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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리얼후라이드 바삭함을 살린 신상

교촌 리얼후라이드 신상 후기 배달 음식으로 치킨을 제일 자주 시켜먹는 이유가 아무래도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다긴 하지만 1인 혹은 2인 기준으로 한마리 시켜서 먹기 편하고 일단 배달이 어디에서나 잘 된다는 점이 있겠다. 또 프랜차이즈별로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서 딱 뭔가 먹고 싶은 맛이 있을 때 실패하지 않고 주문하기도 편하고 고민도 덜어주어서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이날이 그랬다. 뭔가 평소와는 다른 시간대에 급하게 만나게 됐다. 갑자기 내가 너무 심심해져서 집에 간다고 했다. 친구는 이미 저녁을 먹었다고 했지만 나는 먹지 않았기 때문에 야식 느낌으로다가 치킨 한마리 먹자 했다. 친구는 배부르다고 했지만 이 친구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나보다 잘 먹는 편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내가 출발하..

맛집 & 카페 2020.12.21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에서 처음 먹어본 버터 케이크

담백하고 부드러웠던 버터 케이크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아 세번째인가. 아무튼 처음 여기서 음식을 먹고 너무 맛있었다. 씬피자 스타일로 굉장히 도우가 얇게 나오는데 배도 적당히 맛있게 부르고 그냥 전체적인 재료 조합이 좋았다. 그냥 맛있었다. 사실 워낙 많이 먹어왔던 음식이라 새로움을 느낄 수 없었던 분야인데 여기서 딱 먹고 나서 '아 이런 맛이 날수도 있구나' 싶었다. 그뒤로 또 와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 많이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었지만 저번에 먹었던 기억으로 메뉴만 과하게 주문하지 않으면 그렇게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뭐 남으면 포장하면 되니까! 그렇게 자리를 안내 받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막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 그런 가게..

맛집 & 카페 2020.12.20

불향 가득 불족발과 함께 즐기는 막국수

얼얼하게 매콤해서 좋았던 불족발과 그냥 맛있는 막국수 컨디션이 안 좋은 날 실컷 먹다가 거하게 체한 뒤로 잘 안 먹고 있는 오늘의 배달 음식! 진짜 한번 그렇게 고생하고나니 괜히 먹으면 또 체할 것 같고 괜히 과식하면 안될 것 같고 그런 마인드로 바뀌어버렸다. 근데 실제로 그 뒤로 두번인가 먹었는데 모두 배터지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문제가 없긴 했다. 근데 여전히 겁이 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때 체하다 못해 장염인가 위염인가 뭐까지 와서 열도 나고 속은 계속 더부룩하고 약을 먹어도 내려가지 않고 링겔까지 맞았다. 거의 3년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조심하고 있다. 이게 그 뒤로 한 세번째인가 네번째 먹은 날일 것이다. 원래 그전에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 이상은 꼭 먹었었는데 꽤 오랜 시..

맛집 & 카페 2020.12.18

달달한 커피와 매콤한 떡볶이 조합 은근 괜찮아요

맛있게 잘 먹은 커피와 떡볶이 조합 여기는 푸드코트 형식으로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사실 점심을 먹었어야 했는데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었다. 그래도 뭔가 먹긴 먹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고민을 했다. 고민을 해봤는데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고 그냥 이 근처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먹기로 했다. 생각은 안 나다가도 딱 뭔가 볼 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날은 여기가 그랬다. 사실 원래 하루에 먹고 싶은 것 꼭 하나는 있는 편인데 이날 저녁 메뉴를 이미 정했기 때문에 그전에 그냥 간단히 간식거리 느낌으로다가 때울 것이 필요했다. 그렇게 발견하고 방문하게 된 곳이 여기 익선동 창화당이다. 처음 보는 곳이고 이날 처음 먹어봤다. 나름 그 지역에서 유명하니까 여기까지 왔겠지? 매번 ..

맛집 & 카페 2020.12.17

푸라닭 투움바치킨 신메뉴 후기

기대보다 아쉬웠던 푸라닭 투움바치킨 신메뉴 후기 처음 브랜드가 나왔을 때부터 프리미엄을 고집하며 다른 곳들과 다르게 포장지부터 차별화를 주었다. 이 모습이 굉장히 신선했고 초기에 많은 바이럴이 된 것으로 안다. 나도 그 당시에 딱 먹었는데 가격은 전체적으로 다른 곳들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그냥 느낌만 달랐다. 맛 역시 나쁘진 않았고 솔직히 맛있었다. 근데 이상하게 또 재주문하진 않게 되더라. 또 다른 시켜먹던 곳을 시키게 됐고 충성 고객으로까진 이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그 강렬한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어 계속해서 생각은 났고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종종 생각날 때마다 시켜먹었던 것 같다. 그러다 또 이렇게 오랜만에 주문을 하게 됐다. 사실 이번엔 신메뉴 때문에 주문을 하게 됐다. 따로 후기 글을 본 것은 아..

