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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그리고 책 19

락앤락 투자, 투잡하기 좋은 것 중 하나였다.

락앤락 투자, 투잡하기 좋은 것 중 하나였다. 요즘 들어 주식시장이 잠잠하다. 잠잠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으려나. 미국 다우 지수, 나스닥은 나날이 오르는데 한국의 코스피, 코스닥은 조용하다. 가끔 반등을 주긴 하지만 우하향하는 모습이다. 이제 바닥을 다 다졌다곤 하나 뉴스나 경제 전문가들을 통해 전해 듣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말하고 있다. 2018년 들어 장이 내내 재미없었다곤 하나 오르는 종목은 있었고, 수익을 실현 중인 사람도 꽤 많았다. 장기 투자보다는 단타가 어울리는 한해였으며 앞으로 남은 4분기는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수 반등과 함께 그동안 잠재되어있었던 힘이 터지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다. 물론 내수를 비롯해 대외적인 여건까지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눌릴 만큼 눌렸..

한국유리 상장폐지, 품절주 투자 성공인가 실패인가

한국유리 상장폐지, 품절주 투자 성공인가 실패인가 한국유리라는 품절주 종목을 매매한지는 꽤 시간이 흘렀따. 그런데도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나의 과거를 돌아보기 위함이다. 올해 들어 주식을 그냥 시간이 날 때 쳐다보기만 하고 분석다운 분석을 제대로 한 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를 통해 반성도 좀 하고 '내가 이땐 이랬구나. 왜 이랬지?' 이런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다. HTS 프로그램을 보기 전에만 해도 이 종목에 대해 나름 성과를 거두었다 생각했다. 근데 수익률과 매도 시점의 가격을 보고 현재 매매를 해도 정말 못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처음으로 손절을 했던 기록이 나온다. 알다시피 평소 손절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 편이다. 대부분 전문가 사이에서는 손절은 반드시 필요하다는게 주를 이루..

수소차관련주 라이트론, 주식 효자종목을 떠나보내다.

수소차관련주 라이트론, 주식 효자종목을 떠나보내다. 오랜만에 주식을 주제로 글을 쓴다. 실제로 포스팅뿐만 아니라 요즘은 투자도 멀리하고 있다. 그렇다해서 포트폴리오를 다 청산했다는 의미는 아니고 그냥 HTS 프로그램을 잘 안 보고 있다. 가끔 스마트폰으로만 확인하는 정도..? 그러다 청산해야 할 것 같은 종목이 보이면 현금화시키고 있다. 요즘 시장이 정말 어렵다. 사실 어렵다기보단 투자에 집중을 요해야하는 시기 같다. 작년엔 아무거나 사도 오를 때였다면 지금은 타이밍만 좋게 잘 고르면 단타치기 좋고 가치투자자나 혹은 스윙 매매를 하는 사람들에겐 좀 힘든 장 같다. 후자가 내 투자방식인데.. 그래서 요즘 재미가 없다. 이게 지켜보고 있으면 분명 기회가 있는 시장인데 시간 투자를 못하기도 하고 안하고 있으니..

NHN 엔터테인먼트 주식 차트 보는법이 정말 있을까?

NHN 엔터테인먼트 주식 차트 보는법이 정말 있을까? 요즘 장은 재밌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한 그런 느낌이다. 주식 차트 보는 법으로 표현하고자 하면 그냥 횡보하는 느낌..? 위든 아래든 어디로든 튈 수 있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기분이다. 느낌과는 반대로 일단 코스피와 코스닥은 최근 하락하기 전 지수를 회복했다. 요즘 흥미있는 뉴스거리는 북한과의 회담에 관한 것보단 트럼프의 보호무역이다. 관세가 면제된 나라도 있고 또 우호적인 관계라 생각했는데 면제 요구가 거부된 곳도 있고. 그에 따라 무역보복까지 일어나는 양상으로 간다면 시장에 다시 한번 위험이 올 것 같은데, 그 정도 상황까진 안 오길 개인적으로 바래본다. 트럼프 당선 당시 굉장히 시장친화적인 사람이고 그룹을 이끌던 사람이라 기업의 이익을 대변할 ..

크루셜텍 주식 거래량 하나만 보고 들어갔다.

크루셜텍 주식 거래량 하나만 보고 들어갔다. 오랜만에 이 주제로 글을 쓴다. 포트폴리오 내 종목이 다소 바뀌기도 했고 마음가짐도 달라져서 그런지 약간 2부 느낌이 난다. 사실 요즘 장이 재미없기도 하고 원래 성격이 두 마리 토끼를 못 잡고 하나에 신경 쓰면 거기에 에너지를 쏟는 편인데, 요즘은 매매보단 다른 곳에 에너지가 쏠려있어 딱히 신경을 못 쓰고 있기도 하다. 짧게 요즘 시장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저번에 2월 9일에 썼던 글인 'KTB투자증권 http://dyourself.tistory.com/248'에 관한 글에서 시장 조정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으나 왠지 금방 끝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그로부터 지금 약 한 달이 지났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여러 이야기, 보호무역부터해서 북한과의 관계 등..

