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벽화마을, 걷다 우연히 만나다. (Dongpirang mural village) 앞서 말했듯이 중앙시장 구경을 마치고 짬뽕을 먹으러 길을 나섰다. 대부분 국내여행을 할 땐 지도를 이용하기보단 왔던 길을 되짚어가거나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위치를 찾는다. 네이버 지도로 어떻게 보면 잘 찾아가던데 개인적으로 그게 더 어렵다. 전혀 모르겠다. 그래서 해외보다 국내에서 길을 더 못 찾는다. 알다시피 구글맵이 한국에선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한때 엄청 논란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론 당장 감수해야 할 것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허용하는 것이 나아보인다. 실제로 모든 해외여행객들은 거의 구글맵을 이용하는데 한국에서만 이 사용에 불편함을 겪는 게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남들이 한다 해서 해야 하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