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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143

강아지 산책 너도 한강 좋아하지!?

강아지 산책 너도 한강 좋아하지!? 요즘 날씨면 꿈도 못 꾸는 한강으로 강아지 산책을 다녀온 날이다. 요즘 날씨가 정말 최악이다. 환경적인 변화에 무딘 내가 심각성에 빠질 정도면 말 정말 다했다. 요즘 이상하게 두통을 달고 사는데, 이게 미세먼지와 나름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실제로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그래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인 KF94를 나름 비싼 값을 주고 인터넷 주문을 했는데 아직 배송이 오지 않았다. 당장 내일인 3월 5일 화요일에 가장 심하다고 하는데 출근길과 퇴근길이 걱정이다. 짧은 거리긴 한데, 그래도 담배 10개피를 피는 것과 흡사하다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뜩이나 폐를 조심해야 하는데 말이다. 마스크와 미세먼지 관련해서는 추후에 포스팅을 제대로 할 예정이다. 하나..

신라면세점 최악의 경험 여긴 안 갈래

신라면세점 최악의 경험 여긴 안 갈래 시작은 좋았던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도착했다. 들어오는 입구부터 무슨 궁에 들어오듯 문이 꾸며져 있어 이런 것을 사업 목적으로 설치해도 되나 싶었다. 한국인인 나마저도 여기에 뭐 문화 시설이 있나 생각하게 만들었다. 근데 그냥 별다른 것은 없었고 쭉 길을 따라 올라오면 이렇게 정문을 만날 수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오랜만에 최악의 경험을 하게 될 줄 몰랐다. 물론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한 바퀴 돌긴 했지만, 다시 제자리에 왔을 땐 발렛 파킹을 해주신다고 해 키를 맡기고 번호표를 받고 안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주차장 내부가 어떤지 확인하진 못했지만 주차를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위 사진처럼 관광객들을 태운 대형버스가 수시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

타임스퀘어 쇼핑, 카페, 영화 종일 놀자

타임스퀘어 쇼핑, 카페, 영화 종일 놀자 저번에 한파가 오고 난 뒤로 이제 추위가 사라지면서 겨울이 끝날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너무 추웠다. 뭐 겨울이 원래 3월까지 춥긴 한데, 1월이 끝나고 2월을 바로 앞둔 마당에 이렇게 추워질 줄 몰랐다. 추워도 집에만 있을 순 없고 그래도 밖은 나가고 싶고 할 때는 실내 데이트가 제격이다. 저번에 고양 스타필드를 다녀왔으니 이번엔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를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여긴 집이랑 가까운 위치에 있어 자주 다니는 곳이다. 혼자서도 종종 가고. 근데 요즘은 딱히 갈 일이 없어 안 갔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방문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주말엔 웬만한 식당에 웨이팅이 있고 돌아다니기도 좀 복잡하다.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구간엔 ..

양평 블룸비스타 오션뷰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웠어

양평 블룸비스타 오션뷰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웠어 지난 포스팅인 솥뚜껑 닭볶음탕을 먹은 날 근처 양평으로 하루 숙소를 잡았다. 그 주인공은 현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블룸비스타로 보자마자 현대라는 이름값과 사우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가고 싶었다. 헬스장도 있어 즐기고 싶었으나 이 당시만 해도 피로 누적이라 운동보단 그냥 쉬고 싶었다.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야외는 주차 공간이 협소했고 지하주차장은 널널했다. 우선 숙소로 와 짐을 풀었다. 우리가 배정받은 곳은 마운틴뷰로 오션뷰는 아니지만 높은 층에 위치하고 있어 나쁘지 않았다. 다만 뷰가 딱히 볼 것은 없다. 룸 사진은 찍지도 않았지만 내가 찍은 것보다 그냥 홈페이지에 가서 보는 것이 낫겠다. 화장실도 크고 전체적으로 다 넓어 가격 대비 완전 만족스..

태안 별빛바다 글램핑 학암포에서 쌓고 온 추억

태안 별빛바다 글램핑 학암포에서 쌓고 온 추억 친구들과 오랜만에 1박 2일로 태안 별빛바다 글램핑을 다녀왔다. 원래 대부분의 여행 계획은 내가 세우고 준비하지만 이날만큼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귀찮기도 했고 매번 하기 싫은 마음도 컸다. 워낙 생각이 각기 다르기에 의견을 통일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 친구에게 전권을 위임했고 이 친구가 알아서 하고 아무도 군말 안 하기로 했다. 근데 당일 아침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왜 태안까지 가냐고 서로 장난과 진심을 섞어 욕을 엄청 했다. 사실 좀 멀긴 멀었다. 가평이나 양평 쪽으로 했으면 더 좋을 것 같긴 했지만, 이 친구 말로는 여기에선 풋살도 할 수 있고 바베큐, 갯벌, 바다 모두 다 있어서 정말 다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여기로 정했다고 한다. 그렇게 ..

