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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10

옛날통닭 골뱅이소면 조합 간만에 맛집 발견했다

예전 자주 먹던 보드람과 비슷한 느낌인 옛날통닭 경성치킨 요즘 맛집 찾는 촉이 이상하게 좋다. 원래 그냥 별도의 서치없이 내가 마음에 들어서 방문하는 곳은 실패할 확률이 높았는데 그냥 기억해뒀다가 '여기 가봐야겠다!' 이런 곳들에서 완전 맛있음과 재방문 의사를 느끼고 있다. 오늘은 그중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사실 메뉴 특성상 싫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곳이다. 근데 인기가 있으려면 다른 곳들과 차별화되게 맛이 좋아야한다. 처음 지나쳤을때 사람이 많음을 알았고 먹으러 방문했을때 맛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여긴 정말 우연히 발견했다. 그냥 지나가다가 인테리어가 특이한데 사람이 정말 많은 가게가 있었다. 알고보니 경성치킨이라는 가게였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나오는 곳이었다. 그래서 다음에 여기 와보자하며..

맛집 & 카페 2020.05.19

수제버거 미국 정통 스타일로 패티 맛을 살려냈다!

감자튀김 무한리필 가능한 미국 정통 스타일 삐삣 수제버거 PIPIT라고 적혀있는 이 가게, 나름 추억이 있는 곳이다. 내 포스팅을 여태까지 봐오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패스트푸드를 상당히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밖에서 먹을 때는! 왜냐하면 집에선 한식만 거의 먹기 때문에 밖에서 돈을 지불하고서까지 한식을 먹는 경우는 상당히 적다. 진짜 특이하거나 어떤 다른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에야 거의 안 그런다. 아무튼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밖에서 뭔가를 먹곤 하는데 이날은 이태원에서 빠르게 저녁을 해결해야했다. 아마 공연을 보러 블루스퀘어에 왔었나 그랬을 것이다. 공연 시간 전에 끼니를 대충 해결해야했고 우선 식당이 있을 것 같은 거리로 들어섰다. 근데 딱 골목길을 틀자마자 이 가게가 눈에 들어왔고 맛이나 기타 정보..

맛집 & 카페 2020.05.18

멘보샤 대가 이연복 쉐프 식당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동파육과 멘보샤 조합! 목란 배터진 후기! 이제는 많은 사람이 다녀왔을 것 같은 이연복 쉐프 목란 식당을 다녀왔다. 내가 직접 예약한 것은 아니고 형이 해서 가족 다같이 이렇게 올 수 있었다. 형은 형수님이랑 아직 종종 오는 것 같은데 나는 이번이 두번째다. 처음 왔을 때는 예약을 무슨 한달 전부터 해야 가능하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그런지는 모르겠다. 근데 아직까지도 다 예약자로 운영이 되고 있었고 아침 오픈을 하자마자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 있더라. 시간별로 딱딱 나누어 예약 손님을 받고 장사를 시작하는데 확실히 이렇게 가게를 운영하면 손님 입장에서나 운영하는 입장에서 덜 피곤하고 깔끔할 것 같긴 하다. 인기 메뉴의 경우 미리 사전 주문을 받기도 하니까 재고 관리 측면에서도 괜찮을 것 같고! 확실히 장사..

맛집 & 카페 2020.05.17

우렁이 무침 보쌈으로 더위 기력회복 해보자!

벌써 더운데 맛있는 음식 우렁이 무침 보쌈으로 기력회복 가즈아!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 동네에 살았다. 유치원때부터이니 대략 6~7살 정도? 중간 중간 이사를 다니긴 했지만 같은 동네에서 아파트만 움직이는 그런 정도였다. 물론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하긴 했는데 나에겐 너무나 익숙한 동네이다보니 그냥 또 우물안 개구리처럼 이게 전부인줄 알았다. 이말이 뭐냐면 우리 동네에 처음 오는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표현이 '조용한 동네다'라는 것이었다. 그 부분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여기가 조용한가? 물론 번화가에 비교하면 심심하긴 한데 나름 활발히 사람들도 움직이고 건물도 새로 들어오고 그러는 곳인데 조용하다라고는 정말 생각 못했다. 근데 ..

맛집 & 카페 2020.05.15

필라프 위드 큐브 스테이크 처음 가봤는데 완전 굿인데?

우연히 들렸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던 코지하우스 가끔 분명히 뭔가 그냥 가볍게 먹고 싶은데 너무 일반적인 것들은 먹고 싶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해서 막 비싼 곳을 가고 싶은 감성도 아니고 그냥 김밥천국에서 해결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아주 애매한 경우가 있다. 나만 그런가? 아무튼 그럴땐 정말 뭘 먹어야할지가 애매하다. 그렇게 색다른 것을 먹고 싶은 것도 아닌데 너무 일반적인 것은 먹기 싫은.. 아무튼 단순해 보이면서도 까다로울 수 있는 그런 상태인데 이날이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뭘 먹을지 같은 장소에서 방황 좀 했다. 그냥 눈에 보이는 곳들 중 들어가보고 싶은 곳이 없더라. 그러다 우연히 이 코지하우스라는 곳을 발견하게 됐고 인테리어도 너무 좋고 메뉴 구성도 마음에 들어서 바로 들어오게 됐다. 그..

