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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72

뤽상부르 공원과 판테온, 걸으며 만난 파리.

뤽상부르 공원과 판테온, 걸으며 만난 파리. (Le Jardin du Luxemborg and Pantheon) 핸드폰이 안 좋기도 했지만, 날씨가 흐리기도 했던 파리의 어느 날. 걸으면서 우연히 만났던 뤽상부르 공원과 판테온 등을 소개해볼까 한다. 오르세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 가긴 너무 이르고 어딜 갈까 하다가 그 유명한 몽쥬약국을 가기로 했다. 구글맵으로 검색해보니 여기서 대충 1시간 정도를 걸어야 했고 지칠 대로 지친 우리는 잠시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그 와중에 혹시나 해서 자전거 운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여기까지 가냐고 물어보니 너무 멀어서 못 간다고 했고, 그냥 걸어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마카롱을 파는 가게가 보여 장형과 하나씩 사 먹었다. 뭔가 당이 필요했다. 지나가다 멋있는 교..

달팽이요리와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을 다녀오다.

달팽이요리와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을 다녀오다. (Escargot paris and Shakespeare & Company) 영화 비포선셋에서 주인공의 재회 장소로 나와 유명해진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을 잠시 들렸다. 노트르담 성당 바로 옆에 있는데, 예전에 영화를 봤었기에 혹시나 한 장면이 생각날까 싶었는데 하도 오래돼서 그런지 아무 장면도 떠오르지 않았다. 천천히 책을 둘러보는데 마침 딱 선물로 주고 싶은 사람이 생각났다. 취향은 모르지만, 그냥 여기에서 그 친구가 생각났다. 고민하다가 밥을 먹고 나서도 자꾸 생각이 나면 다시 오자 했는데 결국 오지 않았다. 다음에도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냥 처음 그 마음으로 사야겠다. 사람은 꽤 많았다. 나처럼 포인트를 찍기 위한 관광객 반, 실제..

피치항공 후기 및 간사이공항리무진버스 타보기

피치항공 후기 및 간사이공항리무진버스 타보기 (Peach airlines and Kansai international airport limousine bus) 올해 1월. 직장생활 중 첫 연차가 생겨서 주말을 껴 오사카를 3박 4일 동안 또 다녀왔었다. 굳이 오사카를 다시 간 이유는 엄청 좋아서였다기보다 뭔가 다른 곳을 처음부터 다시 알아보고 계획 짜기가 귀찮았던 이유가 더 컸다. 물론 좋기도 했었기에 다시 간 것이겠지만. 그래도 안 가본 곳을 하루만 다녀오자 했었기에 교토를 일정에 포함했고, 그렇게 같은 친구와 같은 곳으로 다시 떠나게 되었다. 그때 처음으로 이 피치 못할 때만 탄다는 이 피치항공을 이용해봤다. 저가 airlines을 이용할 때 아무래도 걱정되는 것은 수화물 분실이다. 특히 직항보단 경..

프랑스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과 오르세 미술관 둘러보기

프랑스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과 오르세 미술관 둘러보기 (Tourist attractions in france, Cathedrale notre dame and Orsay Museum) 조식 시간에 맞춰 잠에서 깬 뒤 준비를 하고 11시 정도에 숙소에서 나왔다. 런던에서의 첫날과는 다르게 파리에서의 아침은 신났다. 형이나 나나 기분이 좋아서 이런저런 농담을 하며 걸었다. 오늘 일정은 적응도 할 겸 쉬엄쉬엄 걸으며 프랑스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과 오르세 미술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때는 몰랐다. 우리가 이렇게 많이 걸을 줄은. 까르네를 한 장 넣고 지하철을 탄 뒤 Cathedrale notre dame에 도착했다. 밖에도 사람이 많지만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도 매우 길었다. 런던과 마찬가지로 파리에서도 안으..

파리 교통권 까르네 구입 및 유로스타 타기

파리 교통권 까르네 구입 및 유로스타 타기 (Paris Metro tickets Carnet and Eurostar) 영국 여행기가 끝나고 드디어 Paris 포스팅 시작이다. 예전에는 내가 나의 추억을 볼 수 있게 하루를 나열해 기록했다면, 요즘 포스팅은 노출도를 높이고 필요한 정보를 그때그때 빠르게 볼 수 있게 나누어 포스팅하고 있다. 그래서 업로드 구성이나 키워드 선정에 있어 아주 약간 시간을 더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런던에서의 마지막 아침. 마지막이라는 것은 좋든 나쁘든 항상 아쉬움을 동반한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일찍 눈이 떠졌고 처음의 기억을 살려보고자 혼자 왔었던 가게를 다시 찾아왔다. 물론 가격이나 맛 역시 다른 곳들에 비해 여기가 더 좋기도 했다. 특히 이 꽉꽉 채워서 나오는..

