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콘서트, 남자 혼자 다녀오다. 정확히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리는 거미 콘서트 Feel the voice를 다녀왔다. Concert는 이번이 두 번째였는데, 첫 번째는 가수 이석훈이었다. 이때는 소극장에서 진행돼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고, 한 시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끝이 났다. 여기를 처음 갔을 때 이런 문화생활이 처음이라 친구들한테 '혼자 가도 되냐'고 물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해 용기를 내서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인지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태어나서 두 번째 경험인 이번 거미 콘서트, 역시 남자 혼자 다녀왔다. 나름 갑자기 티켓팅을 한 이유도 있는데, 연말에 어차피 혼자일 것이고 뭘 할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이수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