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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Yourself 1807

만원에 이 구성은 미쳤다고 말 나오는 코스트코 샐러드와 피자

브런치 카페 갈 필요 없이 만원 정도만 투자해서 혼자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코스트코 추천 메뉴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곤 하지만 그래도 저렴한 곳은 역시나 찾아보면 있는 것 같다. 근데 그 저렴한 곳들도 예전에 비해서는 올랐기 때문에 뭐 물가가 오른 것은 맞겠다. 오늘 소개할 곳의 경우가 그런 케이스겠다. 근데 여기가 매번 같은 메뉴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보니 예전에 비해 가격이 오른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여기 가면 항상 대용량 느낌에다가 퀄리티 좋고 뭔가 미국식 큰 사이즈 느낌이다.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애초에 다른 스케일 느낌이랄까. 근데 그에 비해 가격은 착하고. 근데 여긴 그럴 수 있는 이유가 있다. 다른 곳과 다르게 회원제라는 장벽이 있겠다. 아마 그 회원제 때문에 이 가격에 이 퀄리티를 ..

맛집 & 카페 2023.07.27

지점 연매출이 10억 넘는 가게도 생겨나고 있다는 최고당돈가스

초창기에 동네에서 가볍게 먹었었는데 이젠 서울 지도를 꽉 채울 정도로 지점이 많아진 최고당돈가스 개인적으로 장사를 할 거면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적인 것을 해야 한다 생각했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뭐 이것저것 뗄 거 다 떼주면 남는 게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근데 이건 나의 그냥 막연한 생각이었고, 주변을 보면 프랜차이즈 가게들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근데 그 이유가 있었다. 프랜차이즈도 잘 되는 곳은 나름 사장님에게 수익이 많이 돌아가더라. 예전에 연락하던 친구가 프랜차이즈를 시작했었는데 나름 수중에 가져가는 돈이 꽤 되더라. 그에 비해 마케팅 비용이나 제품 개발비나 뭐 기타 부수적인 것들은 신경 쓰지 않고 비용만 내면 되었고. 그리고 그보다 더 앞서 동네에 치킨 프랜차이즈 장사를 초창기부터 하신 분이 있는..

맛집 & 카페 2023.07.25

2인 기준 만원이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제주도 봉분식

아직도 이 가격에 이 양으로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고!? 요즘 여행을 다니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솔직히 비행기만 탄다고 하면 부산을 내려가도 1시간, 제주도를 가도 1시간이면 충분히 출도착을 한다. 국내 비행기의 경우 해외여행과 다르게 출발하기 30분 전에만 도착해도 웬만하면 탑승이 가능하니 체감상 더 빠르게 도착하는 기분이 든다. 실제로 비행기 안에서도 이착륙 과정 때문에 1시간을 잡는 것이지 거의 30분이면 도착하더라. 그렇게 여행을 하다 보면, 이렇게 가까운데 왜 막상 이런 여행을 오갈 때 일정을 잡고 가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예를 들어 그냥 서울 끝에서 서울 끝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환승하고 뭐하면 1시간이 걸리는데 그런 것보다는 확실히 이렇게 어디로 떠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더라. 어차피 같은 한..

맛집 & 카페 2023.07.24

남들 안 가는 핫플 가보고 싶으면 꼭 가봐야하는 도쿄 시세이도 팔러

파르페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 시작하는데 분위기만 경험하고 와도 매력적인 도쿄 시세이도 팔러 카페 오늘은 어떻게 보면 도쿄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간을 소개해볼까 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안 가본 곳들을 가보려 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면서 살아온 지가 꽤 되었기 때문에 사실 웬만한 곳들은 다 가본 것 같다. 모든 장소를 다 가보진 못했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그 레벨에 따라 비슷한 느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큰 차이 없게 경험했던 것 같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딜 갔을 때 기억에 남는 곳은 그만큼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근데 오늘 소개하는 곳이 그랬다. 일단 여기에 앉아 주문한 디저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든 생각은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되나?..

맛집 & 카페 2023.07.23

치밥 좋아하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한다는 그 닭강정

옛날 느낌 그대로 살려서 나와 단짠단짠 너무 맛있는 림스치킨 닭강정 확실히 격한 운동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이번주에 쉬고 싶어도 운동을 계속해서 했더니 몸살이 난다거나 아프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블로그를 할 체력이 없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작성해본다. 그냥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살고 싶지 몸을 엄청나게 키우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기 때문에 다시 강도 조절을 어느 정도 해야겠다. 그래도 지금 어느 정도 이 패턴에는 만족하고 있다. 저녁을 먹고 바로 잠에 들어버리면 가끔 소화가 안돼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운동을 나가니까 소화가 안된다거나 그런 부분은 없더라. 오히려 운동을 쉴 때 어색해서 그런지 소화가 안 되는 경우는 있어도. 사실 그냥 먹고 자도 소화가 되는 것이 최고..

