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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14

즉석 떡볶이 국물 보글보글 끓여서 날치알밥이랑!

김포공항 롯데몰 사이드쇼 즉석 떡볶이 김포공항 롯데몰에 여러번 방문했던 가게가 있다. 사실 여기 가게가 많이 생기기도 하고 그만큼 많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꽤 오랜 시간 유지되는 곳들도 있다. 여기도 그 중 하나다. 롯데몰 오픈 초부터 있었던 가게는 아니고 나중에 생긴 곳인데 근 몇년간 장사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역시 여기 세네번 정도 방문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태까지 방문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이날따라 뭔가 유독 아쉬웠다. 뭔가 감칠맛도 전혀 없고 감자튀김도 실망스럽고 날치알밥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다. 원래 볶아먹는 것이랑 따로 주문하는 것은 다른가? 아무튼 이래저래 실망스러웠고 당분간은 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내가 이날 입맛이 별로였나. 메뉴..

맛집 & 카페 2020.08.12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가성비 스테이크 조합

실망할 수 없는 조합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스테이크! 이태원을 평소 잘 안 가는 편이지만 근처에 약속을 잡을 기회가 생기면 꼭 잡고 있다. 갈 때마다 나름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인데 집에서 좀 가기 불편한 위치에 있는 곳이라 가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달까. 무슨 말이지. 아무튼 가면 할 것들이 많고 이색적인 편이라 좋아하는 지역 중 하나다. 이날도 나름 갈 곳도 정하고 먹을 것도 정하고 방문하였는데 첫 출발부터 꼬여버렸다. 현대카드 소유자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을 들어가려고 했는데 대기시간만 2시간이라고 한다. 생각지도 못했다. 여기가 유독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 예전에 압구정이었나. 어디서는 그냥 들어갔었는데 무슨 대기까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근처 다른 카페를 방문하여 커피를 마셨고 저녁 ..

맛집 & 카페 2020.08.11

강릉 초당순두부 짬뽕인데 면이 없다

면이 없는 짬뽕, 강릉 초당순두부 전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포차 같은 곳에서 친구들과 맥주 한잔하며 야식을 즐겼다. 사실 난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워낙 배고파 했다. 그렇다고 하여 놀러왔는데 그냥 바로 잘수도 없고 이렇게 이야기도 할겸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이때는 비가 오지 않아 이렇게 나름 바깥 공기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포차 메뉴 주인공은 언제나 사랑 받을 수 있는 후라이드치킨과 계란말이로 나름 호불호 없는 것들로 정했다. 치킨은 나쁘지 않았는데 나중에 식고 나서 아쉬운 부분들이 들어났고 의외로 계란말이가 대박이었다. 별다른 것 없는데 간도 적당하고 내용도 실했다. 물론 두가지 메뉴 모두 가성비는 없었다. 그냥 뭐 여행와서는 기분 내는 용이니까! 그렇게 다..

맛집 & 카페 2020.08.10

동해바다 풍경 우럭회에 매운탕 깔끔 시원해요

우럭회, 매운탕과 함께 즐겼던 동해바다 풍경 친구들과 1박 2일로 즐겼던 경포대 여행에서 친구가 숙소 근처에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괜찮은 횟집이 있다고 저녁으로 가보자고 하였다. 택시를 부를까 했는데 오는 시간 동안 그냥 걸어서 가자고 했다. 밤에는 호텔에 있는 수영장을 즐겨야 했기 때문에 조금 서둘렀던 것 같다.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데 가도 가도 뭔가 식당이 있을만한 거리가 나오지 않았다. 도로 옆을 걸었고 이런 다리도 만났다. 나름 유명한 곳인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근데 딱 이 다리만 건너면 친구가 말한 좀 식당가가 나왔다. 나랑 다른 친구는 도대체 언제 나오는 것이냐고 믿고 가도 되냐고 가는 중간에 계속해서 물었다. 사실 바다 근처라 그냥 아무곳에서나 먹어도 되는 것 아닌가 ..

맛집 & 카페 2020.08.09

소주 안주 뜨끈한 내장탕 그리고 맑은 수육 한점

한잔하기 정말 좋을 것 같은 소주 안주 내장탕, 수육 평소 국밥류 음식을 잘 즐기는 편은 아니다. 다른 음식들과 다르게 한번 빠져서 질릴 때까지 먹은 뒤에 질린 상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안 좋아했다. 처음엔 그냥 내가 국물류를 별로 안 좋아하나 싶었는데 이게 요즘 들어 생각해보니 위 소화력이 좀 약한 편인데 국물이 들어가면 속이 더 불편하고 더부룩해져서 나도 모르게 더 안 좋아하게 된 것 같다. 근데 이건 내가 싫어하는 이유를 한번 찾아본 것이지 정확한 것은 모른다. 아무튼 상황에 따라 이런 국밥류를 먹는 편이지 내 의도로 먹은 적은 거의 없다. 그래서 오늘은 해장국을 두개만 시킨 것이 아니라 곁들일 수 있는 서브 메뉴도 하나 주문했다. 사실상 나에겐 이게 개인 메뉴였다. 비싸고 양이 많았지만! 내가 주문..

