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elete Yourself 1816

찝찝한 무더위 을밀대 평양냉면 살얼음 동동 육수로 박살!

담백한 육수가 매력적인 을밀대 평양냉면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을 소개해볼까 한다. 아마 나만 처음 먹어보는 것이고 대부분은 충성 고객일 정도로 즐겨 찾는 메뉴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분명히 어디선가 한 번쯤은 먹어봤을 법한데 이렇게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제대로 먹어본 것은 확실히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 몽골에서 북한 식당을 갔었을 때 냉면도 먹었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것저것 다 먹어봤던 것 같은데. 아무튼 뭐 현지에서는 절대 못 먹어볼 것 같으니 이렇게나마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아는 형이 정말 괜찮다고 적극 추천해주기도 했고. 근데 이 이름의 유래가 내가 생각하는 게 맞나? 한번 포스팅이 끝나고 따로 검색해봐야겠다. 그냥 이름만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내..

맛집 & 카페 2021.07.13

면세점 쇼핑하고 싶어지는 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

여태까지 포스팅을 할 때 여행의 시작부터 기록하였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여행의 마지막부터 기록하게 됐다. 시간 순서대로 작성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 포스팅은 뒤죽박죽이 될 것 같은 느낌! 사실 다녀온 지 1년이 넘게 지나기도 했고 안 하려고 했던 포스팅을 꺼내서 하는 것이다 보니 좀 즉흥적으로 해볼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100% 내 경험인 것은 변함없으니까. 사실 요즘 면세점 쇼핑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맞나 싶다. 근데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추억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하고 그런 것들까지 자제할 필욘 없으니까 조금 편하게 작성해보고자 한다. 사실 이 사진들을 보고 정말 너무 옛날처럼 느껴지고 이때가 돌아오긴 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물론 지금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일부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기도 하지만 이..

혼닭 괜찮았던 크리스피 반마리 오부장치킨

호치킨보다는 좀 아쉬웠던 오부장치킨 크리스피 반마리 혼닭! 예전에 집 앞에 호치킨이 있었다. 아마 다들 아실 것이다. 기존 유명한 프랜차이즈보다 다소 저렴하게 파는 곳 말이다. 집 앞에 있는 호치킨은 지금처럼 체인점이 많아지기도 전에 생겼었는데 장사가 꽤나 잘 됐다.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인기도 많았지만 그 가격 자체도 시간이 지나면서 소스나 이런 거 추가 비용까지 해서 점점 비싸지긴 했지만 아무튼 초기엔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졌다. 근데 단순 저렴하다고만 해서 장사가 잘 되지는 않을 것이다. 맛 역시 훌륭했다. 친구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여기까지 찾아와서 포장을 해간다고 했다. 이유는 맛있으니까. 솔직히 그땐 맛있긴 했는데 그 정도인가 했는데 다른 곳들을 먹어보니 확실히 여기만의 장점이 있었다...

맛집 & 카페 2021.07.11

바다뷰라면 다 좋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친구들과 호캉스 목적 인피티니풀 하나만 보고 예약하고 다녀온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호캉스인데 요즘 자주 가지 못했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혼자 가기도 뭐하고 딱히 시간이 안 나기도 해서 정말 안 간 지 오래됐다. 호텔 침대만의 주는 푹신하고 아늑한 그 무언가가 있는데 말이다. 그래도 조만간.. 조만간은 아니지 한 달 이내에 누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원하는 곳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정말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에 찾는 곳 중 한 곳인 경포대. 거기서 1박 동안 머무르다 돌아온 곳을 소개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도 있었고 만족스러운 것도 있어서 100점짜리 여행은 아니었다. 그래도 친구들이랑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다는 그 자체로 ..

내가 꽈배기 맛집까지 직접 찾아갈 줄은 몰랐다

근처 덕산해수욕장에서 먹었던 삼척 꽈배기 맛집 근덕이 본점 오늘 내가 소개할 곳 말고 TV에도 출연했었던 삼척 꽈배기 달인 가게가 있다고 하는데 어딘진 모르겠다. 내가 여길 발견했을 당시에는 여기 말고 다른 곳은 찾기가 힘들었다. 아마 내가 머무르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만 찾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여기서 꽤나 만족할만한 퀄리티의 간식을 먹었기 때문! 간식이라고 표현하면 맞으려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니 '밀가루나 찹쌀가루 따위를 반죽하여 엿가락처럼 가늘고 길게 늘여 두 가닥으로 꽈서 기름에 튀겨 낸 과자'라고 되어있네. 이거 과자였구나. 그럼 간식도 맞긴 하겠다. 근데 왜 빵이 아니지? 신기하다. 나만 빵으로 알고 있었나? 솔직히 뭐 맛만 있으면 되겠다. 맛있었다. 내가 ..

맛집 & 카페 2021.07.07

담양 가볼만한곳 장마철 비와도 드라이브 코스로 충분해!

