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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096

어렸을 때가 떠오르는 추억의 맛과 비주얼 멕스칸즉석햄버거

어렸을 때 먹었던 맛과 가격 그대로를 가져가고자 하는 가성비 최고 멕스칸즉석햄버거 오늘 소개드릴 곳은 아마 첫 여기 가게는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이따 음식을 보면 뭔가 익숙한, 아는 곳 같은 것처럼 느끼실 분들이 많으시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어느 먹방 유투버가 처음 여길 소개했었는데 그게 조회수가 몇백만이 나왔고 그 이후에 다른 먹방 유투버들도 여기에서 촬영을 하면서 대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나 역시 처음 그 영상을 통해 접했는데 '아 이런 곳도 있구나'하면서 넘겼지 직접 가 볼 생각은 못했다. 근데 지인이 이 가게가 근처에 있다고 말해주었고 한번 가보자 해서 가봤는데 가성비도 너무 좋고 내가 좋아하는 옛날 스타일이기도 하고 다음에 또 와봐야겠다 생각했다. 그렇게 이렇게 다시 오게..

맛집 & 카페 2022.11.05

매년 50만명 이상 방문하는 부산 명물 상국이네 떡볶이

부산 해운대에 가면 간식 코스로라도 꼭 들려야 하는 분식 맛집 상국이네 오랜만에 부산에 도착했다. 근데 그렇게 오래된 기분은 아니다. 부산을 올 경우 가까운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에 내린 뒤에 거기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근래 김해에 자주 갔으니까 위 루트는 똑같고 다만 부산을 갔냐 안 갔냐 정도의 차이만 있어서 그냥 자주 오는 느낌이 든다. 근데 이렇게 해운대에 온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무튼 아무것도 먹지 않고 왔기 때문에 김해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로 눈앞에 보이는 어묵가게에서 꼬치 하나를 먹었다. 근데 정말 비싸더라. 3천 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물론 맛은 있었는데 그 가격이면 굳이 다음에 안 사 먹어도 될 느낌이었다. 그렇게 ..

맛집 & 카페 2022.11.04

두항정, 볼살, 삼각살, 돈설이 나오는 김해 뒷고기 끝판왕

김해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뒷고기가 제일 잘 나오는 뒷고기공장 다녀왔어요 김해에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다. 뭐 그냥 친구 덕분에 차를 타고 여기저기 검증된 곳들만 편하게 다녀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냥 갈 때마다 너무 먹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돌아오는 것 같다. 어차피 서울에도 다 있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데 그때는 가격이 좀 다르겠다. 여긴 확실히 저렴하고 이 친구가 서울에 와서 뭐 먹으면서 하는 말은 가격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었다. 근데 물론 김해도 막 저렴한데 양 많고 그렇다는 것은 아닌데 상대적으로 확실히 그런 것은 있겠다. 뭔가 더 제대로 나오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이 친구가 여기서 약 10년 동안 거주하면서 정말 괜찮은 곳들만 나를 데려가 줘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아무런 가게..

맛집 & 카페 2022.11.03

맥도날드 맥모닝 후기

맥그리들 먹고 싶어서 갔는데 품절이라 못 먹고 맥모닝만 포장해온 후기 나의 맥모닝 첫 경험은 아마 해외였을 것이다. 그때가 호주였는지 아니면 유럽이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해외였을 것이다. 아침에 맥도날드에 갔는데 햄버거를 주문할 수 없었고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 그때 처음 알았다. 패스트푸드를 안 먹으면서 살아왔던 것은 아닌데 그냥 그때 처음 이런 시스템을 알았다. 그렇게 한번 경험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그때 처음 알았으니 '유럽에서만 이런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름 신선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즐겼던 것 같다. 물론 그 뒤로 종종 일이 있을 때마다 먹어서 이젠 무뎌지고 익숙해졌다. 오히려 그 시간을 피해 햄버거를 먹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정말 오랜만에 이 오전 시간을 경..

맛집 & 카페 2022.11.02

뚝배기에 담겨 뜨끈뜨끈하게 나오는 구수한 진짜 청국장

집에선 흉내내기 힘들고 밖에서 사 먹어야 맛볼 수 있는 구수한 청국장의 매력 이제 다시 갈 일이 웬만하면 없겠지만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자주 걸어 다니는 동네다. 동네라고 해야 하나. 지역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골목길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 곳이다. 먹을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돌아다니면서 '어 여기 가볼까?' 하는 가게들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 역시 몇 번 지나쳤던 곳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내부가 좀 어둡고 오래된 느낌이 들어 다른 가게들보다 조금 나중에 선택하게 되었다. 근데 뭔가 여기가 항상 정말 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처에서 일하는 분들도 자주 가시는 것 같고. 가격도 나름 여기 공간에 맞게 합리적으로 제공되는 것 같고. 그래서 이날은 그냥 갑자기 저기..

