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이 다양한 종류로 나와 이것저것 실컷 먹을 수 있는 가성비 김치찌개 집 작년부터였나. 소화기관이 급격히 약해졌다. 뭐 이전에도 안 좋았을 수 있겠지만 급 체감이 왔다. 그래서 나름 안 좋은 습관들을 고친다고 고쳤는데 쉽게 나아지지 않더라. 그러다 원래 건강검진 받던 곳이 아닌, 동네에서 위내시경을 한 번 했고, 그때 의사 선생님께서 딱 한마디만 해주셨다. 밥을 먹고 30분 뒤에 누으라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보이는데, 그거 때문에 속이 계속 불편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 뒤로 그것을 지키니 정말 체하는 빈도수가 확 줄어들었다. 원래라면 소화제를 이쯤 먹어야 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안 먹고 그랬으니까. 물론 이게 정상이긴 하지만. 난 의사 선생님 말씀보다 30분 더 지켜서 1시간 뒤에 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