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806

딱새우 처음 먹어보는데 회로 먹어도 하나도 안 비려요

제주도 가면 많이들 먹는 딱새우 늦은 점심 비슷한 이른 저녁을 먹었고 저녁에는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안주를 먹기로 했다. 그래서 최대한 숙소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았고 우연히 아주 알맞은 장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섭지코지로라고 그냥 지역명 같은 곳인데 나름 맛집이었다. 구글맵 기준 리뷰 200여개에 평점 4.1로 막 엄청나게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근처에서 갈만한 곳으론 딱 적정한 수준이었다. 거리로만 봤을땐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였으나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여긴 가까워보여도 걸어다니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했다. 렌트카를 타고 가도 됐었지만 그러면 맥주를 못 마실 것 같고 근처에 주차할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할까 하다가 택시를 불러서 가기..

맛집 & 카페 2020.04.06

언제쯤 마음 편하게 여행다닐 수 있을까?

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빨리 마음 편하게 돌아다니고파 전 세계적으로 벌어나고 있는 지금의 사태가 내 예상보다 훨씬 더 길어질 예정인가보다. 처음 이 소식을 듣고 그냥 금방 끝나겠거니 싶었다. 아마 나 포함 대부분의 사람이 그랬을 것으로 생각한다. 근데 이게 한국까지 넘어오고 그다음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연이어 퍼지는 것을 보고 증시가 패닉에 빠질 정도로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지금은 전 세계 증시가 어느정도 진정을 하였으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지 아직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 또 한번 빗나간 내 예상은 날이 좀 따뜻해지면 바이러스가 자연 소멸을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또 그것도 아닌가보다. 과학자들의 말이 바뀌고 있다. 동남아에서도 증가 추세고. 아무튼 요즘 이것 때문에 괜히 우울한 사람들도 ..

일상 2020.04.05

파스타 리조또 분위기와 어울리는 환상의 조합

오늘 그대와, 딱 먹고 싶을 때 먹은 파스타 리조또 조합 마라훠궈의 간판이 너무 강렬한 나머지 내가 이날 방문했던 '오늘그대와'라는 가게의 간판은 잘 보이지 않는다. 맛부터 간판 색깔까지 너무 압도적인가. 개인적으로 너무 자극적이라 그렇게 손이 안 가던데 요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가게겠다. 구체적인 데이터나 이런 것 필요없이 주변에 훠궈 가게가 엄청나게 생겨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핸드폰 대리점이 우후죽순 생겨났듯 돈이 되지 않으면 저렇게 간판들이 많게 생겨날 수 없을테니 말이다. 이날은 정말 오랜만에 서울대입구역에 방문했다. 이 가게를 가기 위해 오긴 했지만 목적이 먹방은 아니었다. 전 직장 동료들을 만난 날이었고 평소 맨날 만나던 곳에서만 만나다보니 다들 슬슬 질리기도 하고 변화를 주고 싶었..

맛집 & 카페 2020.04.02

처갓집 양념치킨 간장 반반 세트로 배부르게 한입!

확실히 처갓집 양념치킨 매력이 있어 일주일 중 일요일 하루는 온전히 나에게만 쓰는 시간이다. 사실 나에게만 쓰는 시간이라고 하여 특별히 무언가를 하는 것은 아니고 우선 게으름이 최고치를 찍는다. 늦잠도 자고 아침 먹고 다시 자기도 하고 그냥 정말 하고 싶은대로 산다. Tv를 보고 싶으면 그냥 누워서 보고 책 읽고 싶으면 읽고 핸드폰만 보고 싶으면 스마트폰 보다 또 잠이 들고.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 7일 중 6일에 체력 소모를 한다면 이 마지막 하루는 정말 그냥 사는대로 산달까. 이런 하루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놀러간 경우엔 예외가 되겠지만! 아무튼 그런 일요일마다 뭔가 의식처럼 하는 행동이 하나 있다. 바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것! 사실 그냥 외식을 하는 경우도 있고 끼니때가 맞지..

맛집 & 카페 2020.03.31

한돈 목살 두껍게 먹어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한돈 목살 어색한 표현이지만 너무 맛있어 오늘 소개할 장소는 홍대에 위치한 바류식당이라는 곳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홍대와 합정 사이인 서교호텔라인에 있긴 한데 여긴 버스 밖에 안다니니까! 아무튼 홍대 입구와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여긴 저번에 포스팅한 적이 있다. 그때 너무 맛있다고 표현했던 기억이 나고 그때의 맛을 한번 살려보고자 이렇게 또 방문했다. 와야지 와야지 했던 것은 아니고 까먹고 있다가 '요즘 고기 안 먹은지 좀 된 것 같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딱 여기가 생각났다. 그래서 이렇게 바로 와봤다. 예약 시스템도 있는 곳이지만 평일이라 게의치않고 이렇게 방문해봤다. 늦은 시간에 오는 것도 아니고 해서 자리가 널널했는데 먹다 보니 많은 테이블이 차있더라.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

