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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107

솥뚜껑 닭볶음탕 가평 산골농원 유림보다 별로

솥뚜껑 닭볶음탕 가평 산골농원 유림보다 별로 각종 Tv 매체부터해서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왔던 가평 산골농원을 다녀왔다.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유명해진 곳인데, 오랜만에 이 근처로 놀러 간 김에 겸사겸사 방문해보기로 했다. 사실 비쥬얼 자체가 이색적이기에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다. 삼겹살도 솥뚜껑에 먹어보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는데 닭볶음탕이라니.. 너무 신선했다. 그래서 고민 없이 당장 다녀왔다. 사실 위치 자체가 되게 애매한 곳에 있어 여길 가려면 순전히 여기만을 위해 와야한다. 근처 관광지는 차를 타고 20~30분을 가야한다. 주차하는 곳에 누렁이 한 마리가 있었다. 저렇게 몸을 반만 내밀고 반겨준다. 가까이 다가가니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반겨준다. 만져줄 수 없어 아쉬웠다. 가..

맛집 & 카페 2018.12.28

포장마차 안주 내가 몰랐던 비싼 가격 문화

포장마차 안주 내가 몰랐던 비싼 가격 문화 늦은 밤 날도 춥고 해서 따뜻한 잔치국수가 먹고 싶었다. 맛있게 하는 곳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이때 이동하는 위치에선 대중교통이 불편하게 되어있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길거리 포장마차가 모여있는 곳이 생각나 이곳으로 왔다. 사실 예전에 여기서 일을 다녔을 때가 있는데 퇴근 시간만 되면 길거리에 이렇게 쭉 포장마차가 이어져 있었다. 근데 이날은 아무래도 쉬는 날이다 보니 대부분 문을 닫았고 이쪽만 여러 곳 문을 열어 운 좋게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이 한 5개 정도 됐나. 우리가 들어갔을 때 테이블이 거의 다 꽉 차있었다. 근데 회전율이 높아 금세금세 사람이 빠져나갔다. 물론 우리도 금방 먹고 밖으로 나왔다. 아무래도 술을 잘 즐기지 않다 보니 이런 문..

맛집 & 카페 2018.12.26

이춘복 참치 실장 추천 디너 메뉴로 냠냠냠

이춘복 참치 실장 추천 디너 메뉴로 냠냠냠 본의 아니게 스시 관련된 포스팅을 연달아 하게 됐다. 사실 회 종류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겹쳤다. 이날은 이춘복 참치라고 길거리를 거닐면 종종 보이는 나름 유명한 체인점을 다녀왔다.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솔직히 참치 무한리필점은 종종 보이는데 술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은 없다. 디너 메뉴 중 하나인 실장 추천으로 예약했고 인원이 많아 방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연말이라 그런지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회식을 하면서 다 같이 외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물론 둘 혹은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정신이 없으면서도 차분한 그런 느낌이었다. 세팅..

맛집 & 카페 2018.12.24

홍대 초밥 박용석스시에서 배불리 먹기

홍대 초밥 박용석스시에서 배불리 먹기 오랜만에 홍대로 초밥을 먹으러 왔다. 오늘 갈 곳은 박용석스시라고 몇 년 전에 유명해져서 이제는 각지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나 역시 종종 갔었다. 오마카세 같은 특별한 메뉴가 아니라 일반적인 초밥을 양껏 먹고 싶을 때 제일 가성비 있고 맛도 좋은 곳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 퀄리티도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원래 가려던 지점은 문을 닫아 홍대 근처로 와 이층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도 키오스크가 들어와있다. 작년만 해도 맥도날드 상암점에 키오스크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해 한번 체험하러 가봐야겠다 싶었는데 이제는 곳곳에 들어가 있다. 그만큼 시간이 흐른건지 사회가 빠르게 변한건지 모르겠다. 메뉴 이름 중에 '박용석스시'라고 있는데 여기 올 때마다 이 세트로 주..

맛집 & 카페 2018.12.23

아궁이화로구이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픽업 가능한 고기집

아궁이화로구이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픽업 가능한 고기집 오늘 포스팅할 아궁이화로구이 가게에 대한 글은 어제와 다르게 다소 짧고 굵게 끝날 것 같다. 사실 먹는 동안 내가 정신이 없기도 했고 사진을 찍을 상황도 아니었다. 뭘 어떻게 주문했고 분위기는 어떻고, 어떤 메뉴를 파는지 살필 겨를이 없었다. 그럼에도 포스팅하는 이유는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근처에 딱히 갈만한 가게가 없고 여긴 픽업 가능한 고기집 중 한 곳으로 충분히 갈만한 가치가 있기에 포스팅해본다. 슬슬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근처는 한산했다. 더군다나 이날은 평일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나오기 전에 그냥 매장 내부를 기록하고자 찍은 사진이라 불도 꺼지고 사람도 없는 모습이다. 우리가 먹는 동안 두 테이블 정도는 있..

