽉 차 있었다. 평소 구제를 즐기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vintage가 주는 그 느낌을 잘 몰라 봐도 뭐가 괜찮은지 모르겠다. 한량 스타일을 좋아하고 뭔가 그 일본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멋있어하는데 직접 코디하기엔 뭐..

마드리드에서 포르투까지 알사(ALSA) 8시간 타고 이동했어요.

마드리드에서 포르투까지 알사(ALSA) 8시간 타고 이동했어요.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밤. 씻고 누우니 11시가 됐다. 사실 도착하자마자 숙소가 좀 불편해서 빨리 떠나고 싶었고 돌아다니면서 생각보다 좀 심심해서 더 빨리 떠나고 싶었던 곳. 마지막 날까지도 아쉽다는 마음보단 다음 장소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좀 더 강했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 오전 6시 40분. 버스 타는 시간은 9시 45분이었는데 평소 아침에 좀 게으르기도 하고 혹시나 해서 타는 곳을 못 찾을까 싶어 좀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나왔다. 평소에도 짐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 한 달 동안 돌아다닐 생각을 하고 가져오니.. 이 무거운 것들이 적잖이 귀찮았다. 조금씩 가져가는 습관을 가져야하는데 매번 갈 때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가져가게..

일본 쇼핑몰, 스냅 촬영하기 좋아보이는 나카자키초

일본 쇼핑몰, 스냅 촬영하기 좋아보이는 나카자키초 오늘의 일정은 기업 탐방으로 츠타야서점도 가고 선물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한큐백화점도 가야했다. 그리고 출발하기 전 안 가본 곳을 가고 싶어 찾아본 곳 중 하나가 이 나카자키초였다. 그래서 언제 가야하나 하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우메다나 츠타야나 다 이곳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오늘 출발하기로 했다. 사진 좀 찍을 생각으로 낮에 가기로 했는데 밥을 먹고 나오니 또 딱 비가 왔다. 비를 맞으며 지하철역까지 가다가 숙소에 들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아 이따 그치겠지'하며 그냥 지하철을 탔다. 다행히 도착하니 비가 오지 않았다. 출구를 이쪽 방향으로 하고 역에서 나왔는데 진짜 위 사진처럼 그냥 아무것도 없는 일반적인 장소였다. 원래 어딘가를 갈 ..

마드리드 솔광장 근처 마트 ECI에서 장보기

마드리드 솔광장 근처 마트 ECI에서 장보기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날. 잔돈도 쓰고 물도 사고 심심할 때 까먹을 과자도 좀 살 겸해서 솔광장 근처에 있는 마트 ECI에서 장보기로 했다. 여기는 내가 머물렀던 TOC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사실 호스텔에 가까운 곳에 갈만한 곳이 있냐고 물어보니 여길 추천해줬다. 구글맵에 지금 검색해보니 ECI Sol이라고 치니 나온다. 마지막 글자가 처음에 L인 줄 알았다. TOC 정문에서 나와 바로 우측 골목길로 들어가 한 2분 정도 걷다 보면 좌측에 위와 같은 간판이 보인다. 생각보다 꽤 넓었다. 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에서 머무를 시 전자레인지에서 바로 데워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누가 피자를 데워먹길래 나도 저렇게 한번 먹어야겠다 했는데 그 사람도 ..

마드리드 마사지 스페인 현지인에게 직접 받다.

마드리드 마사지 스페인 현지인에게 직접 받다. (Spain Madrid Massage, The Fix Room) 광장에서 한량처럼 여유를 부리다 슬슬 일어났다. 그 이유는 어제 예약한 마사지를 받으러 가야하기 때문! 사실 마드리드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와서 날씨도 춥고 출발하기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와서 더 심해진건지 몸이 계속 무거웠다. 그래서 피로 좀 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 그러다 Massage가 생각났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마땅한 곳이 나오지도 않았고 나오더라도 대부분 태국,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외국에 온 만큼 스페인 현지인에게 받고 싶어서 구글맵을 통해 좀 찾아보니 솔광장 근처에 The Fix Room이라는 평점 좋은 곳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다. 영어를..

덴덴타운 맛집 토미타 규카츠를 먹어봤어요.

덴덴타운 맛집 토미타 규카츠를 먹어봤어요. 아침에 눈을 떠보니 오전 10시가 넘었다. 어제 편의점에서 사 온 파인애플도 먹고 초콜렛도 먹고 늑장 부리다보니 1시가 다 되어서야 나올 수 있었다. 이번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생각보다 가려했던 곳들을 많이 못 갔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은 배가 불러도 좀 부랴부랴 다니기로 했다. 덴덴타운 맛집 토미타 규카츠 앞에 도착했다. 사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숙소 위치를 말할 때마다 일본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난다. 그쪽을 잘 가진 않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해서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했다. 일본에서 규카츠는 처음 먹어본다. 예전에 친구와 왔을 때 이걸 먹어보고 싶다해 생각 없이 도톤보리를 돌아다녔으나 아무리 찾아도 ..

스페인 광장에서 벼룩시장을 구경해보자

스페인 광장에서 벼룩시장을 구경해보자 구경도 하고 멍하니 조용히 앉아 쉬고 싶었다. 그래서 주변에 공원이 뭐가 있나 하고 찾아보니 이 스페인 광장이 눈에 들어왔다. 거리가 좀 있었지만 충분히 걸어갈 수 있었고 그래서 가봤다. 세나도 관공서를 지나니 바로 옆에 공원이 보였다. 찾아봤을 때 크기도 큰 것 같지 않고 위치도 사람들이 딱히 찾아올 곳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입구부터 상당히 잘 관리되어 있었다. 누군가 딱 옷을 잘 입었다는 느낌이 들 때는 다양한 색을 조화롭게 입었을 때다. 아무래도 무채색의 옷들만 입다 보니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보고 멋있어하나보다. 아무튼 사진에 이쁘게 나올듯한 컬러로 옷을 입은 젊은이들도 보였고 구경 온 커플들도 보였다. 한국인은 없었다. 쉬는 게 목적이었으니 벤치에 앉았다. 그..

오사카 도톤보리 이자카야 츠카다농장을 꼭 가보자!

오사카 도톤보리 이자카야 츠카다농장을 꼭 가보자! (Osaka dotonbori izakaya Tsukada Nojo) 이번 일본여행 중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인 츠카다농장을 다녀왔다. 여기 역시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일본에서 독특한 컨셉으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이자카야로 소개된 곳이 바로 여기였다. 원래는 도쿄가 원조인데, 혹시나 하고 구글맵에 검색해보니 오사카 도톤보리에도 있었다. 그래서 무조건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본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Tsukada라고 하면 잘 알아듣지 못하고 뒤에 노조를 붙여야 더 이해를 쉽게 하는 것 같았다. 어정쩡한 시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했다. 사실 여기에 올 때 영업시간을 잘 봐야한다. 언제 마감인지 잘 모르겠는데 한 번 더 가려고 '이자카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