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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42

값비싼 가지요리를 즐길 수 있는 예약 필수 윰만의 라따뚜이

스테이크와 파스타도 먹었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가지 튀김이었다 가끔 '이 동네에 이런 가게가 왜 있지?' 싶은 곳들이 있다. 그냥 평범한 동네인데 유명한 지역이나 거리를 가야 있을 것 같은 식당이 있을 때 그런 생각이 든다. 분명히 이런 실력을 가지신 분인데 왜 이런 곳에 차리셨을까 싶은 그런 곳들. 뭐 근데 내가 사장님들이랑 따로 이야기해본 적은 없어서 그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거주지가 이 근처이실 수도 있고 뭐 건물이나 그런 이유들도 있겠다. 근데 잘 되는 곳들을 보면 위치에 상관없이 동네 거주민들도 찾고 멀리서 찾아오기도 해서 그냥 동네 식당 가듯이 예약 없이 오면 못 먹고 그러더라. 요즘은 SNS도 발달해서 정말 거리 개념이 많이 무색해진 것 같다. 뭐 제주도에서 숨어있는 곳까지 찾아가고 하니까 ..

맛집 & 카페 2022.07.23

허영만 식객 백종원 양식의양식 모두 극찬한 김해 삼일뒷고기

1인분 5천원 가성비에 잡내 하나 없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김해에 살지도 않으면서 김해에 들리면 꼭 가봐야 하는 맛집을 벌써 여러 번 방문한 것 같다. 다 친구 덕분이라 생각한다. 서울에서 비행기만 타고 떨어지면 친구가 픽업도 해주고 이 친구는 여기 살기 때문에 여기저기 데려다주고. 덕분에 뭐 맛집을 찾아볼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이미 검증된 곳들만 갈 수 있으니 실패를 하는 법도 없겠다. 물론 받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그에 대한 비용은 나름 치르고 있다. 뭐 대부분 계산을 하고 오긴 하니까 말이다. 어쩔 때는 너무 오바한 것 아닌가 싶긴 한데 뭐 자주 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시간을 샀으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돈이야 뭐 다시 생기려면 생길 수 있는 것이니까. 아무튼 오늘 포스팅하는 곳은 정..

맛집 & 카페 2022.07.11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웨이팅 2시간은 기본인 월화고기

국내 유일 1+등급 100% 순종 듀록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월화고기 원래 마른 체질이었다. 한창 잘 먹을 때에도 친구들이 너랑 같이 먹으면 자기들이 많이 먹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내 딴엔 배고플 때 약간 식탐이 있어서 이것저것 막 먹는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또 그렇게 시키고 안 먹을 거면서 왜 그렇게 하냐는 말만 들었다. 근데 배고플 땐 정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욕심이 생겼다. 뭐 뷔페를 가도 꽉꽉 채워서 2~3 접시를 먹는 것이 아니라 대충 떠서 많이 먹어야 세 접시면 배가 불렀다. 근데 살이 찌면서 좋은 점 하나가 생겼다. 이런 맛집을 가거나 뷔페를 가거나 그럴 때 내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그래도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만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맛집 & 카페 2022.07.08

뉴욕 미슐랭 3스타 Per Se 출신 쉐프가 차린 여의도 버거플리즈

크로플버거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못 먹어 또 갈 예정인 버거플리즈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중 하나가 햄버거인 것 같다. 물론 그만큼 자주 먹어본 기억은 없다. 근데 생각이 나서 먹을 때마다 물린다거나 이제 질렸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 들더라. 약간 치킨과 피자처럼 말이다. 피자나 치킨이 질린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말이다. 워낙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해서 그런 것 같다. 햄버거도 마찬가지겠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는 나뉘지만 동네에 수제버거라고 검색만 하더라도 정말 많은 가게들이 나온다. 물론 그 가게들이 다 맛있는 것은 아닌데 그만큼 개인의 창작 영역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 메뉴 중 하나겠다. 오늘 소개하는 곳도 이번에 처음 방문했다. 친구가 여기 맛있는 곳이 있다고 리..

맛집 & 카페 2022.07.05

회부터 지리탕까지 제주도민 말 믿고 가길 잘한 올레길회센타

제주도민 분들만 주로 찾고 있다는 우리 동네 맛집 올레길회센타 제주도처럼 차를 타고 여행을 다녀야 하는 곳들의 경우 술을 마시기가 힘든 편이다. 뭐 대리를 불러서까지 먹는 사람도 크게 못 본 것 같고 이 지역이 대리가 활성화 되어있나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그래서 아예 근처 가까운 곳으로 숙박을 하여 택시를 타고 이동하든가 아니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든가 그런 곳들에서 대부분 술을 드시는 것 같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포장을 해와서 숙소에서 먹기도 하거나 아니면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곳에서 먹거나. 가장 좋은 방법이 택시라 생각하는데 여기가 또 시내가 아니라 은근 숨어있는 곳으로 가면 잘 잡히지가 않는다. 시간도 늦어지고 그러니 말이다. 이날이 그랬다 일단 올 때는 택시가 바로 잡혀서 어찌어찌 왔..

