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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Yourself 1958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1시간 동안 씻은 쌀로 만들어지는 초밥

인천광역시 서구 '맛있는 집'으로 인정받은 청라 고쉐프의 신선한 초밥  날이 무척 더워졌다. 사실 날이 더워졌을 때는 해산물 관련해서는 안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뭐 이때가 제철인 해산물도 있긴 한데 그중에 내가 좋아하는 먹거리는 없더라. 사실 해산물 베이스에 약한 편이고, 그나마 잘 즐기는 분야가 초밥이다. 매운탕이나 어죽, 회 같은 것도 먹는 맛만 먹고 가볍게 맛을 보는 정도지 뿌듯하게 배부르게 많이 먹지는 못하겠더라. 고기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말이다. 그래도 초밥은 그 누구보다 잘 먹는다. 지금은 안 간지 오래되었지만 오마카세를 종종 가기도 했고 초밥집도 그냥 동네 초밥집보다는 이왕 먹을 거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을 찾아가서 먹는 편이다.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음식들은 튀긴 음식이기 때문에..

맛집 & 카페 2024.06.20

1년만에 지점 100여개가 생겨버린 요즘 인기폭팔 노모어피자

이탈리아 요리학교 출신 셰프가 개발한 노모어피자 요즘 이 피자 프랜차이즈 정말 인기다. 각종 컨텐츠로도 많이 보이고, 실제로 주변에서 많이 시켜 먹기도 하더라. 그리고 요즘 제일 맛있는 피자라고 꼽고. 사실 근데 내 기준에서 배달로 시켜 먹는 피자 중에 진짜 맛있는 피자가 있을까 싶었다. 뭔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 프랜차이즈인 파파존스처럼 역사나 그런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최근 떠오른 것이니까. 근데 지금 포스팅하기 전에 간략하게 살펴보니 여기 인기가 있고, 맛있을만한 이유가 있겠다 싶더라. 그냥 개인적으로 막연하게 동네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느낌으로 생각했었는데 도우도 개성 있고, 확실히 실력 있으신 분들이 만든 것 같더라. 애초에 처음부터 프랜차이즈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인기를 끌어서 확장된 것이기도..

맛집 & 카페 2024.06.19

대식가도 특 주문하면 남기고 온다는 용산 용문시장 이조순대국

순대, 부속고기, 각종 내장이 한가득 들어있는 용산 용문시장 이조순대국  확실히 한번 갑자기 먹고 싶다 생각이 든 음식은 곧 먹어줘야 한다. 오늘 소개할 순대국 가게도 정말 많이 갔다. 아마 10번도 넘게 방문했을 것이다. 사실 너무 많이 가서 해당 메뉴가 먹고 싶을 때 일부러 다른 곳을 찾아볼까 싶기도 했다. 물론 여전히 만족도가 높지만 그냥 다른 맛도 즐겨보고 싶어서. 근데 이 근처에 여기만한 곳이 없더라. 다른 곳들 가더라도 맛이나 내용물부터 해서 여길 따라잡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에 다시 돌아왔다. 그래도 한동안 이 메뉴가 떠오르지 않았다. 날이 덥기도 하고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그런 번거로움이 있기도 하고. 물론 회전율이 높아서 금세 자리가 나곤 하지만 그래도 이 무더위에 잠깐 대기도 힘드..

맛집 & 카페 2024.06.18

관광객은 절대 모르는, 전주 현지인 노포 맛집 벚꽃담 매운 후라이드 치킨

매운 후라이드 치킨이 판다고 하여 들려본 전주 현지인 노포 맛집 벚꽃담  아쉬울 것이 없었고 빨리 돌아오길 원했던 이번 전주 여행이지만 그래도 살짝 아쉬운 것을 꼽자면 먹을 것이겠다. 사실 전주의 경우 정말 맛집을 가려면 막 유명한 곳에서 웨이팅 하면서 먹는 것이 아니라, 오래되어 보이는 백반집을 들어가 보면 된다고 한다. 그게 요즘 유행하는 말로 살아남았다는 증거이고, 실제로 그런 곳들이 더 맛있다고. 사실 전주 음식들 대체로 다 맛있긴 하다. 호불호에 따른 입맛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음식 자체는 다 맛있더라. 나 역시 몇 번 가본 경험이 없긴 하지만 별로다라고 생각이 들은 적은 없다. 다만 이번 여행에서 그런 백반집을 단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살짝 아쉽다. 물론 먹는 양의 한..

맛집 & 카페 2024.06.17

하루 딱 3시간만 장사하는 신기한 백반집

원래는 족발집이었다가 백반 인기가 너무 많아 아예 메뉴 변경하신 사장님  백반집 방문에 재미가 들려서 이런 가게들을 많이 찾아다녔다. 근데 항상 비슷한 패턴이 있었다. 점심 기준 백반만 하고 저녁엔 다른 메인 메뉴가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 곱창집도 있었고, 고깃집도 있었고. 대부분 고기를 저녁에 다루는 곳들에서 점심에 백반 장사를 하시더라.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데 오늘 소개할 용산 행당식당의 경우 그런 것도 없다. 딱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3시간만 장사를 하신다. 그리고 백반만 판매하신다. 딱 백반 통일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메뉴가 있긴 한데, 여기 오시는 분들은 그냥 인원수에 맞게 몇 개요~ 몇 개요~ 이러시더라. 그래서 여기 백반 메뉴가 있나 보다 싶어서 사..

