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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400

다른 순대국에선 경험할 수 없는 육수를 보여줘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가게

사골이나 곰탕 베이스의 육수는 경험해 봤어도 한약재 느낌이 나는 순대국 육수는 처음이었던 곳  여행 때는 잘 모르겠는데, 직장인들이 몰려있는 곳이라거나 동네에서 정말 갈 때마다 사람이 많은 곳이 있겠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식사시간은 비슷하겠다. 뭐 아침, 점심, 저녁 먹는 시간은 어느 정도 루틴적으로 정해져 있으니까 말이다. 차이가 나더라도 1시간 정도의 차이려나. 흔히 말하는 이 피크 시간대에 특정 식당을 방문하면 자리가 만석이거나 웨이팅이 발생하거나 그렇겠다. 사실 이렇게 단편적인 모습만 볼 경우에는 '정말 여기 장사 잘 되는구나. 돈 많이 버시겠다.' 이런 생각이 들겠다. 근데 손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낄 수 있지만 정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있는지는 사장님만 아실 것이다. 특히 이런..

맛집 & 카페 2025.03.06

우동에 진심이었던 일본 외교관이 운영하는 강남 우동명가기리야마본진

강남 최고 우동 가게로 자리 잡고 있는 우동명가기리야마본진  오늘은 좀 특이한 이력을 갖고 계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에 와보았다. 사실 이러한 정보를 미리 알고 여길 방문했던 것은 아니고 언제 누가 추천을 해줬거나 리뷰를 한 것을 보고 즐겨찾기를 해뒀겠다. 강남에서 꼭 식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온 김에 겸사겸사 뭔가 식사를 하고 싶었다. 근데 그렇게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었고 그냥 1~2시간 뒤에 먹으면 적당한 정도의 공복이었다. 굳이 지금 안 먹어도 되는. 그래서 좀 가벼우면서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다. 그렇게 식당들 즐찾해둔 지도를 오픈해 보았고, 근처 갈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사실 강남에 가게들이 워낙 많은데 막상 가려고 하면 또 안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맛집보다는 술..

맛집 & 카페 2025.03.05

오직 김치찌개 메뉴 하나로만 승부하는 요즘 찾기 힘든 특별한 식당 저집

기타 다른 메뉴 없이 김치찌개 메뉴 하나로만 승부하여 주변 사랑받고 있는 저집  사실 요즘 장사가 잘 되는 곳의 경우 특정 메뉴가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도 이것저것 다른 메뉴들을 추가로 판매하고 있겠다. 처음엔 아니더라도 나중에 오랜만에 가보면 이것저것 그동안 보지 못했던 메뉴들이 있겠다. 사실 이게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오시는 손님들이 특정 메뉴를 찾기도 하고, 메인 메뉴 외에 마진이 좋다거나 아니면 인기 있는 기본 품목들을 판매하면 매출에 기여할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사실 한국인의 경우 요즘 트렌드가 하나의 메뉴만 주문해서 딱 먹기보단 이것저것 주문해서 다같이 나눠 먹는 것을 좋아하긴 하니까. 특히 술집 같은 곳은 더더욱 그러겠다. 그래서 요즘은 뭔가 정말 메뉴를 딱 하나만 판매하는..

맛집 & 카페 2025.03.04

건축 공돌이 남편과 화학 공순이 아내가 창업한 벽돌 컨셉 브릭샌드 디저트

휘낭시에 기준으로 익숙한 디자인이지만 벽돌이라는 컨셉으로 더 귀엽게 다가왔던 브릭샌드  요즘 사실 무리 아닌 무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내가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이니 어쩔 수 없겠다. 다만 머리로는 받아들였는데 몸은 받아들이지 못했겠다. 과거보다 더 피로함을 느끼고 지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해서 잠을 못 자는 것은 아닌데 몸 자체가 막 주변에 감기만 걸려도 푹 자고 일어나면 다 낫는 건강한 체질이 아니다 보니 한계가 있겠다. 그래서 적절히 쉬려고 하는데 이게 중간중간 잠깐 쉬는 것으로는 회복이 안 되는 느낌이다. 그래도 이 생활도 1분기 안에는 어느 정도 노선을 정하려고 하고 있으니 이제 3월을 기점으로 얼마 남지 않았겠다. 그리고 또 안주하면 안 되긴 하니까 나아가긴 해야지. ..

맛집 & 카페 2025.03.03

튀김옷 얇은 치킨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보드람치킨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옛날식치킨 기본적인 맛을 제공하는 튀김옷 얇은 보드람치킨  개인적으로 튀김옷이 무조건 얇아야 한다거나 두꺼워야 한다거나 그런 기준은 없다. 두 가지 스타일 모두 각기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튀김옷이 두꺼울 경우 일단 양이 많아 보이는 효과가 있겠다. 아마 실제로 포만감도 있지 않을까 싶다. 어찌 되었든 닭은 같은 사이즈여도 일단 들어가는 것이 많으니까. 그리고 튀김옷의 경우 대체적으로 바삭한데 그런 식감적인 부분에서 다가오는 매력도 무시를 못하겠다. 다만 이게 많이 먹으면 속이 안 좋을 수 있겠다. 이건 뭐 상대적이겠지만. 그리고 튀김옷이 얇은 경우에는 양이 부족하다 것이 또 상대적인 단점이 되겠다. 다들 기본적으로 알고 계실 교촌이 그런 느낌이 되겠다. 거기가 닭..

