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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9

20여년간 한양대 학생들의 족발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왕족발보쌈

맛, 양, 퀄리티 모두 다 잡아버린, 한양대 젊음의 거리 중앙에 위치한 서울왕족발보쌈 사실 서울에서 안 가봤던 지역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강남 쪽을 자주 안 가보긴 했는데, 거기도 그냥 자주 안 가는 것이지 가본 총 횟수를 따지자면 안 가봤던 것은 아니겠다. 그리고 핫플레이스라든가 꼭 들려볼 만한 곳들은 다 들려봤기 때문에 오랜만에 가더라도 그렇게 새로운 것들이 없더라. 지금 간단하게 떠오르는 곳들이 뭐 문래, 합정, 연남동, 홍대, 광화문, 종로, 강남, 북촌, 서촌 뭐 이런 곳들이 떠오르는데 꽤나 많이 가봤겠다. 그래서 뭔가 서울에서 어딘가를 가고자 할 때 새롭게 다가오는 곳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근데 최근에 꽂힌 이 왕십리. 너무나 나에게 신선하고 매력적인 동네였다. 그래서 앞으로 많이..

맛집 & 카페 2024.02.10

당일 삶은 족발만 판매하고 있는 가성비 최고 더맛있는족발보쌈

서비스 막국수가 실컷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더맛있는족발보쌈 정말 오랜만에 배달시켜서 먹는 족발이다. 원래 예전엔 치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월에 1회 정도는 족발을 시켜서 먹었었다. 근데 딱 바로 끊게 된 계기가 있다. 아마 지금 그랬으면 그냥 내 몸이 그랬구나 싶었을 텐데, 당시에는 내 몸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어서 정말 그냥 족발 때문인 줄 알았다.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단순 체한 것이었기 때문에 끊을 필요까진 없었는데. 아무튼 그 뒤로 공포증까진 아니더라도 나도 모를 거부감 같은 것이 생겨서 잘 안 먹게 되었다. 그 계기는 별 것 없다. 여느 날처럼 배달로 족발을 시켜 먹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포장해 와서 먹었다. 근데 그날 바로 심하게 체를 해버렸다. 거의 밤을 새웠던 것 같고 다음..

맛집 & 카페 2023.11.14

12가지 한약재와 과일로 당일 삶은 국내산 생족 튀김족발

튀긴 돼지고기는 그냥 돈까스인데, 족발을 튀기면 튀김족발? 이날 오랜만에 몇 안 가봤던 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역쪽을 가봤다. 예전에 여기 회사에서 미팅을 한다고, 이 근처에 회사가 많으니까 그때 와 본 적이 있다. 대중교통이 은근 불편해서 복잡하게 느꼈던 기억이 난다. 그때도 식사는 안했고 뭐 그냥 낮에 볼일만 잠깐 본 뒤에 다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아예 방문을 목적으로 온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사실 여기를 온 것도 친구가 일이 끝나고 그나마 지나가는 중간 지점이 여기여서 여기까지 와봤다. 나의 경우 요즘은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는 편이기 때문에 시간이 생기면 안 가봤던 곳들을 가보려고 한다. 그래서 한번 가보자고 해서 이렇게 오게 됐다. 지하철을 타고 오면 확실히 오기 편한 곳이다. 오..

맛집 & 카페 2023.06.10

각종 방송에 맛집으로 소개되어 인기몰이 중인 그믐족발 후기

꽈리튀김족발이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은데 기본 맛으로 먹어봤어요 근래에 성수를 많이 갔었다. 서울에서 그나마 많이 안 다녀본 곳은 강동 쪽이다. 내가 사는 곳이 강서 쪽이다 보니 이쪽 주변은 정말 많이 다녔는데 강동 쪽은 교통편도 불편하고 멀기도 멀고 잘 안 가게 되더라. 강남이야 9호선이 편하게 뚫려있어서 오히려 30분도 안 걸려서 도착하니 가기 편한데 저긴 2호선을 타고 정말 멀리도 가야 한다. 그래서 잘 안 갔었는데 그만큼 여기에 대한 정보를 몰랐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최근에 좀 다녀봤다. 근데 역시나 핫플레이스가 많이 생긴 동네답게 사람도 정말 많더라. 맛집이라든가 유명한 카페는 사람들이 많아 대기가 필수고 들어가지도 못했다. 재료 소진도 빨리 되고, 그리고 바쁜 곳이다 보니 가게들이 브레이..

