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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12

쌀국수 태국식 끈적끈적한 식감과 바삭한 스프링롤

이름이 끈적국수인 태국식 쌀국수 그리고 바삭 스프링롤 카오산로드에서 머무르는 숙소 앞에 유명한 식당이 있었다. 가격도 저렴하다 하고 차라리 숙소에서 조식을 먹을바엔 그냥 여기로 와서 식사를 즐기는 것이 훨씬 낫다는 후기를 봤다. 그래서 별도 조식을 신청하지 않고 친구랑 여기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전날 돌아다닐때는 신경을 쓰지 않아 잘 몰랐는데 이렇게 아침에 나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구글맵에 검색해보면 짠내투어인가 방송에도 나와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나도 그중 한명이겠지. 열한시 사십분쯤 체크아웃하고 바로 나왔으니 대충 점심시간 쯤 되겠다. 정말 숙소 정문 바로 앞에 있어서 머무르는 동안 식사가 맛있었다면 언제든 재방문이 가능한 위치였다. 카오산로드도 가..

맛집 & 카페 2020.06.16

망고 포도 가득 차가운 스노윙브레드 먹으러 아그라 방문!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아그라 망고 포도 가득 스노윙브레드 오랜만에 커리를 먹으러 방문했다. 뭘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정말 안간지 오래 되었다. 원래 두달에 한번은 가는 것 같은데 한번 뜸해지더니 계속해서 다른 음식들에 눈길이 갔다. 한때 인도 음식에 꽂혔을 때 정말 유명하다는 프랜차이즈를 다 가봤다. 개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유명한 곳도 가봤고 강가나 등등 체인점이 제법 있는 곳들도 가봤다. 그렇게 여러군데를 가보고 내가 내린 결론은 여기 아그라가 제일 괜찮다는 것이다. 우선 가성비 측면에서도 좋았고 솔직히 맛은 어느정도 유명한 곳들은 상향 평준화 느낌이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그렇게 가리고 가리다 보니 거리도 가깝고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은 여기만 남았다. 그래서 그뒤로..

맛집 & 카페 2020.06.15

술안주 딱이었던 닭볶음 음식과 뿌팟뽕커리

짭짤하고 달달하고! 술안주 괜찮았던 닭볶음 요리와 뿌팟뽕커리 태국 카오산로드 골목길에선 쉽게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사진에는 한마리만 나오지만 가족 단위로 있었고 새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어미가 주변을 감시하고 있었다. 귀여워서 잠시 구경을 했다. 만져보거나 가까이 접근하진 않았다. 실제로 사람을 많이 경계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았지만 그냥 적당한 거리를 두었다. 이때 일정은 점심을 먹고 마사지도 받고 숙소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재정비를 한 뒤에 밤에 식사도 하고 맥주도 마시고 돌아다닐겸 다시 나왔을 때다. 즉 아침 일찍 일어나 짐 챙기고 오랜 시간 택시를 타고 처음 도착했을 때의 피곤함을 어느정도 해결한 상태다. 컨디션 좋았다. 그러니 이렇게 유유자적하게 얘네 사진도 찍고 그랬겠지. 친구도 ..

맛집 & 카페 2020.06.13

돼지고기 볶음 요리와 닭고기 수프 태국 현지식으로 먹어봄

돼지고기 볶음 요리는 친숙하고 닭고기 수프는 너무 어려웠다 통영과 제주도 여행 먹방 포스팅을 끝내고 이제 여행기는 다 끝났나 싶었다. 근데 바탕화면 폴더에 다른 지역이 하나 있었고 들어가보니 태국 포스팅을 다 안 끝냈었다. 중간에 하다 말았구나. 갑자기 다른 길로 새버렸다. 아예 잊혀질 뻔했는데 지금이라도 기억이 나 다행이다. 기존처럼 여행기는 다 적지 못하겠지만 내가 먹었던 것들은 기록해보고자 한다. 해외여행 정말 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못 떠나는 요즘 적절하게 그리워하면서 글을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잘 된 것 같기도 하고! 이 시점은 파타야에서의 2박을 마치고 다시 카오산로드로 돌아와 2박을 즐기는 때다. 택시를 타고 이동했고 체크인을 하자마자 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물론 숙소에서..

맛집 & 카페 2020.06.12

호떡 포함 제주 동문시장 먹거리 전부 다 알아보아요~

옛날식 호떡 포함 먹거리가 다양해 거닐면서 즐기기 좋은 제주 동문시장 시장 구경은 항상 재밌다. 평소 보지 못했던 다양한 식재료도 만날 수 있고 그냥 뭔가 옛날을 추억할 수 있는 향수 느낌이 살아있달까. 서울에 살면서 막 시장을 일부러 찾아다니진 않지만 이렇게 여행을 다닐때면 꼭 들려본다. 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이번에도 역시 들리게 됐다. 딱 도착하고 나서 기억나더라. 저번에 혼자왔을 때도 여기 왔었다는 것이. 그때는 주차를 어찌저찌 했는데 이번엔 주차 때문에 고생을 했다. 네비게이션으로 공영 주차장을 찍었는데 처음 도착한 장소가 시장과 너무 멀었다. 걸어서 10분도 더 걸리는 정도랄까. 그래서 지도를 보고 다른 곳으로 찍었는데 워낙 이동하는 길목이 좁고 복잡해서 가는데 고생을 했다. 그리고 공영 주차..

맛집 & 카페 2020.06.11

한라봉 에이드와 논알콜 칵테일 여름철 시원하게 한잔!

