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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107

영등포 최우영수산 좀 정신없지만 맛 좋았다.

영등포 최우영수산 좀 정신없지만 맛 좋았다. 생선을 즐겨 먹진 않지만 가끔 회를 즐기고 싶은 날이 있다. 찾아보니 가까운 곳에 괜찮은 가게가 있었고 이렇게 직접 와봤다. 영등포 최우영수산으로 차를 타고 지나갈 때 종종 보던 곳인데 이렇게 유명한 곳일 줄 몰랐다. 근데 차를 가지고 오기엔 꽤 불편한 곳에 있다. 우선 주차가 불가능하고 멀지 않은 곳에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엔 또 영업을 안한다. 그래서 골목길 어딘가에 주차하고 이렇게 밥을 먹으러 왔다. 웬만한 모든 것이 셀프로 운영되고 있었다. 주문도 키오스크에서 별도로 해야 했고 결제 후 영수증을 챙긴 뒤 직원에게 전달해야 했다. 바쁠 땐 꽤나 정신없나 보다. 자리에 기본적인 종이컵이나 초장은 준비되어있었지만 그 외에 쌈장이나 다른 것들은 직접 챙겨가..

맛집 & 카페 2019.01.15

고디바 초콜릿 여긴 아이스크림이 제맛이지~

고디바 초콜릿 여긴 아이스크림이 제맛이지~ 오늘 포스팅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고디바를 소개해볼까 한다. 대부분 여긴 초콜릿을 사러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 그랬다. 그냥 초콜릿만 파는 가게인 줄 알았다. 근데 커피부터 해서 다양한 음료, 심지어 아이스크림까지 팔고 있었다. 내가 고디바 아이스크림을 처음 접하게 된 건 한국이 아닌 홍콩에서였다. 걷다가 힘들기도 하고 너무 더워 시원한 것을 먹고 싶었는데 뜬금없이 GODIVA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워낙 Chocolate을 좋아하는 편이고 여기서 파는 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 먹어봤다. 정말 너무 맛있었다. 한번 먹고 아마 몇 시간 뒤에 또 먹은 것으로 기억한다. 원래 한번 빠지면 질릴 때까지 먹어야 그..

맛집 & 카페 2019.01.14

바지락 칼국수 푸짐하고 맛있게 먹어보자 feat.부추보쌈

바지락 칼국수 푸짐하고 맛있께 먹어보자 feat.부추보쌈 메뉴판 아래에 간단한 가게 정보가 들어있긴 하지만 밀촌 손칼국수집은 생각이 나면 종종 방문하는 가게다. 일요일에 몇 번 찾아갔지만 이날은 문을 열지 않아 평일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가게다. 토요일엔 안 가봐서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날도 춥고 오랜만에 깔끔한 국물이 생각나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러 왔다. 사실 메인은 여기만의 스타일로 나오는 부추보쌈이었는데 둘 다 너무 먹고 싶었다. 평일임에도 자리가 거의 꽉 찼다. 빠져도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다. 새삼 장사가 이렇게 잘 되고 있는지를 깨달았다. 예상외로 바지락 칼국수보다 부추보쌈이 먼저 나왔다. 그래도 부추보쌈을 그냥 먹지 않도록 바지락이 가득 담긴 국물이 서브로 나왔다. 아마 여기서 면만 넣으면 ..

맛집 & 카페 2019.01.13

옛날통닭 체인점 장땡포차 가격이 착하네!?

옛날통닭 체인점 장땡포차 가격이 착하네!? 퇴근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저녁을 먹자고해 엉겁결에 밖으로 나왔다. 안 그래도 아까 퇴근길에 옛날통닭이 먹고 싶긴 했는데 혼자 먹기 좀 그래서 패스했었다. 근데 이 기회에 먹자고 해 이렇게 체인점 장땡포차에 방문했다. 아직 많이 유명한 가게는 아니지만, 몇번 포장해먹었었는데 맛이 좋아 종종 잊을만하면 한 번씩 와서 먹고 있다. 이렇게 매장 안 테이블에서 먹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매번 포장해 집에 가져가 편하게 먹었다. 근데 그럴 때마다 언제 여기 와서 한번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인테리어가 실내 포장마차 느낌처럼 나름 재밌게 꾸며져 있어 그래보고 싶었다. 옛날통닭 한 마리를 먹을까 두 마리를 먹을까 하다가 저번에 교촌에서 두 마리 ..

맛집 & 카페 2019.01.11

폴바셋 커피 헤이즐넛 카페모카 메뉴판에 없다고!?

폴바셋 커피 헤이즐넛 카페모카 메뉴판에 없다고!? (Paul Bassett) 폴바셋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여기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때문이었다. 특별함은 없는 그냥 밀크 아이스크림인데 되게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많이 매장도 없었고 뭔가 맛집을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처음 먹었는데 되게 깔끔했고 내가 좋아하는 심심한 맛이어서 좋았다. 요즘이야 백미당 같은 비슷한 곳들이 많이 등장해 흔해졌지만 폴바셋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이렇게 밀크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만연하지 않았다. 커피를 안 마시기에 다시 찾아갈 일이 없었고 그냥 잊고 살았다. 그러다 오랜만에 오게 됐다. Paul Bassett을 찾아온 것은 아니고 백화점에서 옷 구경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잠시 ..

