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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태국 방콕&파타야 4

태국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 카오산로드

여름이 온전히 끝나고 가을이 왔음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가을은 금방 지나가고 겨울이 오려나. 아무튼 그것을 어떻게 아냐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입술을 뜯더라. 그래서 아 계절이 확실히 바뀌고 있구나를 알았다. 입술도 안 뜯으려고 하긴 하는데 이것도 뭔가 헌 게 가고 새살이 오는 것처럼 그냥 저절로 이렇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언제부턴가 그냥 손이 가는 대로 두고 있다. 물론 피가 날정도로 그러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저절로 떨어질 것들에만 조금 도움을 준달까. 별 이야기를 다 한다. 아무튼 오늘은 일반적으로 태국을 간다고 하면 꼭 들리게 되는 카오산로드에서의 하루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다만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인 이곳을 소개하고자 하면 다들 밤과 화려한 그런 것들을 생각하실텐데 일단 난 밤의 사진이 ..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태국 방콕 짜뚜짝 시장 다녀왔어요

동남아를 생각하면 대부분 휴양지를 생각할 것이다. 마사지를 받고 좀 쉬고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물놀이도 하고 그런 것들 말이다. 나 역시도 그렇다. 근데 여기 태국 방콕은 좀 다른 느낌이다. 근처 파타야나 다른 곳을 가야 바다를 만날 수 있고 좀 한적하고 그렇다. 여기 교통 체증도 심하고 뭔가 약간 홍콩 느낌 비슷하달까. 외관은 전혀 다르지만 돌아가는 분위기는 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친구와 여행을 갔을 때 나름 한가하게 일정을 짠다고 했는데 바쁘긴 바빴던 것 같다. 뺄 것을 빼더라도 여기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 시장은 차마 뺄 수가 없었다. 어딘가에 놀러 가면 꼭 그 지역에 위치한 시장을 가본다. 뭘 꼭 사야 한다거나 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구경하는 것이 재밌고 거긴 진짜 이 나라를 온 기..

지금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예전의 방콕 카오산로드

일단 방콕 카오산로드를 이야기하기 전에, 파타야에서의 하루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파타야를 가기 전 한국에서 니모섬 투어를 미리 예약했었다. 그래서 일정에 넣어두었고 아침에 이렇게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른 호텔에서 묵고 있는, 해당 체험을 예약한 사람들을 픽업하기 시작했고 총 5명이서 움직였던 것 같다. 근데 현장에 도착해보니 한 15명은 있었던 것 같다. 우리만 체험할 것이라 생각은 못했지만 예약 당시 이렇게 움직이는 시스템인 줄은 몰랐다. 또 하나 배웠다. 아무튼 차 내부는 뭔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반짝반짝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우리는 맨 뒤에 앉아 그냥 핸드폰만 바라보고 잠도 자고 그러며 돌아왔던 것 같다. 그냥 앉아만 있으면 되니 편했다. 고속도로 같은 것은 따로 없..

면세점 쇼핑하고 싶어지는 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

여태까지 포스팅을 할 때 여행의 시작부터 기록하였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여행의 마지막부터 기록하게 됐다. 시간 순서대로 작성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 포스팅은 뒤죽박죽이 될 것 같은 느낌! 사실 다녀온 지 1년이 넘게 지나기도 했고 안 하려고 했던 포스팅을 꺼내서 하는 것이다 보니 좀 즉흥적으로 해볼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100% 내 경험인 것은 변함없으니까. 사실 요즘 면세점 쇼핑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맞나 싶다. 근데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추억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하고 그런 것들까지 자제할 필욘 없으니까 조금 편하게 작성해보고자 한다. 사실 이 사진들을 보고 정말 너무 옛날처럼 느껴지고 이때가 돌아오긴 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일부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기도 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