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후기 49

한달 전부터 예약해야 겨우 먹는 제주 엄마손횟집 자연산 돌돔 후기

당일 잡은 자연산 돌돔과 참돔을 내어주는 제주 엄마손횟집 방문 후기 오늘 소개할 곳은 개인적으로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일단 정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위치도 제주도이니까 일단 그 지역 자체를 자주 가기가 힘들고, 가더라도 예약이 너무 힘들어서 내가 원할 때 갈 수가 없었다. 위치도 공항 부근이라 나름 일정도 고려해야 하고! 근데 이번에 모든 상황이 딱 알맞게 되어서 예약만 가능하면 됐는데 이미 한발 늦어서 예약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사장님께서 하루, 이틀 전에 취소하는 인원이 있으니 그럴 경우 전화를 주신다 하셨고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근데 딱 전날에 전화가 와 이렇게 정해진 시간에 방문을 할 수 있었다. 따로 오픈 시간은 없고 저녁 한 타임만 손님을 받으시는 것 같은데 막상 들어..

맛집 & 카페 2021.12.05

초대형 돌판에서 한우를 구워주는 부산 기픈골황토마루 후기

TV에서 맛집 소개로도 자주 나오는 부산 기픈골황토마루 방문 후기 평소 이색적인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낯선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한데 그냥 남들이 잘 안 가본, 혹은 내가 처음 방문하는 곳들에 가게 되면 그냥 시작부터 재밌다. 뭔가 먼저 아는 재미도 있는 것 같고 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름 루틴적으로 살기보단 이래저래 일정을 짜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다. 그래야 했던 것을 최대한 반복하지 않고 새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 말이다. 피곤하기도 한데 얻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이젠 습관이 돼서 뭐 익숙하고 그렇다. 오늘 소개할 곳 역시 이 기회가 아니면 방문하기 힘들 것 같았고 친구에게 꼭 가보자고 말한 곳 중 한 곳이다. 여긴 음식을 주는 방식부터..

맛집 & 카페 2021.11.23

허영만 백종원 모두 다녀간 1인분 5천원 김해 삼일뒷고기 후기

후기 안 남길 수가 없는 100% 만족한 1인분 5천원 김해 삼일 뒷고기 친구네 집에서 자는 날, 자기 전에 내일 뭘 먹을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내가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김해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이 뭐냐. 예를 들어 뭐 천안은 호두과자 전주는 비빔밥, 뭐 부산은 어쩌구' 이러면서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유명한 음식이 뭐가 있냐고 물어봤다. 친구는 여기서 사는 입장이기 때문에 딱히 그런 생각을 못하다가 친구 여자친구가 여긴 뒷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근처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알려줬다. 친구가 그때서야 '아 맞다. 거기 데리고 간 사람들 다 좋아했다.'고 알려주었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 일정에 추가하게 됐고 이렇게 다녀왔다. 와보니 허영만, 백종원 등 유명한 사람들이 이미 다녀간 유명한 곳..

맛집 & 카페 2021.11.08

돌아온 옛날통닭 매장에 사람이 많은 이유

돌통이라 불리는 돌아온 옛날통닭 요즘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겠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오랜만에 동네에서 저녁을 먹었다. 원래 이 친구랑 차를 타고 한 20분 거리에 있는 곳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근데 갑자기 뭔가 귀찮아졌고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여느 동네 친구가 그렇듯 그러면 그냥 가까운 데를 가자고 하여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도착했다. 여긴 이날 처음 왔던 것은 아니고 이전에 두 번 정도 와봤었다. 한 번은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한번 포장으로 먹어봤고 두 번째는 친구랑 운동하고 매장에서 직접 먹어봤다. 근데 처음 포장을 했을 당시에 이제 여기 올 일은 없겠다 싶었다. 내 기준 맛이 너무 별로였다. 근데 두 번째에는 근처에 갈만한 매장이 없어서 또 오게 됐는데 메뉴를 바꿔서 먹어보니..

맛집 & 카페 2021.10.31

클라스는 영원한 신전떡볶이 배달 후기

경쟁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도 클라스 여전한 신전떡볶이 배달 후기 요즘 보면 정말 주변에 분식집들이 많다. 길거리 노점상 분식집은 찾기 힘들어도 프랜차이즈가 굉장히 많다. 그리고 그만큼 브랜드도 많아진 것 같다. 나 역시도 정말 많은 곳에서 이것저것 다양한 맛을 시켜서 먹어본 것 같다. 뭐 뒤늦게 매력을 알게 됐지만 엽떡도 그렇고 요즘 뜨고 있는 우리할매도 그렇고 아니면 좀 흔한 죠스 같은 곳도 그렇고. 근데 솔직히 같은 음식이라고 하더라도 가게마다 맛이 다르긴 했다. 떡도 다르고. 그래서 뭔가 치킨처럼 그날의 입맛에 따라 혹은 어플 내 할인쿠폰 상황에 따라 그날 시켜먹을 곳을 정하곤 했다. 그만큼 애정하는 곳이 딱히 없었달까. 최근 우리할매가 좀 신선하게 다가오긴 했지만 말이다. 그러다 이날은 오랜만에 ..