광동제약, 주식투자 방법 너무 어렵다.

광동제약, 주식투자 방법 너무 어렵다. 오늘은 지난날에 썼던 글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 주제와 관련해 제일 처음에 썼던 글 '한국전자금융 1월 11일 코스닥 활성화 정책 날에 너무 화난다.'에 나왔던 종목에 관한 글과 가장 최근에 썼던 '마크로젠 코스닥 주식시장 주도주가 될 수 있을까?'에 나왔던 마지막 현금에 관한 이야기 말이다. 종목에 관한 이야기는 이따 차트를 보며 다시 자세히 하기로 하고 현금.. 항상 어려운 이 현금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한다. 흔히 그런 말이 있다. 현금 보유도 주식투자 방법 중 하나다. 솔직히 예전엔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근데 일을 관두고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지금, 나름 이 세계에 집중하고 있는 요즘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래서 ..

마크로젠 코스닥 주식시장 주도주가 될 수 있을까?

마크로젠 코스닥 주식시장 주도주가 될 수 있을까? 투자에 관한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한지가 꽤 지났는데 안 쓰다가 한번 쓰다 보니 이게 너무 재밌다. 솔직히 여행 포스팅보다 여기에 더 주력하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 그냥 나를 위한 재미가 아니라 뭔가 쓰면서 나에게 도움이 된다. 사실 여행에 관한 글도 한번 쓰면서 그때 기억이 다시 생각나고 또 나중에 돌이켜볼 수도 있어서, 어쩌면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해 기록할 때가 있는데 이 주식과 관련한 포스팅이 딱 그렇다. 이 주제에 빠지게 된 이유가 아마 글을 쓰면서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 남들도 다 그럴진 모르겠지만 뭔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할 때 너무 좋다. 그래서 내가 여행에 빠져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KTB 투자증권 증시 활황에 랠리 이어갈까?

KTB 투자증권 증시 활황에 랠리 이어갈까? 약 일주일간의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앞서 말했듯이 여행을 다녀오면 항상 빨간색의 선물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선물을 받았다. 다만 아주 진한 파란색이라는 것만 달랐다. 아주 시장이 그사이에 난리가 났다. 대응을 하지 못했다. 제자리에 앉아있었어도 대응을 했을런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기다려온 시간들이 너무 아깝잖아.. 여행을 가기 전, 매매한 주식들의 총 손익률을 보고 행복에 젖었었다. 이제서야 내가 사고 싶은 것들을 원하는 때에 쇼핑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말이다. 근데 오늘 켜본 HTS는 그때와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져 있었다. 사실 이 정도의 -손익률이 처음은 아니다. 부끄럽지만 작년 12월에 이랬었다. 사실 그때보다 지금이 더 낫긴 하다. 포트폴리오 ..

라온시큐어, 보안관련주 대장은 누굴까?

라온시큐어, 보안관련주 대장은 누굴까? 나를 보고 내 주변을 지켜본 바, 투자 스타일을 보면 그 사람이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어떠한 선택을 함에 있어 남의 말을 절대 듣지 않는다. 진짜 그 당시의 내 마음이 중요하다. 물론 어떤 선택에 앞서 다른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한다. 근데 그게 정말 진짜 자료조사처럼 의견을 묻는 것이지 나의 선택에 있어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 흔히 요즘 이런 것을 답정너라고 하던데, 그냥 상대방의 의견을 알면 보다 더 폭넓게 생각할 수 있으니 좋은 것 아닌가..? 어차피 결정했으면서 왜 물어보냐고 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어떠한 결정에 있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 수 있는 기회인데, 그것을 왜 ..

제룡산업 남북경협주 테마인지도 몰랐다.

제룡산업 처음에 남북경협주 테마인지도 몰랐다. 작년 9월이었나. 정말 시장이 너무 좋아서 솔직히 아무거나 대충 사도 무조건 수익률을 안겨줄 때가 있었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딱 그때가 생각난다. 그때보단 종목 장세의 흐름이 강하긴 하지만, 내가 봐둔 것들이나 사려고 했던 것들 아니면 샀다가 팔았던 것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올라가고 있다. 그와는 반대로 내가 매수 포지션 잡은 놈들은 아직 조용히 있다. 사실 이럴 때 조바심이 나기도 하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걸 여태까지 봐와서 알고 내 성격상 못 그러는 것을 알기에 그냥 가만히 보고 있다. 근데 어제 오늘 머리를 안 써도 돼서 정신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 좋기도 한데 뭐랄까 이 상대적 박탈감..? 내가 올바른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 등이..

