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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44

서울 야경 드라이브 '북악스카이웨이'

서울 야경 드라이브 '북악스카이웨이' 지난 주말. 뭘 할까 고민하다가 급으로 서울 야경 명소 북악스카이웨이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이곳은 여태까지 한 세네 번 정도 왔다. 맨 처음에 왔을 때는 주차장이 공사 중이라 복잡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로변에 주차를 해 경찰들이 와서 차 빼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처럼 보였다. 야경을 구경하는 것치고 이른 시간인 8시 정도에 방문을 했었는데, 9시쯤에 나왔을 때는 주차를 하려는 차들이 더 길게 서 있었다. 학생일 때 학교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 북악스카이웨이. 회사원이 되어 오랜만에 와봤을 때는 느낌이 뭔가 달랐다. 예전에는 그냥 놀러온다거나 가볍게 바람이나 쐬자라는 마음으로 왔다면 이번에 왔을 때는 뭔가 정말 뻥 뚫린 기분을 오..

일상 2017.04.28

어린이도서관에서 책대여를 쉽게 해보자

어린이도서관에서 책대여를 쉽게 해보자 오늘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나 멀리 있는 대여점에 직접 가서 대출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집 앞 어린이도서관에서 책대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이 시스템은 매일 책대여를 하러 학교까지 가는 나를 보고 친구가 답답해하며 알려준 시스템이다. 이 사실을 처음 알고 역시 무식하면 죄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가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운 편도 아니였고 그냥 바람쐬러 간다는 마인드가 좀 있었는데, 이 방법을 알고 난 뒤로는 집 앞에서 5분만에 쉽게 빌려 읽고 있다. 대학교의 장점인 희망도서 신청도 가능하고 왠만하면 항상 원할 때 빌릴 수 있는 이 책두레서비스! 이 글을 읽은 사람은 꼭 이용해봤으면 좋겠다. 우선 검색창..

일상 2017.04.19

애플 서비스센터 방문 전, 고객센터에 전화해보자!

애플 서비스센터 방문 전, 고객센터에 전화해보자! (Apple korea customer service center telephone number) 스마트폰의 첫 시작을 아마 아이폰 4s로 시작했던 것 같다. 어릴 때나 지금이나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상당히 느린 편이다. 참 이상한 게 여행이나 안해본 것 등 새로운 경험에는 못해서 안달이 나는 편인데, 새로운 기술이나 변화에 대해선 상당히 무딘 편이다. 필요치 않은 이상에야 굳이 시도하려 하지 않는다. 천성이 얼리 어답터와는 꽤 먼 거리에 있는 듯하다. 그래서 남들이 다 카톡을 할때 오랜 시간동안 문자를 쓰며 귀찮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안 좋은 추억이 있기도 한데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고.. 아무튼 스마트폰을 처음 아이폰으로 접하고 난..

일상 2017.04.17

대학로 연극 그리고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구경

대학로 연극 그리고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구경 지난 주말. 대학로 연극 '남자충동'을 보고 왔다. 평소 영화는 혼자서 자주 즐겨보는 편인데, 둘이서도 잘 안 보게 되는 연극을 혼자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극을 보러 가게 된 이유는 평소처럼 신문을 읽다가 남자충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선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내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는 배우인 류승범과 김뢰하가 나온다는 것을 보고 '아 이건 무조건 예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바로 인터넷을 뒤져보았는데, 표는 이미 전부 매진. 못 보겠구나 싶었는데, 3차 티켓오픈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이날만 기다리다가 결국 예매에 성공했다. 눈으로 확인하진 못했지만, 원하는 자리 1~2번 놓치고 류승범과 김뢰하가 나오는 시간은 거의 10분..

일상 2017.04.01

봄 그리고 홍대 카페

봄 그리고 홍대 카페 오랜만에 적는 일상 글이다. 하루는 회사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근처에 있는 공원에 나왔다. 바로 옆에 대사관이 있어서 나름 공원을 이쁘게 꾸며놓았다. 겨울 내내 날이 추워서 한번도 안 왔었는데 요즘 회사 안에만 있기에는 정말 싫은, 나들이 가기 아주 좋은 날씨여서 점심을 빨리 먹고 나와봤다. 자주 오던 공원이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딱 작년에 입사하고 한달도 안 되었을 땐가. 뭐든게 낯설었을 때 벛꽃구경을 하러 팀원들이랑 다 같이 이 곳을 왔던 때가 기억이 난다. 처음 해보는 사회생활이기도 했고 약간은 얼어있었을 때라 모든게 새로웠는데 그때 여의나루 길가로 쭉 이어져 흩날리던 벛꽃잎들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이미 친해서 서로 사진찍고 있는 팀원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도 ..

