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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Yourself 1805

삼계탕 하나로 11년 연속 블루리본 받고 있는 강원정 삼계탕

그날 준비한 재료가 다 소진되면 영업 마감하는 강원정 삼계탕 예전에는 그래도 종종 몸에 좋은 것을 챙겨 먹으려고 했던 것 같다. 막 그렇다고 해서 보약 달여 먹고 그런 것은 아닌데, 그냥 아 오랜만에 장어 먹어볼까? 삼계탕 먹어볼까? 지금 제철은 이거니까 이 요리 먹어볼까? 이런 것들 말이다. 근데 작년부터 그런게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근데 아예 성향이 바뀐 것 같진 않고 그냥 잊은 것이겠다. 왜냐하면 그럴 일이 별로 없었으니. 뭐 혼자 맛집을 가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가기까지 기분이 나지 않으니까 안 가게 되고. 그렇다고 하여 매번 가족끼리 돌아다닐 수도 없는 것이고. 뭐 그렇다 보니 잠시 잊고 있는 것 아닐까 싶다. 올해에는 안 잊길 바라고 있고. 아무튼 저번 추어탕에 이어 오늘도 몸보신에 괜찮은 ..

맛집 & 카페 2024.04.02

고양스타필드맛집 식사부터 디저트, 커피까지 해결 완료!

피자와 분식을 동시에 파는 김피라, 줄 서서 먹는 미루꾸커피, 손이 절로 가는 미팬 사실 요즘 돈을 쓰고 싶어도 못 쓰고 있다. 그니까 이 말이 조금 이상할 수 있는데, 내 말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돈이야 뭐 어디든 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날 고양스타필드를 방문했었다. 그래서 뭐 하나 사고 싶었다. 근데 결국 2시간 정도 돌아다니고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실질적으로 돌아다닌 시간이 그 정돈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냈는데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지하에 있는 트레이더스까지 들렸음에도 간식거리 하나 사지 못했다. 코스트코나 여기 트레이더스나 또 대용량이라서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까지 함부로 사지도 못하고. 아무튼 뭔가 이렇게 쇼핑을 끝냈을 때 뭐라도 하나 샀으면 잘했다 싶은데 아무것도 안 사면 ..

맛집 & 카페 2024.04.01

인천 최고가 뷔페에서는 어떤 음식들이 나올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주말 디너 예약 방문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중 하나인,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가다 보면 만나게 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중에서도 숙박은 아니고 온더플레이트 뷔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사실 여기 방문한 것은 4~5번 정도 되는 것 같다. 이 중에서 한 번만 숙박을 했었고, 나머지는 여기에 있는 서비스라고 해야 하나. 다른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왔었다. 씨메르 수영장을 이용하러 와보기도 했는데, 메인인 여기 뷔페를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사실 개인적으로 호텔 뷔페 중에 가장 많이 재방문을 한 곳이 아닐까 싶다. 단순 맛이나 퀄리티를 떠나서 이 공간 자체를 좋아하다 보니까 오게 되기도 했던 것 같다. 물론 맛이나 퀄리티도 개..

맛집 & 카페 2024.03.31

15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리뉴얼한 이색 종로 카페 아마츄어작업실

디카페인도 있고, 독특한 네모 치즈 케이크도 맛있었던 종로 카페 아마츄어작업실 사실 예전만큼 혼자서 시간을 잘 못 보내고 있다. 잘못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잘 못 보내고 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간단하게 말하면 그냥 예전처럼 혼자 놀 때가 이젠 재밌지가 않더라. 예전엔 어떻게 그렇게 혼자서 돌아다니려고 노력했는지 모르겠다. 뭐가 그렇게 재밌었을까. 아직도 생각나는 한 장면은, 혼자서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골목길에서 시간을 보냈을 때이다. 그때도 심심하니까 친구들이랑 보이스톡으로 연락도 하고 어머니와 통화도 하면서 그렇게 길을 거닐었다. 근데 그게 단순 심심했던 것이지 전화를 하며 그 공간을 거니는 것 그 자체는 행복했다. 근데 요즘은 새로운 곳을 가도 즐겁기보단 아쉬운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진다. 똑같이 심..

맛집 & 카페 2024.03.28

봄철 기력 회복에 제격인 100% 국내산 미꾸라지 추어탕

아는 사람들만 찾아와 실컷 먹고 돌아가는 원효 추어탕 정확한 것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뭔가 기력 회복이 되는 음식들은 추운 겨울철보다 날이 좀 따스해지는 봄에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뭔가 겨울은 웅크리고 있는 느낌이라 그런가, 봄이 되면 다들 나와서 뭔가 더 에너지 있는 것들을 섭취하고 또 그만큼 발산하는 느낌이 든다. 뭐 정확한 데이터 같은 것은 없고 그냥 나 혼자 상상해보는 생각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으로 그런 효과를 기대하려면 한 끼로는 절대 안 되고 수천분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그래서 기대하는 효과는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나도 동의하는 편이다. 그래서 뭔가 보양식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을 먹을 때, 정말 몸에 좋겠다는 기대보다는 맛과 플라시보 효과를 기대하며 먹는 편..