맛집 & 카페 2023.07.22

점심 한정판매 왕돈까스 먹기 위해 사람들이 더 온다는 골뱅이집

빵부터 스프까지 옛날 돈까스 스타일로 나오는 골뱅이집 왕돈까스 회사가 몰려있는 곳 근처에는 뜬금없이 점심 장사를 하는 가게들이 종종 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여의도에 위치한 호프집이었다. 프랜차이즈로 시작된 곳이긴 했는데 워낙에 오래되어서 개인이 운영하는 것처럼 된 그런 곳이었다. 근데 뜬금없이 누군가 점심을 먹으러 거길 가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뭔 소린가 했었다. 알고 봤더니 거기서 점심 뷔페처럼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당연히 메뉴는 거의 매일 바뀌고. 뭐 비슷하게 중복되는 것은 있었지만 메인은 계속해서 바뀌었다. 메인이 바뀌어야 또 사람이 계속해서 오긴 하니까. 아무튼 나도 거길 알게 된 이후로 여러 번 방문해서 점심을 먹었었다. 나름 나쁘지 않았다. 아마..

맛집 & 카페 2023.07.18

땡볕에도 사람들 줄 서서 먹게 만드는 시흥 일품 진짬뽕

짜장이 아닌 짬뽕이 기본이 되는 중식집 오랜만에 주말을 의미 있게 보냈던 날이다. 꽤 오랜 기간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왔는데 요즘은 나름 그래도 목적성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실 이게 영양가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가만히 있는 것과 뭐라도 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으니까 그 자체로 의미를 두려고 한다. 영양가만 따져가며 산다고 해서 그렇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때론 무계획이 계획이라고 얻어걸리고 그에 배우는 것도 있으니까 좋은 게 좋은 것이라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야겠다. 일단 계획을 세운 뒤로 나름 실천력은 좋으니까 그 계획대로는 잘 움직이고 있다. 아마 이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도 그동안 비축을 해둬서 가능한 것이겠다. 주제 없이 말하다 보니 아마 이 글만 읽으시는 분들은 무..

맛집 & 카페 2023.07.17

칼국수 메뉴 하나로 한 동네에서 몇십년 넘게 장사 중인 강서손칼국수

시즌에 따라 콩국수도 판매하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칼국수 하나로 인정받은 동네 노포 맛집 뭐든 오래 되면 바꿔야 할 때가 오는 것 같다. 저번부터 기미가 보이긴 했는데 멀쩡히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던 키보드가 고장이 난 것 같다. 타자 하나가 여러 번 반복적으로 눌리더라. 딱히 뭐 고장 날 행동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래도 5년 넘게 사용했으니, 매일매일 블로그를 작성했으니 그냥 자기의 수명이 다한 느낌이다. 외관은 멀쩡한데. 그래서 지금 임시방편으로 무선 키보드를 사용 중이긴 한데 타자가 워낙 작아서 자꾸 오타가 난다. 그래서 오타가 발생해도 오늘은 좀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아무튼 오늘은 오랜만에 동네 맛집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여기 어릴 때부터 종종 가던 곳이다. 오히려 성인이 되어서..

맛집 & 카페 2023.07.16

100% 참숯 위에서도 너무 싱싱해 심장이 뛰는 풍천장어

먹기 직전까지 다 구워주시고, 가봤던 장어 가게 중에 제일 맛있는 연남동 풍천장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장어집에 너무나도 오랜만에 방문했다. 사실 그전에도 오고 싶었는데 올 수 있는 기회가 마땅치 않았다. 그렇다고 혼자 오기엔 뭐 하고. 그렇게 가야지 가야지만 하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이렇게 다녀오게 되었다. 근데 그 짧은 기간 안에 여기 정말 많이 변했더라. 막상 짧은 기간도 아닌가. 한 6개월 만에 오는 것 같긴 한데 아무튼 변했다. 근데 그 변했다는 것이 여기 가게가 변했다거나 맛이 달라졌다거나 구성이 달라졌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냥 방문 고객이 달라졌다. 원래 이 가게의 경우 처음 올 때부터 대부분 한국인이었다. 대부분이 아니라 거의 100%. 그리고 여기도 나름 맛집이라 소문이 나긴 했..

맛집 & 카페 2023.07.10

미슐랭 가이드 출신 쉐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토마토 파스타

혼자 방문해서 파스타 후딱 먹고 오기 좋았던 마곡 마노사포레 직장인의 경우 평일에는 회사에 있기 때문에 사적인 것들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병원을 간다거나, 은행을 가야한다거나 그런 것들 말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근무 시간에 말을 하고 다녀온다거나, 아니면 반차나 연차를 내고 그런 일들을 처리하곤 한다. 근데 개인적으로 몇 없는 휴가를 써가면서까지 그런 것들을 해결하고 싶진 않다. 그래서 예전에 잠깐 다녔던 회사의 경우 4.5일제를 했었는데 그날 하루를 정말 알차게 쓰긴 했다. 그날 따로 쉰 적은 없고 항상 뭔가를 했었다. 그러니까 나름 일상이 맞춰지는 기분이 들더라. 물론 그 시간만큼 야근이든 뭐든 배로 채워서 근무를 하긴 해야겠지만 어찌되었든 주어진 자유니까 잘 누렸던 것 같다. 먹..

맛집 & 카페 202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