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일본 오사카 빈티지샵에서 구제옷을 구매해보자

디프_ 2018. 4. 3. 11:17

일본 오사카 빈티지샵에서 구제옷을 구매해보자

 

 

 

 

나카자키초 구경을 다하고 츠타야 서점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양옆으로 조그맣게 옷가게들이 있었다. 일본 오사카에 와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혹시나 괜찮은 게 있을까 싶어 안으로 들어가봤다. 외관부터 빈티지샵 느낌이 났는데 나중에 제일 괜찮다 느낀 가게에서 used clothing이란 문구를 보고 구제옷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먼저 CHUNKY FACTORY라고 쓰여있던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딱 걸을 공간만 있고 옷으로 꽉 차 있었다. 평소 구제를 즐기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vintage가 주는 그 느낌을 잘 몰라 봐도 뭐가 괜찮은지 모르겠다.

 

 

한량 스타일을 좋아하고 뭔가 그 일본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멋있어하는데 직접 코디하기엔 뭐가 어울리는지도 모르겠고 감도 잘 안온다. 그래서 그냥 대충 훑어본 뒤 밖으로 나왔다.

 

 

 

 

그 옆에 있는 가게. 내가 봤던 공간에서는 총 네 개의 상점이 있었다. 이런 공간은 외관부터 한몫하고 들어가는 것 같다.

 

 

 

 

여기는 구글맵에 PIGSTY라고 치면 나오는 곳인데 이 근처 일본 오사카 빈티지샵에서 구제옷을 구매하기에 제일 좋아 보였던 곳이다. 여기에서만 살까 말까 고민했던 옷들이 많이 보였다. 다른 곳이 워낙 좀 복잡하고 에이랜드처럼 구경하기가 불편해 대충 본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여기는 실내도 깔끔하고 옷도 적당히 있어 구경하기 좋았다. 물론 매장이 넓진 않다.

 

이 쇼핑거리를 여기만 보기 위해 오기에는 그 공간이 너무 좁고 번화가에서 가까운 편도 아니기에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앞서 포스팅했던 나카자키초를 둘러본 뒤 이런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싶으면 한번 구경 오기 좋겠다. 내가 이런 스타일을 볼 줄 몰라 산 것이 없었지만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것저것 건질 아이템이 많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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