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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후쿠오카 12

하카타역 쇼핑 : 드럭일레븐과 나이키

하카타역 쇼핑 : 드럭일레븐과 나이키 지난 일주일간 오사카를 다녀와서 잠시 포스팅을 못했다. 웬만하면 예약 포스팅을 걸어두고 가려했는데 1일 1포스팅도 벅차하는 마당에 좀 무리였다. 어제는 도착하고 나서 하루종일 잠만 잤고 오늘부터 다시 제대로 달려봐야겠다. 당분간은 하루에 두 개 정도까지 욕심을 내보려한다. 후딱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오늘 쓸 글은 후쿠오카 자유여행의 마지막 날인 '하카타역 쇼핑 : 드럭일레븐과 나이키'에 관한 이야기다. 잠시 쉬다가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면 좀 어색한 느낌이 든다. 글도 쉽게 쉽게 잘 안 써지고..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하카타역으로 돌아갈 기차를 타기 위해 다시 벳부역으로 왔다. 타는 곳을 몰라 여쭤보니 4번 트랙으로 가면 된다고 하여 오전 10시 53분 기..

2박3일 일본여행 벳푸 길거리 분위기를 느껴보자

2박3일 일본여행 벳푸 길거리 분위기를 느껴보자 벳푸에서 보내는 2박3일 일본여행 포스팅도 슬슬 끝나간다. 가는 곳들만 포스팅하긴 뭐해서 오늘은 돌아다니며 만나는 길거리의 모습을 소개해볼까 한다. 오사카나 후쿠오카나 나름 큰 도시이다 보니 이런 시골 느낌의 장소에서 한번 지내보고 싶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났다. 근데 여행이 아니라 오래 살면 좀 심심할 것 같은 느낌이다. 위 사진은 편의점에서 초코 브라우니를 사서 먹다가 나름 설정 샷을 찍어본 사진이다. 이 사진 말고 다른 사진을 프로필로 해둔 적이 있는데 손으로 하트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고, 바지를 보고 패션 테러리스트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들었다. 사실 그냥 초코브라우니를 집고 있던 모습이고 저 바지는 친구가 동남아 쪽으로 여행 갔을 때 저런 스타일의 바..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샤브샤브로 하루를 마무리하다.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샤브샤브로 하루를 마무리하다. (Fukuoka travel guide) 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마지막 밤, 만찬을 즐기러 밖으로 나왔다. 뭘 먹을까 하다가 야키니쿠가 생각이 났고 가게를 찾으러 걸어다녔다. 사실 일본에서도 구글맵을 쳐서 맛집을 찾으면 편할 텐데 이땐 왜 안 그랬지..? 이번에 오사카에 갈 땐 구글맵을 알차게 활용해봐야겠다. 뭔가 자꾸 유럽에서만 써야 되는 것이라고 나에게 각인이 되어있다. 걷다가 발견한 가게. 꽤 넓기도 하고 살짝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맛있겠거니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칸막이로 가려진 작은 방 같은 공간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야끼니꾸 가격이 상당히 비싸 그냥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다. 신기하게도 한 사람당 2,400엔에 90분 ..

일본 큐슈 여행 벳부 아프리칸 사파리 다녀왔어요.

일본 큐슈 여행 벳부 아프리칸 사파리 다녀왔어요. 평소보단 부지런을 떨어서 아침 일찍 일본 큐슈 여행 벳부에 온 이유인 아프리칸 사파리를 다녀왔다. 요즘따라 뭔가 동물원에 가고 싶었는데 책자에서 이곳이 소개된 것을 봤다. 사진에서 본 모습이 정말 넓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데 미안함이 덜할 것 같았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고 해서 혹했다. 무엇보다 Japan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해서 엄청 가고 싶었다. 사실 이날 오전인가 전날인가 비가 왔었어서 못 가는 것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출발할 때는 흐리기만 하고 비가 오진 않았다. 벳부역에 도착했다. 아무것도 먹지 않아 밥 좀 먹으려고 한 식당에 들어갔다. 대기를 해야해서 이름을 적어둔 뒤 일단 표를 사두러 역 안에 있는 인포메이션에 가 정글투어를 포함..

일본 관광, 로컬 술집에서 토리텐 즐겨보기

일본 관광, 로컬 술집에서 토리텐 즐겨보기 일본 관광 벳부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토리텐. 그것을 먹어보려 이곳저곳 다녀봤는데 가게들이 아직 오픈 시간이 아니거나 휴무인 날이었다. 밤에 가볍게 맥주 안주로라도 먹어보고 싶었고, 뭔가 로컬 분위기가 나는 술집을 찾다가 우연히 닭 그림을 보고 위 가게를 찾아가게 되었다. 이름은 읽을 줄 모른다. 그냥 저 그림만 보고 들어갔다. 자리에 앉아 영어로 된 메뉴판을 받았다. 먹고 싶었던 토리텐과 닭똥집, 베이컨 등으로 만들어진 꼬치 요리와 음료를 주문했다. 그리고 추가로 미소 된장과 야채를 주문했다. 예전에 오사카에 놀러갔을 때 미소 된장에 오이나 배추 등 이것저것을 찍어먹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 뒤로 좀 찾아보는데 일본 관광 중 현지에서도 찾기가..