맛집 & 카페 2024.06.15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2만건 돌파한 치킨계 숨은 강자 바른치킨 핫현미바삭

은근 매니아들은 계속해서 시켜 먹게 되는 치킨집 바른치킨  바른치킨을 처음 먹은 것이 한 2~3년 정도 전이었던 것 같다. 아마 처음 먹었을 때 배달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먹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겠다. 근데 우연히 먹었던 그 치킨이 정말 너무 맛있었다. 그때는 기본적으로 감자칩 같은 것이 올려져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번에 먹은 것은 없었구나. 이것도 가격 그런 것 때문에 사라진 것인가? 은근 나름 시그니처로 가볍게 같이 먹기 좋았었는데 살짝 아쉬워진다. 아무튼 그렇게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물론 치킨이야 어느 곳이든 다 맛있긴 한데, 확실히 뭔가 내 입맛에 맞는 맛이었다. 적당한 튀김 껍질에 간이 심심하지 않은 염지, 그리고 육즙이 살아있고. 그냥 딱 기본에 충실한 전..

맛집 & 카페 2024.06.14

김포공항 라운지 스카이허브 국제선 이용할 때 잠깐 쉬기 너무 좋다

김포공항 국제선 스카이허브 라운지  김포공항 국제선은 평소 별로 이용할 일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큰 즐거움을 차지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비행기다. 누군가는 여행 계획을 짤 때나, 아니면 짐을 챙길 때부터 즐겁다고 하나 나에겐 그건 노동에 속했고, 비행기를 탔을 때부터 진짜 여행을 가는구나 하는 즐거움과 함께 설렘이 다가오더라. 그래서 나름 그 비행기에 투자를 많이 하기도 했다. 또 비슷한 결로 면세점 구경도 나에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다. 사실 면세점에서 뭘 사거나 그렇진 않은데 인천공항이 워낙 잘 되어있다고 하고 여러 문화 활동도 있고 하니까 웬만하면 인천공항을 이용해보려고 했던 것 같다. 사실 멀리 여행 갈 경우 김포공항 출발 노선이 없기도 하고, 인천공항을 가는 길도 멀긴 멀지만 그리..

맛집 & 카페 2024.06.13

전주 남부야시장 한옥마을 다 구경하고 간식 먹으러 가볼까?

안에 들어서자마자 각종 맛있는 냄새에 이끌리게 되는 전주 남부야시장  오랜만에 전주에 도착했다. 전주에 오면 대부분 한옥마을 근처에 머무르시는 것 같다. 사실 나도 전주에 온 경험이 별로 없긴 하지만 올 때마다 여기 한옥마을 근처에만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식사를 하러 잠시 다른 곳에 갈 순 있어도 이 주변에서 머무르게 되더라. 전주 한옥마을에 오면 꼭 만나게 되는 성당을 잠시 구경했다. 이때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밖에서 이렇게 사진만 찍었다. 예전엔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맞은편인가, 아무튼 가까운 거리에 유료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별도로 그러진 않았다. 혼자여서 뭔가 감흥이 안 나기도 했고 이전에 한번 가봤으니 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맛집 & 카페 2024.06.12

7천원 백반도 놀라운데 나오는 찬이 10가지나 되는 용산 팔도강산

요즘 물가에 7천원 가정식 백반이 아직도 있다!?  평소 점심에 백반을 즐겨 먹는다. 아무래도 속이 편하기도 하고 실제로 맛있기도 하더라. 예를 들어 뭐 양식이나 일식을 먹을 경우 정말 그 메뉴로만 단일로 먹게 되는데, 가정식 백반의 경우 손이 갈 곳이 여러 개로 많아서 먹는 재미도 있고 또 물리지도 않고 그렇더라. 그리고 정말 잘하는 백반집은 집에서 먹는 것보다 웬만하면 맛있기도 하고. 근데 이 가성비 좋은 백반집도 요즘 가격이 많이 올랐다. 예전엔 그래도 7천원 하는 곳들을 종종 보긴 했는데, 요즘은 8~9천원을 기본으로 가져가는 것 같더라.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올라도 퀄리티는 그래도 유지가 되더라. 마진을 올리기 위해 더 안 좋아졌다거나 그러면 좀 아쉬웠을 텐데 다행..

맛집 & 카페 2024.06.11

20가지 이상의 천연 재료와 4일 이상 숙성 후 고객에게 내어지는 카레

또 생각이 나서 방문한 코코이찌방야 카레  지난번 방문에 이어서 이번에 또 코코이찌방야에 방문했다. 사실 요즘 먹거리가 너무 다양해서, 살짝만 지나가도 먹을 것이 있다. 근데 개인적으로 요즘 원하는 니즈에 여기 코코이찌방야가 부합하는 것 같다. 일단 첫 번째로, 소화가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먹는데 부담이 없다. 일단 그리고 이건 정말 개인적인 것인데, 양이 많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딱 한 끼 먹고 나면 적당히 먹었다는 느낌이 든달까? 물론 추가 비용을 내고 밥 양을 늘려서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나의 경우 기본으로 먹었을 때 딱 맞더라. 그리고 다른 인스턴트나 그런 음식들과 비교해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후라이드 치킨을 연속으로 먹는 ..

맛집 & 카페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