해외관광지 코벤트가든에서 마지막 하루를 보내다.

해외관광지 코벤트가든에서 마지막 하루를 보내다. (Tourist attraction in London, Covent garden) 짐도 마음 편하게 두고 옷도 착착 알아서 갈아입고 잠도 푹 잘 자며 너무 편해진 런던 18인실 생활의 5일 차. 해외관광지 코벤트가든에서 마지막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밤낮이 바뀐 장형과 다르게 관광객 신분으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난 나는 첫날처럼 후드를 뒤집어쓰고 혼자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갔던 곳을 또 갈까 했지만, 안 가본 곳을 가고 싶어 옥스퍼드 스트리트를 식당 찾을 겸 산책 겸 돌아다녔다. 그러다 뭔지 모를 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봤는데 거리가 이쁘니까 옷 색감이랑도 정말 잘 어울려 보였다. 정처 없이 거닐다 브렉퍼스트를 파는 GARFUNKEL'S..

세계 3대 대영박물관 빠르게 관람해보자.

세계 3대 대영박물관 빠르게 관람해보자. (British museum)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바티칸의 바티칸 미술관에 이어 세계 3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대영박물관을 다녀왔다. 여기는 숙소에서 워낙 가까운 곳에 있어 매번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안가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급 가기로 했다. 원래 Museum 구경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안 갈까도 싶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 다녀왔다.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장형과 사진을 찍었는데 한국 분이 찍어줄까냐며 여쭤봐서 같이도 한 장 찍었다. 자기도 찍어줄 수 있는지 돌려 말한 것 같아 나도 찍어주었다. 혼자 오신 분 같았는데 피곤했는지 힘이 없어 보였다. 조만간 나도 그 신세가 될 것 같지만. 사람이 많아도 정말 너무 많았다. 사진을 찍기가 힘들정도..? 아..

영국 자유여행으로 리젠트와 세인트제임스 파크를 가볼까?

영국 자유여행으로 리젠트와 세인트제임스 파크를 가볼까? (Self-guided tours in UK, The regent's park and St. jame's park) 오늘은 영국 자유여행 중 다녀왔었던 리젠트와 세인트제임스 파크에 관해 포스팅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런던의 대표적인 공원인 곳들이니 개인적으로 느낀, 비교 아닌 비교를 해볼까 한다. 노팅힐 구경을 마친 후 먼저 regent's park로 향했다. 가기 전 입구 바로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 뭐가 있나 하고 봤더니 셜록홈즈 박물관이 있었다. 들어갈 생각이 없긴 했지만 그냥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어보았다. 입구는 상당히 좁았는데 내부는 넓은가보다. 3분 정도 걸었을까 리젠트 파크에 도착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비둘기와 오리들...

문화여행 노팅힐에서 외국을 느끼고 오다.

문화여행 노팅힐에서 외국을 느끼고 오다. (Culture trip London notting hill) 런던에서 맞이하는 넷째 날 아침! 오늘의 일정은 문화여행 노팅힐 거리 거닐기이다. 걸어갈 순 없으니 지하철을 타기 전에 아침을 먹으러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사실 영국에 오면 돈도 아낄 겸 패스트 푸드점을 자주 오려 했었는데 이날 처음 오게 되었다. 시간이 일러 햄버거가 아닌 맥모닝을 먹긴 했지만 처음 먹어보는 것치고 맛있었다. 낯선 건강한 느낌이라 해야 하나. 괜찮았다. 그리고 러쉬를 잠깐 들렸다. 한국보다 용량은 큰데 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해서 필요한 몇 개를 샀다. 근데 여기서 아직도 미제인 해프닝이 발생했다. 한가운데에 여러 사람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위 사진처럼 마련된 공간이 있었는데 어느 사..

타워브릿지 야경과 클럽, London의 밤을 즐겨보자.

타워브릿지 야경과 클럽, London의 밤을 즐겨보자. (Tower bridge and club, enjoy London night) 원래 여행에서의 하루를 정리해 포스팅하곤 했었는데, 오늘은 사우스햄튼을 다녀온 뒤 바로 타워브릿지 야경을 보러 간 것과 다다음날 논다기보단 경험 삼아 갔었던 런던 클럽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그래서 내용이 약간 섞일 수 있음을 미리 양해 구한다. 사우스햄튼에서 돌아오는 버스에서 잡생각도 하고 잠도 자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늦은 오후 10시 정도에 도착했다. 하지만 알다시피 유럽의 여름은 해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늦게 지기에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완전히 어둡진 않았다. 그렇다 해서 숙소에 들리긴 애매한 시간이라 야경으로 유명한 타워브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