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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회로만 제공되는 강남 막썰이회 30000

맛집스러운 느낌은 충분히 났던 강남 막썰이회 30000 숙성회 오랜만에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강남까지 향했다. 9호선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오가긴 편한데 은근 잘 안 가게 되는 곳이 강남이다.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솔직히 딱히 구경거리나 놀만한 것이 없기도 하고. 뭐 쇼핑하기엔 편한 것 같은데 요즘 쇼핑 자체를 별로 안하다보니 더더욱 갈 일이 없었다. 20대 초반에는 정말 자주 갔었는데. 그리고 그때 신사 가로수길에서 자취의 꿈을 키웠었지. 지금은 자취보단 독립을 해야 할 때라 때를 놓치긴 했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오랜만에 강남 길에 올랐고 지인과 뭘 먹을까 하다가 최종적으로 회를 먹기로 했다. 당일날 정한 것은 아니고 만나기 며칠 전에 정했었다. 근데 만나기 전날 비가 왔었고 이미 목적지에 도착해..

맛집 & 카페 2021.06.30

쑥 인절미 케이크 드셔보신 분~?

애견공원이 바로 옆에 있는 김포 나무휴식 Bake29s 쑥 인절미 케이크 오늘은 요즘 내 아지트와 같은 장소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작년과 다르게 요즘은 주말 여유가 많이 생겨버렸다. 원래 뭐라도 했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버릇 어디 안 간다고 집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항상 뭔가 일을 만들고 있다.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오늘 소개할 장소다. 이 장소의 경우 내가 좋아하는 반려견과 함께 있을 수 있는데 평소 가던 곳보다 사람도 많지 않고 좀 한적한 느낌이다. 피터팻츠가 만약 정말 놀러 간다는 기분이 들게 하는 곳이라면 여기는 그냥 혼자 조용히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랄까? 가게에게는 좋지 않겠지만 나처럼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은 수요층에게는 좀 매력적인 장소다. 그래서 개인..

맛집 & 카페 2021.06.29

동해안에서 직접 잡은 대게만 판매한다는 삼척 동남호

서비스도 좋고 수율도 좋았던 삼척 동남호 대게 일단 매번 해산물 포스팅을 할 때마다 말하긴 했는데 이런 바다 쪽 음식들에 약한 편이다. 그 특유의 비린 향을 맛으로 아직 잘 못 받아들이는 것 같다. 당연히 바다에서 나오면 그 바다 냄새라든가 뭔가가 같이 올라오는 것일 텐데 입에 착 달라붙진 않더라. 근데 또 예외인 것이 초밥은 잘 먹는다. 아마 밥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그래서 아직 굴도 제대로 먹어본 적도 없고 그나마 매운탕이나 연포탕, 이런 끓인 것들은 또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잘 먹긴 하는데 소라나 게처럼 쪄서 먹는다거나 그런 것들엔 약하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음식도 맛 평가보단 그냥 경험 공유 차원에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고 다른 포스팅도 그래 왔지만 더더욱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될 것이니 ..

맛집 & 카페 2021.06.28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홍천 글램핑 캠핑장

글램핑, 캠핑 이런 것들에 대해 여전히 초보지만 여길 다녀왔을 땐 지금보다 더더욱 초보였다. 물론 이쪽에서 나름 하드하다고 볼 수도 있는 몽골 현지 게르에서 2박을 한 경험이 있긴 한데 그땐 혼자가 아니기도 했고 여러 명이서 같이 잤고 무서울 것들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오히려 놀다가 잤기 때문에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침낭에서 자서 아늑하기도 했고. 나름 씻기가 편하도록 내부에 화장실이 별도로 있고 리뷰도 좋고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깨끗하게 관리된 곳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근데 정말 이 당시에 웬만한 유명한 곳은 정말 이미 다 풀이었고 여긴 그나마 덜 알려져서 예약을 하고 다녀올 수 있었다. 아마 지금도 여전히 많은 곳들이 인기가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이런 여행에 좀 생소하신..

6월의 일상 이야기

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곧 장마가 온다고 한다. 작년에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비가 계속 오고 더운 날씨도 지속되어서 뭔가 계속해서 사우나에 있는 듯한, 찝찝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래서 그냥 친구들이랑 습한 것만 해결되었으면 괜찮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올해는 어떠려나. 진짜 더운 것도 싫어하지만 습한 것은 더 최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래본다. 근데 내 예상대로라면 올 봄부터 여름, 그리고 가을까지 미세먼지가 굉장히 심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또 미세먼지는 잠잠한 느낌이다. 덥긴 하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근데 또 여기서 신기한 것은 최근 며칠 동안 밤 10시만 넘어가면 집에 있는 공기청정기 두대가 주황색 혹은 빨간색 불을 띄우며 열심히 돌아간다는 것이다. 왜 ..

