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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72

반미샌드위치 : 배틀트립에 나왔던 마담칸(Madam khanh)에서 먹다.

반미샌드위치 : 배틀트립에 나왔던 마담칸(Madam khanh)에서 먹다. (Banh mi queen Sandwich) 숙소에서 조식을 먹었으나 입맛에 그렇게 맞진 않았다. 제일 먹고 싶었던 반미샌드위치에는 고수가 들어가있어 한입 먹고 포기했다. 그래서 나오자마자 베트남에 오면 꼭 가려고 했었던, 배틀트립에 나왔던 마담칸(Madam khanh)을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아주 귀여운 강아지를 만났다. 처음엔 목이 낀 건가 하고 자세히 살펴봤는데 그냥 바깥 구경을 하려고 고개를 내민 것이었다. 처음에 이 사진을 메인 사진으로 하려 했으나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아래로 내렸다. 베트남 호이안의 길거리. 오늘도 역시나 오토바이, 차의 경적 소리로 시끄럽고 복잡했다. 마담칸(Madam khanh)에 ..

카고클럽 : 투본강 야경 바라보며 식사를 즐겨보자.

카고클럽 : 투본강 야경 바라보며 식사를 즐겨보자. (The cargo club) 저녁은 5성급 출신 주방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호이안 내에선 다소 비싼 편에 속하는 The cargo club으로 왔다. 우선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로 여유 있어 리조트에서 수영을 즐기다 온 입장에서 꽤 적합했다. 1층은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파는 카페로, 2층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운동도 했겠다 먼저 굶주린 배를 채워야했기에 바로 위로 올라왔다. 2층 실내 테이블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야외는 약간 왁자지껄할 정도로 사람이 있었다. 투본강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이 테라스는 항상 만석이기에 예약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내가 갔을 때는 그냥 앉을 수 있었다. 운이 좋은건지 원래 그런 것인지..

호이안 올드타운 밤거리 거닐기

호이안 올드타운 밤거리 거닐기 (Hoi an ancient town tour, night life) 마을 전체가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올드타운. 앞서 말했듯이, 좁은 곳이기에 충분히 도보로 여행이 가능했다. 처음에 이걸 모르고 숙소를 잡을 때 이 ancient town 근처로 잡는 게 최고라 생각했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 저녁도 먹을 겸 걸어다니면서 구경도 할 겸 편하게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다. 숙소에서부터 이 중심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어디쯤 왔지하고 지도를 볼라하면 어느새 한가운데 들어와있었다. 낮이나 밤이나 길에 사람은 많았지만, 더위가 많이 가셔서 돌아다니기에 더 좋았다. 그리고 곳곳에 이렇게 조명이 많았는데 건물이나 나무와 잘 어우러져 상당히 이뻐보였다..

호이안 포슈아(Pho xua)에서 쌀국수를 즐겨보자.

호이안 포슈아(Pho xua)에서 쌀국수를 즐겨보자. (Hoi an noodles) 비행기에서 준 기내식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안 먹었기에 목도 마르고 배도 고팠다. 그래서 바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원래 가려했던 곳은 Hoi an 대표 가정식을 파는 미스리 카페였으나 break time이었나 문을 닫았다. 그래서 베트남 쌀국수를 즐길 수 있는 호이안 포슈아(Pho xua)를 가기로 했다. Hoi an 길거리 모습이다. 첫날에는 그냥 놀러 왔다는 마음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 시끄러운 도로에 예민해졌다. 서로 조심하기에 사고는 안 나지만, 길 건너기도 복잡하고 무엇보다 빵빵 소리가 너무 듣기 싫을 때가 있었다. 이 시끄러움만 덜하면 좋았을 텐데, 이것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

체코 자유여행 : 무하박물관과 맛집 첼리체

체코 자유여행 : 무하박물관과 맛집 첼리체 자유여행 초보자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은 체코. 시간이 남기도 했고 좀 더 걷고 싶어서 어딜 갈까 하다가 일정에 없던 무하박물관으로 왔다. 이 Mucha museum에 들어가려면 표를 사야하는데 국제학생증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 둘러봤다는 표현이 어색할 정도로 규모가 아주 작은데, 굳이 표를 사면서까지 볼 필요는 없어보였다. 작품 몇 개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아마 첫 그림이 이 작가의 대표적인 그림처럼 보였는데, 그림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두 번째 작품은 그냥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느낌. 빛이 반사돼서 살짝 아쉽긴 한데... 대체적으로 넓은 곳에 뭔가 덩그러니 놓여져있는 작품을 좋아한다. 실제로 혼자 넓은 곳에 있는 것은 그렇게 싫어하면서.. 무하박물..

프라하 꼴레뇨(Cafe Svateho Vaclava)먹고 하벨시장 둘러볼까?

