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들 먹고 싶어서 갔는데 품절이라 못 먹고 맥모닝만 포장해온 후기 나의 맥모닝 첫 경험은 아마 해외였을 것이다. 그때가 호주였는지 아니면 유럽이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해외였을 것이다. 아침에 맥도날드에 갔는데 햄버거를 주문할 수 없었고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 그때 처음 알았다. 패스트푸드를 안 먹으면서 살아왔던 것은 아닌데 그냥 그때 처음 이런 시스템을 알았다. 그렇게 한번 경험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그때 처음 알았으니 '유럽에서만 이런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름 신선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즐겼던 것 같다. 물론 그 뒤로 종종 일이 있을 때마다 먹어서 이젠 무뎌지고 익숙해졌다. 오히려 그 시간을 피해 햄버거를 먹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정말 오랜만에 이 오전 시간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