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elete Yourself 2081

반려견 친구들 가득한 애견카페 피터팻츠

내가 좋아하는 공간을 방문했다. 여긴 실내보단 야외가 주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운영적인 측면에서 이것저것 조율을 했겠지만 크게 다른 곳들에 비해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근데 나도 사실 정말 오랜만에 온다. 뭔가 여길 온다는 상상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에 좀 분위기도 괜찮아진 것 같고 날도 따뜻해져서 이렇게 오게 됐다. 내가 여길 오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일단 반려견이 너무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여기 오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평소 산책을 하면 주인과 댕댕이만 다니게 되는데 여기선 끈도 푸르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조금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얜 쫄보라 혼자 잘 안 돌아다니긴 하지만! 그래도 애견카페 피터펫츠에 오면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단 여기서 찍은..

일상 2021.03.21

39일 미만 특별한 오리고기 판매하는 부천 덕가본가

39일 미만에 엄선된 신선한 국내산 무항생제 부천 덕가본가 오리고기 여기 옛날에 tv에서 봤었나. 아니면 누가 갔다고 말했던 걸 기억했나. 한번 가야지하고 메모장에 기록해뒀었다. 그러다 이번에 인천 쪽에 들릴 일이 있었고 오는 길에 들리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 부천에 위치하고 있었고 작동이라고 여기 근처에 오리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다. 뭔가 명소 느낌으로 모여있다고 해야하나. 예전에 여기서 자주 가던 집이 있긴 했는데 거긴 옮겼고 이 가게는 이날 처음 오게 됐다. 오기 전까지도 네비게이션을 찍고 왔기 때문에 어디인지 몰랐는데 바로 옆 가게가 저번에 아는 형과 저녁을 먹은 장소였다. 그때 한식으로 누룽지탕까지 먹고 나온 것 같은데 그 가게도 사라지고 여기랑 같은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

맛집 & 카페 2021.03.18

유럽여행 넋두리

요즘은 바탕화면에서 오랫동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폴더를 정리하는 재미가 있다. 컴퓨터만 그런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에서도 오랜 시간 '언젠간 읽어야지'하면서 캡처해두었던 것들을 정리하고 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것들도 지우고.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두 장소에서 많은 것들이 머물렀었다. 아무런 변화도 없이. 나도 언젠간 읽거나 정리해야지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냅뒀다. 여태까지도 그게 짐인 줄 몰랐는데 쌓이다 보니 짐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요즘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고 하나하나씩 나태를 끊어내고 있다. 안 좋은 멘탈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잃어버린 예전 루틴을 되찾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요즘은 한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볼 생각을 하는 중이다. 그래서 최대한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 열심히 산..

일상 2021.03.17

튀김 안에 들어간 김치볶음밥 이색 요리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 이색 요리, 튀김 김치볶음밥 오늘 소개할 곳을 을왕리 더위크앤 리조트를 방문했을 때 들렸던 레스토랑이다. 로비 한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근데 여기 리조트 참 이름이 입에 안 붙는다. 호텔이라는 명칭이 아니라서 그런가? 처음 예약을 할 당시엔 하루 안 묵어봤기에 입에 안 붙나 싶었는데 다녀오고 난 뒤에도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한번 검색을 해봐야 알 것 같다. 참 신기하다. 이렇게 따져보면 네이밍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진 않다. 어려운 이름은 아닌데 그냥 입에 안 붙네. 나만 그런가? 아무튼 여기서 아침겸 점심 식사를 즐겼다. 원래 근처에 다른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여기 구성이 훨씬 괜찮아 보였다. 근데 결과적으론 낚였는데 또 결과적으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 이야..

맛집 & 카페 2021.03.16

푸른 하늘과 바다

이제 가끔씩 쓸 예정인 일상 이야기다. 뭐 일상이라고 해봐야 정말 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그런 것들을 적는 것이 아니라 내가 쓰고 싶은, 그때그때 생각나는 글을 적을 것이긴 한데.. 오늘의 주제는 바다다. 이유는 딱히 없다. 요즘 뭔가 자연이 굉장히 그립다. 자주 즐겨보는 유투버가 한명 있다. 원래 나름 열정을 갖고 한국에서 산 것 같은데 욕심을 부리다 무너졌고 해외로 건너가 비웠지만 다 비우지 못했다고 한다. 여전히 그 끈을 내려놓지 못했는데 난 그것을 욕망이나 꿈이라기보단 지탱해주는 밧줄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희망이라고 하기엔 좀 절망적인 것 같고 그냥 삶을 유지해주는 에너지라고 해야하나. 나 역시도 버려야 하지만 버릴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있다. 아무튼 그 사람을 보면서 자연이 더 생각났다...

돈까스 샌드위치 카츠산도 이런 것 먹어봤어요?

