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끈적국수인 태국식 쌀국수 그리고 바삭 스프링롤 카오산로드에서 머무르는 숙소 앞에 유명한 식당이 있었다. 가격도 저렴하다 하고 차라리 숙소에서 조식을 먹을바엔 그냥 여기로 와서 식사를 즐기는 것이 훨씬 낫다는 후기를 봤다. 그래서 별도 조식을 신청하지 않고 친구랑 여기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전날 돌아다닐때는 신경을 쓰지 않아 잘 몰랐는데 이렇게 아침에 나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구글맵에 검색해보면 짠내투어인가 방송에도 나와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나도 그중 한명이겠지. 열한시 사십분쯤 체크아웃하고 바로 나왔으니 대충 점심시간 쯤 되겠다. 정말 숙소 정문 바로 앞에 있어서 머무르는 동안 식사가 맛있었다면 언제든 재방문이 가능한 위치였다. 카오산로드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