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집 & 카페 1113

폴바셋 커피 헤이즐넛 카페모카 메뉴판에 없다고!?

폴바셋 커피 헤이즐넛 카페모카 메뉴판에 없다고!? (Paul Bassett) 폴바셋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여기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때문이었다. 특별함은 없는 그냥 밀크 아이스크림인데 되게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많이 매장도 없었고 뭔가 맛집을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처음 먹었는데 되게 깔끔했고 내가 좋아하는 심심한 맛이어서 좋았다. 요즘이야 백미당 같은 비슷한 곳들이 많이 등장해 흔해졌지만 폴바셋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이렇게 밀크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만연하지 않았다. 커피를 안 마시기에 다시 찾아갈 일이 없었고 그냥 잊고 살았다. 그러다 오랜만에 오게 됐다. Paul Bassett을 찾아온 것은 아니고 백화점에서 옷 구경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잠시 ..

맛집 & 카페 2019.01.10

두물머리 핫도그 양평 원조 가게를 가자

두물머리 핫도그 양평 원조 가게를 가자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자주 놀러 가는 양평 두물머리는 핫도그로 유명하다. 연잎으로 만들어 나름 특별하다고 하던데 나도 어릴 때 여기 처음 와서 핫도그를 먹어보고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여길 오려고 했을 때도 가장 먼저 이게 생각났다. 배가 불러도 꼭 하나를 혼자 다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만큼 그때 기억이 좋았고 또 먹고 싶었나보다. 오랜만에 이렇게 왔는데 읭? 그때와는 다른 곳에 이렇게 새로운 가게가 있었다. 여기가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였는데 위치가 바뀌었나 싶었다. 바로 옆에 관리소가 있길래 여기가 원조 가게가 맞냐고 여쭤보니 여기가 아니라 내부에 있는 곳이 오래된 곳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내 기억이 맞았다. 만약 나도 여길 처음 ..

맛집 & 카페 2019.01.08

마곡나루역 맛집 mj 소곱창 여기 양 완전 푸짐해

마곡나루역 맛집 mj 소곱창 여기 양 완전 푸짐해 지난주 곱창전골을 먹고 왔다. 계획적으로 갔던 것은 아니고 정말 급 다녀왔다. 예전에 친구와 전골류가 땡겨서 근처에 찾아가 먹어본 기억이 있다. 거기서 먹었던 기억이 나름 괜찮아 종종 생각나긴 했다. 근데 뭔가 딱히 다시 갈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근데 어느 날 친구가 갑자기 그룹카톡에 사진을 떡하니 올렸다. 곱이 실하게 들어있는 것이 완전 맛있어보였다. 당장 위치를 물어봤고 마곡나루역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날 퇴근하자마자 mj 소곱창에 이렇게 다녀왔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맛집이 맞는지 모든 테이블이 꽉 찼고 우리가 마지막 하나 남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여긴 구이 종류보단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전골을 먹고 있었다. 이게 확실..

맛집 & 카페 2019.01.07

마장동 축산물시장 대호축산에서 한우 2kg 포장했지요

마장동 축산물시장 대호축산에서 한우 2kg 포장했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다녀왔다. 듣기도 많이 듣고 영화에서도 종종 봤었는데 이렇게 방문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한우를 직접 사고 싶었고 흔한 동네 정육점이 아니라 제대로 된 곳에 가 직접 사보고 싶었다. 근데 정보가 너무 없어 막연했다. 주변에 여길 다닌다는 사람도 본 적 없고. 노량진처럼 여기도 호갱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인지 아니면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도 불분명했다. 별 생각 없이 이런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는데 이 친구가 외식할 때마다 여기 가서 한다고 했다. 생각지도 못한 소득이었다. 그래서 가는 곳 좀 추천해달라고 하여 하늘축산과 대호축산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 자기들은 매번 하늘축산을 갔는데 아..

맛집 & 카페 2019.01.06

홍대 맛집 고기 무한리필 더 통큰구이 회식

홍대 맛집 고기 무한리필 더 통큰구이 2호점 회식 풋살을 했던 날, 경기는 시원하게 졌지만 마무리라도 완벽하게 해야 했다. 만나기 전부터 끝나고 대패를 먹기로 정했다. 사실 축구 경기보다 오랜만에 이 대패 삼겹살을 먹는 것을 기다렸을지도 모르겠다. 저번에 경기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급으로 먹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품질은 별로라도 공기밥 한 그릇에 몇 점씩 올려서 쌈장과 막 먹는 그 대패만의 맛이 있다. 근데 가는 곳마다 전부 문을 닫았다. 심지어 찾아온 홍대에선 가게가 없어졌다. 수요가 많이 없나. 하긴 나조차도 대패를 가끔 찾으니... 그러다 찾아온 곳이 고기 무한리필 맛집 더 통큰구이다. 친구가 예전에 회식으로 온 적이 있는데 괜찮았었다고 해 이번에 다 같이 왔다. 사실 갈 곳이..

