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여행 272

보잉737 맥스8 이후 안전한 비행기 골라타는 방법

보잉737 맥스8 사고 후 나에게 맞는 비행기를 찾아보자! 블랙리스트 항공사 피하고 꿈의 비행기 골라 타려면 다행히 전 세계 항공사가 기체 결함이 의심되는 사고 기종 ‘보잉737 맥스8’의 운항을 중단했다. 항공 가격 비교 사이트 ‘카약’, 여행사 ‘트립닷컴’은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운항 기종을 보여준다. ICAO는 말라위·아이티·에리트레아·키르기스스탄을 항공 안전 우려국으로 지정했고, FAA는 가나·우루과이·태국 등 news.joins.com 우연히 해당 기사를 보고 포스팅을 작성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시간을 내 글을 써본다. 요근래 한창 떠들썩했던 보잉737 맥스8 사고 이후 비행기 안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나 역시 처음 추락사고를 접했을 때 매우 놀랐으나 한번이겠지하며 넘어갔다. 그러나 그..

해외여행 2019.04.09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피치항공 오키나와 후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피치항공 오키나와 후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굉장히 오랜만이다. 언제 여기를 마지막으로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실 여행을 뭐 한 달에 한번 나가는 것도 아니고 평균으로 치면 분기에 한번 나갈까 말까 하니 기억이 나지 않을 만도 하다. 내가 대한항공만 이용하기로 다짐하고, 대한항공은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탈 수 있는 것으로 시스템이 바뀐 후 여길 오지 않은 것 같다. 초기에는 한두 번 왔던 것 같기도 한데, 그게 적어도 몇 년은 지났다. 이번에 오게 된 이유는 피치 못할 사정에만 탄다는 피치항공을 타고 오키나와로 떠나기 위해서다. 피치항공은 제1여객터미널에서 운행하고 있었고 시간대와 가격이 저렴한 항공사가 딱 피치항공이어서 예약 후 오게 됐다. 사실 사비가 아니기도 하고,..

오키나와 렌트카 오키투어에서 싹 준비하자

오키나와 렌트카 오키투어에서 싹 준비하자 지난주에 일본 오키나와를 다녀왔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여행 컨셉이었는데.. 잘 모르겠다. 좋은 점도 있었고 안 좋은 점도 있었고.. 고생한 것도 있었고 고생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출발하기 전에 이런저런 준비를 했었다. 기본적인 것은 원래 여행하기 전에 준비하긴 하는데, 이렇게 세부적으로 계획을 짜본 것은 또 오랜만이다. 예전에 처음 유럽 갔을 때 다 가봐야 한다며 아는 형에게 계획서를 내민 것과 같은 기분이었다. 첫 시작은, 본래 포스팅할 계획은 없었으나 이용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적어보는 오키나와 렌트카 오키투어라는 업체다. 알고 찾은 것은 아니고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서비스 응대도 빠르고, 기타 다른 서비스도 ..

스페인 자유여행 마지막 날, 정들었지만 안녕

스페인 자유여행 마지막 날, 정들었지만 안녕 본의 아니게 티스토리 포스팅도 오랜만이고, 주 컨텐츠인 여행기도 오랜만이다. 지난 휴일에 놀러 갔다 왔는데 그전에 일도 마무리하고 이것저것 바빠 오지 못했고, 또 다녀온 이후론 쉰다는 명목하에 찾지 못하다 이렇게 종일 푹 쉬는 일요일에 왔다. 블로그 자체가 내 공간이면서도 아닌 것 같은 이 어색한 기분.. 오랜만이니만큼 여행기로 시작하고 싶어 잠시 묵혀뒀던 스페인 자유여행 글을 써본다. 아마 해외여행에 관한 글은 이번 포스팅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패션을 메인으로 운영하고 있던 네이버에 고민 끝에 여행 카테고리를 확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다음 유입에 여행 컨텐츠는 메인 포인트가 아닌 것 같고.. 네이버는 원래 뭐 여행 테마로 운영해본 적이 있기에 ..

시우타데야 공원 피크닉 (Parc de la Ciutadella)

시우타데야 공원 피크닉 (Parc de la Ciutadella) 해외여행 중 한 도시에서 머무르는 일정이 길면 이렇게 여유를 부릴 수 있어 좋다. 브런치 목적으로 가볍게 츄러스 한번 때리고 이렇게 시우타데야 공원으로 산책을 하러 왔다. 여긴 일광욕도 즐기고 피크닉 개념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좀 유명하다고 한다. 숙소에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오기에도 큰 부담 없었다. 이때가 11월로 겨울 초입이었지만 낮에 이렇게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니 그렇게 춥지 않았다. 그늘진 곳에선 좀 서늘했지만, Parc de la Ciutadella를 산책하고 있으면 절로 몸에서 열이나 나도 외투를 벗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체한 것 같아 몸이 좀 으스스했는데 나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근데 여기서 아주 신기한 경..