맛집 & 카페 2022.07.20

하루 2개 팔아 폐업 직전까지 갔다가 맛집으로 거듭난 족발집

장사의신 컨설팅 후 맛집이 되어버린 만리시장 만리삼구보쌈족발 오늘 소개할 곳은 가본 분은 적어도 왠지 보신 분은 많을 것 같은, 사장님이 친숙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처음 여길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아는 형과 만났을 때 이 형이 진짜 맛있는 족발집을 알고 있다고 가보자고 했다. 근데 자기도 가본 적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뭐 자영업으로 성공한 유투버가 있는데 거기서 인정을 받았다고 뭐 그러더라. 그래서 난 그 당시 그 유투버도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가게 존재도 몰랐었다. 근데 이 형이 극찬을 하니 내가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해서 한번 가보자고 했다. 근데 그렇게 시간이 꽤 흘렀고 못 가고 있다가 이번에 이렇게 가게 됐다.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오르막길을 통해 올라와..

맛집 & 카페 2022.01.09

장사가 잘 돼 1호점까지 생긴 가성비 까치산시장 족발 보쌈

저렴하진 않아도 가성비 끝내주는 까치산시장 족발 보쌈 배달 후기 개인적으로 아주 유명한 프랜차이즈가 아니고서야 개인 장사하는 가게들의 재주문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예전에야 전화로 주문하기 때문에 단골집이 더 생기기 용이했지만 요즘은 대부분 어플을 통해 주문하기 때문에 정말 경쟁이 치열하다. 그 상위 노출되는 광고 상품도 따로 구매해야 하고 리뷰 이벤트도 차곡차곡 쌓아야 하고 아무튼 뭐 그렇다. 그리고 가격 경쟁도 나름 치열해서 내가 제품 가격을 정하고 판매했을 때 만족했던 손님이라도 어플을 켜서 다른 가게가 더 저렴하게 팔고 구성도 괜찮아 보이면 일단 경험을 떠나서 그 가게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게 되는 그런 구조다. 나만 그런가? 나도 소비자니까 뭐 내 경험이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경험이겠지. 근데 오..

맛집 & 카페 2021.11.15

족발 입 안 얼얼하게 먹는 불족발만의 매력!

기본 반, 불족발 반 뒷다리로 시켜서 먹었어요 친구네 집에 오랜만에 갔다. 그리고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이 메뉴 은근히 계속해서 먹고 싶었는데 혼자 집에서 시켜먹긴 부담스럽고 이렇게 친구를 만날 때나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는 날만 기다렸다가 바로 주문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둘이 먹기에 괜찮다고 생각했고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이럴 때나 먹지 언제 먹겠나 싶어서 좀 편하게 주문했다. 솔직히 근데 비싸긴 비싸다. 뒷다리 반반으로 해가지고 배달료 포함 총 38,000원이 나왔다. 뭔가 배달 음식이 치킨 가격 기준으로 그 위로 올라가면 유독 더 비싸게 느끼는 것 같다. 물론 재료에 따라 값이 다르긴 한데 아마 내가 치킨을 주로 시켜먹어서 그런가? 2만 원이 넘어가면..

맛집 & 카페 2021.07.19

족발 막국수 추가로 매운맛까지 배터지게 먹어버렸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배달음식 족발 그리고 막국수 사진으로만 봐도 푸짐함이 절로 느껴진다. 이날 주문하는 메뉴 양 조절에 실패했다. 2인이서 먹는 양이었는데 불족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근데 또 매운맛만 먹기엔 기본 맛도 먹어줘야할 것 같아 양쪽을 다 선택하다보니 양이 이렇게 많아졌다. 원래 기본이 아니라 마늘맛이 따로 있었는데 친구가 헷갈린 것인지 주문할때 없었다고 한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이 메뉴를 먹는 것으로 만족했다. 원래 치킨 정도는 아니더라도 나름 주기적으로 먹는 배달음식 중 하나였는데 언제부턴가 끊게 됐다. 그 이유는 한번 먹고 체한 뒤로! 근 2년 동안 거의 두번인가 세번 먹은 것 같다. 원래 두달에 한번 정도는 먹어줬던 것 같다. 자주 가는 맛집도 있었고. 근데 한번 심..

맛집 & 카페 2020.06.08

회사생활 6개월 차, 한 번쯤은 뒤돌아 볼 때

일을 하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정말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왔다. 이제 날이 제법 추워져서 그런지 금방 어두워지는 것 같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나보다. 일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간다. 처음 2~3달은 어떻게 지나가는지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전혀 모른체로 후딱 가버렸다. 안하던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감기며 몸살이며, 정신도 일에 적응하듯 편하게 살아온 몸도 그렇게 서서히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았다. 4~5개월정도때는 이제 서서히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알아가고 있었다. 우루루 몰려오는 일도 다급히 처리해야하는 문제들도 도움없이 어느정도 내 선에서 처리할 수 있었다. 업무를 알아가는 만큼 스트레스의 빈도가 줄어가는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이때는 일을 다니고나서 집에 오면 밥 먹고 씻고 신문 읽고 침대에 쓰..

일상 201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