맛집 & 카페 2020.05.14

카페라떼 특별한 맛을 선사해준 제주도 청춘부부

분위기 너무 좋았던 제주도 청춘부부 그리고 카페라떼 제주도 여행의 묘미는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젊은층에서 해당 지역을 놀러가면 이렇게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룬 공간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곤 한다. 저번 여행에선 이런 곳 찾아다니지 않고 그냥 먹을 것만 실컷 챙겨먹었지만 이번엔 이런 문화로 나름 체험해보려고 일정을 짜봤다. 사실 커피도 안 마시지만 모카 계열을 좋아하고 그냥 조용한 곳에 가서 편히 풍경 보며 쉬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근데 예쁜 곳은 항상 사람이 많다는 반대적인 사실이 존재하고 있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여기 역시 사람은 많더라. 시기가 시기였던만큼 한적한 곳은 한적하던데 다들 어떻게 이렇게 찾아오는지 주차장이 만차였다. 근데 주차장이 그리 ..

맛집 & 카페 2020.05.13

처갓집 치킨 핫슈프림양념 먹어봤는데 원조가 더 낫다!?

기본이 더 괜찮았던 처갓집 치킨 핫슈프림양념 후기 요즘은 배달 음식을 먹어도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더라. 흡사 어플에 들어가면 넷플릭스에 볼만한 것 뭐가 있나 고르는 것처럼 시간을 보내게 된다. 디저트는 뭔가 쉽게 고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커피를 마시는 시간도 정해져있고 빈속에 식사는 아니고 간식 같은 것을 먹으면 이따 또 배고플 것 같고.. 배가 고파서 뭘 먹긴 해야겠는데 먹고 싶은 것이 딱히 없는 요즘이다. 이런 적은 처음이다. 그냥 먹을만한 것들을 다 먹은 상태라 그런가? 진짜 배가 고프든 부르든 먹고 싶은 것 하나는 있어서 메뉴 고민한 적은 딱히 없는데 요즘은 정말 손이 가는 음식이 별로 없다.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근데 막상 먹으면 또 잘 먹긴 한다는 것이 문제다. 차라리 식욕도 떨어져서 살이라..

맛집 & 카페 2020.05.11

광어 우럭 3만원 막회 스타일에 매운탕까지 푸짐하게!

막회 스타일로 3만원에 광어 우럭 완전 푸짐하게 즐겼어요 이번 통영 여행 사람 정말 많았다. 난 그나마 사람들이 몰리기 전인 연휴 첫날부터해서 거의 서울에서 1박 2일급으로 다녀오긴 했는데 아마 그 주 금토일에는 사람 정말 많았을 것이다. 물론 이때도 많긴 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걷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 그 와중에 활어들은 통통 물을 튀기면서 옷을 적시고 피할 곳도 없었다. 그래서 좀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찾아 가고 싶었는데 그럴 겨를이 없었다. 그렇게 돌아보기엔 체력이 먼저 소진되고 옷이 다 젖을 것 같았다. 예전에 나 혼자 평일에 놀러왔을땐 한적하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연휴는 연휴임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시장을 둘러본 사진은 많이 없다. 초입에 마음이 여..

맛집 & 카페 2020.05.10

순두부찌개 제육덮밥은 직장인 점심으로 익숙하지요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던 순두부찌개 그리고 제육덮밥 이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긴 했는데 사실 이 가게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다. 근데 지나갈때 보니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들어가더라. 딱 점심시간이 걸치긴 했다. 그래서 여기가 이 근처에서 소문난 맛집인가 싶었다. 원래 직장 근처는 입소문이 중요하기 때문에 맛이 없으면 살아남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렇게 식사 시간에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면 틀림없이 맛있다는 이야기다. 난 이 근처에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눈치로 이 가게 안에 들어서게 됐다. 근데 나중에 식사를 하면서보니 나름 근처 회사들과 제휴를 맺어 전문 식당으로 운영하고 계신 것 같았다. 그냥 이름만 적거나 회사 이름대고 계산없이 나가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 와중에 배달도 정말 엄청 들..

맛집 & 카페 2020.05.09

컵라면 인생 김치와의 만남 등산 후 먹어서 더 꿀맛이다

태어나서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인생 김치와 컵라면 조합! 이년전인가. 트레킹하고 싶었던 섬이 있어서 서울에서 머나먼 통영까지 2박 3일 여행을 갔었다. 2박 3일이긴 했지만 버스를 타고 방문했기 때문에 오가는데만 10시간이 걸렸고 사실상 자유는 하루였다. 그 하루를 온전히 그 섬에 쓰고 싶었다. 근데 가기 전부터 날씨가 안 좋더라. 날씨 운이야 항상 안 좋았기 때문에 익숙했는데 배가 뜨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계획을 잡고 출동한 것 날씨가 좋아지길 바랬다. 그리고 전날, 전화를 해 다음날 배가 뜨는지 확인을 해봤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아침이 되봐야 알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그렇게 아침이 됐고 당장 비가 오는지부터 확인했다. 비가 안 오더라. '와 통영까지 온 ..

맛집 & 카페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