일상 2017.03.15

서울 핫플레이스 TOP 3 (내 마음대로)

서울 핫플레이스 TOP 3 (Seoul Hot spot TOP 3) 오랜만에 일상 포스팅을 쓰는 것 같다. 한 달 정도 됐나..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일 얘기는 제외하고, 약 10년만에 집안 가구도 사고 침대 위치도 바꿨다. 잠을 잘 때 예민한 편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요즘은 워낙 수면부족인지라 잘 자고 있는 것 같다. 하도 어릴때만 이사를 다녀서 그런가 이사를 하는, 새로운 곳에서 사는 기분이 뭔지 까먹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뭔가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고 괜히 알리고 싶었다. 내년에 자취를 계획 중에 있는데 큰일났다. 지금의 방이 딱 적당한 크기에 아늑하고 너무 좋다. 아 그리고 컴퓨터도 샀다. 방 안에서 침대를 제외하고는 전부 바꾼 것 같다. 3년만에 핸드폰도 바꿨다. 어떤 목적..

일상 2016.12.06

회사원 주말 출근. 복잡함이 조용함이 되는 시간.

주말 출근. 복잡함이 조용함이 되는 시간. 10월의 주말들. 출근하느라 개인적인 여유가 전혀 없는 시간이였다. 어느 기업이나 이맘때가 되면 내년도 사업계획서 때문에 더 바쁜 걸로 아는데. 그 시간이 우리 회사 내 부서에도 다가왔다. 저번에도 말했지만 입사 초기에는 평일에 나오기만 해도 힘들어서 쉬고 감기걸리고 운동도 못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이제는 '주말에 출근을 하는구나' 하고 덤덤해질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에 살짝 신기했다. 매일 아침 그 10분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습관이란 것이 무서운건지.. 아침마다 매우 분주하다. 매번 지하철은 겨우 낑겨탈 수 있는 상태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처음에는 위만 바라보고 한숨을 쉬었는데 요즘은 그 짬을 내 책을 읽고 있다. 인간은 역시 적응의 동물! 그렇게 ..

일상 2016.11.06

이태원 루프탑 플래툰소넨덱(Platoon sonnendeck). 또 가고 싶은 곳!

이태원 루프탑 플래툰소넨덱. 또 가고 싶은 곳! (Itaewon rooftop Platoon sonnendeck) 할로윈 딱 일주일 전! 이태원에 있는 루프탑바 플래툰소넨덱을 다녀왔다. 원래 매번 동네 친구들을 만나면 만나기 전엔 활기차다가 막상 만나는 날이 되면 귀찮아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홍대에서 보곤 했는데.. 이 날은 친구 생일겸 분기에 한번씩 보는 우리를 기념하는 겸 안 가본 곳에 놀러가보자 해서 이태원 플래툰소넨덱을 오게 되었다. 올해 들어 유독 한국에서 루프탑 혹은 루프탑바라는 장소가 인기였던 것 같고, 덩달아 나도 가고 싶다고 가고 싶다고 그룹카톡에서 떠들었었던 기억이 난다. 오고 싶었던 곳에 와서 그런지 오자마자 완전 신났다. '자취하면 꼭 사야지' 했었던 내 몸만한 베게가 잔디위에 놓여..

일상 2016.10.30

먹는게 남는 것이자 삶의 낙이오

핸드폰 뒤적이다 발견한 사진! 올해 여름 휴가로 정말 몇년만에 친구들과 다같이 바다를 떠났었다. 생전 처음 가보는 경포대로! 가기 전 이마트에서 삼겹살, 고추장, 상추 등 여러가지 장을 보고 경포대로 출발했다. 원래 여행은 남들 안 가는 시기에 가야 제맛인데 다들 나이가 있어 일을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피크때 출발했다. 대충 서울에서 경포대까지 중간 휴게소도 들리고 해서 6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확실히 삼겹살은 집에서 후라이팬에 구워먹는 것보다 좀 태워도 밖에서 저렇게 불판 위에 구워먹어야 맛있다. 장소가 좋은건지 옆에 있는 친구들이 좋은건지 아니면 바로 산 고기가 좋은건지 불이 좋은건지 다 좋은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행가서 구워먹는 고기가 진짜 맛있는 것 같다. 이때는 평소보다 밥을 2배는 더 ..

일상 2016.10.21

유기견 입양카페 홍대 아름품 다녀왔어요

유기견 입양카페 홍대 아름품 다녀왔어요 (Abandoned dog adoption Cafe) _ 포스팅을 작성하기에 앞서 이 글은 과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을때의 작성했던 글이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중간중간 과거 블로그에서 그냥 버리기 아쉬웠던 컨텐츠들을 어느정도 재구성하여 업로드할까 한다. 저품질이 우려가 되지만 티스토리이기도 하고 이미 검색되지 않는 정보이기에 다시 노출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_ 지난 날,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운영하는 유기견 입양카페 홍대 아름품을 다녀왔다. 요즘에야 워낙 고양이 카페, 강아지 카페 등이 우후죽순 생겼지만,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보게 된 유기견 입양카페가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살면서 드는 생각은 아름답고 좋은, 긍정적인 면도 좋지만 그 반대..

일상 201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