맛집 & 카페 2020.12.16

양념게장 유튜버 추천 믿고 구매해본 착한 미식가

처음 온라인 주문해서 먹어본 양념게장 인터넷으로 처음으로 시켜 먹어본 음식이 있다. 사실 온라인 주문은 대게 음료수나 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들만 시키는 편이다. 근데 요즘 집에 머무르는 시간도 많고 예전처럼 자유롭게 나가는 것도 아니라 평소 안 먹어보던 것들을 자주 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고구마가 있겠다. 여기는 나름 괜찮아서 두번이나 시켜 먹었다. 사실 처음 시키고 썩은 것들이 좀 와서 문의를 남겼었는데 그 응대가 너무 괜찮았어서 다음에 또 시켜먹게 됐다. 정말 장사라는 것도 단순 물건만 좋아서 될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모든 것이 다 그렇겠지만 아무튼 이번에 소비자 입장에서 새삼 느꼈다. 나도 나중에 혹시 뭐 뭔가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으니 ..

맛집 & 카페 2020.12.15

반미 샌드위치 베트남 여행 말고 한국에서도 먹어보자!

여행 못 가는 요즘 한국에서 즐기는 반미 샌드위치 배달 어플에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무슨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것을 찾는 것마냥 주문하기 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어플을 켜기 전 뭘 먹을지 딱 정하고 그냥 배달 비용이나 리뷰 이벤트 같은 것만 찾고 주문하면 정말 깔끔하게 주문할 수 있는데 뭘 먹을까 하면서 켜보면 정말 시간 후딱 지나간다. 대게 식사 시간에 맞춰 어플을 키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찾아야 한다. 요즘은 주문량도 많은지 배달이 정말 1시간 걸리는 때도 많더라. 뭐 점심에는 그정돈 아니었지만! 실제로 넷플릭스 결제 회원들이 컨텐츠를 소비하는 시간보다 하루 일과 중 하나가 뭘 볼까 찾는 것이라는 통계도 있었다. 그만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

맛집 & 카페 2020.12.06

누룽지탕 추운 겨울 날씨 술안주로 딱이에요

이자카야에서 먹는 해물 누룽지탕 오늘 포스팅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되기 전에 방문하였었다. 사실 이때쯤이면 이제 슬슬 줄어들 것 같았는데 수능 전에도 계속해서 증가하더니 어제 수능이 끝나고 난 후인 오늘 또 피크를 찍었다. 도대체 진짜 잘 모르겠다. 모두 여름부터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전에 감소 추세가 있고 대응해왔던 기간이 있어 잘 막아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점점 심해지고 있다. 모든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나조차도 너무 답답하고 힘들데 실제로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의사, 간호사, 자영업자 등은 정말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오늘이 피크를 찍은 것이고 내일부터라도 감소 추세가 되어 내년부터는 조금 더 밝은 소식들만 들려오길 바래본다. 최근 밖에서 식사를 먹는 경우가 거의 ..

맛집 & 카페 2020.12.04

건강하면서 맛까지 좋은 아그라 인도 커리

언제나 맛있는 아그라 인도 커리 인도 커리 체인점은 한국에 꽤나 많다. 내가 방문한 곳들만 나열해도 아마 다섯 손가락은 기본으로 넘을 것이다. 개인 브랜드 제외하고 말이다. 아닌가 개인 브랜드 포함인가. 아무튼 이곳저곳 많이 다녔다. 대한민국에서 3대 유명한 각각의 프랜차이즈도 방문해봤다. 근데 내가 내린 결론은 맛은 전체적으로 비슷하다는 것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향이 강한 음식이기 때문에 단점들이 묻히는 것인지 몰라도 아무튼 맛이 없는 곳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큰 레벨 차이가 없었다. 하긴 기본적인 품질이 보장되니 이렇게 유명해진 것이겠지만!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맛은 어쨌든 어느 정도 퀄리티에서 다 비슷하니 제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고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곳..

맛집 & 카페 2020.12.03

안 물리는 조합 교촌 레드윙과 웨지감자

교촌 레드윙 시키고 웨지감자 추가하고! 배달 음식을 정말 자주 시켜먹는 요즘이다. 이 음식 저 음식, 이맛 저맛 다 시켜보고 있는데 건진 것도 있고 괜히 시켰다 하는 것도 있다. 원래 이렇게 배달 음식 잘 안 시켜 먹는데 점심도 혼자 해결해야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나 조차 이럴 정도니 뭐 강남이나 이런 직장인 많고 자취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은 정말 배달이 많겠다 싶다. 하긴 요즘은 직장인들도 투잡으로 배달 뛰고 그런다고 하니.. 그럼에도 일손이 모자르고 그렇다고 하니 말 다했다. 오랜 기간 다니는 샵이 있는데 사장님께서도 잠시 짬날 때마다 배달을 다녀오시고 그러더라. 그만큼 자영업자가 힘들어지고 또 상대적으로 바빠지는 직군도 있고 그런가보다. 근데 뭐 모두가 힘들다는 것은 사실이고 부정할 순 없겠다..

맛집 & 카페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