행담도 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만 타면 여길 가네!?

행담도 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만 타면 여길 가네!? 지난 주말, 친구들과 정말 오랜만에 1박 2일로 놀러 다녀왔다. 장소는 태안 어느 곳이었고 운동도 실컷하고 먹기도 실컷 먹고 왔다. 근데 밤에 눈이 오고 바베큐를 해먹는데 너무 추워서 정신없이 먹어 아쉬웠다. 이날에 대한 기록은 추후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기만 하면 자꾸 가게 되는 행담도 휴게소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한다. 가는 날엔 너무 늦어 휴게소에 들리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잠시 들렸는데 이 행담도의 모습이 너무 익숙했다. 마치 와본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언제지하고 기억을 되살려보니 올여름에 친구들과 잠시 바다를 보러갔 을 때 여길 또 왔었다. 여기 위치가 좋은 건지 아니면 우리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서해안고속도로만..

일렉트로마트 논현점 오픈하자마자 구경했다

일렉트로마트 논현점 오픈하자마자 구경했다 지난 주말,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에 다녀왔다. 아마 대부분 일렉트로마트라고 하면 생소할 텐데 나도 정확히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예전에 스타필드에 갔을 때 몇 번 구경했다. 그럼에도 왜 여길 찾아갔느냐 하면 바로 삐에로쑈핑 때문이다. 근데 오늘 포스팅에선 삐에로쑈핑보다 일렉트로마트에 초점을 맞춰 글을 써볼까 한다. 두 개를 동시에 말하기엔 그 양이 너무 많을 것 같다. 1층에는 성인 남성이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피규어, 미니카, 레고 등이 진열되어있었다. 다행히도 나는 큰 관심이 없는 분야에서 그냥 지나치면서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만족했다. 사실 황금 주말 피크타임에 이 정도 인파면 거의 사람이 없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근데 이날은 그럴만 ..

가을 단풍여행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 다녀왔다

가을 단풍여행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 다녀왔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산을 타고 왔다. 원래 1년에 한 번은 가려고 노력하는데, 올해는 연초에 이것저것 일이 있기도 했고 여행지에서 가기도 해서 별로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가을 단풍여행을 너무 가고 싶어서 다녀오게 됐다. 매번 북한산만 가다가 새로운 곳을 가고 싶었고,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이 바로 이 관악산 등산코스 연주대다. 근처까진 차를 타고 왔는데 공영주차장은 입구에서 거리가 꽤 됐다. 그래서 또 찾아보다가 서울대 주차장이 제일 가깝길래 서울대에 주차했다. 예전에 연세대였나.. 잠시 주차를 했다가 주차비가 엄청 나와 놀랐는데, 이번엔 그냥 등산은 금방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 도전해봤다. 등산 시간이 총 3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주차비는..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대하 모둠회 가격 좋게 먹다.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대하 모둠회 가격 좋게 먹다. 9월 무더위가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질 때쯤 노량진 수산시장에 왔다. 여길 마지막으로 와본 지가 정말 오래되었다. 언제였는지, 누구랑 왔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고시촌 쪽은 종종 다녔는데 딱히 이쪽은 올 일이 없었다. 그러다 회식을 위해 이렇게 오게 되었다. 도착해보니 처음 보는 낯선 건물이 있었다. 저 건물이 종종 뉴스에 나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그 건물인가 싶었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림은 위 사진 속 모습이다. 생선 냄새가 나고 지나가는 길마다 말을 걸어오는, 시장 분위기인 노량진 수산시장. 근데 여기도 어느새 이렇게 현대화가 되었다. 무엇이 좋다 싫다는 아직 겪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아마 포스팅 말미에는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뚝섬 한강공원 자전거 타고 치맥하고!

뚝섬 한강공원 자전거 타고 치맥하고! 현재 카카오톡 프로필로 되어있는, 여름이 끝나가는 지금 여름이 오기도 전에 뚝섬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찍은 사진이다. 뚝섬은 이때 처음 가봤는데, 이날 만나는 친구들의 중간 지점이 여기여서 오게 되었다. 우리 집에선 2호선을 타고 가야해서 꽤 먼 거리였는데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하니 지루하진 않고 한번 가보고 싶었다. 약간 어둑해지는 시간이긴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어둡진 않았다. 아마 역광이어서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온 것 같다. 이미 앉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테이블마다 사람이 있었다. 수다만 떠는 사람도 있고 벌써부터 뭘 시켜먹는 사람들도 보였다. 오늘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타고 치맥을 먹은 친구들은 예전에 공부하다 만나게 된 친구들이다. 친구들이라기보단 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