일상 2021.06.25

장호항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대성호횟집

우연히 들린 가게지만 단골하고 싶어지는 장호항 대성호횟집 운이 좋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여전히 날씨 운은 별로라고 표현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다.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때까지만 해도 비가 오지도 않고 적당히 그늘지고 좋았다. 물론 물이 워낙 차가워서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조금 앉아서 쉬기도 하고 발만 담그긴 했지만! 아무튼 그렇게 놀고 슬슬 점심이나 먹어볼까 싶어서 차를 타고 장호항에 도착했다. 대충 한 10분,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다 가까워서 좋았다. 아무튼 근데 갑자기 비가 슬슬 오더니 주차를 할 때쯤엔 무슨 장맛비처럼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 내렸다. 그래서 이건 나가기도 애매하고 또 안 나가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일단 차 안에 있었다. 아침을 먹은 지도 얼마 되지 않아 그냥 차 안에만..

맛집 & 카페 2021.06.23

맵고 달고 짜고 근데 맛있는 bhc 핫뿌링클 치킨

맵단짠 bhc 핫뿌링클 치킨 요식업도 정말 하기 힘든 직종 중 하나라 생각한다. 일단 청결이나 기타 관리, 실력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직접적으로 먹는 것이다 보니 이런저런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많이 맞이할 것이라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다른 것들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고. 원래 이런 생각을 유지하고 있어서 이쪽 창업에 대해 개인적으로 자신감도 많이 없어서 회의적이었는데 최근 뉴스에서 슬픈 소식을 듣고 더 확실해졌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 하나하나 다 대응할 수도 없고 또 그 상황을 함부로 말할 수도 없고. 아무튼 살아가면서 쉬운 것은 정말 막상 찾아보면 많이 없음을 느낀다. 갑자기 재밌는 먹는 이야기 중에 진지한 이야기를 해버렸다. 요즘 갑자기 조금씩 진지해져 가고 있다. 한동안 나..

맛집 & 카페 2021.06.22

대파스콘 & 스프 조합 최고인 삼척 네가있는바다 해변카페

들려오는 노래와 바다 뷰가 너무 좋았던 삼척 네가있는바다 해변카페 너무나도 좋았던 여행지 삼척에서 너무나도 좋은 시간을 보냈던 해변카페 한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와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여기서 가만히 앉아 먹을 것 먹고 앞에 뷰 즐기고 그러고 있는데 어느 노래 하나가 들려왔다. 근데 그 노래가 개인적으로 정말 신나게 만들어주었다. 처음 들어본 노래였기 때문에 검색을 하였고 현재까지도 듣고 있다. 그리고 그 노래를 들었을 때마다 이때 여기서 시간을 보냈던 내가 떠오르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그러고 있다. 신이 난다는 게 막 어깨가 들썩인다 그런 느낌이 아니라 나 혼자 그냥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데 기분이 좋은 그런 상태를 의미한다. 아무튼 그러한 것들도 단순 노래가 좋아서가 아닌, 이 공간이 주는 매력이 있..

맛집 & 카페 2021.06.21

카톡 생일 안뜨게 비공개 설정 및 알림 끄기 다 알려드림

카카오톡 고객센터와 연락해서 알아낸 카톡 생일 안뜨게 비공개 설정 및 알림 끄기 방법 사진은 오늘 본문 주제와 상관없는, 그냥 내가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찍었던 사진들이다. 이 포스팅은 예약 포스팅이기 때문에 생일 당일은 아니지만, 생일 당일에 식겁한 일이 하나 있었다. 원래 생일 자체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도 하고 굳이 티 내는 편이 아니다. 먼저 말한 기억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친구들과 만나려고 약속을 잡은 경우는 있지만 막 따로 공개적으로 알리거나 그러지 않았다. 그때도 그냥 알아서 챙겨주니 그럼 밥 먹자고 했던 것들이고. 아무튼 이날 역시 그랬는데 갑자기 아침부터 그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생일 축하를 해주는 것이었다. 카톡으로 말이다. 깜짝 놀랐다. 바로 어떻게 알았지 싶었다. ..

일상 2021.06.19

여름 바다 힐링 을왕리 해수욕장 더위크앤리조트

인천에 위치한 을왕리 해수욕장의 경우 서울과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아마 10대들도 많이 찾는 곳이고 나 역시 10대 때 처음 놀러 가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서해이다 보니 물이 깨끗하진 않지만 그냥 그 놀러 왔다는 마음 하나로 모두 다 즐겁게 노는 것 같다. 이색적인 갯벌도 있고 말이다. 아무튼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사람들이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있었다. 알고 보니 갯벌로 건너가 뭔가 캐는 것이었고 그렇게 기다리다가 우연히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고 이렇게 사진을 찍어봤다. 대한항공! 아마 지금은 대부분 제주도를 놀러 갈 때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최근 제주도를 간다거나 외국을 간 이력이 없기에 일 년이 넘게 애정 하는 대한항공을 안 타고 있는 상황인데.. 언제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