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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49

맥도날드 맥모닝 후기

맥그리들 먹고 싶어서 갔는데 품절이라 못 먹고 맥모닝만 포장해온 후기 나의 맥모닝 첫 경험은 아마 해외였을 것이다. 그때가 호주였는지 아니면 유럽이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해외였을 것이다. 아침에 맥도날드에 갔는데 햄버거를 주문할 수 없었고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 그때 처음 알았다. 패스트푸드를 안 먹으면서 살아왔던 것은 아닌데 그냥 그때 처음 이런 시스템을 알았다. 그렇게 한번 경험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그때 처음 알았으니 '유럽에서만 이런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름 신선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즐겼던 것 같다. 물론 그 뒤로 종종 일이 있을 때마다 먹어서 이젠 무뎌지고 익숙해졌다. 오히려 그 시간을 피해 햄버거를 먹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근데 정말 오랜만에 이 오전 시간을 경..

맛집 & 카페 2022.11.02

대한민국 제과제빵 14호 명장 김덕규 과자점을 다녀오다

2019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으로 선정된 김덕규 과자점 후기 베이커리 세상에 관심이 많다. 맛집 다니는 것도 좋지만 식후에 정말 괜찮은 카페 가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중 하나더라. 일단 먹고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날씨가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거나 등등 안 좋을 경우 실내 공간에서 더 머물러야 하는데, 근처에 괜찮은 카페나 제과점이 있으면 거기서 커피 한잔하면서 달달한 디저트 한입씩 하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요즘은 근교에 넓직하고 되게 자연 친화적인 공간도 많이 생겨서 실내에 있지만 야외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더라. 근데 이게 또 요즘 너무나 많은 카페들이 생기다 보니 가격은 똑같이 비쌀지언정 정말 맛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것 같다. 어디서는 그냥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마트에서 ..

맛집 & 카페 2022.10.06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꾸준히 사랑받는 신전떡볶이 후기

다른 곳들과 다르게 확실히 신전떡볶이만의 매력이 있다 배달료가 정말 어마 무시하게 오르고 있다. 예전엔 그래도 몇 업체에서만 비싸고 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배달하는 가게를 찾을 수 있었는데 이젠 기본적으로 다 3천 원 이상은 받고 있는 것 같다. 4~5천 원 하는 곳도 일반적이고.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배달비가 별도로 없었는데 이젠 배달 전문 관련 시장 자체가 형성이 되어버려서 예전처럼 돌아가긴 힘들겠다. 과거엔 그럼 어떻게 배달을 한 것이지? 기본적으로 음식 값에 배달비가 포함이라는 개념이 있었는데 이젠 그런 개념이 아예 상상조차 안 갈 정도로 인식이 바뀌었다. 그런 인식을 바꿔버린 것도 대단하고 이젠 그런 과거 인식이 생각나지 않는 것도 또 반대로 대단하다. 원래 한번 생긴 고정관념이 바뀌긴..

맛집 & 카페 2022.09.25

땡겨요 어플 할인 받아 피자헛 9천원에 먹어본 후기

9천원에 집에서 즐기는 피자헛 마니아 오리지널슈프림 라지 퇴근 시간이 다가왔을 때 친구 한명이 카톡을 보내줬다. 여기서 시켜먹으라고 말이다. 살펴봤더니 어떤 배달 앱이었고 이벤트는 미리 진행되었으나 딱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다. 솔직히 그냥 일반적인 작은 회사 배달앱이면 굳이 가입해서 이용하고 싶지 않았는데 신한은행에서 만든 것이라고 하니 경험을 해보고 싶기도 했고 신뢰하는 회사니까 이용해봐야겠다 생각했다. 친구가 나보다 먼저 주문을 시도했었는데 이미 자기가 주문 가능한 가게에서는 배달을 막아뒀다고 자긴 못 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마지막 날이라 다 몰리는구나, 나도 못 먹겠다 싶어서 잠시 잊고 있었다. 그래서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했다. 솔직히 딱히 다른 게 생각나지도 않고 먹을 것도 없는 날이었다...

맛집 & 카페 2022.09.15

피자와 맥주가 무제한으로 깔리는 미스터피자 뷔페

종류별로 깔끔하게 잘 나오는 미스터피자 뷔페 후기 요즘은 이상하게 치킨보다 피자가 더 땡긴다. 이유는 모르겠다. 단순 이 메뉴를 먹고 싶다 상상했을 때 쭉쭉 늘어나는 치즈가 떠오른다거나, 아니면 피자 끝부분을 갈릭디핑소스에 찍어 먹는다거나, 핫소스 듬뿍 뿌려서 매콤하게 먹는다거나 그런 모습이 연상되진 않는다. 그냥 단순 먹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원래 치킨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바삭바삭한 겉껍질 튀김을 먹고 싶다든가, 양념 소스 듬뿍 찍어서 한입 크게 베어 문다든가 그런 모습이 상상되는데 이상하게 피자 관련해서는 그런 것이 떠오르진 않더라. 그냥 먹고 싶어진다. 근데 솔직히 한 조각씩 먹으려면 코스트코 같은 곳을 가야 하고, 한판 먹기엔 배달을 시키거나 포장을 해서 먹어야 하는데 그런 열정이나 타..

