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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72

마드리드 쇼핑 그란비아에서 푸엔카랄까지 구경해보자

마드리드 쇼핑 그란비아에서 푸엔카랄까지 구경해보자 (Spain madrid shopping Gran via, Fuencarral) 어제는 축구를 보고 바로 자야했고, 밥도 먹었겠다 어떻게 보면 지금부터 제대로 된 유럽여행 시작이었다. 뭘할까 고민하다가 좀 걷고 싶어서 그냥 지금 위치에서 길 따라 쭉 올라가면 되는 마드리드 쇼핑 거리 그란비아에서 푸엔카랄까지 걷기로 했다. 항상 그랬듯이 뭘 사진 않겠지만 그냥 어떤 분위기에 뭐가 있나 궁금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곳곳에 공사 중인 곳이 보였다. 이날 비가 와서 좀 음침해서 그 분위기가 더 사는 것 같다. 이런 좀 어둑한 분위기가 멋있어 보이는 것은 왜일까. 여기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 여기서부터 Gran via 거리의 시작이다. 바로 옆엔 아디다스 매..

푸에르타 델 솔광장과 근처 로컬 식당

푸에르타 델 솔광장과 근처 로컬 식당 (Puerta del Sol) 어딜 가든 매번 지나쳐야했던 푸에르타 델 솔광장이다. Square라고 하여 엄청 넓진 않고 그냥 한눈에 다 보일 정도의 크기다. 현지인들이 주로 찾아서 쉬는진 모르겠으나, 날이 좋을 때면 분수대에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각종 행사도 열리며 변장한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말을 탄 카를로스 3세의 동상도 보인다. 근데 개인적으로 여길 지나다닐 때마다 좋은 기억은 없다. 무섭다고 표현하는게 정확하려나 아무튼 비둘기를 좀 싫어하는 편인데, 여기서 자꾸 머리 위로 날라다녔다. 얘를 피해다니느라 여기서 마음이 좀 편하지 않았다. 가끔 비둘기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걸어가고 그 비둘기가 나를 스쳐 날아가도 ..

마드리드 숙소 TOC 호스텔 8베드 혼성 도미토리 이용 후기

마드리드 숙소 TOC 호스텔 8베드 혼성 도미토리 이용 후기 (Madrid hostels cheap) 마드리드를 여행하는 동안 머무를 곳은 TOC 호스텔이다. 거의 모든 숙소를 북킹닷컴을 통해 예약했는데, 고려사항 1순위가 청결이었다. 아무래도 유럽의 유명한 베드버그 걱정을 안 할 수 없었기에 최대한 나무를 피했고 깨끗한 곳으로 선택했다. 두 번째가 거리였고 그다음이 가격이었다. 선택에 있어 청결과 거리가 거의 90%의 비중을 차지했다. 우선 다녀왔던 친구도 여기가 좋다고 했고 후기를 살펴보니 사진도 꽤 깔끔해보였다. 그래서 바로 결제했다. 내가 머무를 곳은 8베드 혼성 도미토리였는데, 사람 운이 좋길 바랬다. 역에서 정말 5분 거리였다. 대부분 가깝다고 하면 내 생각보다 조금 더 가야하는데 여기는 정말..

일본 저가항공 진에어타고 오사카로 떠나보자!

일본 저가항공 진에어타고 오사카로 떠나보자! 약 일주일간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떠나기 위해 저가항공 진에어를 이용해보았다. 저가항공사를 찾아볼 때 1순위가 바로 이 Jin air인데, 우선 잘 찾아보면 다른 곳들에 비해 가격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대한항공을 위에 두고 있기 때문에 뭔가 더 안전에 신뢰도가 생긴다. 사실 이번에 이미 다녀왔던 곳이기 때문에 굳이 일주일까지 있을 필요는 없었는데, 지금의 신분을 이용해 비행기 가격을 몇만 원이라도 더 깎으려다보니 결제를 그렇게 하게 되었다. 근데 숙소를 예약할 때 알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것을.. 인천공항에 도착해 면세점 안으로 들어왔다. 어차피 포켓와이파이도 찾아야하고 사람도 많을거라 생각해 좀 일찍 출발했는데 별로 없었다. 수속부터 짐 검..

스페인 지하철 티켓 구매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자

스페인 지하철 티켓 구매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자 어제 나름 푹 자서 그런지 아침 일찍 일어났다. 오전 8시정도..? 핸드폰도 하고 느긋하게 아침도 먹으며 밍기적대다가 겨우겨우 씻었다. 언제 나가야 되나 하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그냥 편하게 있다가 나가고 싶을 때 나가라고 하셨다. 어차피 마드리드 근처 호스텔 체크인도 오후 3시까지여서 다행이다 하고 순진하게 그 말을 믿었다. 다행히 별말씀은 없으시고 마지막까지 챙겨주셨다. 근데 확실히 비행기를 타고 난 뒤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정말 많이 빠진다. 깜짝 놀랐다. 오후 1시쯤 숙소에서 나왔다. 역까지 거리가 한 10분 정도 되는데, 이 가는 길에 비가 왔다. 생각해보니 나 이번에 일본여행에서도 비가 오고.. 캐리어를 끌고 가야 할 때 비가 오면 상당히 귀..