장마철이 곧 시작될 것 같다. 이미 시작한 지역도 있겠고 서울도 예정인가 보다. 그래서 오늘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당일치기 여행 중 내내 비가 왔었던 담양에서의 하루를 포스팅해볼까 한다. 이날 오랜만에 놀러 가서 사진도 찍을 생각으로 백화점에서 산 새 옷도 입고 나갔었는데 비가 와 홀딱 젖었다. 좀 입었던 옷이면 모르겠는데 새 옷을 입자마자 그렇게 망가진다는 기분이 드니 유쾌하진 않았다. 뭐 실제로 그렇게 크게 망가지진 않겠지만 어쨌든 기분이 안 좋았다. 굵은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비바람처럼 불어서 젖지 않을 수도 없고. 서울에서 해당 지역까지 차를 타고 간 것은 아니고 광주에서 쏘카를 빌려서 여행을 다녔다. 그래서 오늘은 좀 비가 온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담양을 돌아다녀야 하는 분들에게 드라이브 코스..

빕스 샐러드바 가격 40% 할인 받아 와인 무제한까지!

빕스 프리미어 샐러드바 가격 40% 할인받고, 와인 페어링바 디너 무제한으로! 친구 중에 뭔가 알짜배기라고 해야 하나. 괜찮은 식당을 잘 찾는 친구가 있다. 뭔가 희소성 있는 나만 아는 맛집을 데려가는 스타일은 아닌데 데리고 가서 후회는 안 할 곳들을 많이 간달까. 나와는 좀 다른 스타일이긴 하다. 난 무조건 희소성에 무게를 두고 좀 특별한 곳을 찾는데 이 친구는 일반적인데 후회는 없고 만족도는 높은 그런 곳을 잘 소개해주는 것 같다. 여기에도 몇 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 친구의 스타일은 명확하다. 아무튼 이날도 친구가 SKT 할인 이벤트를 하는데 빕스를 40% 저렴하게 갈 수 있다고 말해주었고 한번 가보자고 했다. 솔직히 언제 가본 지 기억도 나지 않고 딱히 샐러드바를 먹어본 적도 없는 것 같아 망..

맛집 & 카페 2021.07.05

디프 플레이리스트, 가사 좋은 노래들

이런 포스팅은 처음인데 오늘은 내가 요즘 즐겨 듣는, 빠져있는 노래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좀 슬픈 노래를 좋아한다. 행복하고 즐거운 가사들이 아니라 조금 슬프고, 이별과 같은 가사들이 좋고 오히려 그런 노래들을 들을 때 좀 신나는 편이다. 너무 이상하려나? 드라이브를 갈 때 친구들은 뭐 힙합이라든가 옛날 여름 노래들을 들으면 신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막 이별 노래 같은 것들을 들으면서 멍을 때렸을 때 기분이 좋다. 아마 생각에 잠길 때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할 노래들도 다 그런 스타일이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위 사진은 오늘 주제와 상관은 없지만 좀 신기한 사진이다. 냥이들과 내 생일 축하를 같이 하게 됐다. 처음엔 한마리만 있었는데 나중에 뒤돌아보니 한..

일상 2021.07.04

고추기름 가득 올라간 완도 전복 짬뽕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방문했던 크리스탈제이드 나에게 쇼핑을 하려고 마음먹은 날이 흔하진 않다. 쇼핑도 물건을 사면 좋긴 좋지만 막상 사려고 가면 마음에 드는 게 없어 사지 못하는 것이 일상이고 또 쇼핑 자체에 그렇게 큰 즐거움이 없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노동이라고 생각하지 힐링이라거나 취미로는 절대 못 받아들이는 편이다. 뭐 진짜 백화점 VIP가 되어서 물건을 알아서 가져오고, 아니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면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아마 그런 즐거움을 얻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사고 싶어도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못 사는 경우가 물건을 샀을 때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에! 근데 아무튼 작년에 옷을 너무 안 사서 올해는 좀 사야 할 것 같아 시간을 내봤고 이렇게 파주 신세계 프리..

맛집 & 카페 2021.07.03

배송만 두달이 넘게 걸리는 파주 사과떡볶이 후기

한번 먹고 바로 재주문해버린 파주 사과떡볶이 후기 오늘 소개할 음식은 아마 블로그 리뷰를 보시고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보셔도 가장 빨라야 9월이 지나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주문했을 때는 대략적으로 두 달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지금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벌써 9월까지 주문 마감이라고. 나는 유투버 리뷰를 통해 처음 이 음식을 알았다. 근데 이게 그 유투버 영상 때문에 유명해진 것 같진 않고, 그 유투버도 두 달이 걸려 먹었다고 하니 그전부터 입소문도 나고 좀 유명했었나 보다. 솔직히 가격이 엄청 비싼 것도 아니고 우리가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음식도 아니고 '뭘 두 달까지 기다려서 먹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나도 그 생각은 아직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첫 주문을 하고 재주문까..

맛집 & 카페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