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여행/유럽 스페인 80

세비야 여행 유대인 지구 귀족의 저택 필라토스의 집

세비야 여행 유대인 지구 귀족의 저택 필라토스의 집 (Casa de Pilatos) 세비야 여행 오전 10시. 가볍게 아침을 먹고 유대인 지구에 있는 귀족의 저택 필라토스의 집에 왔다. 아침을 먹었던 곳은 추후에 한번 더 갔었기에 그날 같이 포스팅할 예정이다. Casa de Pilatos. 안으로 들어가니 기념풉샵이 보였고 바로 옆에 티켓오피스가 있었다. 그냥 아침에 체크인 하기 전 들린 곳이기에 그라운드 플로어만 보기로 하고 8유로를 결제했다. 오디오도 받을 수 있었는데 괜찮다고 했다. 돈을 조금 더 내면 2층까지 올라가서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보면 훨씬 더 이쁘다고 한다. 실제로 안 들어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그랬다. 유대인 지구 귀족의 저택 필라토스의 집. 8유로면 한국 돈으로 만 원정도 하..

세비야 대성당 아침 일찍부터 구경하다.

세비야 대성당 아침 일찍부터 구경하다. (Seville Cathedral) 숙소에서 앉아서 선잠을 자다가 나온 시간이 오전 9시.. 잠도 못자고 배도 고프고 날씨까지 추워서 뭔가 노숙하는 기분이 들었다. 예전에 친구가 알려준 꿀팁이 있는데 이럴 경우 그냥 그전에 1박을 하루 더 결제하면 새벽에 바로 씻고 들어가서 잘 수 있다고 했다. 나쁘지 않은 생각인데.. 막상 또 이렇게 예약하려면 이게 생각이 안 나기도 하고 실제로 이렇게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약 이주 만에 다시 돌아온 스페인 첫 일정은 세비야 대성당이다. 이걸 첫 일정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으려나.. 그냥 체크인하기 전까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 어딘가를 가야했다. 그래도 Seville Cathedral은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서 가..

세비야 호스텔 원 카테드랄 숙소, 8베드 혼성 후기

세비야 호스텔 원 카테드랄 숙소, 8베드 혼성 후기 (Hostel one catedral seville) 새벽 6시 30분. 아직 어두운 때에 세비야 호스텔 원 카테드랄 숙소 앞에 도착했다. 예약할 당시 고려하지 않았던 사실 하나가 체크인 시간이다. 당연히 로비는 들어갈 수 있겠거니 싶었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조식 주는 시간이 8시라 치더라도 아직 1시간 30분이나 남았기에 뭘할까 고민하며 앞을 서성였다. 창문을 통해 보니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었고 주변에 문을 연 가게도 없었다. 새벽에 어차피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어서 캐리어를 문앞에 두고 혼자 방황했다. 캐리어를 끌고 또 어딘가로 가기엔 너무 귀찮았다. 그러다 혹시나 싶어서 문을 똑똑 해봤다. 근데 문이 열렸다. 안에 사람이 있었나보다. 왜 이 생각을 ..

리스본에서 세비야 야간버스 알사(ALSA) 8시간 탑승 후기!

리스본에서 세비야 야간버스 알사(ALSA) 8시간 탑승 후기! (Lisbon to Seville night bus) 리스본에서 세비야로 떠나는 야간버스 탑승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었지만, 8시쯤 여유 있게 숙소에서 나왔다. 바로 택시가 잡혔고 정말 10분 만에 처음 Lisbon에 도착했을 때 내렸던 세테리오스 역에 도착했다. 택시비는 8유로가 나왔다. 알사버스를 어디서 타야할지 몰라 일단 창구에 가서 물어봤다. 그랬더니 이건 1번 창구로 가면 된다고 해서 다시 1번 창구로 이동했다. 유리에 Servico internacional이라고 적혀있었다. 뭐 나라를 이동하는 것은 여기서 한다는 그런 의미인건가..? 인쇄한 것을 보여드리니 어떤 표와 같이 609, 10이라고 적어주셨다. 아마 609번 버스를 1..

마드리드 여행, 길거리 거닐며 구경하기

마드리드 여행, 길거리 거닐며 구경하기 포스팅을 꾸준히 하다가도 이게 뭔가 운동 열심히 하고 보상심리를 얻고 싶어 갑자기 폭식하는 것처럼 하기 귀찮을 때가 있다. 오늘 딱 그 상태다. 뭔가 남들이 쉬는 날엔 나도 덩달아 쉬고 싶다. 그래서 평일은 바쁘고 주말은 좀 나태하게 보내게 된다. 독립적으로 산다해도 이렇게 나도 모르게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나보다.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마드리드 여행에서 길거리 거닐며 구경했던 사진들을 올려보려 한다. 그냥 이유 없이 찍은 사진들이기에 의미가 없을 수도 아니면 내 시선이 담겨있을 수도 있겠다. 한국에선 젊은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물건 파는 모습을 보기 힘든데, 유럽에선 그런 젊은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 갔을 땐가. 바다에 멍하니 앉아 시간..

