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여행/그 외 지역 51

양양 서피비치 서핑만 하러가는 곳이 아니라구~!

양양 서피비치 정말 핫한 곳이다. 다들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TV에도 서핑 소개한다고 가끔 나왔던 것 같다. 다들 여기 갔다고 하면 거기 유명한 그 서퍼 있으신 곳 아니냐고 하더라. 물론 보진 못했고 그분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다. TV에서 본 적이 없어서. 근데 여기 오면 서핑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 있다. 강습을 받기도 하고 잘 타시는 분들끼리 서로 타면서 놀기도 하고 그러신다. 그리고 애초에 서핑 말고 물놀이를 하러 바다 자체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이번에 알았는데 가만히 앉아 바람도 즐기고 풍경도 보고 그러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발을 담그려고 하니까 호루라기를 불며 나오라고 하셨다. 솔직히 발까지 담그는 것은 상관없어 보였지만 한 명이 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는 것..

삼척 동해바다 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사실 모래를 이렇게 흩날리려고 할 때 물기가 없게 바짝 마르고 입자가 작고 고운 모래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해수욕장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여기가 정식적인 해수욕장은 아니었지만 우연히 근처 카페를 들렸다가 사람도 없고 그래서 조용히 잠시 쉬어갈 수 있었다. 지금은 뭐 다 막혔으려나? 다녀온 시점이 한 달이 되어가니 잘 모르겠다. 솔직히 이때는 물이 차가워서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미련이 남는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동해바다 스팟은 많은 곳이 있는 것으로 안다. 나 역시 이곳저곳 많이 다녀봤는데 삼척 지역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기 역시 장호항 근처가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식사를 하거나 이곳저곳 우연히 돌아다니다 보면 갈만한 곳들이 꽤 많았다. 여기 말고 동막이었나 아무튼 거기..

오션뷰, 노을뷰 다 가진 강원도 삼척 와우펜션 리뷰!

호텔은 아니지만 최근 묵었던 곳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뷰도 좋고 가성비도 좋았던 숙소 한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여기 묵기 전에 하루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유명 리조트에서 묵었었는데 거기 역시 좋았지만 여긴 다른 느낌으로 좋은 부분이 있었다. 두 곳 모두 전혀 아쉬운 부분이 없었고 모두 만족스럽게 잘 머무르다 올 수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 숙소를 정할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바로 뷰였다. 멍도 좀 때리고 새벽 뷰도 즐기고 그러고 싶었다. 근데 결과적으로 숙소의 안락함, 편안함도 건지고 오션뷰, 노을뷰 모두 다 건지고 올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하여 가격이 엄청 비싼 것도 아니다. 내가 처음 여길 알고 찾은 것이 아니라 다른 곳들과 함께 보다가 우연히 발견하였는데 오히려 여기보다 더 비싼 곳들도 ..

한여름에 즐기는 이열치열 온천 여행, 강원도 양양 복골온천!

오늘은 좀 이색적인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사실 언제부턴가 나 혼자 따로 여행을 다니면 같이 못 온 댕댕이가 생각이 난다. 그렇다고 아무 곳에나 데려갈 수도 없는 상황이고. 애초에 입장 불가인 곳도 많고 뭐 나도 나만의 시간이 솔직히 필요하기도 하고 때나 상황이 아닌 경우도 있고 뭐 그러니까. 그래서 한번 혼자 놀러 갔다 오면 그다음은 같이 데리고 나가는 그 시스템이 언제부턴가 정착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여기는 애초에 나는 배려하지 않고 오로지 주댕이만 생각을 하고 가봐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예약을 했고 이렇게 다녀왔다. 나름 예약 경쟁이 치열한 곳인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또 평일이라 좀 여유로웠고 상대적으로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가격은 뭐 여전히 이색적인 특성상 다른 곳들에 비..

외도 보타니아 누군가의 추억 속 거제도 여행지

오늘 소개드리고 싶은 추억 속 여행지 장소는 거제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라는 곳이다. 배라기보단 유람선을 타고 들리게 되는데 그 자체로 하나의 코스처럼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와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15분 거리에 있는 해금강에서 20분 선상관광을 하고 7분 거리 외도 보타니아에 내려 1시간 30분 정도 구경을 한다. 그리고 다시 10분이 걸려서 와현 선착장에 도착한다. 총 2시간 30분 코스로 오전 혹은 오후 중에 짬을 내어 구경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전국 여행을 한다고 여길 와본 것 같다. 근데 솔직히 어떻게 왔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때 어떤 친구가 일정을 짜준 것이지? 난 그냥 따라다니기만 했나 보다. 배를 탔거나 그런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