맛집 & 카페 2020.03.30

랍스타 야경 바라보며 루프탑에서 근사하게 즐기기

날씨도 좋고 야경도 좋고. 맛있게 즐겼던 루프탑 랍스타 오늘은 태국에 놀러갔을때 묵었던 숙소에서의 한끼를 올려볼 생각이다. 저녁으로 먹었고 여기 호텔을 예약할 당시부터 한끼정돈 여기에 올라와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름 평이 좋더라. 올라와본 사람들 다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이다. 그래서 메뉴가 뭘 팔지는 모르지만 우선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맞다.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았다. 술 구매가 불가능했다. 다만 일층이나 기타 마트에서 사온 술을 같이 마시는 것은 가능하다고 했다. 근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다. 뭐 이따 나가서 마셔도 되는 것이니까. 해당 장소는 갈 수 있는 사람이 제한적일테니 기존 먹거리 포스팅이 음식에 초점이 있었다면 이번은 음식 반, 풍경 반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

맛집 & 카페 2020.03.29

쌀국수 짜조 등 배달음식으로 즐기는 베트남 요리

배달음식 빠지면 안되는데 쌀국수 짜조 베트남 요리 맛있네.. 한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만나는 친구가 있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만날 약속을 정할 때쯤이면 딱 이정도의 시기더라. 무슨 모임이나 그런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고 만나면 하는 것은 정해져있다. 이 친구 집에 가서 놀기. 사실 이 나이에 친구 집에 남자 둘이서 뭐하고 놀겠느냐만 가면 딱 먹고 놀고 두가지 밖에 안한다. 우선 다들 퇴근하고 저녁 시간에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밥을 먹는다. 밥을 먹을 때도 뭘 만들어 먹는 것은 전혀 상상할 수 없고 다들 배고프기 때문에 만나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 배달음식 시간까지 맞추는 편이다. 이때다 워낙 배가 고파서 정신없이 먹었떤 기억이 있다. 아무튼 그렇게 1차전 먹방을 끝내면 2차전으로 게..

맛집 & 카페 2020.03.28

필립스 면도기 9000시리즈 S9161 면세점 구매 후기

필립스 면도기 9000시리즈 S9161 구매 후기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제품 리뷰다. 오늘은 예전에 어디 떠났을 때였나. 일본이었나. 아무튼 그때 당시 출국할 때 구매한 제품인데 신라 면세점을 이용했었다. 현장에서 바로 구매한 것은 아니고 인터넷을 통해 할인가 다 적용하고 구매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포장된 상태로 물품을 받을 수 있었다. 근데 사실 할인율이라는 것이 참 애매하다. 아예 정상가를 높게 띄워두고 할인율을 대폭 반영해버리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온라인 면세점들이 활용하고 있는 방안 같은데 실제로 N사 최저가를 검색해보면 오히려 거기가 더 저렴한 것이 많더라. 나 역시 그런 소비자 중 하나였다. '그래도 최저가보다 무조건 면세가 저렴하겠지. 구매할 수 있는 희소..

라면 요즘 인기있는 농심 건면 물 많게 만든 리뷰

가끔 먹든 자주 먹든 맛있는 라면 건면이라고 나오는 것들이 인기를 끌은지 좀 된 것으로 안다. 몇개월 전부터였나. 아니면 반년 전부터였나. 한번씩 나처럼 호기심으로 먹어보다가 그냥 일반 먹던 것들보다 맛이 더 괜찮아 먹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던데. 나 역시 이 농심 제품이 처음 나왔을 때 알고 있었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을 때도 먹어봐야겠다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다 이번에 이렇게 처음 먹어보고 드디어 리뷰 비슷한 글을 써본다. 사실 처음 만들었을 때는 물이 많아서 실패하고 그 다음에 다시 제대로 먹어봤다. 분명히 만들라는 것처럼 물 조절을 했는데 만들고 나니 물이 많더라. 이런 이야기는 지금부터 사진을 순서대로 봐가면서 알아가보도록 하자! 우선 '맛있고 깔끔하게!'라고 적힌 이 라면 제품..

맛집 & 카페 2020.03.26

푸라닭 고추마요 치킨도 명품이 따로 존재했었군

치킨계의 명품 푸라닭 고추마요 드디어 먹어보다 오늘은 예전부터 정말 먹어보고 싶었지만 근처에 지점이 없기도 하고 막상 먹으려 하면 다른 곳이 먼저 떠올라 먹지 못했던 프랜차이즈 한곳을 포스팅 해볼까 한다. 이날도 사실은 못 시켜먹을 뻔했다. 원래 다른 곳을 먹으려고 했는데 우연히 킨 유투브에서 한 먹방 비제이가 이 메뉴를 시켜먹더라. 그 장면을 보자마자 '아 이거 한번 먹어본다 했었지!' 이러면서 급 주문을 하게 됐다. 근데 근처에 지점이 없었다. 일단 쿠팡이츠를 봤는데 없고 배민을 봤는데 없더라. 배민을 끊임없이 드래그 해봤는데 아직 오픈하지 않은 가게라고 흑백처리가 되어있는 한 지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포털에 검색하여 별도로 전화연결을 해봤다. 받았다. 이렇게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고 주문할 수 있었으..

맛집 & 카페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