주식 경동나비엔과 코텍 매매일지

주식 경동나비엔과 코텍 매매일지 작년은 다니던 회사를 관두었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다.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여행을 참 많이도 다녔다. 그때마다 걱정하기도 하고 아니면 차라리 잘 됐다 좀 쉬자라는 생각이 들게 한 것이 바로 이 주식이었다. 요즘에야 해외에서도 와이파이만 되면 모바일로 거래를 할 수 있다지만 뭔가 HTS 프로그램을 써서 매매하는 것이 더 좋았다. 훨씬 편하기도 하고 더 잘 대응할 수 있고 수수료도 적게 들고. 그래서 집이 아니면 주로 거래를 안하는 편이었다. 물론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 됐지만 한편으론 쉬러가는 여행에서까지 내가 이것을 신경 쓰고 있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그러지 않았다. 근데 약 한 달 동안 유럽을 가야하는 상황을 앞에 두고는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고민 많이 했다. 노트북..

한국전자금융 1월 11일 코스닥 활성화 정책 날에 너무 화난다.

한국전자금융 1월 11일 코스닥 활성화 정책 날에 너무 화난다. 평소 쓴다 쓴다 하다가 오늘 거의 처음으로 주식과 관련한 글을 쓰는 것 같다. 원래 복기한다는 기분으로 떠나는 종목이나 들고 있는 종목 등 다방면으로 그때그때 쓰고 싶은 글을 쓸 생각이었는데, 평소 그런 생각이 마땅히 들지 않았다. 근데 오늘 딱 너무 이 글이 쓰고 싶어졌다. 그 이유는 한 종목 때문에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발표된 날에 너무 화났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식과 관련해 글이 쓰일 때는 웃을 때가 아닌 대부분 부정적인 상황일 때 쓸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좋은 점에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쁜 것을 잊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하고, 일단 이를 떠나서 이 감정만이 나에게 주식과 관련한 포스팅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은 오전..

주식초보 필독도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주식초보 필독도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비슷한 말일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돈 자체에 대해 욕심이 있다기보단 돈 버는 방법에 대해 욕심이 있는 편이다. 대학교 전공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흘리는 식으로 '경제를 알려면 주식을 해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나의 첫 시작이었다. 그때야 뭐 돈이 얼마 없으니 아무거나 사보면서 그냥 재미를 느꼈다. 그렇게 점점 투자액이 늘어갔지만 수익률은 거의 제자리걸음이었다. 하루종일 HTS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아니고 가치투자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주식초보들이 흔히 하는 실수인 상투를 잡아버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있었다. 일을 시작하고 난 뒤론 더더욱 하지 못했다. 얼마 안 하지만 모바일은 수수료가 너무 차이가 나서 괜히 아까운 기분이 들어 근 1년 동안은..

청춘을 위한 책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청춘을 위한 책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오랜만에 책 포스팅을 한다. 그동안에 출퇴근을 하며 몇 권 읽긴 했는데 뭔가 포스팅하기 마땅한 책이 없었다. 경제 관련 이야기가 읽기 재밌기도 하고 포스팅하기에도 적절한데 뭔가 본의 아니게 소설 같은 글을 많이 읽었다. 평소 영화를 본다거나 책을 읽을 때 제목만 보고 선택을 하는 편이다. 미리 줄거리나 내용을 하나도 안 보고 보는게 좋다. 이 청춘을 위한 책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역시 그랬다. 제목만 보고 현시점의 나에게 들려줄 말이 많을 것 같아 읽어보았다. 근데 내가 예상한 내용과는 전혀 달랐다. 생각지도 못한 연애 이야기가 주가 되어 나와 놀랐고 대부분 노력의 결과에 대한 얘기보단 인성, 올바름에 관한 내용들이 경험담으로 많이 녹아져..

스타트업을 위한 책 피터 틸 제로투원

스타트업을 위한 책 피터 틸 제로투원 (Peter Thiel Zero to one) 읽고 싶은 책 List 중 하나였던 스타트업을 위한 책 피터틸의 제로투원을 읽었다. 자서전이라 해야 하나 자신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아낸 책은 별로 안 좋아한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인생, 개인에 국한되어있는 스토리라 생각하고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이 다르기에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필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과 같은 상황에 내가 놓여있더라도 우린 다른 선택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할 순 있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경제나 경영 관련 책은 이와 다르다. 일반인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과 사람들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