벳부 맛집 토요츠네 본점에서 튀김요리를 먹다.

벳부 맛집 토요츠네 본점에서 튀김요리를 먹다. (Beppu famous food in Toyotsune) 짐을 대충 풀어둔 뒤 튀김요리가 유명하다는 벳부 맛집 토요츠네 본점에 왔다. 원래 여행을 다닐 땐 항상 배가 부른데 이날은 이동을 좀 하다보니 배가 고팠던 것 같다. 뭐 그렇다 해서 진짜 허기진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여행 시에는 항상 포만감이 유지되어줘야한다. 원래 여기처럼 알려진 곳이라면 실망할 법한데, 구글에 쳐보니 평점도 4점대로 괜찮은 편이어서 믿고 가보았다. 사람이 꽤 많았다. 대기가 있어서 예약 판에 이름을 적고 기다렸고 그 뒤에도 사람이 계속해서 왔다. 이날은 한국인 관광객보단 현지인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눈에 보였다. 줄은 금방 빠졌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체감상 한 1..

벳부 료칸 우미카오루 야도 호텔 뉴 마쓰미 숙박 후기

벳부 료칸 우미카오루 야도 호텔 뉴 마쓰미 숙박 후기 (Beppu ryokan Umikaoruyado Hotel Newmatsumi) 후쿠오카 시내에선 어차피 늦게 도착하기도 하고 거의 잠만 자는 느낌이었으니 저렴이 숙소로 했지만, 벳부는 달랐다. 료칸 느낌의 우미카오루 야도 호텔 뉴 마쓰미에서 숙박을 하기로 한 것! Ryokan이 뭔지 잘 몰랐는데 이 지역에 오는 사람들은 다 이런 스타일에서 묵으려하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다. 사진을 보고 나서 '오 나도 이런 느낌 좋아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로비의 모습. 입구를 앞에 두고 여기가 맞나 싶어 돌아다니다가 밖에 나와계시는 분에게 여기가 맞냐고 여쭤보니 맞다고 하시며 캐리어를 직접 안까지 끌어다주셨다. 여행을 가서 대접을 받는듯한 기분은 정말 오랜만이..

하카타역에서 벳부까지 욘마이킷푸 4장으로 JR 왕복하기

하카타역에서 벳부까지 욘마이킷푸 4장으로 JR 왕복하기 아점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이제 후쿠오카를 오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벳부를 가야한다. 하카타역에서 욘마이킷푸 4장을 산 뒤 JR을 타고 왕복할 때 쓸 예정이다. 꼼꼼하게 알아보고 온 것은 아니기에 믿을 것은 구글맵 밖에 없었다. 일단 티켓을 파는 곳으로 가 하카타역에서 벳부까지 가려한다고 하니 어떤 표를 보여주셨다. 이때까지만 해도 욘마이킷푸가 뭔지도 몰랐는데 묶음으로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이것으로 구매했다. 총 10,800엔을 냈다. 일단 JR을 탈 수 있는 곳으로 표지판을 보고 이동했는데, 이게 북쪽으로 가서 타야하는지 중앙인지 헷갈렸다. 그래서 대기하고 있는 역무원에게 물어보았다. 중앙으로 가고 2번 승강장에..

하카타 우동 맛집 아카초코베를 다녀왔어요.

하카타 우동 맛집 아카초코베를 다녀왔어요. (Hakata Udon Akachokobe) 아침 일찍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왔다. 정말 엄청 더웠다. 맨몸으로 다녀도 더운데 역까지 캐리어를 끌고 다녀야하니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아마 엄청 예민했을 것 같다. 바로 역으로 갈 계획이었으면 택시를 타도 괜찮았겠지만, 중간에 식당에 들려 밥을 먹고 다시 이동하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카레우동을 파는 하카타 맛집 아카초코베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마침 지나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낑낑거리며 도착했다. 처음엔 아직 가게가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문을 닫은 줄 알았다. 근데 혹시나 해서 문을 밀어보니 열렸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는 책에 나와 살짝 걱정하다가 구글 평점을 보고 나름 기대를 하게 된 ..

일본여행, 밤이 또 매력적이구나

일본여행, 밤이 또 매력적이구나 (Travel to japan) 빈속을 초밥으로 든든히 채운 후 밖으로 나왔다. 아무리 이번 일본여행 컨셉이 벳푸라곤 하지만 언제 또 다시 후쿠오카를 올지 모르는 일이기에 바로 숙소로 돌아가긴 아쉬웠다. 그래서 대충 구글맵을 뒤져본 후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뭔가 분위기 좋아보이는 곳이 있으면 안으로 들어가 맥주 한잔을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정말 분위기 좋아보이는 카페가 보였다. 멀리서 봐도 이미 사람이 꽉 차 보였다. 살짝 건너가 구경해볼 법한데 왜 안 그랬나 모르겠다. 맞은 편에서 사진 찍느라 까먹었나.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후쿠오카 시내의 모습. 한강처럼 도시 한 가운데 강이 흐르고 있다. 차이점은 일본이 좀 더 생활에 밀접해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