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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Yourself 1805

매드포갈릭으로 유명한 회사에서 브런치 카페로 런칭한 리피

고양스타필드에서 먹으면서 하루종일 시간 보내기  시간이 날 때 가장 생각나는 곳 중 하나인 고양스타필드에 다녀왔다. 사실 근처 더 가깝고 잘 되어있는 곳이 더현대서울이 있긴 한데, 뭔가 심리적으로 더현대서울보다는 여기 고양스타필드를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분명히 더현대서울이 더 가까운데 그냥 차를 타고 가면서까지 고양스타필드에 가게 되더라. 요즘은 예전보다 사람이 많아 주차를 하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되어서 메리트가 떨어졌는데도 그냥 뭔가 오늘 뭐할까 싶을데 고양스타필드를 가게 된다. 일단 메가박스 극장이 있어서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 때 볼 수 있고, 개인적으로 트레이닝복을 좋아하는데 여기 웬만한 트레이닝복 매장은 다 있어서 쇼핑도 편하고, 제일 아래에 트레이더스도 있어서 장보기도..

맛집 & 카페 2024.05.02

베트남 쌀국수가 질렸다면 가봐야할 나트랑 홍콩 우육면 해장에 딱이다!

해외에 놀러 갔을 때 그 나라에서 판매하는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다.  언제부턴가 해외 여행을 갔을 때 다음과 같은 취미 아닌 취미가 생겼다. 바로 그 나라에서 판매하는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보는 것! 처음에는 이게 잘 실행이 되지 않았다. 물론 우리가 한국에 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베트남 음식점이나 파스타를 먹으러 가거나 중식집에 가는 것은 쉽겠다. 매일 한식을 먹으니까, 그게 우리에겐 이색적인 식사가 될 테니 말이다. 근데 해외여행을 갈 때에는 현지식 식사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이색적인 식사가 되겠다. 그래서 해외에서 뭐 파스타 같은 것을 먹는다거나 전 세계적으로 있는 체인점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겠다. 물론 스타벅스 같은 곳은 제외하고. 그래도 피자헛이나 그런 것도 시켜 먹기..

맛집 & 카페 2024.05.01

9천원에 7가지 찬과 고기 튼실한 감자탕이 나오는 시골밥상

재료 신선하고 가성비 괜찮았던 9천원 감자탕  평소 그냥 생각 없이 지나다니던 골목길에도 그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맛집은 꼭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짧게 다녔던 회사가 있는데, 초기에는 주변에 뭐가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다. 근데 다니면서 알아보니 각 대표 메뉴별로 맛집이 있더라. 그리고 어느 특정 골목길로 들어가니 식당들이 쫙 펼쳐져 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 조금 놀랐다. 아마 단순 외지인이었으면 거길 못 찾아갔을 것이라 장담한다...

맛집 & 카페 2024.04.30

오픈런해도 웨이팅 1시간 기본이 되어버린 연남동 풍천장어

인생 최고 장어 맛집이었으나 이제 보내주려 한다  이 가게를 처음 안 지가 벌써 몇 년이 흐른 것 같다. 지금은 연락하지 않는 친구가 되었지만, 그 친구가 좋아했던 가게 중 하나다. 어느 날 몸을 생각하는 식사를 하고 싶더라. 흔히 말하는 건강식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친구에게 갈만한 곳이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여길 소개해줬다. 자기 가족들끼리 종종 가는 곳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아마 그 이야기를 듣고 며칠 지나지 않아 바로 출동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한입 먹자마자 감동을 받았다. 너무 맛있더라. 그래서 나에게 장어 맛집은 이제 여기 하나라 생각하고, 그 뒤로 정말 많이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혼밥은 해본 적은 없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여길 방문했다. 그리고 다들 너무 만족스러워했다. 사실..

맛집 & 카페 2024.04.29

착한 가격과 맛 모두 잡은 로컬 맛집 나트랑 껌땀 Com Tam Trong Dong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로컬 나트랑 껌땀 맛집 Com Tam Trong Dong  5월에 연휴가 많다는 것을 방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5월 1일 수요일은 뭐 중간에 쉬니까 그렇다 치고, 5월 6일까지 쉬는구나. 그 다음주에 쉬는 것도 뭐 수요일이니까 어찌저찌 보낸다고 하더라도, 월요일 연속까지 쉬는 것은 그냥 흘려보내기 아쉬운 타이밍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해야겠다. 아마 이 포스팅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고민을 해보지 않을까 싶다. 뭔가 연달아 쉬는데 아무것도 안하면 정말 그 시간을 잘못 흘려보낸 느낌이다. 얼마 전에 나름 바쁘게 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그냥 쉬어도 괜찮겠다 싶은데, 주말 내내 쉬다 보니까 또 충분히 잘 쉰 것 같다. 확실히 예전보다 쉬어야겠다는 니즈는 많이 줄어든 것 같다. 그에 따라 몸도 ..