맛집 & 카페 2019.01.10

두물머리 핫도그 양평 원조 가게를 가자

두물머리 핫도그 양평 원조 가게를 가자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자주 놀러 가는 양평 두물머리는 핫도그로 유명하다. 연잎으로 만들어 나름 특별하다고 하던데 나도 어릴 때 여기 처음 와서 핫도그를 먹어보고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여길 오려고 했을 때도 가장 먼저 이게 생각났다. 배가 불러도 꼭 하나를 혼자 다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만큼 그때 기억이 좋았고 또 먹고 싶었나보다. 오랜만에 이렇게 왔는데 읭? 그때와는 다른 곳에 이렇게 새로운 가게가 있었다. 여기가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였는데 위치가 바뀌었나 싶었다. 바로 옆에 관리소가 있길래 여기가 원조 가게가 맞냐고 여쭤보니 여기가 아니라 내부에 있는 곳이 오래된 곳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내 기억이 맞았다. 만약 나도 여길 처음 ..

맛집 & 카페 2019.01.08

마곡나루역 맛집 mj 소곱창 여기 양 완전 푸짐해

마곡나루역 맛집 mj 소곱창 여기 양 완전 푸짐해 지난주 곱창전골을 먹고 왔다. 계획적으로 갔던 것은 아니고 정말 급 다녀왔다. 예전에 친구와 전골류가 땡겨서 근처에 찾아가 먹어본 기억이 있다. 거기서 먹었던 기억이 나름 괜찮아 종종 생각나긴 했다. 근데 뭔가 딱히 다시 갈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근데 어느 날 친구가 갑자기 그룹카톡에 사진을 떡하니 올렸다. 곱이 실하게 들어있는 것이 완전 맛있어보였다. 당장 위치를 물어봤고 마곡나루역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다음날 퇴근하자마자 mj 소곱창에 이렇게 다녀왔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맛집이 맞는지 모든 테이블이 꽉 찼고 우리가 마지막 하나 남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신기하게도 여긴 구이 종류보단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전골을 먹고 있었다. 이게 확실..

맛집 & 카페 2019.01.07

마장동 축산물시장 대호축산에서 한우 2kg 포장했지요

마장동 축산물시장 대호축산에서 한우 2kg 포장했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다녀왔다. 듣기도 많이 듣고 영화에서도 종종 봤었는데 이렇게 방문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한우를 직접 사고 싶었고 흔한 동네 정육점이 아니라 제대로 된 곳에 가 직접 사보고 싶었다. 근데 정보가 너무 없어 막연했다. 주변에 여길 다닌다는 사람도 본 적 없고. 노량진처럼 여기도 호갱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인지 아니면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도 불분명했다. 별 생각 없이 이런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는데 이 친구가 외식할 때마다 여기 가서 한다고 했다. 생각지도 못한 소득이었다. 그래서 가는 곳 좀 추천해달라고 하여 하늘축산과 대호축산을 소개받을 수 있었다. 자기들은 매번 하늘축산을 갔는데 아..

맛집 & 카페 2019.01.06

홍대 맛집 고기 무한리필 더 통큰구이 회식

홍대 맛집 고기 무한리필 더 통큰구이 2호점 회식 풋살을 했던 날, 경기는 시원하게 졌지만 마무리라도 완벽하게 해야 했다. 만나기 전부터 끝나고 대패를 먹기로 정했다. 사실 축구 경기보다 오랜만에 이 대패 삼겹살을 먹는 것을 기다렸을지도 모르겠다. 저번에 경기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급으로 먹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품질은 별로라도 공기밥 한 그릇에 몇 점씩 올려서 쌈장과 막 먹는 그 대패만의 맛이 있다. 근데 가는 곳마다 전부 문을 닫았다. 심지어 찾아온 홍대에선 가게가 없어졌다. 수요가 많이 없나. 하긴 나조차도 대패를 가끔 찾으니... 그러다 찾아온 곳이 고기 무한리필 맛집 더 통큰구이다. 친구가 예전에 회식으로 온 적이 있는데 괜찮았었다고 해 이번에 다 같이 왔다. 사실 갈 곳이..

맛집 & 카페 2019.01.04

방어회 제철 겨울에 바다회사랑 2호점에서 실컷 먹기

방어회 제철 겨울에 바다회사랑 2호점에서 실컷 먹기 2018년이 지나가고 2019년이 왔다. 2018년에 친구들과 가졌던 마지막 추억을 공유하고자 한다. 12월 29일 토요일, 부산에서 친구가 올라온다기에 다 같이 모이기로 했어. 모임 장소는 홍대에 있는 바다회사랑 2호점이라는 곳이다. 여기에 가게 된 사실이 좀 웃기다. 그룹 카톡에서 친구들끼리 갑자기 회에 대한 부심이 불었고, 와사비만 있으면 된다 뭐 초장을 찍녜 마녜 광어맛 밖에 모르면서 등등 말이 오고 갔다. 그러다 갑자기 겨울은 방어회가 제철이라며 이걸 먹어줘야 한다고 결론이 났다. 사실 개인적으로 어류에 대해선 초보다. 잘 즐기지 못하는 편이다. 가장 즐겨 먹는 것이 초밥이고 그 외의 것들은 가끔 가볍게만 먹는다. 뭔가 모르게 회는 많이 안 먹..

맛집 & 카페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