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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19

다이마루 백화점 Tuffe에서 달달한 디저트 어때요?

가격은 좀 나가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기분 내기 좋아요 오늘 소개하는 곳의 경우 역시 오사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잘 들리지 않는 곳이다. 일단 돌이켜보면 신사이바시 지역 자체를 안 오는 것 같다. 물론 시장이라고 해야 하나. 난바부터 쭉 이어지는 그 길을 사람들이 많이 지나곤 하는데 그 길을 벗어나진 않는 것 같다. 나 역시도 예전에 오므라이스 가게가 그 근처에 있어서 거기는 가본 적이 있다. 그리고 꼼데가르송 매장이 또 여기 근처에 있어서 거기까진 들려본 것 같다. 아마 오므라이스 가게가 그 근처여서 갔던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이 다이마루 백화점이라는 곳 역시 이날 처음 방문해 봤다. 사실 우메다 정도만 가면 다른 곳은 굳이 갈 이유를 찾지 못했다. 쇼핑을 좋아했던 것도 아니고 난바 파크스랑 우..

맛집 & 카페 2023.02.23

일본여행 중 음식이 입맛에 안 맞을 때 꼭 먹어봐야할 부타동

달짝지근한 베이스에 돼지고기 식감까지 훌륭했던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 개인적으로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음식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게 여행이기 때문에 맛있는 거랑 진짜 맛있는 것이랑은 확실히 큰 차이가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은 후자라 생각한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편의점 음식 또한 훌륭하고 도시락도 잘 나오고, 간식이나 디저트도 종류 다양하고 퀄리티 좋게 다 판매하고 있다. 미식가의 나라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대체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는, 식도락 여행을 떠나기에는 정말 괜찮은 나라라 생각한다. 여러 번 가봤지만 음식을 맛본 뒤에 맛없다 느낀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너무 기대치가 커서 불만족스러운 경우는 있었지만. 아무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간혹 주변을 보면 일본에 가서 음..

맛집 & 카페 2023.02.17

오사카 시오라멘 이거 한국인 입맛에 딱인데?

사골 국물 베이스라 공깃밥과 먹기에도 딱 좋았던 잇푸도 시오라멘 일본 여행을 떠났을 때 먹을 것만큼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그건 여행지 어디라도 상관없나? 잘 모르겠다. 동남아 기준으로 생각하면 솔직히 밤늦게 걸어 다니기엔 좀 부담스럽다. 일단 길거리가 어둡기도 하고 뭐 가게가 많았던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동남아 쪽을 가면 항상 해가 지는 저녁 즈음에는 숙소에 들어와 거기서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다. 뭐 리조트나 그런 것도 잘 되어있으니까. 유럽이나 그런 나라의 경우에는 또 밤에도 골목골목 환하게 잘 되어있어서 한국에서처럼 다녔던 것 같고. 근데 아시아 나라 중에서 싱가포르도 그렇고 일본에서는 꽤나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 같다. 오히려 밤에 나간 적도 많은 것 같다. 한국처럼 늦게까지 ..

맛집 & 카페 2023.02.14

일본 편의점 투어 계획하셨던 분들은 보세요

일본 편의점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다녀와본 뒤 쓰는 후기. 꿀팁까지 있어요! 요즘 주말에 잠을 너무 심각하게 자고 있다. 요즘이라고 해봐야 한 2주 정도 밖에 안 지나긴 했는데 원래라면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9시나 10시에 깨는 편이다. 그리고 낮잠을 잔다고 하더라도 대충 12시나 1시쯤 겨우 1시간 정도 자나. 근데 그 잠들기가 힘들어서 잠은 더 자고 싶은데 못 자니까 답답해하다가 겨우 잔다. 근데 최근에는 토요일에 한 12시쯤 일어나고 일요일은 일어났다가 또 자고 일어나면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간다. 물론 평일에 그만큼 수면 부족 상태로 지내긴 한다. 아침에 회사를 가고 퇴근하고 오면 저녁을 먹은 뒤에 블로그를 하고 바로 운동을 갔다가 다녀온 뒤에 씻고 누워서 할 일을 하다가 자니까. 이 생활..

