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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44

자연으로의 여행 라오스 블루라군으로 떠나고 싶다.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친구가 보내준 사진. 바로 요즘 내 해외여행 버킷리스트 1순위인 라오스 블루라군의 모습이다. 요즘은 Tv를 자주 안봐 못보고 예전에 자주보던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여행 프로그램인가 어딘가에 나와 처음 알게 된 곳이다. 바로 저기 보이는 나무 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던 모습이였는데 그 모습을 보자마자 정말 가고 싶었다. 수영을 안 배워서 수영을 못하는데 한때 이 곳에 가 자유롭게 수영을 하며 놀고 싶어서 실제로 수영학원을 두달 정도 다니기까지했다. 결국에 원하는 실력까지는 못 다다랐지만... 라오스에 간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부러움과 함께 이 곳에 꼭 가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했다. 보자마자 정말 부러웠다. 이 사진을 받았을 때가 일을 다닌지 얼마 안됐을 때여서 더 심했다. 예전에..

일상 2016.10.11

회사생활 6개월 차, 한 번쯤은 뒤돌아 볼 때

일을 하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정말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왔다. 이제 날이 제법 추워져서 그런지 금방 어두워지는 것 같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나보다. 일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간다. 처음 2~3달은 어떻게 지나가는지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전혀 모른체로 후딱 가버렸다. 안하던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감기며 몸살이며, 정신도 일에 적응하듯 편하게 살아온 몸도 그렇게 서서히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았다. 4~5개월정도때는 이제 서서히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알아가고 있었다. 우루루 몰려오는 일도 다급히 처리해야하는 문제들도 도움없이 어느정도 내 선에서 처리할 수 있었다. 업무를 알아가는 만큼 스트레스의 빈도가 줄어가는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이때는 일을 다니고나서 집에 오면 밥 먹고 씻고 신문 읽고 침대에 쓰..

일상 2016.10.08

한강 야경, 흘러가는 시간 붙잡기

한강 야경, 흘러가는 시간 붙잡기 (Han river night view) 집 뒤에도 있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바로 옆에도 있는 한강.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한강을 남들보다는 자주 갔던 것 같다. 밤에 답답할때 혼자 걷기도 하고 날씨가 좀 좋아지면 친구랑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또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때면 같이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좀 걷고 싶으면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기도 하고. 그렇게 자주 다녔던 한강인데 이 곳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딱히 출입금지구역은 아닌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앉고나서 그 뒤에 슬슬 한두명씩 오기 시작했으니.. 바위에 앉아 위 사진처럼 앞에 놓여진 한강 야경을 보면서 맥주 한잔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새삼스레 한강이 ..

일상 2016.10.04

일상, 9월을 기억하며

일상, 9월을 기억하며 (Daily Life) 일년에 한번 이상은 꼭 산에 가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적어도 한번이기에 구체적인 목표나 신념 비슷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1년에 한번도 산에 안간다면 슬픈 인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올해도 입사하기 전 3월에 친구와 함께 북한산을 다녀왔었다. 친구한테 둘레길이나 걷다오자고 구슬린 뒤 정상까지 올라가 한껏 욕을 먹기도 했지만,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은 뒤에는 뭐 나름 괜찮았다는 칭찬아닌 칭찬을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주말이였나 혼자 집에 멍하니 있었다. 그러다 문득 요즘 날씨도 선선해져서 산을 타고 싶어졌다. 어딜가기엔 시간이 늦었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동네 뒷산에 올라갔다. 어릴 때 자주왔었는데 성인이 되고 오니 많이 변했..

일상 20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