마드리드 한인민박 스타디움 근처 마리앤유에서 묵었어요.

마드리드 한인민박 축구장 근처 마리앤유에서 묵었어요. 마드리드에서 처음 숙소를 잡을 때 되게 고민을 많이 했다. 구경할 것이 많은 중심가에 숙소를 잡으면 괜찮은 곳도 많고 훨씬 편하지만 거기까지 갔다가 다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까지 오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도착한 첫날은 스타디움 근처에서 묵고 그 다음 날 다시 중심가로 이동하기로 했다. 앞서 말했듯이 첫날엔 이래저래 너무 정신이 없으니 그나마 말이 보다 더 쉽게 통하는 한인민박으로 찾아보기로 했다. 호텔도 여럿 봤는데 경기 때문인지 이미 예약이 꽉 차 있는 곳도 많았다. 그렇게 찾아보다가 이 마리앤유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바로 전화해봤다. 방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순간 멘붕이 와서 혼잣말을 이래저래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혼자..

마드리드 늦은 시간 TGB(The Good Burger)에서 저녁 해결하기

마드리드 늦은 시간 TGB(The Good Burger)에서 저녁 해결하기 경기를 다 보고 밖으로 나와 슬슬 저녁을 먹어볼까하고 시간을 보니 오후 11시였다. 그래도 숙소로 가는 길에 아무 곳이나 문을 연 곳이 있으면 들어가자 하고 걸어갔다. 근데 이게 웬걸... 지나가면서 본 많은 식당들이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평소에도 이러나..? 아니면 그냥 나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인건가.. 횡단보도를 기다리며 한국의 쌍둥이 빌딩이 연상되는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정말 지나오면서 갈만한 곳이 딱히 없다가 저 건너편에 TGB(The Good Burger)라는 마드리드 햄버거집이 보였다. 사실 바로 옆에 버거킹이 있어서 거길 갈까했는데 안 가본 곳을 가보고 싶어 이곳으로 결정하였다. 자전거도 보이고 식물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축구 경기를 보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축구 경기를 보다. (Santiago Bernabeu Stadium) 사실 스포츠에 그렇게 많은 관심이 없다. 월드컵을 한다던가 재미있는 프리미어리그가 있을 때 가끔 챙겨보는 정도지,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있다거나 하지 않는다. 그에 따라 남들이 자주 가는 야구장이나 축구장을 직접 가본 적도 없다. 아주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 한번 가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놀랐던 기억이 하나 남아있는 것 빼고는 말이다. 이번 스페인 여행에선 최대한 안해본 것들을 해보고 싶었고 그중 하나가 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딱 도착하는 당일 날 레알마드리드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가 있었고 인터넷으로 표를 구입하고 ..

하카타역 쇼핑 : 드럭일레븐과 나이키

하카타역 쇼핑 : 드럭일레븐과 나이키 지난 일주일간 오사카를 다녀와서 잠시 포스팅을 못했다. 웬만하면 예약 포스팅을 걸어두고 가려했는데 1일 1포스팅도 벅차하는 마당에 좀 무리였다. 어제는 도착하고 나서 하루종일 잠만 잤고 오늘부터 다시 제대로 달려봐야겠다. 당분간은 하루에 두 개 정도까지 욕심을 내보려한다. 후딱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오늘 쓸 글은 후쿠오카 자유여행의 마지막 날인 '하카타역 쇼핑 : 드럭일레븐과 나이키'에 관한 이야기다. 잠시 쉬다가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면 좀 어색한 느낌이 든다. 글도 쉽게 쉽게 잘 안 써지고..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하카타역으로 돌아갈 기차를 타기 위해 다시 벳부역으로 왔다. 타는 곳을 몰라 여쭤보니 4번 트랙으로 가면 된다고 하여 오전 10시 53분 기..

2박3일 일본여행 벳푸 길거리 분위기를 느껴보자

2박3일 일본여행 벳푸 길거리 분위기를 느껴보자 벳푸에서 보내는 2박3일 일본여행 포스팅도 슬슬 끝나간다. 가는 곳들만 포스팅하긴 뭐해서 오늘은 돌아다니며 만나는 길거리의 모습을 소개해볼까 한다. 오사카나 후쿠오카나 나름 큰 도시이다 보니 이런 시골 느낌의 장소에서 한번 지내보고 싶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났다. 근데 여행이 아니라 오래 살면 좀 심심할 것 같은 느낌이다. 위 사진은 편의점에서 초코 브라우니를 사서 먹다가 나름 설정 샷을 찍어본 사진이다. 이 사진 말고 다른 사진을 프로필로 해둔 적이 있는데 손으로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고, 바지를 보고 패션 테러리스트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들었다. 사실 그냥 초코브라우니를 집고 있던 모습이고 저 바지는 친구가 동남아 쪽으로 여행 갔을 때 저런 스타일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