맛집 & 카페 2022.07.02

이제 제주도 해물라면은 가마리 해녀라면으로 갑시다

내비게이션 주소 잘못 찍어 우연히 만난 제주도 해물라면 맛집 제주도에 갈 때마다 고민했던 메뉴가 있다. 바로 라면이다. 라면도 그냥 라면이 아니라 해물라면을 말한다. 이상하게 TV에서도 그렇고 뭐 블로그나 그런 곳에서 분명히 맛있어 보이는 곳을 많이 발견했는데 가려고 하면 어딜 가야 할지 막막하더라. 그리고 정말 맛있는 곳들만 소개하는 곳에선 또 이 메뉴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 찾는 능력을 발휘해서 찾아보려고 하면 평점도 좀 아쉽고 아니면 너무 홍보만 잘 된 곳이고 그렇더라. 실제 음식 사진까지 보고 나를 만족시키는 곳은 없었다. 그래서 여태까지 제주도를 그렇게 가면서 제대로 된 해물라면 한번 못 먹어봤다. 물론 그냥 가볍게 먹은 적은 있지만 아무튼 나를 만족시키는 곳은 없었다. 근데 내비게이..

맛집 & 카페 2022.06.15

누구나 좋아할 시골밥상 느낌 남양주 봉래식당 다녀왔어요

보리밥, 감자전, 흑돼지숯불구이 너무나 맛있고 정겨운 조합 여행지에서 별 생각 없이 우연히 만난 식당이 뜻밖의 추억이 되기도 한다. 오늘 포스팅하는 곳은 원래 계획에 없었다. 막 가야 할 맛집들도 계획에 세워두고 움직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찾아보거나 아니면 땡기는 메뉴라도 찾아보곤 한다. 근데 또 요즘엔 그냥 검색해서 나오는 것보다 근처에 가서 지도 검색으로 살펴보는 것이 더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 아예 안 찾아보고 가기도 하는데 이날은 반반 섞였다. 원래 가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거기서 고기를 팔지 않았다. 꼭 낮부터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조합에 고기가 필요한 날이었다. 뭐 여름에만 판매를 해서 아직 오픈을 하지 않으신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차로 돌아와 급 갈만한 곳을 찾았고 여길..

맛집 & 카페 2022.06.12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하고 맛집으로 꼽은 제주도 숙성도

다녀온 사람마다 대기하는 시간이 안 아깝다고 하는 제주도 숙성도 다녀와봤어요. 오늘은 정말 예전부터 메모장에 적어두고 가보고 싶었던 곳을 포스팅한다. 여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올 수 있었다. 해외로 나가는 길이 힘들었던 근 몇 년간 대부분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오셨을 텐데, 아마 다녀오신 분들은 여기 이름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으셨을까 싶다. 그만큼 tv에도 많이 나오고 입소문도 많이 나고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나 역시 도대체 여기가 뭐가 어떻게 다르길래 이렇게 인기인 것인지, 유명인들도 찾는 것인지 궁금했고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예 이때 일정은 여기에 포커스를 두었고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맛집 & 카페 2022.06.07

주문 즉시 손질되어 참숯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풍천장어

나만 알고 싶은 풍천장어 연남점 소개해요! 오늘 소개하는 이 집의 경우 포스팅을 여태 많이 한 것 같은데 실제로 살펴보니 별로 안했다. 오늘이 두 번째인 것 같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말 이 가게를 많이 갔다는 것이다. 친구에게 그냥 별 의미 없이 맛집 좀 추천해달라고 했었다. 몸에 좋은 음식으로다가 말이다. 아마 그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맛있는 것을 먹어야 했었나 보다. 근데 그 친구가 여길 추천해줬고 그때까지만 해도 나야 경험이 없고 이 재료 자체를 잘 몰라서 그러려니 했다. 근데 어차피 딱히 생각나는 곳도 없고 가보자 싶어서 아마 그날 바로 가봤던 것 같다. 그리고 신세계를 만났다. 솔직히 가격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다른 곳들에 비하면 가성비가 괜찮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먹고 나면 돈이 전혀 아..

맛집 & 카페 2022.06.05

일본 현지 부럽지 않은 한국 회전초밥 맛집 갓덴스시

대박은 아니어도 실망은 안 시키는 갓덴스시 김포공항점 확실히 예전보다 초밥을 덜 먹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하여 막 애정이 식었다거나 질렸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이젠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오히려 제대로 먹으려고 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예를 들어 오마카세를 간다거나 그런 것 말이다. 솔직히 그냥 초밥집을 가도 되는 것인데 그럴 경우 성이 안 차더라. 괜히 비싼 돈 주고 퀄리티가 괜찮지 않은 곳에서 먹는 기분이랄까? 물론 요즘 요식업 자체가 상향 평준화되어서 예전보다 실패할 확률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하는 곳들은 많이 없긴 하니까. 특히 이 분야에서는 말이다. 신선도도 중요하고 퀄리티도 중요하고 실력도 중요한 분야라 생각한다. 흉내 내는 곳들은 티가 나고! 오늘 내가 방문한 곳은 매번 오마카..

맛집 & 카페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