맛집 & 카페 2019.01.04

방어회 제철 겨울에 바다회사랑 2호점에서 실컷 먹기

방어회 제철 겨울에 바다회사랑 2호점에서 실컷 먹기 2018년이 지나가고 2019년이 왔다. 2018년에 친구들과 가졌던 마지막 추억을 공유하고자 한다. 12월 29일 토요일, 부산에서 친구가 올라온다기에 다 같이 모이기로 했어. 모임 장소는 홍대에 있는 바다회사랑 2호점이라는 곳이다. 여기에 가게 된 사실이 좀 웃기다. 그룹 카톡에서 친구들끼리 갑자기 회에 대한 부심이 불었고, 와사비만 있으면 된다 뭐 초장을 찍녜 마녜 광어맛 밖에 모르면서 등등 말이 오고 갔다. 그러다 갑자기 겨울은 방어회가 제철이라며 이걸 먹어줘야 한다고 결론이 났다. 사실 개인적으로 어류에 대해선 초보다. 잘 즐기지 못하는 편이다. 가장 즐겨 먹는 것이 초밥이고 그 외의 것들은 가끔 가볍게만 먹는다. 뭔가 모르게 회는 많이 안 먹..

맛집 & 카페 2019.01.01

솥뚜껑 닭볶음탕 가평 산골농원 유림보다 별로

솥뚜껑 닭볶음탕 가평 산골농원 유림보다 별로 각종 Tv 매체부터해서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던 가평 산골농원을 다녀왔다.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유명해진 곳인데, 오랜만에 이 근처로 놀러 간 김에 겸사겸사 방문해보기로 했다. 사실 비쥬얼 자체가 이색적이기에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다. 삼겹살도 솥뚜껑에 먹어보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는데 닭볶음탕이라니.. 너무 신선했다. 그래서 고민 없이 당장 다녀왔다. 사실 위치 자체가 되게 애매한 곳에 있어 여길 가려면 순전히 여기만을 위해 와야한다. 근처 관광지는 차를 타고 20~30분을 가야한다. 주차하는 곳에 누렁이 한 마리가 있었다. 저렇게 몸을 반만 내밀고 반겨준다. 가까이 다가가니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반겨준다. 만져줄 수 없어 아쉬웠다. 가..

맛집 & 카페 2018.12.28

포장마차 안주 내가 몰랐던 비싼 가격 문화

포장마차 안주 내가 몰랐던 비싼 가격 문화 늦은 밤 날도 춥고 해서 따뜻한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다. 맛있게 하는 곳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이때 이동하는 위치에선 대중교통이 불편하게 되어있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길거리 포장마차가 모여있는 곳이 생각나 이곳으로 왔다. 사실 예전에 여기서 일을 다녔을 때가 있는데 퇴근 시간만 되면 길거리에 이렇게 쭉 포장마차가 이어져 있었다. 근데 이날은 아무래도 쉬는 날이다 보니 대부분 문을 닫았고 이쪽만 여러 곳 문을 열어 운 좋게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이 한 5개 정도 됐나. 우리가 들어갔을 때 테이블이 거의 다 꽉 차있었다. 근데 회전율이 높아 금세금세 사람이 빠져나갔다. 물론 우리도 금방 먹고 밖으로 나왔다. 아무래도 술을 잘 즐기지 않다 보니 이런 문..

맛집 & 카페 2018.12.26

이춘복 참치 실장 추천 디너 메뉴로 냠냠냠

이춘복 참치 실장 추천 디너 메뉴로 냠냠냠 본의 아니게 스시 관련된 포스팅을 연달아 하게 됐다. 사실 회 종류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겹쳤다. 이날은 이춘복 참치라고 길거리를 거닐면 종종 보이는 나름 유명한 체인점을 다녀왔다.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솔직히 참치 무한리필점은 종종 보이는데 술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은 없다. 디너 메뉴 중 하나인 실장 추천으로 예약했고 인원이 많아 방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연말이라 그런지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회식을 하면서 다 같이 외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물론 둘 혹은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정신이 없으면서도 차분한 그런 느낌이었다. 세팅..

맛집 & 카페 2018.12.24

홍대 초밥 박용석스시에서 배불리 먹기

홍대 초밥 박용석스시에서 배불리 먹기 오랜만에 홍대로 초밥을 먹으러 왔다. 오늘 갈 곳은 박용석스시라고 몇 년 전에 유명해져서 이제는 각지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나 역시 종종 갔었다. 오마카세 같은 특별한 메뉴가 아니라 일반적인 초밥을 양껏 먹고 싶을 때 제일 가성비 있고 맛도 좋은 곳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 퀄리티도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원래 가려던 지점은 문을 닫아 홍대 근처로 와 이층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도 키오스크가 들어와있다. 작년만 해도 맥도날드 상암점에 키오스크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해 한번 체험하러 가봐야겠다 싶었는데 이제는 곳곳에 들어가 있다. 그만큼 시간이 흐른건지 사회가 빠르게 변한건지 모르겠다. 메뉴 이름 중에 '박용석스시'라고 있는데 여기 올 때마다 이 세트로 주..

맛집 & 카페 201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