맛집 & 카페 2022.11.01

돼지 후라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처음 가보는 마곡 로드락비어에서 먹어본 돼지 후라이드 여기 가게 앞을 많이 지나갔다. 일단 컨셉 자체가 그 외국에 있는 미국 프랜차이즈 하드락 카페가 연상된다. 하드락 카페의 경우 아마 유럽 여행을 했을 때 처음 본 것 같았는데, 노랫소리가 크게 들려오고 사람들도 많고 굉장히 이색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그냥 어차피 시간도 많았으니 한번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뭔가 락 컨셉이라고 해야 하나. 사실 그 문화를 잘 모르긴 하는데 바이크도 있고 그래서 아무튼 좀 신나는 느낌을 받았고, 정말 맥주 한잔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그때 치킨을 먹고 싶었는데 거기서 치킨을 팔아서 신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술이야 뭐 맥주 마셨으려나. 어차피 잘 마시지도 못하니까. 근데 여기 컨셉이 거기서 따온 것인지 모..

맛집 & 카페 2022.10.31

강릉 탑스텐호텔 디너 뷔페 가족여행으로 좋아요

가족끼리 하루 쉬다 오기 좋은 강릉 탑스텐호텔 지난 주말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생겼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이 티스토리 채널보다 더 실생활에 가까운 문제가 있긴 했지만, 여긴 이 이야기만 하려고 한다. 이번 데이터 화재 사건 자체가 단순 티스토리가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고 보기엔 너무 단편적인 것 같다. 현재 며칠이 지나고 아직 온전히 해결이 안 되긴 했지만, 길어도 이번 주말 안이면 대충 해결되지 않을까? 그럼 약 일주일 정도만 멈췄으니 괜찮은 것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근데 1일 1포스팅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최적화 알고리즘과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문제가 되겠다. 현재 광고주 페이지를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분명히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나중에 해결이 된 뒤에 살펴보려고 하는데, 기능적..

맛집 & 카페 2022.10.30

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분식집에서 떡볶이랑 튀김 먹었어요

정말 말 그대로 학교 앞 분식집에서 실컷 먹었어요 분식하면 이상하게 왜 학교 앞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아마 학창 시절에 수업을 마치고 혹은 수업 중간에 몰래몰래 친구들과 먹었던 기억 때문일 것이다. 사실 학교는 점심시간에도 따로 외출이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수업이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친구들과 떡꼬치를 먹거나 아니면 컵볶이를 먹거나 그랬을 것이다. 나 역시도 고등학생 때가 기억이 나는데, 친구들과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중간 즈음에 분식집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닭꼬치 튀김을 사 먹는 것을 좋아했다. 근데 닭꼬치가 아니라 튀김처럼 나왔고 거기에 소스를 발라 먹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파는 곳이 정말 없더라. 당연히 내가 먹었던 곳도 이제 새로운 상가가 들어섰고. 확실히 학창 시절에는 그때만의 추억이 ..

맛집 & 카페 2022.10.29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대 후문을 지키고 있는 제과점

쟝블랑제리, 유명하다는 많은 빵집을 가봤지만 이렇게 속이 실한 곳은 또 처음이다. 빵이 요즘 왜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솔직히 빵 자체라기보단 디저트를 좋아하는 것 같다. 식후에 즐기는 후식 느낌 말이다. 그게 빵이든 구움 과자든, 케이크든 상관없다. 심지어 커피도 괜찮고. 그냥 식후에 달달한 무언가가 보충되는 것에 중독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솔직히 이게 살찌는 지름길이긴 한데, 요즘은 먹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하려고 하니까 어느 정도 완충이 되는 것 같다. 몸무게는 어찌 되었든 점점 줄어가고 있으니. 근데 여기서 멈춰야 하는데 근력도 같이 빠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사실 근력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서 같이 빠지는 게 맞긴 한데 저번에 친구랑 한강에서 몸 풀다가 딥스라고 하나. 철봉에서 하나도..

맛집 & 카페 2022.10.28

저온 숙성과 레스팅을 통해 완성된 필돈만의 겉바속촉 돈까스

소금 콕콕 찍어 먹으면 그냥 끝나는 필돈 돈까스 이 형과 요즘 식사를 많이 하고 있다. 사실 둘이 명확한 공통된 취미가 없기도 하고 서로 시간이 잘 안 맞다 보니 할 수 있는 것이 딱히 없다. 근데 식사는 누구든지 하니까, 또 다행스럽게도 맛있는 것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 니즈가 맞아 종종 식사를 하고 있다. 원래는 정말 집에서 잘 있고 집에 있어도 뭔가 할 일이 있는 사람인지라 나만의 나름 바운더리가 있는 편인데 요즘은 그게 완전히 무너졌다. 무너졌다기보단 피하고 싶은 상황이다. 그래서 밖으로 불러내 주는 사람들이 종종 고맙다. 물론 나도 힘에 부치거나 그럴 땐 피하기도 하는데 요즘은 일정이 있는 것이 좋더라. 특히 주말.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은 휴식시간이 충분하기도 해서 그런 것들이 있으면 ..

맛집 & 카페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