맛집 & 카페 2025.03.02

2024년 미슐랭 선정되어 국내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장어덮밥 원탑 해목

본점 기준 5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는 국내 장어덮밥 원탑 해목  갑자기 궁금해졌다. 미슐랭과 미쉐린이 무슨 차이인지. 미슐랭의 경우 원스타, 투스타 등 뭔가가 있는데 그런 곳이 없고 그냥 미쉐린이라고만 적혀 있는 곳이 있기도 하니까 무슨 차이인가 싶었다. 그래서 요즘 떠오르고 있는 AI를 활용해 보았다. 일단 미슐랭과 미쉐린은 차이가 없고 같은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냥 부르는 발음 차이라고. 간혹 영어 표현 중에 그런 표현들이 많겠다. 똑같은 단어인데 지역에 따라 부르는 방법이 다른 그런 것들 말이다. 약간 그런 개념으로 봐주면 되겠다. 그러면 원스타나 투스타 등 별이 있는 곳은 뭐고 없는 곳은 뭘까? 그건 여기 미쉐린 업체에서 내부적으로 정한 가이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봐주시면 되겠다...

맛집 & 카페 2025.02.28

요즘 타코 열풍에 힘입어 주목 받기 시작한 낙원타코 프랜차이즈

타코 자체를 기대하고 갔는데 가격에 놀랐다가 만족하고 돌아온 낙원타코  나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한 6개월? 혹은 1년 동안 타코 관련 콘텐츠가 많이 보였다. 사실 뭐 평소에 타코를 즐기시는 분들이 계셨겠지만 약간 뭔가 흐름을 타는 느낌이랄까. 종종 나만 알고 있는 맛집들이 소개되기도 하고 또 거기 가보고 싶게 만들고. 아무튼 나도 타코 음식 자체에 대한 애정은 크게 없었다. 경험도 별로 없다. 타코벨이라고 이 분야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가 하나 있는데 미국에 본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예전에 신촌을 갔을 때 먹어본 경험이 있다. 근데 딱 예상했던 그 맛이었고 실망하거나 감동하거나 그런 포인트도 없었다. 딱 예상한 맛 그대로 맛있었다. 그 뒤에도 먹으면 좋겠다 싶긴 했지만 접근성이 내..

맛집 & 카페 2025.02.27

그레이비소스 먹고 싶어서 필리핀 가야하나 싶었는데 한국 KFC치킨도 가능

한국에서 유일하게 그레이비소스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KFC치킨  먹거리 기준에서는 확실히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물론 어디 가게를 간다거나 너무 광고를 잘하는 곳은 안 가는 편인데, 그냥 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그렇게 노출되는 콘텐츠들의 메뉴들을 찾게 된달까. 그러니까 이게 그러한 콘텐츠들이 나의 무의식에 들어와서 이러이러한 메뉴들이 생각이 나게 만드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별생각 없이 SNS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치킨 닭다리를 뜯는 모습이 나오는 것이다. 그럼 별생각 없다가도 '아 조만간 치킨 먹어줘야겠네' 이런 생각이 들고, 어느 날 뭘 먹을까 고민이 들 때 '아 나 치킨 먹기로 했었지' 이러면서 시켜 먹는 그런 것 말이다. 그래서 이런 것을 보면  참 광고의 영향을 많이 받는 ..

맛집 & 카페 2025.02.26

업종 바꿨는데 매출 500% 올랐다는 온라인 냉동 떡볶이 1위 석관동떡볶이

우유만 있으면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치즈 가득 로제떡볶이  종종 주말에 할 것 없을 때 밀키트 만들어 먹기가 나름 재미가 있다. 일단 냉동 보관이라 유통기한이 길어 빨리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기도 하고, 사실 이게 그냥 재료들은 다 준비되어 있고, 필요에 따라 내가 뭘 더 추가하거나 안해도 그 맛이 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바로 만들어 먹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재미가 좀 있다. 이게 나만 취미로 하다 보니 재미를 느끼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 과정이 나쁘지 않더라. 물론 해동하는 과정이 번거롭긴 한데 그걸 FM으로 따르긴 힘들고 그냥 전자레인지의 도움을 얻고 있다. 사실 여기에 나온 조리 레시피 중에서 해동 과정을 제외하곤 대부분 다 그대로 따르는 것 같긴 한데 해동을 FM으로 하긴 정말 쉽지..

맛집 & 카페 2025.02.25

찜질방 먹거리 국룰 맥반석 구운계란 그리고 얼음 동동 식혜

이상하게 찜질방에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맥반석 구운계란 그리고 식혜  개인적으로 찜질방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스타필드 내에 입점해 있는 아쿠아필드라는 곳이다. 사실 여기의 경우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다. 근데 이게 매번 할인을 해서 정가보다는 확실히 저렴하다. 동네 사우나를 가더라도 요즘 10,000원에서 15,000원 사이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는 할인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17,000원에서 22,000원 사이의 비용을 지불하면 입장을 할 수 있겠다. 초기에는 입장 시간이 뭐 4시간 이런 정도로 조금 타이트했는데 지금은 6시간 정도로 어느 정도 넉넉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바뀐 것 같다. 사실 4시간은 나처럼 짧게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좀 타이트 하긴 했다. ..

맛집 & 카페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