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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72

덩피(Thung phi)에서 숯불구이 요리를 즐겨보자.

덩피(Thung phi)에서 숯불구이 요리를 즐겨보자. 바나힐을 다녀온 뒤 숙소에서 몸 좀 녹이다가 배틀트립에 '베트남식 숯불구이'라고 소개되었던 덩피(Thung phi)라는 곳을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저렴한 택시비를 생각하면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겠다. 도착!! 다행히 구석에 테이블 하나가 남아있었다. 먹다 보니 대기줄도 꽤 길어졌고 마지막에는 영업시간이 다 지나서 먹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구이요리 특성상 회전율이 짧진 않은 것 같다. 먹는 와중에 잠깐 비가 내렸는데 야외 식당인 만큼 천장에 가리개가 있어서 비가 오면 천막(?)을 펼쳐주시기 때문에 먹는데 지장은 없다. 소고기 버섯 꼬치, 닭모래집, 치킨 콤보와 윙, 돼지고기 립, 스푸, 볶음밥 등 ..

바나힐 식당 Nha hang viet으로 가다.

바나힐 식당 Nha hang viet으로 가다. 비를 피하는 와중에 그나마 괜찮은 곳으로 가고 싶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야외 테라스도 있고 꽤 넓어보이는 곳으로 들어왔다. 전망대로 가는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는 거의 꽉 차 있었고 바깥은 널널해서 바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조금 맞을 수 있는 비정도였다. Special "La vong" Grilled and fried fish fillet, shrimp fresh spring rolls 2개와 주스와 맥주 하나를 주문했다. 주스가 맥주 값의 3배나 됐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맥주를 마시는 게 나을 것 같다. 주스도 달기만 하고 맛이 없다. 보기엔 양이 많아 보이는데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많지도 않다. 안 먹는..

다낭 자유여행 바나힐에서 비를 쫄딱 맞다.(+택시비)

다낭 자유여행 바나힐에서 비를 쫄딱 맞다.(+택시비) (Danang tour banahill) 다낭 자유여행에서 바나힐을 갈 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얼마나 적당한 가격의 택시비를 내고 출발하는 것이냐이다. 블로그를 보면서 여러 사람이 얼마를 내고 이동했는지 가격을 알아보았다. 6시간 72만동, 7시간 66만동, 4시간 30분 55만동, 6시간 65만동, 5시간 70만동 등으로 다양했다. 편도로 갈 경우 미터기로 45만동 정도가 나온다고 하니 무조건 합의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대충 가격을 파악한 뒤 호텔 측에 '바나힐에 갈 예정인데 Taxi를 불러줄 수 있냐' 물었다. 그랬더니 당연하다고 하며 아래와 같이 가격을 메모장에 적어주었다. 4시간 46만동이고 1시간 연장 시 추가로 6만동이 든다고..

다낭 호텔은 바다 바로 앞인 홀리데이비치에서 묵어보자.

다낭 호텔은 바다 바로 앞인 홀리데이비치에서 묵어보자. (Danang hotel vietnam 'holiday beach') 호이안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택시를 타고 바로 예약한 다낭 호텔 홀리데이비치로 이동했다. 이날 도착하자마자 짐만 맡긴 뒤 바로 바나힐로 이동했기 때문에 사진이 뒤죽박죽 섞여있을 수도 있다. 택시비는 35만 동 정도가 나왔다. 사전에 알아보고 왔던 것처럼 아직 옆에는 공사 중이었다. 여기도 수영장이 있었는데 공사 중이라 이용하지 못하고 15층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수영장을 이용해야 했다. 이 수영장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도 웰컴드링크를 주면서 간단히 설명을 해주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고 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이..

배틀트립 다낭에 나왔던 Hoian 오리비(Orivy) 다녀왔어요.

배틀트립 다낭에 나왔던 Hoian 오리비(Orivy) 다녀왔어요. 내일이면 다낭으로 떠나야 하기에 배틀트립에 나왔던 호이안 전통음식 레스토랑인 오리비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로 했다. 여기 와서 입어야지 하고 예전에 친구한테 선물로 받았었는데 기회가 없어 입지 못했던 바지도 입어봤다. 주머니가 없는 게 아쉽지만 완전 편하고 내가 원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구글맵을 보니 숙소에서 이곳까지 거리가 나름 가까워서 걸어가려했다. 걷다가 워낙 인도가 복잡하고 시끄럽고 좁아서 고생했는데 중간에 택시를 탔는지 안 탔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올 때는 택시를 타고 왔다. 야간 할증이 붙어도 가격이 높지 않은 편이라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 살짝 무서운 골목길로 들어가 좀 걷다 보면 사람들이 모여있고 밝게 빛나..

호이안 모닝글로리에서 까오러우를 먹어보다.