맛집 & 카페 2020.08.08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 양 적당하고 촉촉한 후기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 후기 정말 오랜만에 예전에 한때 꽂혀 즐겨먹었던 메뉴를 찾았다. 처음 이 음식을 접하고 가성비도 너무 좋고 실제로 맛도 있고 이제 당분간 다른 치킨은 안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역시나 여느 음식이 그렇듯 먹다 보면 질리고 물리게 된다.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겠으나 이 음식도 그랬고 한번 질리기 시작하니 한동안 안 찾게 됐다.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눈으로 확인해도 먹고 싶지 않았고 매번 그냥 지나쳤던 것 같다. 그러다 이렇게 오랜만에 하나 들고 와봤다. 그냥 요즘따라 닭이 먹고 싶기도 했고 안 먹은지 워낙 오래 되었기 때문에 예전 처음 먹었던 그 맛이 살아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도 있었다. 그렇게 마루에 상다리를 펴고 좋아하는 음료수와 혹시 모를 느끼함에 대비하기 위해 스위트 ..

맛집 & 카페 2020.08.06

강릉 카페거리 브런치 바다보며 즐겨봐요

바다 전망에서 즐기는 강릉 카페거리 브런치 바로 앞에 주차되어진 차들로 인해 낭만과는 거리가 다소 멀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맨 위에 올라가서는 바다만 보이기 때문에 정말 뷰가 좋다고 느꼈던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사실 우리가 여길 알고 찾아온 것은 아니고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보여서 부랴부랴 차를 댄 뒤에 안으로 들어온 곳이다. 그렇게 그렇게 급으로 들어온 장소치고 메뉴라든가 커피 맛 모두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친구들과 기분 좋은 마음으로 머물렀던 것 같다. 가게 이름은 보사노바 커피로스터라는 곳으로 관광지니까 가격은 다소 좀 있는 편이지만 그런 것 대비하여 뷰도 좋고 공간도 넓고 이래저래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강릉 카페거리 브런치 메뉴로는 우선 서로 먹고 싶은 메인 메뉴 하나씩..

맛집 & 카페 2020.08.05

휴게소 음식 먹방 역시 인기메뉴는 실패 안한다

호두과자가 제일 맛있었던 휴게소 음식 먹방 티스토리 글씨 크기를 크게 설정했는데도 내가 작성할때만 크지 실제로 노출되는 크기는 이전과 동일하다. 이유가 뭐지? 아무래도 스킨 설정 문제 같은데 예전에 친구가 작업해준 것이고 난 만질 줄 몰라서 문제가 생기면 큰일이다. 뭐 차근 차근 알아봐야겠다. 아무튼 오늘은 친구들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먹었던 것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전체는 아니고 다들 아침을 굶고 일찍 만나 출발했기 때문에 일단 서울을 벗어나 바로 식사할 수 있는 곳이 필요했고 누구나 간편하게 들릴 수 있는 휴게소 음식 먹방을 하면서 여행의 기분을 느껴보자고 했다. 그렇게 중간에 달리다 들리게 된 곳이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양평이었고 거기서 이것저것 시켜먹을 수 있었다. 근데 매번 어딜..

맛집 & 카페 2020.07.29

돼지고기 소금구이 나름 중독성 있는데!?

돼지고기 소금구이 기대하지 않으면 원래 더 맛있나? 마포 용강동에 위치한 초정 참숯갈비. 평소 많이 지나다니면서 한번도 들어갈 생각을 하지 못했던 곳이다. 그리고 지나다닐 때마다 내부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혼자 생각하는 마음으로 없어질수도 있으려나 싶었다. 그런데 여길 한번 다녀온 친구가 너무 맛있었다고 한번 더 먹고 싶다고 말하였고 나도 그럼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또 워낙 요즘은 먹을 곳들이 많다 보니 생각만 해두면 잘 안 가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정말 딱히 뭐 먹고 싶은 것이 없는데 이 근처에서 저녁을 먹어야 했고 딱 여기가 생각나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두 테이블 정도에서 식사를 즐기고 계셨는데 대..

맛집 & 카페 2020.07.27

크리스피 화덕피자 촉촉한 빠네 캘리포니아키친 맛집 인정!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맛있었던 캘리포니아키친 맛집 인정! 피자라는 음식 자체를 밖에서 별로 사 먹은 기억이 없다. 밖에서 사먹게 되더라도 파스타나 다른 음식들을 시키려고 하는데 그 조합에 맞춰 파는 가게가 있으면 주문해서 먹는 식으로 먹었지 단독으로 해당 메뉴를 먹기 위해 어떤 매장을 방문한 경험은 많이 없다. 먹는 경우에는 치킨처럼 집에서 갑자기 땡기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포장해오면 조금 더 저렴한 프랜차이즈들에서 사와서 먹는 식이었다. 그만큼 주기적으로 먹는 음식이다보니 밖에서 사먹어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밖에서든 집에서든 안 먹은지가 좀 된 것 같아 사먹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평소 자주 가던 곳에 매장이 있나 검색을 해봤다. 그랬더니 여기 캘리포니아 키친이라는 가게가..

맛집 & 카페 202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