츄러스 with 초콜렛 카페 Valor

츄러스 with 초콜렛 카페 Valor 최근에 국내 여행이나 맛집 관련 포스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유럽여행 포스팅을 한다. 사실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빨리 마무리하고 싶다. 여행 포스팅에 관해 의욕이 줄어든 이유는 유입이다. 최근 몇 가지 문제점을 파악해봤는데 아무래도 이게 맞는 것 같다. 1. 다음에선 여행 키워드 유입이 높지 않다. 아무래도 네이버와 검색 연령대가 다르다 보니 처음부터 인지하고 있긴 했는데 최근 국내 관련 포스팅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방문자가 늘었다. 뭐 한창 이슈 있었을 당시보다 낮긴 낮지만 오랜만에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오늘 포스팅처럼 내가 맛집을 갔어도 이 위치가 외국이면 주제로 '해외여행'을 잡았었다. 근데 이 부분이 좀 찝찝하다. 나에겐 여기가 식당이어도 여행이..

바르셀로나 중식당 Chen Ji 국물이 일품!

바르셀로나 중식당 Chen Ji 국물이 일품! 다시 바르셀로나에 별 탈 없이 잘 도착했다. 근데 내 몸이 문제였다. 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너무 춥고 불편했는데 감기몸살이 온 것 같았다. 그래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고 숙소 사장님에게 추천받은 국숫집을 가기로 했다. 중식당인데 국물 맛이 일품이라고 말씀해주셨었다. 위치도 바로 역 앞이라 후딱 먹고 다시 숙소로 복귀해 쉬고 싶었다. 구글 평점도 4.3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아 그리고 오는 길에 우연히 아그바 타워를 볼 수 있었다. 사실 얘를 보러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위치가 애매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비록 차 안이지만 보긴 봤기에 만족스러웠다. 별 색다른 것은 없었고 그냥 타워가 불빛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탔던 곳인 25번에서 다시 내렸고 한 10분 ..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 토사 데 마르 당일치기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 토사 데 마르 당일치기 (Tossa de Mar, Costa Brava)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 '무사히 제때 도착한다'라는 첫 고비는 우선 넘겼다. 이제 다시 돌아가기 전까지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일만 남았다. 우선 토사 데 마르 메인인 해변가로 걸었다. 당일치기인 만큼 시간이 많이 없으니 좀 부지런해야 했다. 한 10분 정도 걸으니 바로 바다가 나타났다. 오는 길에 느꼈는데, 이렇게 조용한 도시는 처음이었다. 정말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었고 젊은이들이 없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를 떠나서 도시 자체가 한산했다. 그래서 좀 신기했다. 문을 연 가게도 많이 없었고 관광객도 많이 없었다. 그래도 Tossa de Mar 모래사장 위에서 다녀갔던 사람들의 발자취는 볼 수 있었다. 사실 ..

지로나 코스타브라바해안, Barcelona Estacio del Nord 버스 출발

지로나 코스타브라바해안, Barcelona Estacio del Nord 버스 출발 (Costa Brava) 바르셀로나에서 보내는 다섯 번째 아침, 오늘은 근교인 지로나 코스타브라바해안을 가는 날이다. 원래 게으른 아침을 좋아하지만 근교로 떠나는 날에는 부지런을 떨기 위해 노력한다. 조식을 먹으며 사장님과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사람들과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람블라스 거리 까르푸 후문 쪽으로 약 두 골목 정도 지나가면 오른쪽에 커피집이 있는데 거기서 커피를 사면 좋다는 추천을 받았다. 나중에 한번 사려 했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 아무튼 그렇게 씻고 12시가 다 되어서 밖으로 나왔다. 씻는 시간이 겹쳐 생각보다 조금 늦게 나와 길을 헤매지 않고 서둘러야 했다. 카탈루냐에서 L1을 탄 뒤 Arc de T..

오페라 유럽 길거리 공연에서 만난 예술

오페라 유럽 길거리 공연에서 만난 예술 고딕 지구 근처를 서성이고 있었다. 딱히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산책을 했다. 늦은 밤이긴 했지만 유동 인구가 적당히 있어 그렇게 무섭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관광객도 그만큼 많고 무리 지어 다니는 사람도 없었다. 사실 다 사람 사는 곳이라고 인터넷에선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여태까지 다녀본 경험상 그렇게 무서운 곳도 딱히 없는 것 같다. 그 지역에서 조심해야 할 곳이라고 말해준 곳들을 다녔는데도 말이다.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다.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딕 지구 근처다. 한국인 커플이 어느 성당 앞에서 서로 사진 찍어주는 것을 속으로 살짝 부러워하다 지나온 기억이 난다. 난 혼자였다. 근데 우연히 만난 유럽 길거리 공연이 이런 감정을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