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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8

직접 담근 묵은지로 만들어지는 고기 듬뿍 김치찌개

밑반찬이 다양한 종류로 나와 이것저것 실컷 먹을 수 있는 가성비 김치찌개 집 작년부터였나. 소화기관이 급격히 약해졌다. 뭐 이전에도 안 좋았을 수 있겠지만 급 체감이 왔다. 그래서 나름 안 좋은 습관들을 고친다고 고쳤는데 쉽게 나아지지 않더라. 그러다 원래 건강검진 받던 곳이 아닌, 동네에서 위내시경을 한 번 했고, 그때 의사 선생님께서 딱 한마디만 해주셨다. 밥을 먹고 30분 뒤에 누으라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보이는데, 그거 때문에 속이 계속 불편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 뒤로 그것을 지키니 정말 체하는 빈도수가 확 줄어들었다. 원래라면 소화제를 이쯤 먹어야 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안 먹고 그랬으니까. 물론 이게 정상이긴 하지만. 난 의사 선생님 말씀보다 30분 더 지켜서 1시간 뒤에 눕고..

맛집 & 카페 2023.09.18

어머니가 직접 담근 김치로 만들어지는 묵은지 김치찌개

고기 듬뿍에 라면사리까지! 점심 식사로 딱이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를 죽어간다는 것'이라는 글귀를 어디서 봤다. 처음 이 글을 읽고 나서 되게 신기한 표현이다 생각했다.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의미를 조금 곱씹어봤다. 가끔 좀 꽂히는 문장이 있으면 어딘가에 적어두고 나중에 보는 편이다. 근데 이건 문장 자체가 쉬워서 그럴 필요도 없이 각인이 되어버렸다. 그러다 한번 검색을 해봤는데 뭐 예전에 인기 있었던 드라마인 야인시대 주제곡 중 가사의 일부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거기서 시작되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데 갑자기 드라마 OST라고 하니까 뭔가 몰입감이 깨져버렸다. 의도한 것은 아닌데.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이 많긴 한데 언젠가 할 수 있을 날이 오겠지 싶다. 오늘도 여전히 맛있게 먹..

맛집 & 카페 2023.05.02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대한민국 닭강정 맛집 맥시칸치킨

더 바삭하고 더 달달하니 매콤한 맥시칸치킨 닭강정 후기 요즘 이상하게 맥주가 마시고 싶다. 아마 날이 더워지면서 그 시원한 탄산이 그리운 것 같기도 한데 돌이켜보면 요즘 예전에 비해 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진 것 같다. 이게 물리적인 벽이 아니라 심리적인 벽 말이다. 예전엔 술을 마셔도 평일은 다음날에 피곤하니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요즘은 평일이라는 틀에 날 가두려고 하지 않다 보니 그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술에 대한 벽도 낮아진 것 같다. 뭔가 항상 평일은 다음날 일 가야하니까 쉬어야 돼, 뭐 해야 돼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런 틀을 깨려고 하다 보니 뭔가 음주에 대한 것도 같이 그렇게 되었다. 그냥 한잔 정도는 괜찮겠지 뭐 이런? 근데 애초에 나 자체가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도 ..

맛집 & 카페 2023.04.14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해외여행의 첫 시작은 김치찌개

면세점 안 모든 공간이 오픈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식사는 할 수 있었다 진짜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뭐 딱히 돈을 많이 쓰는 곳이 없다. 돈을 쓸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쓸 일이 딱히 없더라. 친구들을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니 만날 때 그냥 이것저것 하더라도 그냥 큰 영향이 없고, 평소 어딘가에 주기적으로 돈을 쓰는 것도 아니니 그냥 내 생활만 하면 크게 사치를 부릴 것도 없더라. 최근에 쇼핑을 많이 했는데 그건 거의 3~4년 만에 이렇게 하는 것이라 전체적인 흐름에 큰 영향은 없었다. 근데 확실히 쇼핑을 하니까 돈을 많이 쓰게 되긴 하더라. 아무튼 이런 내가 유일하게 사치를 부리는 곳이 바로 여행이다. 국내여행도 그렇고 해외여행! 국내여행에선 숙소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고 해외여행은 비행..