마드리드 솔광장 근처 마트 ECI에서 장보기

마드리드 솔광장 근처 마트 ECI에서 장보기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날. 잔돈도 쓰고 물도 사고 심심할 때 까먹을 과자도 좀 살 겸해서 솔광장 근처에 있는 마트 ECI에서 장보기로 했다. 여기는 내가 머물렀던 TOC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사실 호스텔에 가까운 곳에 갈만한 곳이 있냐고 물어보니 여길 추천해줬다. 구글맵에 지금 검색해보니 ECI Sol이라고 치니 나온다. 마지막 글자가 처음에 L인 줄 알았다. TOC 정문에서 나와 바로 우측 골목길로 들어가 한 2분 정도 걷다 보면 좌측에 위와 같은 간판이 보인다. 생각보다 꽤 넓었다. 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에서 머무를 시 전자레인지에서 바로 데워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누가 피자를 데워먹길래 나도 저렇게 한번 먹어야겠다 했는데 그 사람도 ..

마드리드 마사지 스페인 현지인에게 직접 받다.

마드리드 마사지 스페인 현지인에게 직접 받다. (Spain Madrid Massage, The Fix Room) 광장에서 한량처럼 여유를 부리다 슬슬 일어났다. 그 이유는 어제 예약한 마사지를 받으러 가야하기 때문! 사실 마드리드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와서 날씨도 춥고 출발하기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와서 더 심해진건지 몸이 계속 무거웠다. 그래서 피로 좀 풀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 그러다 Massage가 생각났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마땅한 곳이 나오지도 않았고 나오더라도 대부분 태국,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외국에 온 만큼 스페인 현지인에게 받고 싶어서 구글맵을 통해 좀 찾아보니 솔광장 근처에 The Fix Room이라는 평점 좋은 곳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다. 영어를..

스페인 광장에서 벼룩시장을 구경해보자

스페인 광장에서 벼룩시장을 구경해보자 구경도 하고 멍하니 조용히 앉아 쉬고 싶었다. 그래서 주변에 공원이 뭐가 있나 하고 찾아보니 이 스페인 광장이 눈에 들어왔다. 거리가 좀 있었지만 충분히 걸어갈 수 있었고 그래서 가봤다. 세나도 관공서를 지나니 바로 옆에 공원이 보였다. 찾아봤을 때 크기도 큰 것 같지 않고 위치도 사람들이 딱히 찾아올 곳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입구부터 상당히 잘 관리되어 있었다. 누군가 딱 옷을 잘 입었다는 느낌이 들 때는 다양한 색을 조화롭게 입었을 때다. 아무래도 무채색의 옷들만 입다 보니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보고 멋있어하나보다. 아무튼 사진에 이쁘게 나올듯한 컬러로 옷을 입은 젊은이들도 보였고 구경 온 커플들도 보였다. 한국인은 없었다. 쉬는 게 목적이었으니 벤치에 앉았다. 그..

마드리드 선물 마그네틱과 비야 광장

마드리드 선물 마그네틱과 비야 광장 출발하기 전 성격 탓에 실질적으로 얻은 도움은 없지만 도와주려고 했던 사람이 있다. 그 마음이 고마워서 뭘 사다 줄까 싶었는데, 나에게 마그네틱을 부탁했다. 한 번도 사본 적은 없지만 여행을 다닐 때 그 나라를 방문했다는 기념으로 이것을 모은다는 사람을 듣긴 했다. 그래서 선물로 하나 사줘야겠다 싶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위 사진처럼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근데 가격이 통일되지 않고 매장마다 달랐다. 살 사람은 잘 살펴보고 사야겠다. 아무튼, 사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이쁜 것인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사진을 보내주긴 했는데 딱히 마음에 들어하지도 않는 것 같고. 그냥 그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면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이쁜 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가격은 3개에 ..

스페인 마트 Media market에 웬만한 전자제품 다 있다.

스페인 마트 Media market에 웬만한 전자제품 다 있다. 일어나니 오전 9시 30분이다. 조식을 먹을까 햄버거를 사 먹을까 하다가 그냥 햄버거를 사 먹기로 했다. 지나다니다 버거킹을 본 적이 있는데 찾으려고 하니 또 막상 안 보였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위 스페인 마트 Media market이 보였고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이번 유럽여행에서 사야 할 것이 있었다. 바로 인스탁스 미니 필름. 출발하기 전에 필름을 넉넉하게 챙겨가려고 한국에서 미리 사뒀다. 근데 도착해서 필름을 안 가져온 것을 알았다. 멘붕이 왔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어디서 사야 할지도 안 나오고.. 바보 같음을 자책하며 솔직히 반 포기했다. 그러다 위 마켓에 다양한 전자제품이 보여 혹시나 하고 들어가봤다. 한편에 미니필름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