불멍 말고 부산 바다 보면서 멍 때리기

부산으로 향하는 비행기. 직항으로 가는 방법은 없고 김해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야 한다. 근데 김해에서도 은근 시간이 걸려서 사실상 KTX를 그냥 타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 짐이 좀 있을 경우 전체적으로 고려해보면 걸리는 시간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 아무튼 뭐 근데 나는 일단 짧은 시간 안에 어디라도 도착할 수 있는 곳이 좋아서 주로 이렇게 비행기를 이용하곤 한다. 비행기 타는 것이 좋기도 하고! 근데 나의 경우 대한항공 그 모닝캄 등급인데 이번 년도에 기간이 끝나더라. 이것도 1년 연장이 된 것으로 아는데 그 1년 동안 변화가 하나도 없었는데 그냥 이대로 끝나는 건가? 라운지 식사도 다 못 썼고 기존 혜택도 다 못 누렸는데 아시아나 합병에 뭐 이런저런 소식이..

얼음물처럼 차가웠던 지리산 중산리 계곡과 글램핑

무더운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는 생각보다 일찍 끝나고 폭염이 온다고 한다. 날씨야 항상 종잡을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이 맞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지금 상태로 봐서는 더위가 꽤나 이어질 것 같다. 근데 생각해보면 벌써 7월 중순이기 때문에 곧 한여름인 8월이 다가오기도 해서 이 더위가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른 느낌이랄까. 9월이 오면 또 서서히 가을이 다가오니까 말이다. 그래서 더위가 생각보다 길게 남긴 했지만 또 길게 이어질 것 같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더운 것은 사실이니까, 오늘은 무더위를 좀 날려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이 있는 포스팅을 공유하고자 한다. 매우 좋은 시간이었고 실제로 행복하기도 했고 내가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어 좋았다. 친구랑..

통영 비진도 트레킹, 날씨가 허락해줘야 들어갈 수 있는 곳

한번 허탕 치고 두 번 도전 끝에 들어갈 수 있었던 통영 비진도 트레킹 코스 어딜 가든 다 날씨가 중요하겠지만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의 경우 날씨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비행기는 그나마 더 잘 뜨는데 바다의 경우는 훨씬 더 민감한 것 같더라. 이미 비도 그치고 바람이 그리 안 부는 것 같아도 오늘 운항을 안 하기로 결정이 났으면 어쩔 수 없다. 오늘 소개할 곳이 나에게 그랬다. 분명히 비도 그치고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당일에 배를 타고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서울에서 이 먼 곳까지 왔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운항을 재개할지 안 할지 전화를 몇 번 더 하고 그랬는데 변화는 없었다. 그리고 나중에 안 것인데 내가 육지에서 눈으로 보는 것과 실제 바다에서 출렁임을 느끼는 것은 꽤나 다르더..

바다뷰라면 다 좋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친구들과 호캉스 목적 인피티니풀 하나만 보고 예약하고 다녀온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호캉스인데 요즘 자주 가지 못했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혼자 가기도 뭐하고 딱히 시간이 안 나기도 해서 정말 안 간 지 오래됐다. 호텔 침대만의 주는 푹신하고 아늑한 그 무언가가 있는데 말이다. 그래도 조만간.. 조만간은 아니지 한 달 이내에 누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원하는 곳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정말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에 찾는 곳 중 한 곳인 경포대. 거기서 1박 동안 머무르다 돌아온 곳을 소개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도 있었고 만족스러운 것도 있어서 100점짜리 여행은 아니었다. 그래도 친구들이랑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다는 그 자체로 ..

담양 가볼만한곳 장마철 비와도 드라이브 코스로 충분해!

장마철이 곧 시작될 것 같다. 이미 시작한 지역도 있겠고 서울도 예정인가 보다. 그래서 오늘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당일치기 여행 중 내내 비가 왔었던 담양에서의 하루를 포스팅해볼까 한다. 이날 오랜만에 놀러 가서 사진도 찍을 생각으로 백화점에서 산 새 옷도 입고 나갔었는데 비가 와 홀딱 젖었다. 좀 입었던 옷이면 모르겠는데 새 옷을 입자마자 그렇게 망가진다는 기분이 드니 유쾌하진 않았다. 뭐 실제로 그렇게 크게 망가지진 않겠지만 어쨌든 기분이 안 좋았다. 굵은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비바람처럼 불어서 젖지 않을 수도 없고. 서울에서 해당 지역까지 차를 타고 간 것은 아니고 광주에서 쏘카를 빌려서 여행을 다녔다. 그래서 오늘은 좀 비가 온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담양을 돌아다녀야 하는 분들에게 드라이브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