맛집 & 카페 2022.08.25

홈플러스 당당치킨 하루 지나서 먹어본 후기

디카페인 캡슐 커피, 먹다 남은 김밥, 하루 지난 홈플러스 당당치킨 조합 오랜만에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 이런 이슈는 또 근래에 들어서 오랜만인 것 같다. 그래도 나름 주기적으로 뭔가가 튀어나와서 회자가 되곤 했었는데 최근엔 워낙 이런저런 사건 사고가 많았어서 그런지 그런 논란거리(?)들은 따로 없었던 것 같다. 근데 오랜만에 이슈 하나가 터졌다. 바로 치킨! 솔직히 요즘 계속 오르고 있는 치킨 가격 관련하여 소비자들의 불만이 하루 아침에 생겨난 것은 아니겠다. 오프라인에서 소비도 하겠지만 주로 배달이나 테이크 아웃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여 집에서 먹는 대표 야식 메뉴 중 하나인데, 그 값이 계속해서 오르니 부담도 되고 이거 정확히 왜 가격이 자꾸 비싸지는지 소비자 입장에서 납득이 가지 않으니까 불만들이 ..

맛집 & 카페 2022.08.13

제주 신라호텔 더 파크뷰 런치 상세한 후기

개인적으로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라 생각되는 더 파크뷰 런치 상세한 후기 제주도는 참 좋다.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는 하나 이게 섬이 넓은 것인지 솔직히 체감이 잘 오질 않는다. 공항에서나 '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떠나는구나' 싶은데 이게 여행코스가 각기 달라서 그런 것인지 막상 차를 렌트하고 돌아다니면 도로도 한적하고 평소와 비슷한 느낌이다. 물론 맛집의 경우 웨이팅이 있는데 그건 여행 피크 때나 평소에나 항시 있는 것이니까 잘 모르겠고. 요즘은 SNS의 발달과 사람들의 여행 경험치로 인해 오히려 그렇게 숨어있는 가게들에 사람들이 더 몰리는 것 같다. 내가 거기 가고 싶은 이유와 다른 사람들이 거기 가고 싶은 이유가 같을 테니까 말이다. 근데 오늘 소개할 곳은 예약이 필수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제..

맛집 & 카페 2022.08.06

각종 방송에 맛집으로 소개되어 인기몰이 중인 그믐족발 후기

꽈리튀김족발이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은데 기본 맛으로 먹어봤어요 근래에 성수를 많이 갔었다. 서울에서 그나마 많이 안 다녀본 곳은 강동 쪽이다. 내가 사는 곳이 강서 쪽이다 보니 이쪽 주변은 정말 많이 다녔는데 강동 쪽은 교통편도 불편하고 멀기도 멀고 잘 안 가게 되더라. 강남이야 9호선이 편하게 뚫려있어서 오히려 30분도 안 걸려서 도착하니 가기 편한데 저긴 2호선을 타고 정말 멀리도 가야 한다. 그래서 잘 안 갔었는데 그만큼 여기에 대한 정보를 몰랐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최근에 좀 다녀봤다. 근데 역시나 핫플레이스가 많이 생긴 동네답게 사람도 정말 많더라. 맛집이라든가 유명한 카페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가 필수고 들어가지도 못했다. 재료 소진도 빨리 되고, 그리고 바쁜 곳이다 보니 가게들이 브레이..

맛집 & 카페 2022.07.20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조식 후기

조금 비싸도 만족도 있었던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온더플레이트 조식 후기 파라다이스의 명물이라고 표현하긴 그런가. 아무튼 오면 대부분 여기서 인증샷을 남기는 것 같다. 나 역시 여기서 사진을 찍었다. 개인적으로 이 전시물의 경우 제주도에서 처음 봤다. 혼자 여행을 갔던 시기였는데 본태박물관이라는 곳에서 이 전시물도 보고 나름 셀카도 찍고 거울방 같은 곳에 들어가 혼자 구경도 하고 그랬다. 역시나 혼자 간 곳은 그곳에 집중을 하고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기억에 남는다. 사실 혼자가 아닌 누군가 혹은 여럿이 간 경우 이름을 기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맛집도 그렇고 어디 전시회 같은 곳도 그렇고. 뭔가 그때의 그 감성이나 느낌은 나지만 막 구체적인 뭔가가 기억나진 않는다. 이렇다 보니 혼자 가는 것도 꽤나 ..

맛집 & 카페 2022.06.27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 보신하기 좋은 내돈내산 연포탕

갈 때마다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 e문어세상 본점 다녀왔어요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일 년에 몇 번 먹는 정도로 그 음식이 가진 효능이 바로 몸에 나타날 것이라 생각나지 않는다. 뭐 가령 장어를 먹고 그 다음날부터 달랐다던가 뭐 그런 것들 말이다. 의사들이 가끔 프로그램에 나와서 하는 말을 봐도 그게 바로 효능이 나타나려면 정말 많은 양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 것을 많이 보기도 했고. 물론 음식이나 재료 그에 따른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이렇게 머리는 알고 있어도 가끔 몸에 좋은 음식을 저절로 찾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과 행동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몸이 힘든 시기에 맛있는 것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찾곤 하고 실제로 먹는 편이다. 오늘 소개할 이 가게 ..

맛집 & 카페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