맛집 & 카페 2024.04.28

요즘 더위에 제격인, 체내 열을 내려주는 봉평 메밀 콩국수

슬슬 더워지는 계절에 어울리는 봉평 메밀 콩국수  잠시 한국을 떠나 있었다. 역시나 내 여행 운에 걸맞게 머무르는 내내 비가 왔다. 현지인에게 물어봤다. 이 시기에 원래 이렇게 비가 오느냐고. 근데 아니라고 하더라. 역시나 내 날씨 운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 아마 내 삶에서 드물게도 오랜 기간 변하지 않는 것 중 하나라 생각한다. 아무튼 그렇게 해외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은 꽤 더워졌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떠나기 전에도 좀 더웠다. 비가 와서 선선해진다고 하더라도 덥더라. 그런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덥지 않더라. 여행 중에 비가 와서 좀 추웠어서 그랬나? 그래도 거기도 비가 안 올 때면 덥긴 더웠는데. 아무튼 봄이 끝나가고 슬슬 여름이 시작되어가고 있는 시기라 생각한다. 일교차가 있는 것이지..

맛집 & 카페 2024.04.26

먹기도 전에 맛집임을 알 수 있는 효창동 전복가게 아임복

정갈한 비쥬얼부터 깔끔한 맛까지! 배부르게 먹어도 속이 편한 전복집 아임복 먹는 식습관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그렇다고 해서 원래 치킨을 좋아했는데, 이젠 치킨까지 안 먹는다 이런 것은 아니고 그냥 먹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예를 들자면,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고 그 이후에 과자 같은 간식을 먹고, 저녁을 먹고 간식을 먹고 이랬었다면 지금은 그냥 딱 메인 식사만 한다. 아침까지 뭘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여 아침에는 거의 입만 대고, 점심은 좀 열심히 먹고 저녁은 또 조금 먹는다. 그리고 간식은 최대한 먹지 않는다. 그리고 나름 메뉴 같은 것을 신경 쓰기도 한다. 점심은 괜찮은데, 저녁엔 최대한 헤비한 것들은 안 먹으려고 한다. 뭐 튀김과 같은 종류들 말이다. 과거와 많이 달라졌겠다. 이렇다 보니 ..

맛집 & 카페 2024.04.18

2000년 대학로 1호점을 시작으로 찜닭 부문 1위 달성한 봉추찜닭

치열한 찜닭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살아남아 1위를 수상한 봉추찜닭 이상하게 요즘 찜닭이 먹고 싶었다. 사실 치킨은 종종 먹고 싶어 하는데, 찜닭을 먹고 싶어 하는 날은 매우 드문 케이스다. 근데 한번 꽂힌 이 생각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먹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친구와 날을 잡았고 이날 이렇게 방문했다. 사실 막 닭 자체를 먹고 싶다기보단, 국물을 가득 머금은 찜닭 안에 있는 당면을 먹고 싶었다. 당면의 경우 평소 잘 먹을 기회가 없어서 안 먹기도 하는데 그렇게 많이 좋아한다는 느낌도 받지 않는다. 뭔가 라면의 꼬들면이 더 좋지, 그 두꺼운 면발은 잘 씹히지도 않고 그냥 삼키는 느낌이랄까. 근데 이상하게 그 찜닭 안에 들어가는 면을 호로록 먹고 싶더라. 특히 오늘 소개할 이 프랜차이즈의 경우 소스 맵기나..

맛집 & 카페 2024.04.16

30초에 한판씩 나오는 1인 가구 전문 수제 피자 피자먹다

혼자 먹기 부담스러웠던 피자를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피자먹다 나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피자는 원래 예전부터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치킨이 10,000원, 15,000원 하던 때에도 피자는 여전히 2만원을 넘고 있었다. 근데 사람들이 그 피자 가격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없었던 것 같다. 이게 정말 마진 같은 것을 고려해서 이 가격에 판매를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포장을 잘해서 마진을 많이 남겨서 이 소비자가에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내가 느낀 바는, 치킨의 경우 저렴하게 시작하였고 피자는 시작부터 가격이 좀 나간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제 치킨 가격이 올라오고, 피자도 각종 할인 혜택을 받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서로 비슷한 느낌이 되었다. 또 여기서, 피자는..

맛집 & 카페 2024.04.15

베트남 나트랑 쌀국수 리뷰 평점 제일 높았던 Pho Kho Hung Huynh

기본 베이스가 국물이 아닌, 비벼 먹는 비빔쌀국수 한국에서도 쌀국수는 자주 먹지 않는 편이다. 어디 맛집을 간다고 할 때 쌀국수 맛집을 딱히 찾아본 경험은 없다. 예전에 종종 분짜라든가 뭐 다른 것들 먹으러 간 적은 있어도, 쌀국수만을 먹기 위해 어디를 찾아간 적은 별로 없었다. 지금 기억을 되돌려봐도 한 두세 번 정도 되는 것 같다. 압구정 쪽에서 한 번, 홍대 쪽에서 한 번 정도? 두 번 다 내가 찾았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고. 아무튼 그렇게 잘 안 먹는데, 또 일상에서 잘 안 먹는 것은 아니겠다. 평소 일을 할 때 점심으로 편하게 종종 먹는 것 같다. 딱 나에겐 그 정도의 음식이었다. 맛집 느낌으로 찾아가진 않아도 일상에서 한두 번 정도 먹으면 좋은 음식이랄까? 사실 맛이 없진 않다. 맛있다. 기본..

맛집 & 카페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