호이안 모닝글로리에서 까오러우를 먹어보다. (Hoi an morning glory cao lau) 탐탐 카페 바로 옆에 있는 모닝글로리에 식사라기보단 간단히 끼니를 때우려고 방문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폭넓은 편인데 항상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갔을 때도 사람이 많았다. 그에 비해 서빙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컵도 깨지고 정신없던 기억이 난다. 호이안 3대 음식 중 하나인 까오러우 하나와 맥주, 탄산수를 주문했다. 그러다 스프링롤튀김을 추가로 주문했다. 모닝글로리의 가격대는 다른 곳들에 비해 좀 비싼 편인데, 이곳 역시 선풍기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총 21만동이 나왔다. 베트남에서 인기 맥주인 라루(Larue)와 탄산수. 근데 탄산수 맛이 한국에서 먹던 ..

베트남 커피 카페쓰어다를 마셔보다.

베트남 커피 카페쓰어다를 마셔보다. (Vietnam coffee ca phe sua da)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커피 카페쓰어다를 마셔보기 위해 호이안 올드타운에 있는 탐탐이라는 곳을 왔다. 전날에 지나갈 때만 해도 사람이 많았던 것 같은데 무더운 낮이어서 그런지 한적했다. 창가에 잘생긴 외국인들이 있길래 놀러온건가 싶었는데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었다.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와 평소 즐기진 않지만, 이날은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 뭔가 마셔보고 싶어 아이스 블랙 하나와 카페쓰어다 하나를 주문했다. 베트남은 홍콩과는 다르게 실내에 에어컨을 트는 것이 아니라 창문을 열어두기 때문에 솔직히 안에 들어온다 해서 그렇게 시원하진 않다. 그래도 가만히 있으니 땀도 식고 살만해졌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얼음..

호이안 여행, 구시가지 낮의 모습을 담아보다.

호이안 여행, 구시가지 낮의 모습을 담아보다. (Hoi an travel) 지난번 호이안 여행 밤거리에 이어 오늘은 구시가지 낮의 모습을 담아보려 한다. 그래도 선선해서 참을만한 밤과는 다르게 덥기는 엄청 더웠다. 아마 컨디션이 안 좋다거나 예민하면 쉽게 싸울 수 있을 것 같은 날씨다. 그래도 왁자지껄한 구시가지 낮의 모습은 밤과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먼저 내원교 앞에 있는 매표소에서 통합입장권을 12만 동 주고 구매했다. 사실 다리만 건너는 것은 무료라 표를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다리를 건널 때 표를 달라해서 그냥 뭐 쓰긴 쓰겠지하며 구매를 했다. 총 5개의 입장권이 있는데 어디를 들어갈 때마다 그걸 하나씩 뜯게 된다. 5개를 쉽게 쓸 수 있다고 했는데 총 2장만 썼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

프라하 쇼핑 마뉴팍투라(Manufaktura) 면세점에서 구매했어요.

프라하 쇼핑 마뉴팍투라(Manufaktura) 면세점에서 구매했어요. 드디어 2년 전에 다녀왔던 유럽 포스팅 마지막 글이다. 다녀와서도 5개월 만에 예전 블로그에 글을 마쳤었는데 지금도 퇴사하고 5개월 만에 이 글을 마친다. 그나저나 벌써 일을 관둔지 5개월이나 지났구나. 시간 빠르다. 이 당시 시기가 졸업을 앞두고 딱 일을 해야겠다고 슬슬 마음을 먹은 시기인데, 적은 글을 보니 '예전 당당했을 때에 비해 작아진 느낌'이라는 글을 썼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진 모르겠으나 이때나 지금이나 일을 안하는 건 같은데 지금은 전혀 불안하지 않다. 어제 못 먹은 코젤을 마시러 근처 식당을 간 뒤 짐을 챙겨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을 타러 나왔다. 역에서 타고 가는 것보다 2배 정도 비싸지만 한국 돈으로 계산 시 큰 차..

체스키크롬로프 약간 아쉬웠던 당일치기 여행

체스키크롬로프 약간 아쉬웠던 당일치기 여행 (Cesky Krumlov)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포스팅도 습관이어서 꾸준히 하면 글도 빨리 써지고 지겹지도 않은데, 이렇게 한번 쉬다가 하려면 다시 시작하기가 귀찮아진다. 그래도 나름의 목적이 있기에 꾸준히 해보려 한다. 사실 하기 싫어서 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약 한 달 동안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그에 관한 얘기는 출발하기 전 웬만하면 끝내고 가려 했던 예전 유럽여행에 관한 글을 마치고 차차할 예정이다. 오늘은 체코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약간 아쉬웠던 체스키크롬로프에 관한 이야기다. 아쉬웠던 이유는 당일치기라는 것 하나. 체코에서 처음으로 뭔가 속이 뻥 뚫리고 기분 좋다라는 느낌을 들게 해주었던 공간이었기에 잠깐 머물렀다 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