맛집 & 카페 2018.12.17

브롱스 bronx 이젠 치맥이 아니라 피맥

브롱스 bronx 이젠 치맥이 아니라 피맥 평소 술을 잘 안 먹는 나지만 가끔 맥주가 생각날 때가 있다. 그것도 과한 정도가 아니라 500 한잔 정도..? 이정도면 딱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날은 갑자기라기보단 전부터 피맥을 하기 위해 날을 잡았던 날이며 퇴근하자마자 이렇게 달려왔다. 브롱스라는 곳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수제맥주를 파는데 이제는 체인점도 꽤 많아지고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 친구 덕분에 우연히 한번 방문했었는데 맛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 그 뒤로 기회가 되면 찾고 있다. 사실 기회란 것이 피맥이 먹고 싶은 날인데, 아직 여기만한 가게는 찾지 못했다. 이정도면 가격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뷰도 나쁘지 않은데 이날은 창가 쪽에 다 자리가 있어 앉지 못해 사진을 찍지 않았..

맛집 & 카페 2018.12.12

합정 맛있는교토 이자카야에서 소맥 한잔!

합정 맛있는교토 이자카야에서 소맥 한잔! 지난 금요일, 합정 맛있는교토를 다녀왔다. 이자카야식으로 꾸며진 곳이었는데 이번 방문이 두 번째다. 처음 왔던 것은 언젠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한 삼년전인가... 원래 오늘도 다른 곳을 가려했다. 해물탕 위주로 파는 곳이었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날을 잡고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셔보기로 한 날인 만큼 좋은 곳을 가고 싶었다. 근데 위치를 까먹어 계속해서 헤매다 겨우 찾았는데 가게가 사라지고 새로운 가게가 들어섰다. 일주일 전에 오픈했다고 한다. 분명히 저번 달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말이다. 좀 아쉬웠다. 그렇게 어딜 갈까 하다가 그래도 건물 외관상 괜찮겠지 싶은 맛있는교토로 들어왔다. 합정에도 있고 홍대에도 있는 것으로 안다. 원래 맵기 표시가 되어있는 다른 ..

맛집 & 카페 2018.11.24

센텀 뜰아래채 한정식 내 기준에선 별로..

센텀 뜰아래채 한정식 내 기준에선 별로.. 지난주 부산 출장을 다녀왔다. 그래도 그 먼 부산까지 왔는데 맛있는 것으로 시작하고 싶었다. 뭘 먹을까 찾아봤는데 센텀 근처에는 딱히 먹을 것이 없었다. 언양 불고기를 파는 곳을 찾긴 찾았는데 맛집은 맛집이었는지 판매가 안된다하여 다른 곳을 가야했다. 비도 오고 이미 신세계 백화점 쪽에서 길을 못 찾아 고생을 한터라 다들 더 걷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바로 옆에 뜰아래채라고 전통 한정식을 판매하는 가게를 발견했다. 바로 들어갔다. 처음에 이런 전통적인 분위기를 보고 오히려 여기 오길 잘했다 싶었다. 근데 착각이었다. 4만 원 코스 요리로 네 개를 주문했다. 대신 다들 갈비찜 대신 불고기를 먹고 싶어해 3만 원 코스 요리에 나오는 불고기로 바꿔달라고 말했다. 그대..

맛집 & 카페 2018.11.20

신사 한추 매콤한 후라이드치킨과 고추튀김

신사 한추 매콤한 후라이드치킨과 고추튀김 오늘 포스팅은 아쉽게도 사진이 많이 없다. 사진을 찍을 정신이 없기도 했고 우선 내부에 사람이 너무 많아 어디를 찍어야 할지도 몰랐다. 또 엄청 넓었다. 몇 년 전에 처음 갔을 때만해도 한쪽만 있었는데 어느새 벽을 두 개를 터서 총 3개의 구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테이블도 넓은 편이 아니라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그 많은 테이블이 거의 다 꽉 차있었다. 다행히 우린 두 명이라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신사 한추는 하도 오래전에 먹어봐서 그 맛이 잘 기억 안 나는데 그렇게 맛이 있나 싶었다. 그래도 오늘은 반드시 치맥을 해야했기에 안으로 들어가봤다. 먼저 고추튀김이 나왔다. 사실 신사 한추가 유명해지게 된 이유가 이 고추튀김 때문일 것이..

맛집 & 카페 2018.11.17

오마카세 맛집 발산역 나오키 가성비 굿

오마카세 맛집 발산역 나오키 가성비 굿 두 번 방문하고 포스팅하는 오마카세 맛집 발산역 나오키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하루 전이라 하더라도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사실 오마카세라는 문화를 잘 몰랐는데 초밥을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 먹을 때 팍팍 빨리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성향과 맞지 않긴 한데 충분히 배가 부르기도 하고 또 조리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그 맛이 있었다. 그래서 아마 여기 단골이 되지 않을까 싶다. 쉐프님도 친절하고 좋으시다 이렇게 바로 테이블 앞에서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들어주신다. 사람이 몰려 바쁠 때는 크게 신경을 못 써주시지만, 사람이 없을 때는 말도 잘 걸어주시고 불편하지 않게 해주신다. 가장 먼저 단호박 스프와 참돔 회가 나왔다. 발..

맛집 & 카페 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