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 다낭&호이안

다낭 호텔은 바다 바로 앞인 홀리데이비치에서 묵어보자.

디프_ 2017. 12. 4. 12:16

다낭 호텔은 바다 바로 앞인 홀리데이비치에서 묵어보자.

(Danang hotel vietnam 'holiday beach')

 

 

홀리데이비치

 

 

호이안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택시를 타고 바로 예약한 다낭 호텔 홀리데이비치로 이동했다. 이날 도착하자마자 짐만 맡긴 뒤 바로 바나힐로 이동했기 때문에 사진이 뒤죽박죽 섞여있을 수도 있다. 택시비는 35만 동 정도가 나왔다.

 

 

 

 

사전에 알아보고 왔던 것처럼 아직 옆에는 공사 중이었다. 여기도 수영장이 있었는데 공사 중이라 이용하지 못하고 15층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수영장을 이용해야 했다. 이 수영장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도 웰컴드링크를 주면서 간단히 설명을 해주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고 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저렴하게 예약했다고 생각했는데 규모도 크고 시설도 깔끔하고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낮에는 거의 숙소에 안 머물렀기에 공사 소음은 잘 모르겠는데 방음이 살짝 아쉬웠다.

 

 

 

 

드디어 숙소 결정시 제일 중요한 방 내부!

 

샤워실과 화장실이 별도로 있었고 샤워실은 꽤 넓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하루 동안 비를 쫄딱 맞고 온 날이 있었는데 자리에 앉아 잠깐 따뜻한 물을 맞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호이안에서 묵었던 리조트와 비교하면 방 내부는 훨씬 좁았다. 또 하나 비교해보자면, 호이안에선 카드를 뽑아도 에어컨이 나왔는데 이 다낭 호텔 홀리데이비치에서는 카드를 뽑으면 불도 다 꺼지고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밖에 나갔다 오면 좀 덥다.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오후 6시쯤인가. 누가 문을 똑똑하길래 열어봤더니 쿠키를 나누어주었다. 맛없을 줄 알았는데 맛있었다.

 

 

 

 

방 안에서 보이는 뷰도 상당히 좋았다. 사실 이 사진을 찍을 때랑 아침 빼고는 거의 안 쳐다보긴 했지만 이쁘긴 이뻤다.

 

 

 

 

앞서 잠깐 말했던 옥상에 있는 수영장이다. 두 번 정도 올라가 봤는데 갈 때마다 이렇게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아마 다 낮에 바다에서 노니까 굳이 밤에 또 수영장을 찾을 일은 없겠지..

 

 

 

 

이 숙소를 선택하게 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인 비치 클럽! 투숙객은 미케비치 해변에 펼쳐진 파라솔과 베드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잠깐 쉬기도 하고 허기가 지면 이렇게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다. 가격이 다른 곳들과 비교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괜찮은 가격이었다. 피자, 햄버거 모두 맛있었다. 모히또는 별로였다.

 

 

 

 

마지막 날에는 돈이 조금 남기도 했고 시간도 남아서 조식을 먹고 짐 정리를 마친 뒤 Hotel에서 운영하는 마사지 샵에서 발 마사지를 받았다. 50만 동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바로 옆이라 편하기도 하고 마사지도 괜찮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