광주 일식집 목하식당에서 먹어본 돈까스 샌드위치 카츠산도 1박 2일 같은 2박 3일 광주 여행 중 유일하게 찾아간 식당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사실 뭐 여행은 아니라 그냥 다른 이유 때문에 간 것이긴 하지만.. 뭐 앞으로 갈 일이 많아질 것 같아 다음에 제대로 여행하면 되니까! 이날은 여기만 잠시 들렸다. 사실 여기도 막 찾아온 것은 아니고 일단 동리단길이라고 가고 싶은 곳을 찾았고 거기서 걸으며 돌아다니다가 급 주변을 검색해서 찾아와 발견하게 됐다. 여러 후보군이 있었는데 딱 사진 비쥬얼을 보니 여기다 싶었고 먼 거리에 있지 않아 걸어왔다. 대충 다 동리단길에서 많이 걸어야 15분 이내 정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오기 어렵지 않았다. 주변에 여기 말고도 나름 핫플레이스가 많은 것인지 사람들이 꾸미기도 하..

맛집 & 카페 2021.03.14

문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간 이문어세상 연포탕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이문어세상 문어 연포탕 오랜만에 몸보신을 하는 하루였다. 저번에 한번 방문한 뒤에 여긴 무조건 나중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가격이 있는 만큼 자주는 못 오겠고 뭔가 일이 있을 때 오자고 했다. 좋은 일이 있다든가 그냥 몸이 힘들다든가 그런 것들 말이다. 근데 이날 뭔가 기념할 일이 있었고 나름 유종의 미를 거둬야할 시간이 필요했다. 딱 여기 생각이 났고 늦지 않게 방문할 수 있었다. 요즘 문을 다 일찍 닫기 때문에 설마 못 먹나 하면서 급한 마음으로 오게 됐다. 따로 예약할 필욘 없을 것 같아 그러지 않았는데 거의 마지막에 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이날 못 먹으면 언제 먹을지 몰랐기 때문에 이날 꼭 먹어야 했다. 이렇게 먹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비쥬얼만 봐도 너무 완..

맛집 & 카페 2021.03.11

뮤지컬 고스트 디큐브아트센터 1층 C구역 5열

나의 또다른 취미 중 하나인 뮤지컬 관람! 한동안 보러가지 못했다. 이유는 아마 다 아실 것 같다. 정말 내 모든 취미가 짤려나간 한해였다. 인생의 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여행을 나가지 못했고 그 다음으로 극장, 뮤지컬, 전시회 구경 등 외부활동도 다 할 수 없었다. 콘서트도 그렇고! 뭐 근데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그러는 것이니까 딱히 슬퍼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근데 올해 초부터 슬슬 외부 프로그램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예전처럼 100%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현실에 맞춰 알맞게 오픈이 하나둘씩 되었다. 그렇게 티켓팅에 성공하였고 올해 처음으로 공연을 보고 왔다. 내가 본 공연은 고스트 뮤지컬로 티켓팅 성공한 주요 출연진은 주원, 아이비, 김승대, 최정원이 나왔다. 사실 ..

일상 2021.03.10

광주 애호박찌개 이게 왜 유명해!?

광주 애호박찌개 왜 자동 키워드에 있지? 오늘 소개할 음식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지역에서 아점으로 먹은 식사에 관한 글이다. 사실 원래 그날 포스팅할 것을 미리미리 정해두는 편인데 오늘은 정신이 없었는지 잊고 있었고 바탕화면에 놓여진 사진들 중 눈에 들어오는 하나를 골라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다. 당연히 어떤 제목을 달지도 생각을 안했었고 포털에 한번 검색을 해봤다. 근데 신기하게 자동 완성 단어가 저절로 뜨는 것이었다. 자동 완성 기능은 해당 키워드로 그만큼 사람들이 많은 검색을 했다는 것인데 나로서는 신기했다. 처음 가보는 지역이기도 하고 이 메뉴가 뭔가 굉장히 이색적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평소 돌아다니면서 파는 것을 보지 못하긴 했는데 이 지역에서 유명할 줄이야. 여기 역시 맛집은 아니..

맛집 & 카페 2021.03.09

샤브샤브 무한리필 얼큰 담백 조합 최고다!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샤브샤브 무한리필 가게 샤브20 샤브20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다. 처음 생긴지 얼마 안되고 방문했던 것 같은데 너무 가성비 있고 퀄리티 좋고 맛있어서 반했던 기억이 난다. 그 뒤로 거의 바로 재방문을 했었고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가게 됐다. 그래도 맛있다고 맨날 먹을 순 없었고 어느정도 먹은 뒤에는 발길을 끊게 됐다. 아마 그리고 오픈 했을 때보다 금방 가격이 어느정도 올랐던 기억이 난다. 처음엔 '되게 싸다, 이 가격에 어떻게 이렇게 먹을 수 있지?' 싶었는데 요즘은 그 가격을 지불하면 다른 전문점에 비해 괜찮고 구성이 다양하긴 한데 확실히 저렴하다곤 말 못하겠다. 어쨌든 2인 기준으로 높은 금액이 나오긴 하니까 말이다. 처음에는 홍보를 위해 조금 싸게 판매를 한 것 아닌가 싶다..

맛집 & 카페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