맛집 & 카페 2023.02.12

일본여행 먹거리를 가장 저렴하고도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웬만한 식당보다 퀄리티는 좋은데 가성비는 최고인 일본 마트 먹방 예전에 오사카에 두 번째 놀러 왔을 때였나. 아닌가. 세 번째였던 것 같다. 그때 한번 혼자서 약 9박 동안 놀러 온 적이 있었다. 물론 그냥 단순 혼자 놀러 온 것이 아니라 친구를 중간에 만나는 일정이 있어서 그닥 힘들다거나 걱정이 된다거나 그런 포인트는 없었다. 그런 약속이 없다고 하더라도 뭐 걱정하진 않겠지만. 뭐 여행 시에는 아무리 한가해도 하루가 바쁘다. 정말 숙소에서 잠만 자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자주 와봤어도 일 년에 며칠 안 와보는 곳이니 잘 안다고 말할 수도 없겠다. 가는 곳만 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때 뭘 할까 하다가 일본 마트 음식이 그렇게 가성비 좋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다. 퀄리티도 좋은데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

맛집 & 카페 2023.02.05

오사카 카페거리 나카자키초에서 산책하며 들린 조용한 카페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나누고 있는 일본 젊은이들을 만날 수 있는 Path Finder 카페 일본 오사카에 오면 꼭 들리는 거리가 있다. 처음 여행 때만 하더라도 여기 존재에 대해 몰랐다. 근데 두 번인가 세 번째 오고 난 뒤에 더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여기 카페거리를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다. 아마 이번이 세 번째인가 방문하는 것 같은데 그 텀이 길었다. 거의 3년 만에 오는 것이니. 근데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그래서 그 부분이 나의 상황에 빗대어 슬프기도 하고 또 반갑기도 하고 그랬다. 여기서 아는 형과 전화하면서 걷다가 그 방지턱 같은 것이 높게 올라온 곳에 무릎을 박아 이틀 동안 고생했던 것은 안 비밀이다. 아마 다음에 올 땐 그 부분이 떠오르겠지. 살짝 박았는데 통증이 좀 ..

맛집 & 카페 2023.01.07

필수 코스라는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 3년만에 가봤어요

꼭 먹어줘야 한다는 계란 샌드위치 타마고산도 포함 이것저것 사봤어요~ 요즘 정말 많이 일본 여행을 가고 있다. 주변에만 봐도 당장 다가오는 휴일에 일본을 간다는 일행이 여럿이다. 뭔가 딱 한창 제주도 여행 붐이 불 때 그 초기 느낌이랄까? 이제 예전처럼 다시 여행이 막힐 일은 없을 것 같고 계속해서 여러 규제들이 풀려갈 것 같은데, 아마 해외여행 붐은 다시 서서히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물론 경제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우리가 언제 우리 사는 모습에 만족하며 살았나 싶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다른 나라들보다 자신의 상황과 나라 등 여러 대외적인 모습을 안 좋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는 연구 자료를 어디서 본 적이 있다. 근데 나 조차도 스스로 그런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내 주변과 나와 같은 ..

맛집 & 카페 2023.01.03

오사카 장어덮밥은 수산시장 근처 카와카미쇼텐에서 먹자

오사카 장어덮밥은 수산시장 근처 카와카미쇼텐에서 먹자 (川上商店)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좀 더 서둘러서 일찍 나왔다. 그 이유는 온천을 가야하기 떄문! 거기서도 충분히 쉴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부지런해도 됐다. 위 사진은 다소 뜬금없을 수도 있는데, 걷다가 갑자기 익숙한 공간이 나와서 어디였지 생각해봤다. 근데 예전에 친구랑 놀러왔을 때 담배핀다고 잠시 서있었던 공간이다. 자판기부터 골목까지 그대로 있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바로 친구에게 보냈더니 친구도 기억이 난다 했다. 괜시리 반가웠다. 이따 목욕을 마치고 갈 예정인 난바파크스를 지나왔다. 이날 살짝 비가 와서 날이 좀 흐렸다. 숙소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그냥 걸었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수산시장 특유의 그 생선 냄새가 나기 시작했..

일본여행, 밤이 또 매력적이구나

일본여행, 밤이 또 매력적이구나 (Travel to japan) 빈속을 초밥으로 든든히 채운 후 밖으로 나왔다. 아무리 이번 일본여행 컨셉이 벳푸라곤 하지만 언제 또 다시 후쿠오카를 올지 모르는 일이기에 바로 숙소로 돌아가긴 아쉬웠다. 그래서 대충 구글맵을 뒤져본 후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가는 길에 뭔가 분위기 좋아보이는 곳이 있으면 안으로 들어가 맥주 한잔을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정말 분위기 좋아보이는 카페가 보였다. 멀리서 봐도 이미 사람이 꽉 차 보였다. 살짝 건너가 구경해볼 법한데 왜 안 그랬나 모르겠다. 맞은 편에서 사진 찍느라 까먹었나.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후쿠오카 시내의 모습. 한강처럼 도시 한 가운데 강이 흐르고 있다. 차이점은 일본이 좀 더 생활에 밀접해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