뷰 좋은 카페 델문도에서 한라봉 에이드, 논알콜 칵테일 한잔했어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 뷰가 좋은 한 카페에서 티타임을 즐기기로 했다. 원래라면 커피를 마셨을텐데 이때는 이상하게 커피 말고 다른 시원한 것들이 땡겼다. 마신 것들은 이따 소개하기로 하고 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주변을 좀 즐겼다. 소화를 시킬겸 산책을 하기도 해야했고 뭔가 바로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그런 뷰가 아니더라. 특별하게 예쁜 것들은 없었지만 그냥 양 옆 바위 사이에 큰 길처럼 통로 같은 것이 있고 그 안에서 계속 하얀 파도가 밀려오니 뭔가 굉장히 이색적이었다. 나 말고 다른 존재가 이동하는 길 같은 느낌이랄까. 파도 깨지는 소리도 좋고 사람들도 적당히 있어서 소음 역시 적당해 괜찮았다. 바람도 선선하니 좋았고..

맛집 & 카페 2020.06.10

해물파전 노릇노릇하게 보말칼국수랑 같이 먹어볼까요?

바다 앞에서 즐기는 해물파전 그리고 보말칼국수 제주도의 장점 중 하나는 어디서든 바다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나름 유명하다는 숙소, 맛집을 방문하면 꼭 뷰가 좋더라. 뭐 아닌 곳도 있긴 한데 그만큼 바다가 둘러쌓인 섬이기 때문에 자연 경관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 역시 그랬다. 다만 숙소 창가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뷰는 한계가 있었고 다 먹고 난 뒤 한 2분 정도 앞으로 걸어야했다. 근데 그정도도 충분하다. 먹는 동안에는 먹는 것에만 집중하고 다 먹고 난 뒤에 소화시킬겸 산책하면 되니까! 내가 이날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제주 또바기의 경우 구글 리뷰 227개의 평점 4.1점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은 식당이다. 평소 관광객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내가 방문했을 때는 별로 없..

맛집 & 카페 2020.06.09

족발 막국수 추가로 매운맛까지 배터지게 먹어버렸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배달음식 족발 그리고 막국수 사진으로만 봐도 푸짐함이 절로 느껴진다. 이날 주문하는 메뉴 양 조절에 실패했다. 2인이서 먹는 양이었는데 불족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근데 또 매운맛만 먹기엔 기본 맛도 먹어줘야할 것 같아 양쪽을 다 선택하다보니 양이 이렇게 많아졌다. 원래 기본이 아니라 마늘맛이 따로 있었는데 친구가 헷갈린 것인지 주문할때 없었다고 한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이 메뉴를 먹는 것으로 만족했다. 원래 치킨 정도는 아니더라도 나름 주기적으로 먹는 배달음식 중 하나였는데 언제부턴가 끊게 됐다. 그 이유는 한번 먹고 체한 뒤로! 근 2년 동안 거의 두번인가 세번 먹은 것 같다. 원래 두달에 한번 정도는 먹어줬던 것 같다. 자주 가는 맛집도 있었고. 근데 한번 심..

맛집 & 카페 2020.06.08

뚱카롱 적당히 달고 쫀득쫀득한 맛있는 디저트

오랜만에 맛있는 곳 발견한 뚱카롱 디저트 드림베티 주말은 나에게 정말 소중하다. 요즘은 평일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어느정도 여유가 있긴 하지만 전부와 일부분은 매우 다르다. 그리고 낮과 밤도 다르고. 일요일은 뭔가 하기에 부담스럽고 정말 편하고 여유로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날은 그나마 일주일 중에 토요일이 최적이다. 아무튼 그렇게 오랜만에 밖으로 나왔고 여유로운 햇살을 즐겼다. 근데 이제 햇살이라고 표현해도 되나? 솔직히 너무 더워졌더라. 점심을 먹고 이렇게 한적해보이는 카페에 들어와 커피 한잔을 즐겼다. 아직 사람도 없고 나오는 노래도 좋고 그냥 집 안에 있는 것처럼 편하게 즐기다 나올 수 있었다. 맛은 살짝 아쉽긴 했지만 분위기가 다 했다. 근데 나오면서 든 생각은 너무 집 ..

맛집 & 카페 2020.06.07

치즈볼 신상 나온 명랑핫도그 이것저것 다 주문해본 후기!

치즈볼 시키는 김에 소떡이랑 핫도그 4종까지 시켜버림! SNS 광고에 잘 안 낚이는 나지만 가끔 혹하는 것들이 있다. 특히 먹방 신제품들! 얼마 전 그냥 생각 없이 페이스북을 보고 있는데 먹어보고 싶은 것이 나오더라. 그래서 계획을 잡고 어느날 시켜먹기로 했고 이날 잊지 않고 이렇게 배달 주문을 해서 먹었다. 다행히 왔다. 예전에도 뭐였지. 맥시칸 닭강정이었나. 진짜 그게 다른 프랜차이즈와 차원이 다르게 맛있다고 하여 직접 찾아가 먹어봤다. 주변에 매장이 없고 배달이 가능한 곳도 없었기 때문에 차를 타고 한 20분 거리 지점까지 가서 오프라인 매장이 있음을 확인하고 직접 먹어봤다. 확실히 뭔가 다르긴 하더라. 그냥 맛있다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 없는데 기존 다른 브랜드 제품들보다 더 바삭하고 소스가 감..

맛집 & 카페 202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