맛집 & 카페 2024.03.27

요즘 다 간다는 베트남 나트랑 길거리 음식, 이것 하나로 종결!

사탕수수 주스, 그릭 키친 랩, 반미 샌드위치, 젤라또, 고구마튀김 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다. 바로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즌 1을 종료하고, 최근 시즌 2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알만한 개그맨들이 모여, 기존 다른 여행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그때그때 내기를 통하여 정말 사비로 여행을 즐기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이게 출연료에 포함이 되는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워낙 재밌는 사람들이 모여 그런 내기를 통하여 여행을 즐기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선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 뭔가 나도 친구들끼리 저렇게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이 프로그램에서 여러 동남아시아 여행지가 소개되었고, 그중에는 베트남 나트랑도 있었겠다. 사실 최근에 베트남 나트랑이, 경..

맛집 & 카페 2024.03.26

파파존스 신메뉴 더블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피자

스파이시 갈릭 치즈롤과 할라페뇨로 만들어진 파파존스 신메뉴 더블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피자 정말 오랜만에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다. 사실 작년에는 배달 음식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제해 가면서 줄였는데, 올해는 그런 목적이 없었음에도 배달 음식에 대한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이유는 배달 음식을 집에서 먹을 경우 소화가 잘 안 돼서. 사실 밖에서 먹으나 집에서 먹으나 소화는 똑같겠다. 근데 이상하게 집에서 배달 음식을 먹으면 그때부터 엄청 졸리더라. 물론 평일에 먹는 것이 아니라, 나에겐 나름 쉬는 날인 주말에 시켜 먹기 때문에 마음가짐부터 좀 쉬고 싶어서 단순 먹고 난 뒤에 졸리다고 볼 수 없겠지만, 아무튼 배부르고 자극적으로 먹고 난 뒤엔 졸리더라. 근데 나의 경우 배가 부른 상태에서 그렇게 바로..

맛집 & 카페 2024.03.25

도쿄에 가야 하는 이유, 쿠시카츠 오마카세 타츠키치

나만 알고 싶어 저장해둔, 신주쿠 타츠키치 히비야점 오늘은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긴 하나, 일본에 놀러 가는 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하는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오마카세의 경우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오히려 한국에서 먼저 인기를 끌어서 일본에 가게 되면 해당 서비스를 경험해볼까 하는, 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있는 문화이기도 하겠다. 나의 경우에도 한국에서 오마카세 서비스를 처음 경험해봤다. 그래서 나중에 일본에 가게 되면 한번 현지에선 어떻게 나오는지 경험해볼까 싶었는데 아직 기회가 없었다. 뭔가 혼자 놀러 가는데 굳이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더라. 그래서 나중에 누군가와 일본에 가게 되면 아마 유명한 곳을 찾아 미리 예약을 하고 다녀와보지 않을까 싶다. 듣기론 퀄리티나 그런 것은 너무 좋은데 그..

맛집 & 카페 2024.03.24

치킨 안 먹는 사람도 맛있다고 한마리 다 먹고 나오는 치킨집

어렸을 때 먹었던 치킨 느낌 그대로 나는 이젠 몇 없는 동네 치킨집 오늘 포스팅은 평소와는 다르게, 내가 먹고 싶은데 요즘 치킨을 못 먹고 있어서 먹방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치킨 포스팅을 하면서 뭔가 그 기분을 달래고 싶어서 작성하는 글이다. 사실 이런 감성으로 포스팅 작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뭔가 기록용으로, 루틴처럼 작성하곤 하는데 먹방 보는 것처럼 글을 쓰다니. 그래도 포스팅하기 전에 사진을 쫙 보는데 그때 그 기분이 올라오기도 해서 어느 정도 만족이 되는 것 같긴 하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여길 안 먹고 다른 곳에서 먹으면 뭔가 대체가 안 되는 느낌이다. 분명히 치킨은 먹긴 먹었는데 제대로 안 먹은 느낌이랄까. 실제로 최근에 교촌 레드를 먹었었는데 여전히 치킨을 다 먹지 않은 듯한..

맛집 & 카페 2024.03.23

놓치지 말고 꼭 챙겨야 하는 대한항공 나트랑 기내식 꿀팁!

꼭 마셔줘야 하는 대한항공 칼스라거와 하와이안 썬 구아바 음료수 수요와 공급의 원리라든가 법칙 같은 이야기는 대부분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도 하고 계실 것이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가장 직설적이고 누구에게나 체감이 오도록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비행기 티켓팅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가격은 내가 비행기를 타는 시간이 많을수록, 즉 원하는 목적지의 거리가 내 탑승 지역에서 멀수록 가격이 높아진다. 근데 이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뭐 땡처리 항공권도 있고, 우연히 미발권이 나는 티켓도 있고 등등 여러 이유가 있겠다. 근데 오늘은 이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어떻게 수요와 공급의 논리가 적용이 되는지 가볍게 이야기하면..

맛집 & 카페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