프라하 꼴레뇨(Cafe Svateho Vaclava)먹고 하벨시장 둘러볼까? Prague에서의 둘째 날. 숙소에서 주는 조식을 먹은 뒤 잠깐 빈둥빈둥대다가 씻고 나왔다. 사실 일정이 프리해 여유 좀 부리려했는데 아침에 소매치기를 당해서 돈이 없어 환전이 가능하냐는 신혼부부가 와서 잠이 깨버렸다. 오늘 아침은 특별히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집 바로 앞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지나갈 때마다 먹어야지 먹어야지 했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한국에서부터 가려고 찾아왔던, 도착하자마자 민박집에 '여기 혹시 아시냐고' 물어봤던 레스토랑으로 갔다. 여기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곳인데 보자마자 정말 먹고 싶었다. 근데 가게 이름이 너무 짧게 나와 순간순간 멈춰가며 겨우 찾았다. 그래서 더 가..

Prague 야경, 유럽의 밤을 알아보자.

Prague 야경, 유럽의 밤을 알아보자. 사실 처음 유럽여행을 왔을 때 치안적인 부분을 제일 고려했던 곳이 바로 이 체코 prague였다. 혼자였기에 더 그랬던 것도 있지만, 공산주의 등 과거의 영향 때문에 괜시리 겁이 났다. 실제로 인터넷에 찾아본 글들도 겁을 주었고. 근데 이처럼 세상 편했던 곳이 없다.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준다거나 도로에서의 양보 등을 보면 제일 따뜻함이 느껴진 나라였다. 그래서 밤에도 겁 없이 혼자 골목골목을 돌아다녔다. 딱히 어둡다거나 음침하다는 곳은 발견하지 못했는데, 아마 좁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 아닐까 한다.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하고 시간이 남을 때 와보려고 했던 쇼핑거리도 미리 와봤다. 바츨라프광장도 우연히 왔다. 이때는 큰 동상이 길 마지막에 서 있어 뭔가하고 찍어보..

프라하성과 카를교, 걷는 여행으로 딱 좋다.

프라하성과 카를교, 걷는 여행으로 딱 좋다. (Prague castle and Charles Bridge) 저 멀리 프라하성이 보인다. 거리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주변을 구경하며 여유 있게 걷다 보면 어느새 도착한다. 다리를 건널 때 카를교가 아닌 다른 다리를 통해 건넜다. 이따 내려올 때 그쪽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다시 걷는 여행 스타트! 가는 길에 만난 나름 웅장한 건물. 십자가가 있는 것으로 보아 교회로 보인다. 그래 성이 위에 있었지. 오르막길을 올라왔다. 살짝 땀이 났다. 그래도 생각보다 멀지 않아 다행이었다. 다리를 건넌 뒤 20~30분 정도 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사진도 찍으며 여유 있게 왔으니, 그리 멀진 않다. 워낙 Prague 자체가 아담한 편이니. 광장도 보이고 분수대도 보인다. 공..

체코 프라하여행 구시가광장 구경하기

체코 프라하여행 구시가광장 구경하기 (Czech Prague old town square tour) 드디어 체코 프라하여행 포스팅 시작이다. 2년 전 다녀왔던 유럽의 마지막 장소. 막상 돌아볼 땐 너무 감흥이 없어 그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녀오고 난 뒤엔 제일 많이 생각났던 곳이다. . 저번 포스팅에서 알 수 있듯이 야간 버스를 타고 왔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 훨씬 전인 아침에 숙소에 도착했다. 피곤하기도 하고 짐도 불편해 그냥 숙소로 들어갔더니 마침 잘 됐다며 조식을 먹으라며 챙겨주셨다. 빨리 나가라고 눈치를 줬던 파리와는 다르게..! 그래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뭔가 더 정이 느껴졌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씻고 잠을 잤을까. 오후 세시가 다되어서야 밖으로 나왔다. 체코 프라하는 워낙 좁은 도시기에 어디를..

프랑스 파리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유로라인 야간버스 이용했어요.

프랑스 파리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유로라인 야간버스 이용했어요. (Eurolines night bus France paris to Czech prague) 프랑스 파리에서의 진짜 마지막 날. 아침 6시에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는 장형을 배웅해줬다. 원래 알고 있었어서 별 신경 안 쓰고 아침에 보내고 난 뒤에 좀 더 잠을 자려했는데 쉽게 잠이 들 수 없었다. 비행기야 항상 뭐 혼자 타서 괜찮았지만, 진짜 이젠 아는 사람 없이 혼자 남아서 그런건지 솔직히 약간 불안했다. 근데 숙소에서 주는 조식을 먹고 밖으로 나오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괜찮아졌다. 어제와는 다르게 거리가 복잡하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장이 열렸나보다. 거리가 꽤 길어서 1시간 정도 구경했다. 어차피 야간버스 출발이 오후 6시여서 할 게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