맛집 & 카페 2023.01.02

용산 전자상가의 점심을 책임지고 있는 밥집 두리분식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왠지 정감 가는 비주얼과 맛 다른 가게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 가게만의 차별화된 맛이라든가 비주얼, 분위기 등을 경험하는 것도 매우 값지다. 근데 때로는 이게 익숙하고 아는 맛이고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여기가 정말 진짜인 것 같은, 한번 오고 또 찾아가게 되는 그런 가게들을 만날 때도 꽤나 반갑다. 뭔가 나만 아는 맛집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고 누가 이 동네에 오면 여길 데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 곳을 종종 만나면 알아뒀다가 꼭 가고 있다. 아마 오늘 소개할 곳이 좀 그런 느낌의 가게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다른 것은 여기 근처에 직장인들이 많아서 이미 여길 다들 애용하고 있다는 것. 나의 경우 이날 저녁에 먹어서 상대적으로 한산하게 먹었지만 여기 근..

맛집 & 카페 2022.11.19

흔히 먹는 김치찌개가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을 한다고!?

김치찌개 메뉴 하나만 판매하는데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몰리는 저-집 우선은 이 가게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TV에서든 아니면 유투브에서든 뭔가 유명한 사람이 소개를 했나, 아니면 뭐를 했나 어쨌든 봤던 것 같은데 검색을 해도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이 근처에서 식사를 자주 하는 친구에게 여기 가봤냐고 물어봤었는데 자긴 가봤었다고 하면서 내가 '왜 혼자 갔냐' 이러면서 말까지 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그게 어디인지를 모르겠다. 분명히 단순 입소문 때문에 알게 된 가게는 아니었는데. 아무튼 뭐 그건 중요하지 않겠고, 어쨌든 여길 요즘 가고 싶어졌다. 원래 그냥 가야지 이러면 시간만 흐르고 못 간다는 것을 알기에 아예 계획을 잡고 가야겠다 싶었다. 그러다 어느 날 친구와 이 근처에서 만날 일이 ..

맛집 & 카페 2022.09.08

돼지고기 김치찌개 국내산 암돼지가 통으로 들어갔다!?

A+ 국내산 암돼지가 통으로 들어간 돼지고기 김치찌개 두번째로 방문한 가게. 이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 다른 메뉴를 먹어보기 위해 이렇게 재방문했다. 결과를 미리 스포해야하나. 개인적으로 처음에 먹었던 애호박찌개 메뉴가 더 맛있긴 했다. 훨씬 더 내 스타일이었다. 근데 이날 먹은 메뉴 역시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고기가 실하게 들어가 있어 좋았다. 근데 역시 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고춧가루보단 고추장이 들어가 점성이라고 해야하나. 점도라고 하나. 아무튼 그렇게 진득진득함이 느껴지는 맛이 좋았다. 그래서 처음 느꼈던 맛을 다시 경험하기 위해 재방문할 예정이다. 재재방문인가. 오늘따라 헛소리가 잘 나온다. 그래서 포스팅을 빨리 마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그럼 이날 라면사리까지 맛있게 먹..

맛집 & 카페 2021.04.12

식도락 여행, 연탄구이와 김치찌개가 맛있는 명리동식당

식도락 여행, 연탄구이와 김치찌개가 맛있는 명리동식당 (Jeju black pig and kimchi stew) 오늘은 제주 식도락 여행에서 두 번이나 방문했었던 '연탄구이와 김치찌개가 맛있는 명리동식당'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이곳 역시 미리 알아두었던 곳은 아니었고, 앞서 말했듯이 렌트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현지에서 가이드 생활을 오랫동안 해오신 분이 추천해주셔서 찾아오게 된 곳이다. 우선 가게 앞에 주차를 한 뒤 실내로 들어왔다. 처음엔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별로 없어 불편한가 했는데 두 번째에 왔을 때 맞은편 공터에 주차공간이 넓게 되어있는 것을 알았다.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어정쩡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흑돼지고기 2인분을 주문했다. 식도락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