맛집 & 카페 2021.10.28

제철 대하 먹으러 나혼산 나왔던 영종도 서해수산 다녀온 후기

대하 푸짐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영종도 서해수산 방문 후기 해당 계절 제철 음식을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었다. 근데 언제부턴가 그냥 그 시즌에 맞는 음식을 찾아서 먹는 게 나름 취미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실제로 막 맛의 차이는 못 느끼겠지만 그냥 그때 먹으면 더 살도 오동통하게 잘 올라와있고 괜히 기분 탓인지 맛있기도 하고 그렇더라. 그래서 오늘은 정말 가을에 다들 먹으러 다니는 음식을 하나 소개해보고자 한다. 원래 집 앞에 괜찮은 곳이 있었는데 그 가게가 사라졌다. 그래서 새로운 곳을 찾아야 했는데 그렇다 보니 좀 안 가봤던 곳을 가고 싶었고 차를 타고 이동할 생각을 하고 멀리 있는 곳을 찾아봤다. 원래 소래포구 쪽을 가려고 했었는데 나와 친구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그런데 가면 손해를 ..

맛집 & 카페 2021.10.13

요즘 없어서 못 먹는 우리 할매 떡볶이 가래떡 배달 후기

가래떡 비쥬얼에 반해서 바로 배달시켜 먹어본 우리 할매 떡볶이 후기 요즘은 정말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에서 양념부터 해서 소스나 뭐 이것저것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다 보니 뿌링클처럼 그런 맛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뭔가 우리가 예전부터 즐겨왔던, 심플하지만 감칠맛이 살아있는 그런 맛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내가 요즘 정말 그래서 뭔가 특별한 것들 먹으려 시도한다기보단 예전의 맛을 찾아서 오히려 고생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 그러다 우연히 먹방을 봤는데 비쥬얼부터 뭔가 가래떡까지 딱 내가 찾던 그 맛인 것 같은 프랜차이즈가 있었고 바로 메모장에 적어둔 뒤에 나중에 찾아보고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먹어봤다. 비닐봉지 소개에 역시 어릴 적 먹었던 그 맛, 그 떡볶이라고 적혀있다. 개인..

맛집 & 카페 2021.09.26

한우 다이닝이 이색적이었던 여의도 모도우 방문 후기

프라이빗 룸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 한우 다이닝 여의도 모도우 후기 특별한 날은 아니었지만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었던 날이다. 원래는 특별한 날에 오려고 했는데 솔직히 여기까지 예약을 하고 와야 하는지 몰랐다. 그냥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오면 괜찮겠거니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출발하려고 했는데 그냥 혹시나 해서 전화를 해보니 지금 식사가 불가능하다고 하였고 그렇게 특별한 날에 못 오게 됐다. 그리고 잊지 않고 이렇게 다음에 오게 되었는데 와보고나니 왜 예약을 하고 와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프라이빗 룸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식사 역시 간단하게 제공되는 것이 아니었구나. 솔직히 한 번도 안 와본 가게이기도 하고 오기 전에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아서 어떤 느낌인지 전혀 몰랐다. 근데 금액 대비 ..

맛집 & 카페 2021.07.21

속초 롯데리조트 조식 재밌고 맛있었던 솔직 후기

화려하진 않아도 깔끔하게 이색적이었던 속초 롯데리조트 조식 솔직 후기 언제부턴가 1박 여행을 떠나면 조식을 꼭 챙겨 먹고 있다. 아마 호캉스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랬던 것 같다. 원래 예전에 펜션이나 이런 곳들 놀러 가면 그냥 친구들이랑 자고 일어나기 바쁘고, 일어나서 이동하더라도 그냥 라면이나 대충 먹거나 편의점에서 먹거나 그랬던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소득의 증가와는 따로 영향은 없는 것 같고 아마 점점 더 편한 것을 추구하고 대접받고자 하는 마인드가 생기면서 이런 것들까지 신경 쓰게 된 것 같다. 일상이 힘드니 쉴 때 제대로 쉬자라는 마인드? 예전엔 그냥 편하게 살았기 때문에 보상 욕구도 그닥 없었는데 이젠 내 나름대로 고생을 한다고 생각하는지 보상 욕구도 전보다 더 늘어난 것 같고. 아무튼 ..

맛집 & 카페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