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경, 흘러가는 시간 붙잡기 (Han river night view) 집 뒤에도 있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바로 옆에도 있는 한강. 그래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한강을 남들보다는 자주 갔던 것 같다. 밤에 답답할때 혼자 걷기도 하고 날씨가 좀 좋아지면 친구랑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또 예전에 강아지를 키울때면 같이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좀 걷고 싶으면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기도 하고. 그렇게 자주 다녔던 한강인데 이 곳은 이번에 처음 가봤다. 딱히 출입금지구역은 아닌데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앉고나서 그 뒤에 슬슬 한두명씩 오기 시작했으니.. 바위에 앉아 위 사진처럼 앞에 놓여진 한강 야경을 보면서 맥주 한잔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새삼스레 한강이 ..